가수 전하리 나이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아들, 누구?

가수 전하리가 9월 30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숨은 실력에도 오랜 무명 가수로 활동해 왔고, 또 크나큰 아픔과 시련을 겪은 바 있는 가수 전하리입니다.

 

이에 전하리 나이 프로필 아내 자녀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전하리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수 전하리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결혼 아내 자녀

 

 

가수 전하리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등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들과 사별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바, 이미 결혼해 아내와 자녀를 두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내와 아들 외에 다른 자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하리는 가요계 선후배들 사이에서는 나름 알려져 있으며, 과거 그의 특별한 이력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 정정아(가수) <나이 아버지 정종택 결혼 남편>

정정아(가수) <나이 아버지 정종택 결혼 남편>

 

가수 전하리 과거 음악(가수) 활동 이력

 

 

전하리는 국민대 건축토목환경공학과 재학 시절, 그룹사운드 마젠타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MBC 강변가요제에 도전했지만 탈락, 이후 심기일전하여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본선에 입상합니다. 

 

이후 그는 수 많은 노래의 작사, 작곡을 하며 선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반 작업을 했고, 그러다가 군입대를 하여 특수부대에서 공수 훈련을 받으며 최전방 작전 과정에서 공로를 세워 표창을 받기도 합니다. 

 

제대 후 생계를 위해 수많은 직업을 거쳐야 했는데, 경험한 직업만 무려 44가지라고 합니다.

 

구두닦이, 때밀이, 과일 장사, 배추 장사, 채소 장사, 포장마차, 웨이터, 버스 운전기사, 완구 배송 화물차 기사, 노무사 사무장, 변호사 사무장, 병원 업무과장 등 하루에 서너 가지의 직업을 넘나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전하리는 그렇게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도 결코 가수에 대한 꿈을 접을 수는 없어, 오랜 세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며 가수로서의 단단한 내공을 쌓게 됩니다. 

 

그러다가 음악을 좀 더 본격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음악을 공부했고, 이후 한국 노래강사협회 보컬 트레이닝 과정 교수, 서울기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 교수를 역임합니다.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써 많은 작사 작곡을 하고 있고, 녹음실에서 열심히 곡을 만들며 후배 뮤지션들과 음반 작업도 도와주는 마음 좋은 선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 무명 세월이 있었지만 가수 전하리는 노래 하나만큼은 잘한다고 인정을 받았는데요, 84년경 작곡가이자 가수인 윤현상을 만나 지금도 호형호제를 하고 있고, 가수 민혜경, 박남정과 인연을 맺었으며, 인기 작가 작고가인 김병걸 선생으로부터도 노래 실력을 인정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한 그를 바라보며 그의 어머니는 늘 입버릇처럼 "우리 아들이 가수로 성공해야 할 텐데... 다들 성공했는데 우리 아들만 뜨지도 못하고.."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가수 전하리 큰 시련을 겪으며

하지만 전하리는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30대 후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대형 교통사고가 난 것입니다. 척추까지 다치는 큰 사고였고, 그때 그를 극진히 간병하며 대소변까지 받아내며 정성껏 보살펴 준 이는 그의 아들이었습니다. 

 

전하리는 이런 아들과의 정이 유난히 두터웠고 각별했는데 아들은 아빠의 노래를 정말로 좋아했고, 또 아빠가 가창대회에서 수상이라도 하면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하며, 아들 역시 기타 치기와 하모니카 연주를 좋아해 아빠와 함께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중증 장애를 입고 몸에 6개의 핀을 박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노래를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아들을 생각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힘든 재활 치료를 무사히 끝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2000년 중반 의료 사고로 아들을 잃는 또 한 번의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의 인생이 힘들고 외로워도 누가 날 배신해도 내가 아픈건 아픈게 아니였다고 회고할 만큼 큰 아픔을 겪게 됩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소망은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자신의 노랫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것과 어머님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하리는 자신의 노래로나마 향년 94세 어머님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2021년 3월 10일 어머님의 눈물이란 곡을 멜론, 바이브 벅스 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등 전체 음원서비스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해당 곡(어머님의 눈물)은 2018년 7월 성민이라는 가수명으로 발표했던 원곡을 업그레이드 재편곡한 리마스터 버전의 곡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전하리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활약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전하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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