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창근 나이 키 집안 어머니 동생 과거 프로필 결혼 이상형 근황

가수 박창근이 11월 17일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합니다.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 이후 다양한 콘서트 무대와 여러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가 국가가 부른다 종영 이후 한동안 방송에선 뜸했던 가수 박창근입니다. 

 

이에 박창근 나이 프로필 결혼 근황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박창근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수 박창근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학력 소속사 

 

 

가수 박창근은 1972년 11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박창근 고향은 경상북도 영주시입니다. 유년시절은 대부분 대구광역시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박창근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남동생 박창광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고, 남동생 박창광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특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박창근의 아버지는 처음에 아들 박창근이 가수가 되는 것을 많이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엔 누구보다 아들에게 미안해했고 합니다. 

 

박창근은 키 170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며, 학력은 영신고등학교, 대구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창근의 현재 소속사는 그니안 소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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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창근 집안 가족 과거

 

 

박창근은 유년 및 성년기의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박창근의 집안은 형편이 너무 힘들어 주로 외가로 보내져 자랐다고 합니다. 

 

박창근 : "집안이 너무 힘들어서 저는 외가로 많이 보내졌어요. 교육이라는 것도 없었고요. 아버지가 공장을 시작하신 초반 딱 2년 정도만 괜찮았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맞춤옷을 입고 다녔을 정도였다가 2학년 때부터 거의 외갓집에서 자랐어요."

 

그런 가운데 박창근은 10대 시절을 산울림의 음악에 빠졌고, 대학 입학 후 1학년 수업 중 듣게 된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에 감명 받아 처음으로 노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수 박창근 데뷔 앨범 활동

 

 

이후 박창근은 대구대학교 노래패에 속해 활동하다가 음악보다 의식을 앞세우는 당시 노래패의 분위기에 고민하다가 우연히 홍보 문구에 이끌려 찾아간 공연장에서 보게 된 김광석에게 큰 영향을 받게 되었고, 1993년 데뷔 이후 4인조 포크그룹 우리 여기에 이름으로 첫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는 먼저 대구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하다가, 군 제대 후 1997년 우리 여기에 박창근이란 이름으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 1집 앨범 Anti Mythos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후 2집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2005년)를 발표, 해당 음반은 한국 대중음악상 평론가들이 주목한 올해의 음반에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박창근은 3집 무지개 내린 날개 위의 순간(2011년)과 미니앨범 None Grunge(기존의 그런지 록과는 다른 독특한 색깔을 보인다는 의미, 2013년)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그중 미니앨범은 박창근이 전곡을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후 박창근은 4집 바람의 기억 앨범과 싱글 앨범까지 총 4장의 앨범과 한 장의 싱글을 발표, 오랫동안(약 20년간) 인디활동을 통해 음악의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주로 대구에서 활동했던 박창근은 작사와 작곡을 모두 잘하는 보기드문 싱어송라이터로, 특히 김광석의 노래를 빼어나게 잘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김광석 음악여정을 닮고 싶었던 이풍세의 삶의 여정을 그린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주인공 풍세 역과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는데, 당시 공연을 본 이들은 마치 김광석이 살아난 것 같다는 감탄을 부르며 입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김광석과 박창근은 떼려야 뗼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바람의 기억이라는 단독 콘서트를 열 때도 김광석이라는 이름을 떼어내고 혼자 나서는 게 부담이 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창근은 이후에도 2015년 4집에 이어 2016년에는 듀엣곡 바로나를 발표, 지난해(2020년)에는 앨범 기대주의보 발표하며 음악적 실험과 활발한 무대를 선보여왔습니다. 

 

 

가수 박창근 내일은 국민가수 

 

 

그러다가 그는 아들의 TV 출연을 원했던 어머니의 바람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무명부로 참가해 진정한 국민가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첫 방송에서 자신을 포크가수라고 소개한 박창근은 "제가 50대다. 23년 동안 이런 음악을 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박창근은 노래를 시작,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판정단이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올 하트에 불이 들어오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박선주는 특히 박창근의 노래에 눈물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한 게 김광석 선배님 때문이다. 대학로에서 오빠를 처음 봤을 때의 그런 느낌을 봤다. 박창근의 노래는 뭐라고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후 박창근은 마스터 예심에서 1위를 차지, 이후에도 매 라운드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결국 최종 결승까지 올라가 자작곡인 엄마를 2차 경연곡으로 선택,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1대 국민가수의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가수 박창근 내일은 국민가수 이후 활동 근황

 

 

그런데 박창근이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도전이 아닌 제작진의 섭외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박창근 : "섭외가 왔다. 처음에는 거절했다. 하지만 작가님이랑 한 달 정도 전화를 주고받으며 마음이 옮겨졌다. 당시 작가님의 말이 나의 마음에 울림을 줬다."

 

박창근 : "나의 생각은 존중하나 내가 하는 행위나 노래, 목소리를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전해 달라더라. 분명 그들도 갈증이 있고, 궁금해할 거라고 확신하더라."

 

박창근 : "딱 한 회차라도 출연해 보여주면 나에게도 큰 경험으로 남을 거라 자신하더라. 그래서 출 했고, 첫 회 당시 이런 모습으로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픈 마음뿐이었다."

 

이후 박창근은 국민가수 방송 출연 도중 "코로나 시국 현실적인 고민도 많았던 시기에 더 많은 분들에게 저의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 사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잘 해드리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선물의 의미로 방송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박창근은 국민가수 우승 이후 앨범 활동과 더불어 CF, 라디오방송, 각종 콘서트, 국가수, 국가가 부른다, 아침마당, 바람의 남자들, 올웨이즈 7000, 가요무대 등 다양한 콘서트 무대와 여러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국가가 부른다 종영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박창근인데요, 그러다가 지난 2024년 3월 콘서트를 열고, 이어 5월에는 디지털 싱글 오월의 시 2곡을 발매하기도 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열린 음악회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박창근 수상 경력>

-2005년 제 2회 한국대중음악상 비평가 추천음반부문 선정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

-2022년 제 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포크 싱어상(2022.3.31)

 

가수 박창근 논란 

한편, 박창근은 내일은 국민가수 출연 이후 2017년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정 정치적 성향을 지닌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져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박창근이 좌파 가수로 활동했다는 주장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 그는 과거 박근혜 탄핵 집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무능하다"라고 비판했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단체 행사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국민가수 측은 "오래도록 그려온 대중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원한 일반적인 참가자 중 한 명일 뿐이며,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경연에 임하는 것이 아니다. 어렵게 용기낸 마음이 상처받는 사실을 저희 제작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박창근 결혼 여자친구 이상형 

 

 

박창근은 올해 나이 52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2022년 3월 18일 국가가 부른다 방송에서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가 나왔을 때 박창근은 오정해를 향해 "저의 이상형인 분이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오정해 또한 "우연히 TV에서 박창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옹달샘처럼 맑아서 홀딱 반했다"며 서로의 찐팬임을 증명했고, 둘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배우 오정해는 이미 결혼해 남편과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음악회에 출연하게 된 가수 박창근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다양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박창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설운도 <나이 부인(아내) 이수진 아들>

설운도 <나이 부인(아내) 이수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