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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관련 정보

신생아 황달 원인, 증상, 치료, 정상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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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황달 원인, 종류, 증상, 치료, 정상수치

 

출산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저희 아이에게 황달이 있다는 말을 듣고 염려가 되어서 신생아 황달에 관해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신생아 황달에 관해 정리한 것을 포스팅할까 해요.

 

물론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올라와 있는 정보들이 충분히 있어 제가 올리는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해서 쓰지 않을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 제가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을 거 같아 올려봐요.

 

 

신생아 황달


 

신생아 황달은 출생 2~3일 된 아기의 피부와 눈의 흰자 위가 노란색으로 변한 것을 말하며 신생아의 50~70%에서 나타나는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해요.

 

 

쉽게 말해 황달은 신생아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구요, 생후 7~10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게 보통이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심각할 경우에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쉽게 생각할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신생아 황달의 원인


 

신생아 황달의 원인으로는 사람의 혈액 속에 있는 빌리루빈이란 물질 때문이라고 해요.

 

이 물질은 간에서 제거가 되는데 아직 간 기능이 미훅한 신생아는 빌리루빈을 잘 제거하지 못하고 체내로 배출하는 기능도 약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쌓여 황달이 나타난다고 해요.

 

 

보통 황달 진행은,  

얼굴 -> 목 -> 가슴 -> 배 -> 허벅지 -> 다리 -> 손, 발바닥 순으로 노랗게 보이게 되는 특징 가지고 있는데요,

 

출생 후 아기의 간 기능이 성숙되어 스스로 빌리루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며칠 간 시간이 걸리므로 대부분의 아기들에게서 출생 후 며칠 동안은 황달이 생긴다고 해요.

 

그런데 신생아 중에서도 황달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경우라고 해요.

 

미숙아로 태어났을 경우

요로 감염처럼 균에 감염된 경우

엄마와 다른 혈액형을 가진 경우

 

위와 같은 아기들은 황달에 좀 더 잘 걸릴 수 있는 경우라고 하니 좀 더 주의 깊에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신생아 황달의 종류와 증상


 

1. 신생아 황달 : 생리적 황달

생후 2~3일째 흔하게 발생하는 황달을 생리적 황달이라고 하며 보통 7일~10일 이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생리적인 황달도 유전적 요인에 따라 개인적인 편차가 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2. 신생아 황달 : 모유 황달

모유 황달은 모유 부족 황달과 모유 황달로 나눌 수 있는데요, 모유 부족 황달은 말 그대로 모유 부족이 원인일 수 있고, 먹는 모유 양이 부족하여 배변으로 배출되는 빌리루빈이 적어 노랗게 보이는 황달로 모유를 충분히 더 자주 먹여주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고 해요.

 

 

모유 황달은 모유를 먹는 아기 200명당 1명 정도 발생하는데 모유를 먹기 시작한 아기에게서 5일~7일 후쯤 황달이 있으면 보통 모유황달로 볼 수 있어요.

 

7일~10일 후 증세가 나아지는 생리적 황달에 비해 모유황달은 2~3개월까지도 황달 증세가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이럴 경우 모유를 2~3일간 끊고 분유를 먹일 경우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는 경향이 있고, 후에 다시 모유 수유를 해도 무관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3. 신생아 황달 : 병리적 황달

황달이 너무 빠른 시기나 생후 첫날부터 발견이 된다면 병리적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청 빌리루빈 24시간 내에 5mg/dL 이상 증가한 경우

위험 인자가 없는 만삭아인데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12mg/mL이거나

미숙아 혈청 빌리우빈치가 10~14mg/mL인 경우 병리적 황달에 해당됩니다.

이후 황달이 호전되는 기미가 안보이고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집에서 신생아 황달을 확인하는 방법

아기의 배나 허벅지 부위를 손으로 눌렀다가 뗀 부위가 노랗게 자국이 남으면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신생아 황달 치료 및 관리


 

1. 신생아 황달 치료 : 광선 치료

신생아 황달의 치료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은 광선치료인데요, 생리적 황달은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드물게 황달이 심한 경우 광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해요.

 

광선 치료는 특정 파장의 가시광선을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아기의 몸에 쏘아서 간에서 대사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라고 해요. 이 때 아기의 눈은 가리구요.

 

2. 신생아 황달 치료 : 교환 수혈

교환수혈은 광선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빌리루빈 수치가 급속하게 높아졌을 때 이를 낮추기 위한 치료법이에요.

아기의 혈액을 빼면서 동시에 다른 신선한 혈액을 수혈해주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모든 아기들에게 이러한 치료법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출생체중, 내원 당시의 나이를 고려하여 아기가 치료법에 잘 적응하는지 확인한 뒤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여 시행한다고 해요.

 

황달은 많은 신생아에세서 발생하고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황달이 생겼다고 해도 간혹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꼭 그렇게 쉽게만 볼 것이 아닌 것이 혈중에서 고도로 높아진 빌리루빈이 뇌 안에 침착할 경우 뇌 조직을 파괴하고 후유증으로 청신경 경로를 망가뜨려 난청이나 뇌성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황달이 넘어갈 때까지는 안심하지 말고 정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거 같아요.

 

그래서 황달은 신생아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이지만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통 신생아 황달의 정상수치는 9~11mg정도면 정상으로 보구요, 15mg이상이 넘어가면 이상 증세로 봐서 치료를 꼭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저희도 출산 후 조리원에 있을 때 아이에게 황달증세가 있어서 놀랐는데요, 처음에는 처음 듣는 황달 소식에 큰일이 난 줄 알고 의사선생님께 물어봤더니 선생님은 아직 보고가 올라오지 않아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신생아 황달은 보통 다 겪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수치가 약 14가 넘어가고 큰 문제가 될 거 같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 의사선생님한테까지는 보고되지 않아 잘 모른다고 하시면서, 아직은 그럴 수 있는 것이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신생아 황달이 피크가 되는 때가 생후 약 7일~10일 정도라고 하니, 일단 그때까지는 증세가 빨리 호전되려면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해서 모유수유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저로서는 아이가 젖을 제대로 빨기도 전에 황달이 걸린 터라 젖도 안나오고 젖몸살도 생기고 해서 더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혹시 몰라 가슴마사지도 받고 유축기로 초유를 받아서 돌보미 분들에게 부탁을 했더니 초유는 조금 먹여도 된다고 하면서 같이 먹이더라구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아이의 증세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게 없어서 일단 모유를 끊고 분유만 먹여보자 해서 그렇게 하게 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증세가 호전이 되더라구요.

 

신생아 황달은 일단 아이가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게 핵심인데요, 빨리 호전되기를 원한다면 모유보다는 분유를 먹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문제는 아이가 황달에 걸리게 되면 잘 못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게 더 문제가 될 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얼마 동안 분유든 모유든 잘 못먹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이가 잘 못먹을 때는 아이가 먹는 만큼 조금씩 나누어서 자주 먹이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분유를 먹이는 동안도 모유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축을 해서 저장팩에 보관을 해두고 나중에 꼭 먹일 수 있도록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인용 : https://themomstory.co.kr/황달/>

 

이상 포스팅을 마칠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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