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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태열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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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태열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

 

 

첫 아이를 낳아 기르다보니 처음 경험하는 것도 많고 또 배울 것도 많은데요, 특히 아이가 어딘가 이상이 있을 때마다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고 마음이 어려울 때가 많네요.

 

얼마전 아이가 태열이 올라와서 병원도 가보고, 잘 아시는 분들에게 문의도 해보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다행히 들은대로 잘 관리를 해주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져 가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아이 얼굴에 조금씩 붉긋한 것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했었는데, 갑자기 심해져서 아이 얼굴부터 열꽃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위 사진처럼 목과 머리까지 번지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당황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같은 초보 엄마들을 위해서 신생아 태열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찾아보고 정리하고 또 직접 경험한 것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신생아 태열이란? >


 

신생아 태열이란 태아가 양수 속에 있다가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어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인데요, 약 생후 2주부터 피부가 붉어지면서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양상을 보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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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태열 원인, 증상 >


 

먼저 신생아 피부의 특징을 살펴보면, 

 

1. 신생아 피부는 피부장벽이 약해 외부물질에 예민하게 반응

2. 신생아 피부는 얇고 털이 적어, 가벼운 마찰에도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음

3. 신생아 피부는 땀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땀띠가 쉽게 생김

 

 

신생아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체온이 높은 편이라 체온조절 시 머리나 이마, 얼굴로 더운 기운을 많이 배출하는데요, 이때 붉은 반점 등이 생기거나 오돌토돌한 물집이 생기게 되는 것을 신생아 피부에 생기는 습진성 발진, 태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보통 붉은 반점 안에 오돌토돌한 물집이 생기는 정도지만, 심하면 짓무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신생아의 약 70%가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해요.

 

신생아 태열의 원인으로는 아직 특별하고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알레르기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유를 통해 없어지기도 하고, 또 반대로 모유로 인해 심해질 수도 있구요, 또는 임신 중 산모가 받은 열이 태아에게 전달되어서 태어난 후 몸안에 쌓여있는 태중에서 받은 독소들을 배출하면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신생아 태열 증상 시기 >


신생아 태열 증상은 보통 생후 한 달 무렵 빠르면 1~2주부터 특별한 원인 없이 얼굴, 몸 등에 좁쌀만한 붉은 발진들이 생기는데요, 처음에는 얼굴에 생겨나 귀, 머리속, 팔다리, 몸통으로 점점 번져나갑니다.

 

아이가 심하게 비비면 상처와 진물이 생기고 건조해지면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는데, 가려움증이 심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주 깨며 보채기도 합니다.

 

신생아 태열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생후 2개월이 시작될 때부터 발생해서, 12개월 이후에는 없어지는 게 보통이라고 해요.

 

 

< 신생아 태열 치료 및 관리 >


신생아 태열 치료는 일단 다음과 같이 해 주시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가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며칠동안 아래와 같이 해주었더니 태열이 없어져 가더라구요.

 

물론 그 이후에도 조금 온도를 높이거나 하게 되면 조금씩 다시 올라오는 게 보이기는 했지만 관리를 잘 해주었더니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1. 신생아 태열 치료 및 관리는 우선 아이에게 서늘한 환경을 만들어주셔야 해요.

집안 온도는 겨울철에도 20~22도 정도로 조절해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고, 봄 여름철에도 역시 20~23도 정도로 시원함을 유지해 주어야 해요.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주시구요.

 

 

그리고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나(엄마 옷도 포함) 침구류, 세정제나 보습제는 인공향이나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하구요.

 

2. 신생아 태열 치료 및 관리는 목욕물은 뜨겁지 않게 해 주셔야 해요.

그리고 목욕은 너무 장시간 뜨거운 물에 노출시키지 말고 10~15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신생아 태열 치료 및 관리는 늘 아이의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셔야 해요.

그래서 목욕 후에는 화학 약품이 들어있지 않은 로션과 크림 등을 수시로 발라 촉촉하게 지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시원하게 해주는 것인데요, 집안 온도나 공기를 조금 서늘하게 맞춰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4. 신생아 태열 치료 및 관리는 엄마가 먹는 음식이 중요해요.

신생아 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단 엄마가 먹는 음식부터 점검해야 하는데요,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엄마의 음식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수유 기간 중에는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음식, 튀김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쉽지는 않지만 아이를 위해서 절대 필요하답니다.

 

 

5. 이유식을 하게되면 아이가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지 살펴봐야 해요.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이유식을 시작할 때도 새로운 음식은 일주일에 한 가지로 제한하고 이 음식에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고 해요.

 

 

보습제의 경우 보통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것으로 하시면 되는데요, 그래도 가능하다면 써보시고 아이에게 맞는 보습제, 오일 선택하셔서 사용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6. 신생아 태열과 아토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은 태열이 지속되면 아토피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사실은 태열이 심해져서 아토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 소인을 가진 아기들에게 태열이 많이 생겨 그런 아기의 경우 아토피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그래도 태열이 있는 환아 중에서 아토피가 될 수 있는 아기들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아기의 증상을 살펴보고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가 유전인 것과는 다르게 태열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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