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결혼, 신부는?

정엽 결혼, 신부는?

<정엽 결혼, 신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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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이 오늘(3월 3일) 결혼했습니다. 

오늘 정엽의 결혼식장은 서울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 중인 한 가게에서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날 결혼식은 친지나 지인 없이 가족만이 참석한 그야말로 소규모 웨딩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작은 예배의 시간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정엽의 신부는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종교 등 공통점을 통해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정엽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 중 영준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엽은 앞서 결혼 발표 전날 팬카페에 영상을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정엽은 영상에서 팬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를 받고 싶다며 3월 결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정엽은 "결혼식을 안 할 거라 얘기했는데 정말 제가 원했던대로 특별한 결혼식은 하지 않고, 가족끼리만 모여서 아주 작은 예배의 시간을 3월의 오느 날 갖기로 했다"며 "제가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정엽은 또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내 사람들은, 내 사람들에겐 이 소식을 알려서 축하받고 싶다. 좀 갑작스럽겠지만 이제 저도 새로운 인생을, 그 전환점에 서 있고, 또 다른 인생을 살려고, 또 다른 모습으로 뮤지션으로 한 사람의 인간으로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늘 정말로 변변치 않은 모습으로 이렇다 할 활동조차도 제대로 없는 가수 정엽을 곁에서 참 따뜻하게 응원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잘 보답하면서 살게요. 고마워요. 어 어디 안 갑니다. 그냥 조금 삶이 변하는 것 뿐이죠. 더 열심히 할게요. 여러분" 이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정엽 프로필 나이 본명 나이 키 혈액형 종교 고향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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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프로필 본명 영어 예명 별명 나이 키 혈액형 종교 고향 학력

정엽의 본명은 안정엽이라고 하구요, 영어 예명은 스티비 원더에서 따온 스티비 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그의 어리시절 별명은 안댕이라고 하네요. 

정엽 나이는 1977년 2월 25일생으로 올해 44세입니다. 정엽 키는 175cm,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구요, 정엽 종교는 기독교로 나름 독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엽의 고향은 전라북도 남원시라고 하구요, 정엽의 학력은 대진대학교 미국학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엽 데뷔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 솔로로

정엽은 솔로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해군홍보단 연예병으로 군생활을 하면서 제작한 데모 테이프가 현재 기획사에서 먹힌 먹분에 겨우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엽은 지난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 '소울 프리' 로 데뷔한 후, 2008년 솔로 음반인 정엽 1집을 발매했답니다. 정엽은 원래는 솔로로 데뷔하려고 했었지만 같이 팀을 짜자는 나얼의 제안을 받아들여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했다고 하네요.

-정엽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 정엽 창법

정엽은 브라운아이드소울 활동 당시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2007년 콘서트 때 부른 낫씽베러 라이브 영상이 인터넷에서 유명해지면서 인기와 인지도를 쌓게 되었는데요, 

입가에서 마이크를 빙빙 돌리며 노래를 부르는 창법인 이른바 맷돌 창법과 특유의 가성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엽은 국내에서 조관우 이후로 가성 특화 보컬로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조관우가 안정적인 본인만의 창법을 구축했다면 정엽은 음색을 강조한 스타일, 특유의 가성으로 유명한 미국의 R&B가수 맥스웰을 모티브로 삼아 가성 연습을 미친듯이 했고, 

그래서 그의 노래 목소리는 순전히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리라고 합니다. 당시 정엽이 연습하는 동안 그 동네에는 하루종일 귀신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하네요. 

-정엽 데뷔 이후 음반 및 활동

정엽은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알앤비 소울 음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며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솔로 활동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정엽은 그간 정엽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줬고,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스, 푸른 바라의 전설 등 다양한 OST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에는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시간의 문'을 발표했습니다. 

정엽은 MBC 라디오인 푸른밤의 DJ로 2010년부터, 약 3년 반이라는 긴 시간을 라디오를 진행해왔으며, 성시경과 함께 MBC 50주년 로고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엽은 SBS 파워FM에서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 뮤직하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정엽은 또한 지난 2011년과 2012년 MBC 나는 가수다1, 2 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요, 처음에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그의 실력에 비해 너무도 위축된 모습이 너무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고, 또 상당히 오랜 기간 살아남았고, 처음에 보여주지 못한 스타일을 많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엽 결혼, 부인(아내) 나이(차) 직업

정엽은 오늘(3월 3일) 7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엽은 앞서 지난 2018년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정엽은 "만난 지 얼마 안돼서 조심스럽기는 하다"며 "지인의 친한 언니여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갖다가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엽은 "제일 꺼리는 것이 여자친구에게 노래 불러주는 것"이라며 "다른 것들로 충분히 매력 어필이 되는데 굳이 노래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정엽은 또 "자신을 만나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저랑 감성 코드가 비슷하고 통하는 게 많다"며 "음악을 하다 보니 예술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데 그런 게 정말 잘 통했다. 친구처럼 만났다가 사귀게 됐다"고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엽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사실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은 없는데 정말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정엽이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며 "상대방이 일반인이어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정엽은 여자친구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