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나이 학력 조교수, 공부가 머니?>
<공부가 머니? 금나나 전문가로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가 5월 15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 전문가로 출연한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공부가 머니? 방송에서는 해외로 유학을 꿈꾸는 고민 사연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조교수가 전문가로 등장을 했는데요,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해 큰 화제를 모았던 금나나는 현재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전문가의 등장에 MC 소이현은 "저런 선생님 계시면 다 서울대 가고, 하버드 가고 그런거죠"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금나나는 과거 미스 유니버스 당시 최고의 인격과 인간성, 세련된 대화술을 갖춘 사람에게 주는 미스 퍼스낼리티 상을 받았는데요, 이에 "혹독한 훈훈련의 결과였다"라고 말하며 영어를 잘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공부 끝판왕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쳐 우수 조교상 까지 받았었다는 금나나는 늦은 유학으로 부족한 영어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본인만의 공부 방법을 개발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나중에는 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강 문의가 쇄도했었다고 해 하버드 학생들을 사로잡은 공부 비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는 먼저 금나나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가지고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나나 프로필 나이 키 몸무게 고향 학력 미스코리아 진 출신 미국 유학 의사 포기 이유 근황>
-금나나 프로필 나이 키 몸무게 고향 학력
금나나는 1083년 8월 19일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금나나는 키가 172cm에 몸무게 52kg이라고 하구요, 금나나 고향은 경상북도 영주시이며, 1남 1녀 중 장녀로, 금나나 아버지는 체육교사, 어머니는 가정교사였다고 하네요.
금나나 학력은 영일초등학교, 영광여자중학교, 경북과학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중퇴,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 학사,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질병역학 박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나나는 어릴 적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합니다. 새벽녘 할머니 손을 잡고 시골버스를 타기도 하고, 외삼촌이 하는 과수원에 가서 설익은 사과도 따 먹고, 개울에서 물장구치며 개구리도 잡고 사내아이처럼 들판을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 묻혀 자랐다고 하네요.
또한 첫딸이라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했을 법한 금나나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유명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한 학생만을 유독 편애하기 라도 하면 불만과 서운함을 숨기지 않고 일기장에 써서 선생님을 민망하게 만들기도 한 당찬 아이였다고 합니다.
금나나는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했고 질투심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학교 회장은 남학생만 하도록 되어 있는 교칙에 불만을 품고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잘못된 것을 따지기도 했다네요.
-금나나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의대생
금나나는 2002년 경북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북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같은 해 5월 아버지의 권유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 영예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혔습니다.
금나나는 "예쁘다는 말은 많이 들어 왔지만, 외모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성형수술도 안 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몸매 관리만 했다. 아버지가 고향 경북 영주에서 중학교 체육교사로 계시다. 대회를 앞두고 아버지는 저의 체력 조련사 역을 맡았주셨다."라고 했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금나나에게는 인생의 전환기였다면 2003년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금나나는 "지난해 6월 파나마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석했어요. 글로벌 퍼스내러티상을 받긴 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충격이 컸다"
"솔직히 입상할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저보다 실력이나 외모에서 떨어지는 일본 대표는 본선까지 진출했다. 어이가 없더라. 치열한 국제사회의 한 단면을 본 거다. 정부는 국력을, 국민은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뼈져리게 느꼈다"
당시 금나나는 인터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아시아라고 하면 일본과 중국만을 생각하더라. 너무 안타깝다. 국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도 좋겠지만, 세계인들과 당당히 겨루기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인의 힘을 보여 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애국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금나나 미국 유학, 의사의 꿈
그래서 금나나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곧바로 유학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금나나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어요. 오직 시험만을 생각하고 꿈에서도 영어공부를 했다"라고 했습니다.
금나나는 당시 미국 수능시험인 SAT 1, 2차에서 수리과학 분야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미스유니버스 대회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에기스 에듀케이션의 손희걸 대표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금나나는 "어머니로부터 배운 스스로 학습하는 법과 어학원에서 SAT 시험의 출제경향을 터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나나는 "세계보건기구의 대표가 되겠다는 건 여러 희망 중의 하나이다"
"지금은 미국생활에 적응하고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대학은 금나나에게 합격통지서는 물론 장학생 후보 제의서도 같이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금나나는 무려 5억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등록금과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지원받고 다녔다고 하네요.
하지만 금나나는 하버드에 입학했을 당시 첫 번째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답니다. 부푼 마음으로 첫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가 말하는 내용을 전혀 알아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언어의 장벽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금나나는 "그땐 정말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저만의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라고 소회했습니다. 어떤 문제에 직면하면 더 강인해지는 잡초 근성, 그게 바로 금나나식 하버드 공부법이었는데요,
우선 수학 등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 위주로 수강 목록을 짠 뒤 부족한 영어 공부에 매달렸고, 스터디 그룹에 적극 동참해 자신의 학습 취약점을 보강해 나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졸업식 때 성적 우수자 대상으로 주는 쿰라우데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하네요.
금나나는 또한 하버드대 1학년 시절 올 A를 받아 성적 상위 10%에 이내 모범생에게 주는 디튜어 상과 종 하버드 장학금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금나나는 생물학을 전공했고, 프리메드 코스를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줄곡 의사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금나나 의대출신으로 미국에서 의사 포기한 이유
금나나는 졸업을 앞두고는 미국 26개 메디컬 스쿨에 원서를 냈다고 하는데요, 금나나는 "꼬박 30일 동안 기숙사에 갇혀 26개의 의과대학원이 요청한 70여개의 에세이를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과대학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들에게 문이 좁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미국 전체 의대 지원자 중 외국인 지원자는 약 2%,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0.5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나나는 "확률이 0%가 아니니까, 누군가는 합격할 테니까, 저에게 하버드 입학이 기적이었던 것처럼 노력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제게 면접의 기회를 준 것은 단 5곳, 이것마저도 인터뷰 이후 불합격 통지서가 날아왔고, 결국 5개 의과대학원 모두 저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나나는 모든 의대 진학에 실패한 후 "죽고 싶을 정도의 무기력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금나나는 주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영양학적 관점에서 예방의학을 다룰 수 있다고 판단해 미국 컬럼비아 대학 영양학 대학원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답니다.
-금나나 원형탈모증과 폭식증, 다이어트, 몸매
금나나는 한때 과학고 재학 시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보증과 폭식증을 겪기도 했는데요, 원형탈모증세는 조금 후에 사라졌지만 폭식증은 오래갔다고 하네요. 172cm의 키에 허리는 30인치, 몸무게는 62kg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금나나는 나중에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는데 2개월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하는데요, 아침과 점심은 오직 토마토만 먹고, 저녁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 가슴살과 계란 흰자만 100일동안 먹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미스코리아 시절 못지 않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것을 잘 못느낀다고 하네요. 금나나는 "한국에 와서 정말 놀랐다. 돌아와 보니 길거리에서도 굉장히 날씬한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더라"고 하며
이어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을 때 제가 52kg이었는데 그 이후에는 다시 그 당시 몸무게로 돌아갈 수 없었다. 전 한국에서 통통한 편에 속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금나나 결혼 남자친구 이상형
금나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데요,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금나나는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캠퍼스 커플이라고 합니다. 금나나는 "남자친구은 사귀지 않았다. 하나(성적)을 얻기 위해선 하나(연애)를 포기할 수 있어야 했던거다"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학생이 생기면 "한국에 약혼자가 있다. 졸업하면 결혼할 거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못하는 게 제 성격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상형의 남성에 대해서는 서로의 가치관이 통해야 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태엽이 서로 맞물려 있듯이 서로의 단점을 채워줄 수 있는 남자라면 좋겠다고 하네요.
실제로 금나나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결혼을 언제하고 싶다 이런 생각보다 사람을 만났을 때 제 세포가 반응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건 머리로 생각하는 것"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라기보다 세포 하나하나가 반응하는 사람이 있어요"라며 생물학도다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때보다 나이도 더 들고 하다보니 가치관이 많이 바뀐 것 같네요.
-금나나 교수 임용, 저서 등
그리고 이후 금나나는 13년 만인 2017년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에 임용되었습니다. 금나나의 저서로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공부일기,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등이 있는데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는 금나나가 하버드 대학교와 MIT 에 동시에 합격을 했을 때 낸 책이었고, 금나나의 네버 엔딩 스토리는 금나나가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의과대학교 진학에 실패하고 나서 낸 책이라고 합니다.
금나나는 2007년 한국 로레알 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특별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 에 뽑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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