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경(트로트가수) 나이 서주경, 누구?<트롯신이 떴다2(트롯신2)>
<트롯신이 떴다2(트롯신2) 강문경>
-강문경 트롯신이 떴다2 1라운드
강문경은 지난 9월 30일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1라운드에서 한동엽의 검정고무신을 불러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무대 시작 전까지 수줍은 모습을 보여준 강문경은 검정고무신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주현미는 "표정이 바뀌었다"라고, 장윤정은 "저렇게 잘하면서"라고 감탄했습니다.
개성있는 보이스와 정통 트로트의 맛을 살린 무대를 한 강문경에게 심사위원들은 푹 빠져서 "그 분이 오신 줄 알았다, 잘 살렸다, 값진 노래 잘 들었다 등의 호평을 이었습니다. 특히 설운도는 "가요계에 물건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흠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해줬다"라고 극찬했고, 이를 들은 강문경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강문경은 랜선 심사위원들 76%의 선택을 받아 2라운드 진출에도 성공했는데요, 트롯신들은 예상보다 박한 점수에 아쉬워하며 강문경의 2라운드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17년 판소리 전공자인 강문경은 "국악 전공하다 대학교 1학년 재학 중 자퇴했다. 학비 낼 돈이 없어서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1년을,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감당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제일 잘하는 게 뭔가라는 생각 끝에 트로트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국악을 포기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올해 데뷔한 지 7년 된 트로트 가수인 그에게 설운도는 "차라리 그 때 국악 계속할까 후회한 적 있냐"고 물었고, 강문경은 "데뷔하니까 그 때부터 시작이더라. 넌 색깔이 없다. 목소리 색깔을 찾으려 작곡가 임종수 선생님께 5년간 사사 받았다. 현재 대표님께 7년 사사 받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목소리가 굉장히 투박했다"고 답했습니다.
설운도는 "회사는 계속 투자했는데 지금 힘들겠다"고 하자, 강문경은 "너무 죄송스럽다. 7년인데, 단 한 번도 압박하고 그런 말씀도 안 하셨고, 어머님이 유방암 수술을 하셨다. 생활비가 필요하잖아요. 그걸 현재 지금 대표님이 다른 말없이 내가 해줄게 하셨다. 나중에 네가 갚아라 하셨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강문경은 2018년 5월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당돌한 여자를 부른 가수 서주경이 스승이자 소속사 사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문경 트롯신이 떴다2 2라운드
이후 지난 10월 14일 2라운드에서 강문경은 트롯신 남진 장윤정이 함께 부른 당신이 좋아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는데요,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옷으로 무대에 선 강문경은 "가수는 겨울에 한가하다. 지난 겨울 대표님과 한 땀 한 땀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장윤정은 "본인이 어디까지 음을 낼 수 있는지를 모르더라. 낮아서 반키 오르면 부르고 또 올려도 부르고 했다"고 말하혀 오랜 시간 무대에 서지 못한 후배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수줍은 모습으로 웃던 강문경은 노래가 시작되자 뽕신이 강림해 눈빛부터 변하며, 화려안 옷보다 더 화려한 가창력으로 듀엣곡인 당신이 좋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랜선 심사위원들의 심장을 저격했는데요, 강문경은 결국 이날 랜선 심사위원들로부터 89%의 선택을 얻어내며 3라운드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목차>
-강문경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소속사
-강문경 과거 데뷔 전
-강문경 트로트가수의 길로
-강문경 서주경과의 만남, 데뷔, 활동, 노래, 근황
-강문경 롤모델 나훈아
-강문경(트로트 가수, 트롯신이 떴다2), 강문경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소속사
강문경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입니다. 강문경 고향은 전라북도 순창군이며, 강문경 가족으로는 아버지 강병규, 어머니 정옥경이 있는데요, 순창읍내 2대째 손짜장집 아들이라고 하네요.
강문경의 학력은 순창중학교, 순창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국악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문경의 현재 소속사는 SW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강문경(트로트 가수, 트롯신이 떴다2), 강문경 과거 데뷔 전
강문경은 데뷔 전부터 프로필이 화려한데요, 조통달 명창에게 동편제 홍보가를, 김선이 명창에게 동편제 수궁가를 사사한 그는 열일곱 고등학생 시절 동편제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2003년에는 전국판소리 전통고수대회 학생부 대상을 수상했고, 2003년 전국판소리 전통고수대회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박동진 전국 판소리 고법 대회 일반부 대상이라는 화려한 수상경력도 갖고 있습니다.
강문경은 어린시절부터 17년을 국악 판소리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강문경은 창극 심청전과 만좌맹인의 주연을 맡아 심봉사 역할을 소화하는 등 소리꾼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그의 고향 전라도에서는 이미 국악스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강문경은 초중고 시절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되면 산속에 들어가서 국악을 위해 합숙을 했다고 하는데요, 방학 때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국악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다 보니 친구들과의 기억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강문경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추억을 만드는 것보다 국악 하는 게 더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바닷가에 가서 낚시를 하기도 하고, 특히 노래가 안될 때는 홀로 바닷가로 떠나곤 했다고 합니다.
강문경 : "초등학생 때부터 국악을 시작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공부할 때 저는 소리공부에 매달렸어요. 중학교, 고등학교시절 역시나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소리공부에 집중해왔죠"
하지만 강문경은 원래는 사교성 많고 언변이 좋기로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강문경은 어릴 적부터 구성진 노래 가락을 흉내 내며 할머니 친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그는 사교성 많고 언변이 좋기로 소문이 났었다고 하네요.
-강문경(트로트 가수, 트롯신이 떴다2), 강문경 트로트가수의 길로
그랬던 그가 국악을 접고 트로트를 선택, 그것도 심심한 세미트로트가 아닌 정통트로트를 위해 6년 전 서울로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강문경은 이후 수많은 오디션을 보던 중 트로트최고의 작곡가 임종수 작곡가를 만나 6년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문경 : "국악계도 연예계만큼이나 굉장히 치열한 세계예요. 어떻게 보면 더 치열하다고 생각해요. 돈이 없으면 절대 발전할 수가 없어요. 물론 텃새도 굉장히 심하고,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하기에도 너무 어려웠어요.
강문경 : "심지어 국악대 다니면서도 학비를 대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중앙대 국악과를 다닐 때 한 학기에 480만원 정도 됐어요. 그런데 경제적인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너무 힘들었어요. 금전적인 부분이 너무 부담이 돼서 휴학을 하고 말았죠"
강문경 : "그렇게 국악을 그만 두고, 정통가요에 관심을 갖고 작곡가 선생님을 통해 6년만에 트로트가수의 삶이 시작됐습니다. 트로트는 저에게 있어서 사과나무 같은 존재이기도 하죠. 사과나무가 굉장히 단단하잖아요. 힘들 때 혼자서 기댈 수 있는 그런 존재 같아요"
하지만 강문경은 중간중간 과연 내가 가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6년 안에 가수로 데뷔하지 못한다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강문경은 연습하면서도 마음속으로 방황을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작곡가 선생님께서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하네요.
강문경 : "잘한다 잘한다 는 칭찬보다는 넌 반드시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다 라는 짧은 말 한다미가 굉장히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어요"
임종수 작곡가는 고향역,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옥경이 등을 작곡한 국민작곡가로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강문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음악으로는 스승, 제자로서, 고향으로는 선 후베로서 인연을 맺어온 그들이었는데요,
강문경은 2010년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해, 제 6회 현인가요제에서 임 작곡가가 만들어준 말 좀 해봐요 라는 노래로 동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제 21회 목포가요제에서는 대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 받고 가수 강문경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강문경(트로트 가수, 트롯신이 떴다2), 강문경 서주경과의 만남, 데뷔, 활동, 노래, 근황
그러던 중 강문경은 6년이라는 세월 끝에 지난 2013년 기적처럼 서주경 대표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주경은 7년 동안 자신의 뒤를 이어 갈 가수를 찾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서주경은 강문경의 타고난 판소리에 반해 적극적으로 강문경 뒷바라지에 나서게 되었고, 강문경은 그렇게 서주경의 도움으로 결국 트로트가수로 데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주경 : "작곡가 선생님을 뵙기로 한 날 제가 못 갔다. 그래서 다른 날에 갔는데, 작곡가 선생님 집에 웃음이 예쁜 남자 애가 지나가더라. 작곡가 선생님이 내가 데리고 있는 애가 하나 있는데, 네가 후배 양성에 뜻이 있으니 한 번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하더라"
강문경은 당시 서주경의 아버지의 강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서주경은 "이 친구가 벽을 보고 노래했다. 아버지 돌아가신 지 20년 됐는데, 뒤에서 듣다가 펑펑 울어 노래를 못 들었다. 제가 약속을 지켜서 전날 작곡가 선생님 집에 갔더라면, 강문경을 못 만났을 것"이라며 "노래를 못 들어서 한 번 더 불러달라 했다. 두 번째는 더 큰 소리로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강문경은 이후 성인가요 전문채널인 아이 넷 가요대행진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방송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긴장한 탓에 정신없이 무대에 섰지만 많은 분들에게 기대이상의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문경에게 있어 스승이자 소속사 대표인 서주경은 가족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때로는 냉철하고 엄격한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또 평소에는 강문경이 무대에서 입는 의상까지도 직접 손수 만들어줄 정도로 섬세하게 잘 챙겨주는 가족과도 같다고 하네요.
강문경 : "평소에는 자상한 가족으로, 연습할 때와 또는 방송, 공연장에서는 모니터하시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디테일하게 손동작 하나하나 연출해주세요.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시고 무엇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를 잘 찾아주셨죠"
강문경은 지난 2018년 5월 15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날 서주경은 "제가 강문경과 굉장히 성격이 비슷하다. 저도 술, 담배 전혀 못하고 친구도 잘 안만나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스타일인데 이 친구도 취미가 낚시다. 차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도 집에서 뜨개질, 바느질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또 이 친구와 저 둘 다 강단이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참고로, 서주경의 나이는 19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라고 하네요.
강문경은 그렇게 서주경의 도움으로 지난 2014년 정식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강문경이 부른 대표곡으로는 아버지의 강, 팔자, 반칙, 책임져, 밥만 먹고 사니 등이 있고, 또한 지난해(2019년)에는 신곡 더하기 곱하기로 전통가요 신인상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며, 최근 2020년에는 추억의 보따리, 사랑의 광고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강문경(트로트 가수, 트롯신이 떴다2), 강문경 롤모델 나훈아, 가수로서 앞으로의 포부
강문경은 나훈아를 가수로서 롤모델을 삼고, 제 2의 나훈아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강문경은 나훈아를 닮고 싶어서 나훈아의 데뷔앨범을 자주 듣기도 하고, 또 라이브영상도 찾아보는 등 나훈아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
강문경은 "오로지 트로트만 하고 싶다. K-POP쪽은 전혀 안 맞더라. 아마 다시 태어나도 트로트를 선택했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강문경은 앞으로 만약 강문경이라는 이름이 알려진다면 인기보다는 노래 잘하는 가수로 평생 남고 싶다고 하네요.
강문경 : "노래를 잘하면 인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죠. 서주경 선배님께서도 저에게 기회를 주셨던 이유 중 하나가 저만의 진실함 그리고 멋에 빠져있지 않고 오로지 노래만 하겠다는 절실함이 눈에 보이셨다고 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가 아닌 진짜 트로트를 부르는 진짜 가수로 남고 싶어요"
그동안 가요무대 등에서도 좋은 무대를 보여준 강문경, 이번 트롯신이 떴다2에서도 현재까지는 정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경연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기대가 되네요. 좋은 무대와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강문경 수상경력>
-2003년 전국 판소리 전통고수대회 학생부 대상 수상
-2003년 전국 판소리 전통고수대회 신인부 대상 수상
-2004년 박동진 전국 판소리 고법 대회 일반부 대상 수상
-2010년 제 6회 현인가요제 동상 수상
-2011년 제 21회 목표가요제 금상 수상
<추가> 강문경이 결국 트롯신이 떴다2 최종 우승자가 됐네요.
12월 23일 최종회 결승전! 이날 방송은 TOP6(배아현, 최우진, 강문경, 한봄, 손빈아, 나상도) 결승전 무대로 펼쳐졌는데요, 전반전은 트롯신의 듀엣 무대였구요, 이어진 후반전은 자유곡 대결로 참가자들이 각자 가장 자신 있는 무대를 펼치는 사이 강문경은 아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선곡했고 진정성을 담은 노래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주현미는 "달라진 모습을 봤다"고, 장윤정은 "전달력이 좋다"고 평가했는데요, 심사위원 점수 상위권에 오른 강문경은 "처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감격했습니다.
이날 우승자는 트롯신 점수 50%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 50%로 결정됐는데요, 강문경은 트롯신 점수 568점, 대국민 문자투표 600점을 얻어 총점 1168점으로 우승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강문경은 "어머니 아버지께 제일 감사하다. 1라운드 때 검정고무신으로 어머니에 관한 노래를 불렀고, 마지막 라운드 때 아버지에 관한 노래를 불러서 의미가 깊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자고 말씀하셨는데 흔들리지 않아 준 부모님께 더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편, 이날 나상도는 2위, 한봄은 3위, 손빈아는 4위, 배아현은 5위, 최우진은 6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트롯신 2 최종 우승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각종 방송과 무대를 통해 더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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