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관련 정보와 상식/연예 스포츠

박준영 변호사 프로필 나이, 누구?

728x90

박준영 변호사 프로필 나이, 누구?



<아이콘택트 박준영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가 11월 18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당시 이 사건의 재심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는 이날 눈맞춤 조교로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 사건에 대해 겪은 경험담을 생생히 공개한다고 하네요. 


박준영 변호사는 "화성 8차 사건은 이제 진범의 이름을 따서 이춘재 8차 사건으로 이름을 바꿔 부르기도 한다. 이춘재는 14건의 살인, 34건의 강간을 자백했다"고 하며, 이어 "오래 된 사건임에도 그 많은 사건을 전부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춘재를 보니, 피해자의 감정에 계속 깊이 공감했을 거라는 생각에 섬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심 때 천 마스크 때문에 목소리가 안 들려서 제가 일회용 마스크로 교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그의 얼굴이 34년 만에 드러났는데, 정말 평범했다. 연쇄살인범이라고 생각을 해도 그리 날카롭지 않았다"고 돌아봤습니다. 




윤성여 씨는 아이콘택트 방송 다음 날인 11월 19일 화성 8차 사건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윤성여 씨는 "죽고 싶은 마음이 여러 번이었다. 난 범인이 아닌데 여기 왜 있어야 하나...그 답이 없는 질문뿐이었다"고 긴 세월의 억울함을 회상했습니다. 



또 "겨우 22살에 끌려가서 1989년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감형돼 19년 6개월 만에 출소했다. 그렇게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어떤 운명의 장난을 만났다"고 고백했는데요, 과연 그 운명의 장난이 무엇인지 기대가 되네요~~^^



<박준영 변호사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경력 집안 과거 활동이력(군선변호인->재심전문변호사)>



-박준영 변호사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경력


박준영 변호사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입니다. 박준영 변호사 고향은 전남 완도군 노화읍이며, 가족으로는 아내(부인)와 자녀 3명이 있습니다. 박준영 변호사 학력은 노화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대학교에 입학하였다가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고졸 출신 변호사 중 하나로,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재심의 주인공 변호사의 모델이자,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데요, 박준영 변호사보다 기수 후배인 고졸 법조인은 단 3명뿐이라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 경력사항으로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 변호사박준영법률사무소 변호사이며 수상 내역은 2015년 제 3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이라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 집안 과거


박준영 변호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당시만 해도 착실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등 가정의 불행으로 고등학교 시절엔 문제아였다고 합니다. 이후 박준영 변호사는 가출하고 돈을 벌던 참이었는데 고등학교 졸업장만은 따라는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마음을 잡아 졸업하고 가까스로 대학에도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 사법고시 준비, 합격


하지만 박준영 변호사는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하고 군대를 갔다고 합니다. 전역 후 박준영 변호사는 대학을 자퇴하고 사법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자기보다 잘난 것도 없던 친구들이 "행세하고 다니는"모습을 보고 인생 역전을 항상 꿈꾸던 중, 군대에서 만나 친해진 법대생 선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그 선임으로부터 제대하고 바로 사법고시를 준비할 거라는 말을 듣고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제대를 하자, 24살 때 본인보다 먼저 제대하고 이미 고시촌에서 사법고시를 공부하던 선임에게 연락하고 찾아가 함께 준비하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법대생들의 고시 공부 타입상 한 학기 고시 공부하고 한 학기 대학다니는게 정석이라 선임이 고시 공부 시즌이 끝나고 복학 시즌이 되어 떠나버리게 되자, 선임의 고시원에 얹혀 살다가 혼자 공부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상당히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몇 번의 불합격을 겪으면서 정말 극한의 고통을 느끼며 살면서도 목숨 건 노력으로 버텨서 결국 합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 변호사 활동(국선변호인 -> 재심전문변호사)


박준영 변호사는 이후 2002년 제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35기로 수료한 후 수원시에서 변호사로 개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호사가 된 기쁨도 잠시, 현실은 냉혹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 : "우리 사회가 인맥 경력 학벌을 중시하잖아요. 아무것도 없었던 저는 출발부터 쉽지 않았어요. 친척이나 지인까지도 사건을 맡기지 않으니 서럽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평생 한두 번 있을까 싶은 송사를 저 같은 배경의 변호사에게 맡길 리 만무하겠더라고요. 능력을 인정받아야겠구나. 의미 있는 사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그걸 알려야 내가 살겠구나 싶었어요"



박준영 변호사 : "처음엔 국선 변호를 주로 맡았는데, 사건을 수임해주는 재판부의 눈에 띄고 싶어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죠. 대형로펌에서 환심을 사려는 이준영이나 재판부의 환심을 사려는 박준영이나 비슷하지 않나요"


박준영 변호사는 2007년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사건을 국선변호인으로서 변호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박준영 변호사는 처음에는 솔직히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리고 변호사 일에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국선변호를 하면서 그는 자기 방어권이 미약한 사람들을 주로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고통을 곁에서 보게 되면서 불합리한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박준영 변호사는 수원 노숙 소녀 살인사건 때 이유 없이 범인으로 몰린 가출 청소년의 눈물을 보며 함께 울었다고 합니다. 



당시 박준영 변호사는 "변호사님께 뭔가를 해 드리고 싶어도, 무료 변론이 죄송해 어떤 말씀도 못 들리겠더라"는 아이들의 말에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박준영 변호사는 결국 수원 사건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재심을 이끌어 낸 후 재심 전문 변호사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후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의 장격욱 변호사의 권유에 따라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다가 이로 인해 국정원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겪게 되었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사건을 맡게 되면서 공익에 더욱 관심이 커졌고, 수입이 줄어들어 사무실 직원도 다 내보내고 직원도 없이 혼자 일하는 사무실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지들이 수없이 쌓였다고 하네요. 


재심이 필요한 힘 없고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은 대개 박준영 변호사에게 수임료조차 주기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인 반면, 확정 판결 난 사건을 다시 재판해달라고 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여 다른 영리활동과 병행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박준영 변호사 : "돈이 되는 일반 사건은 아예 받지 않았다. 재심에서 시간은 각별하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증거는 사라지고 고통은 더 커지니까요. 집중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겠더라고요"


-박준영 변호사 파산 선언과 스토리펀딩, 이후 활동


결국 박준영 변호사는 2016년 8월에 사실상 파산을 선언하게 되었고 이젠 월세조차 감당할 수 없어 사무실도 정리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고민 끝에 함께하는 박상규 기자에게 요청하여 스토리펀딩을 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스토리펀딩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호응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3억 원 달성으로 되어 있지만 펀드 마감 기준으로 목표의 567%인 5억 6천만 원도 넘어갔다고 하네요. 박준영 변호사는 "소시민의 연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박준영 변호사는 이런 금전적 도움이 있기 때문에 양심적으로 수임료를 받고 하는 변호 수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과 서울을 수없이 오가며 새로운 증거를 수집하고 증인을 찾으러 다녔고 과로가 잦아 협심증이 생길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지난 2016년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등 2건의 재심을 무죄로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가 그동안 맡았던 대표 사건으로는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무기수 김신혜 사건의 재심결정,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 8차 연쇄살인 사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박준영 변호사는 수원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인 오원춘을 국선변호한 것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박준영 변호사 강연, 방송 출연


이후 박준영 변호사는 스토리펀딩과 재심을 위해 노력한 경력이 화제가 되면서, 강연 요청, 방송 출연 요청 등이 어느 정도 들어와서 앞으로도 그걸로 수입을 충당하고, 순수 변호사로서의 일은 사법 약자를 위한 재판만을 하며 살 마음이라고 하는데요, 



강연을 한달에 20건 이상 할 때도 있었을 정도로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맡고 있는 재심들이 끝나 여유가 생긴 후에는, 100% 재심만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사법 약자들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는 재판에도 무료 변호인으로 나설 마음이 있다고 하네요. 


박준영 변호사가 그동안 변론을 한 사건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의문점과 누명의 가능성을 파헤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일본 사법용어인 엥자이에 해당하는 한국 사례의 사건 변호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의외로 예능감이 상당한 편으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그야말로 빵빵 터뜨리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뉴스룸, 나이트라인 등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7년 4월 푸른밤 심야다방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5월에는 차이나는 클라스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방구석 1열과 지난 7월 15일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 63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