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가수) 나이 과거 미스터트롯

하동근(가수) 나이 과거 미스터트롯

<'가요무대' 트로트가수 하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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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진성 하동근이 12월 21일 KBS 가요무대에 첫 출연하며 지상파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동근은 오기택의 고향무정을 불렀는데요,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올해 2월 데뷔한 하동근이 처음으로 가요무대를 통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입성하게 됐다"

이어 "데뷔 10개월 차네 기라성 같은 대선배 가수들과 꿈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섭외해주신 제작진 분들과 여러 선후배 가수님들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동근은 "4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남해편에서 최우수상을 탄 뒤 가수를 꿈꿨는데, 정식 가수가 되어 가요무대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좋은 기회를 주신 제작진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번 방송이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감사한 노래인 만큼 특별한 제 사연을 담았다. 많이 시청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아울어 코로나로 모두 힘든 상황인데, 제 노래로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동근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학력 소속사 집안 과거 미스터트롯 데뷔 및 활동 유튜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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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학력 소속사

트로트 가수 하동근은 1991년 4월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하동근 고향은 경상남도 남해군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3명의 누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셋째 누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함께 방송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 하동근 키 혈액형 학력 등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동근의 현재 소속사는  유니콘비세븐 소속이라고 합니다. 

-하동근 집안 과거 

하동근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하동근이 살던 마을에는 또래 친구들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마을 회관에서 듣는 노래가 트로트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하동근의 어머니는 남해의 이미자로 불릴 만큼 동네에서 노래 잘하기도 소문이 날 정도로 노래를 잘했다고 하는데요, 4남매(하동근과 누나 3명)를 키우느라 끼를 못 펼치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동근은 동요나 가요를 불러도 주변에서 노래가 트로트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정도로 트로에 익숙했다고 하는데요, 2016년 전국 노래자랑이 남해군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나가도 될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정도 노래하는 사람은 많다고 하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하동근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나가게 되었는데 1등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동근 미스터트롯

하동근은 당시 담배 공장에서 3교대로 일하는 근로자로, 밤낮이 바뀌는 교대 근무로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평소 미스트롯의 팬이었던 하동근은 (지난 1월 2일 처음 방송된) 미스터트롯 참가자 모집 TV광고를 보게 되었고, 이에 나가봐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하동근은 1만 5천명 넘게 지원해 경쟁이 치열했던 미스터트롯 예선전 진출자 101명 명단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하동근은 이런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동근 :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담배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하는 정말 평범한 근로자였어요. 약 4년 간 일을 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어요. 남들보다 일찍 회사에 출근하고 조금이라도 더 있다가 퇴근하고 집에 가면 또 공부하고 하루를 꽉 채워서 살았던 거 같아요"

하동근 : 일이 끝나면 너무 피곤하니까 조금이라도 더 자기 위해서 직장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서 생활했어요. 집, 직장 반복되는 일상을 살다가 미스터트롯 방송이 한다는 걸 듣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지원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101명 안에 들까 반신반의했어요. 오디션 중 임영웅의 노래가 들려왔을 때 난 101명에 들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운좋게 합격했죠"

하동근은 특히 탑3가 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에 대한 기억이 뚜렷했다고 하는데요, 하동근은 "오디션 때 제 앞 순서가 영웅이었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나는 떨어지겠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합격했지만 그때부터 영웅이한테 반해서 영웅이의 영상을 모두 다 찾아서 봤어요"

"영탁이 형은 지금도 만나면 항상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감동받을 때가 많아요. 찬원이는 진또배기 를 부르는 걸 보고 팬이 돼서 방송 끝나고 먼저 연락했어요. 그때 이후로 좋은 술친구가 됐어요"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직장인 B조에 있던 하동근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불러 13표 중 12표를 받고 단 한표 차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진성의 안동역에서는 전국노래자랑에서 하동근에게 최우수상을 안겨준 아버지의 애창곡이었다고 합니다.  

하동근은 "아버지가 부른 안동역에서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안동역에서를 불렀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비록 경연에서는 탈락했지만 하동근에게미스터트롯은 인생을 바꿔준 고마운 프로그램이 되었답니다. 

-하동근 데뷔 및 활동

하동근은 이후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미스터트롯 덕에 퇴사 후 소속사도 만나고 지난 2월 15일 세미트로트 꿀맛이야로 정식 데뷔하여 남해 출신의 3교대 담배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의 꿈을 이룬 인생 스토리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KBS 라디오 전관용의 지금 이 사람과 MBN 뉴스파이터 등에 소개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동근은 또한 1월 8일부터 방송된 국악방송의 소리를 배웁시다에도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답니다. 

꿀맛이야는 발표된 다음 날 음원 차트 100위권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또한 지니의 일간 성인 차트에서는 75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동근은 "발표하고 첫날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차트 진입은 어려운 일인데 미스터트롯 영향이 강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꿀맛이야는 한국소비원, DA성형외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캠페인송 및 CM송으로 채택돼 영상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하동근은 현재 라이징 트로트 스타, 리틀 진성, 정준호 닮은꼴 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동근 유튜브, 활동 근황

그리고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 오빠 구독자는 3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틱톡 팔로워 또한 2만 7천명이라고 합니다. 하동근은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 오빠를 통해 미스터트롯 출신 정승제, 안성훈, 최윤하, 정호 등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데뷔한 지 만 1년도 되지 않았는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하동근은 최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TV 홍보대사로 발탁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나훈아 오마주 퍼포먼스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동근은 또 지난 6월에는 SBS 미디어넷 웹 시트콤 절찬제작중에 특별 출연,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는데요, 하동근은 극중 영화사 허씨네 대표인 허경환이 개업한 영화사 사무실에 축하 가수로 등장해 봉만대 영화감독, 아이돌 출신 겸 조연출인 송유빈 앞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하동근은 "어머니가 남해의 이미자로 불릴 만큼 동네에서 노래 잘하기로 소문이 나셨어요. 제 위로 누나가 세 명 있거든요. 저희 4남매를 키우시느라 어머니가 끼를 못 펼치고 사셨는데 제가 가수가 되니까 너무 좋아하세요"

"또 셋째 누나도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서 저와 함께 방송 일을 하고 있어요. 저랑 누나가 대신 어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고 있는 기분이에요. 오랫동안 고민하고 부모님께 가수하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반대하실 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셨어요"

"제가 공장에서 일할 때도 그랬고 지금의 저도 항상 100% 믿어주세요. 서른이라는 나이가 늦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트로트계에서는 아직 어린 나이거든요. 서른이 되고 가수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두렵기도 했지만 인생 2막을 열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좋은 무대 좋은 노래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