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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괴물 <뜻, 소개, 인물관계도, 줄거리,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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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괴물 <뜻, 소개, 인물관계도, 줄거리, 관전포인트>

 

<드라마 괴물 소개, 극본, 연출, 방영시작일, 배우들>


 

 

최근 방영되고 있는 JTBC 드라마 괴물이 화제입니다.

 

지난 2월 19일 첫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변두리에 떨어진 남자가 변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 드라마 괴물의 뜻은 인간의 이기심을 뜻한다고 합니다.

 

 

심나연 감독은 "우리 드라마에서 괴물은 인간의 이기심을 뜻한다. 아주 작은 무관심과 은폐, 오해들이 누군가의 인생을 망칠 수 있고 그것이 괴물을 만들어내는 이유가 된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저마다의 비밀을 갖고 있다. 인간이 가장 무서운 괴물이라는 것에 공감, 제목을 결정짓게 됐다"고 하며. 

 

이어 "괴물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처럼 얽히고 설킨 인물들이 보여주는 이기심, 이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나는 그중 어떤 괴물인가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괴물은 최근 웹툰이나 소설 등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는데 반해, 원작이 따로 없는 순수한 창작물이라고 하는데요,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수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고 합니다. 

 

1~2회 한정으로 19세 이상 청불이 붙은 바 있는 괴물은 배우 신하균(이동식 역)과 여진구(한주원 역)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신하균(이동식 역), 여진구(한주원 역), 최대훈(박정재 역), 최성은(유재이 역), 천호진(남상배 역) 등이 주요 인물로 출연하고, 그 외 최진호, 길해연, 허성태, 김신록, 남윤수, 손상규, 백석광, 이규화, 박지훈, 강민아 등이 출연한답니다. 

 

* 드라마 괴물 방영시간 : 2021년 2월 19일~ 2021년 4월 10일(예정), 매주 금, 토 밤 11:00, 총 16부작

 

<드라마 괴물의 등장인물>


▷ 드라마 괴물 출연 인물, '주요인물'

 

 

* 이동식 역(신하균, 20대 : 이도현) : 40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 1팀 1조원, 경사

이동식(신하균)은 한때 무서울 게 없는 광역수사대 경위였으나 모종의 사유로 만양파출소 경사로 좌천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근무하던 사람들 사이에선 돌아이로 불렸던 그는 법조인 수준으로 법을 다 꿰고 있으며, 관할 지역 주민들의 일에 누구보다 헌신적인데요, 20년 전 실종된 쌍둥이 여동생 이유연(문주연)의 행방을 여전히 쫓고 있으며, 한주원(여진구)과 파트너가 된 후 서로 대놓고 기싸움을 하지만 결국 위험한 공조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 한주원 역(여진구) : 27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 1팀 1조장, 경위

한주원(여진구)은 비밀을 안고 만양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잘 생긴 외모에 뛰어난 스펙, 차기 경찰청장의 유력한 후보인 아버지를 둔 든든한 배경까지 모든 걸 다 갖춘 인물로,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결에 신경쓰며, 기본적으로 매우 예민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꺼려하며 특히 사람들이 아버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20년 전 만양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만양에 온 후 이동식(신하균)을 계속 의심스럽게 관찰하며 때때로 그를 도발하기도 합니다. 

 

 

* 박정재 역(최대훈) : 40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

박정재(최대훈)는 도해원(길해연)의 아들, 이동식(신하균)의 죽마고우, 만약파출소 서무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뭔가 숨기는 듯한 의문스런 모습을 보이며 이유연(문주연) 실종 사건 관련 문서를 찾는 한주원(여진구)과 신경전을 벌입니다. 20년 전 이유연(문주연) 실종 사건 당시 이동식(신하균)의 공범 아니냐며 남상배에게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 유재이 역(최성은) : 28세, 만양정육점 사장

유재이(최성은)는 고기를 단번에 해체하는 칼의 고수이자 홀로 고향을 지키며 팍팍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로, 10년 전 실종된 어머니 한정임을 기다리며 정육점을 지키고 있습니다. 

 

* 오지화 역(김신록) : 40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강력 1팀장, 경위

오지화는 이동식(신하균)의 초중고 동창으로 이창진(허성태)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전력이 있다. 백골 사체 발견 사건 이후 문주경찰서 진술녹화실로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을 불러들여 심문하는 일이 잦다. 

 

 

▷ 드라마 괴물 출연 인물, '만양읍 사람들'

 

* 도해원 역(길해연) : 65세, 문주시의원, 문주시장 예비 후보이자 학교법인 광효학원 이사장

* 강진묵 역(이규희) : 45세, 만양슈퍼 주인

* 강민정 역(강민아) : 21세, 서울E여대 1학년

 

▷ 드라마 괴물 출연 인물, '외지인'

 

* 이창진 역(허성태) : 49세, JL건설 대표, 문주시 드림타운 개발대책위원장, 오지희의 전남편

* 한기환 역(최진호) : 58세, 경찰청 차장, 치안정감, 한주원의 아버지, 20년 전 문주경찰서장

* 권혁 역(박지훈) : 34세, 경기서부지검 문주지청 검사, 한주원의 고등학교 시절 과외선생님

 

▷ 드라마 괴물 출연 인물, '문주 경찰서'

 

* 남상배 역(천호진) : 59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장, 경감, 20년 전 당시 사건의 담당 형사, 

* 황광영 역(백석광) : 34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 1팀장, 경위

* 조길구 역(손상규) : 52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 1팀 경사

* 오지훈 역(남윤수) : 26세,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 1팀 순경, 오지화의 늦둥이 남동생

* 강도수 역(심완준) : 경기서부 문주경찰서 강력 1팀 형사

* 정철문 역(정규수) : 경기서부 문주경찰서장

 

▷ 그 외 인물

 

* 이유연 역(문주연) : 이동식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20년 전 실종

* 임선녀 역(박보경) : 경기서부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장, 강도수의 아내

* 방주선 역(김히어라) : 라이브 카페 종업원, 20년 전 이유연이 실종 시점에 문주천 갈대밭에서 열 손가락의 끝 마디가 잘린 시신으로 발견

* 이금화 역(차청화) : 이동식과 한주원이 발견한 백골 사체의 정체, 재중교포로 불법체류자

* 방호철 역(정재진) : 방주선의 부친, 치매

* 임규석 역(강유석) : JSB 기자

* 이상엽 역(장성범) : 이동식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시절의 후배 형사이자 파트너

* 윤미혜 역(조지승) : 강진묵의 아내, 강민정의 친모, 1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

 

<드라마 괴물 줄거리(1회)>


어둠이 짙게 깔린 갈대밭에서 누군가를 찾던 이동식(신하균)은 기도하듯 두 손을 모은 백골 시체 한 구를 발견합니다. 손가락의 뼈 한마디가 모두 잘린 기이한 모습에 이동식은 충격에 휩싸였고, 그의 요동치는 눈빛 뒤로 사건의 시작인 20년 전 과거가 그려집니다. 

 

 

스무 살의 이동식(이도현 분, 이동식의 아역)은 명문대에 다니는 쌍둥이 여동생 이유연(문주연 분)과 비교당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라이브 카페에서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던 그날 역시 종업원 방주선(김히어라 분)에게 무시를 받고 쫓겨납니다.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은 그날 밤 발생했습니다. 이동식과 실랑이를 벌였던 방주선이 기도하는 기이한 모습으로 갈대밭에 죽어있었고, 이동식의 쌍둥이 여동생 이유연도 손가락 열 마디만 집 마당에 놓인 채 사라졌습니다. 

 

그날 이후 이동식은 20년 동안 동생 이유연을 찾고 있습니다. 집 벽면에 이유연 실종 관련 신문 기사들이 뺴곡했고, 도로엔 우리 유연이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이 휘날립니다. 그리고 그는 만양 파출소 경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잡다한 사건 사고를 도맡던 이동식은 서울에서 내려온 한주원(여진구 분)을 파트너이자 상사로 맞게 됩니다. 한주원은 경찰대 수석이자 차기 경찰청장이 유력한 한기환(최진호 분)의 아들인 엘리트였고, 그의 전임은 만양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한기환이 20년 전 동생의 실종 사건 수사를 중단한 인물이었기에 이동식은 묘한 경계심을 느낍니다. 

 

 

한주원 역시 반전이 있었습니다. 만양에 내려오기 전부터 이동식을 주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주원은 20년 전 방주선과 유사한 살인 사건을 쫓고 있었고, 이동식이 바로 과거 방주선 살해 이유연 납치 상해의 용의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동식은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고, 볼수록 의문스러운 행보는 한주원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동식과 한주원은 서로를 향한 경계와 도발을 멈추지 않았는데, 그러던 중, 또 다시 가출한 방호철(정재진 분)을 찾아 칠흑같은 갈대밭을 헤집던 두 사람은 충격적인 장면과 마주합니다.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백골 시체, 곱게 포개진 손가락 끝이 절단된 형태는 과거의 참혹한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동식은 충격에 휩싸였고, 한주원은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며 경악, 주춤 물러서는 한주원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 이동식은 그를 몰아붙입니다. 

 

 

이 여자 누구냐는 도발에 한주원은 "백골 사체만 보고 여자인지 어떻게 알지? 내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이유연 씨 경사님이 진짜 안 죽였어요?"라며 오히려 이동식을 파고듭니다. 

 

대답 대신 섬뜩한 미소를 짓는 이동식의 그로데스크한 얼굴은 강렬한 서스펜스를 자아내며 미스터리를 고조시켰고, 비밀 많은 이동식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만양으로 내려온 한주원, 아슬하고 위험한 공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드라마 괴물 관전포인트>


20년 전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발견된 백골 사체는 만양, 그리고 이 사건을 쫓던 이동식과 한주원을 뒤흔듭니다. 용의자였던 이동식은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동식은 피해자 방주선의 가족에게 사죄하듯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고, 한주원의 추궁에도 내가 죽였다라고 밪받아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종된 동생 이유연을 애타게 찾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지, 도저히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발견된 사체와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한주원도 의문투성이입니다. 시체의 반지를 보고 이금화(차청화 분)를 떠올린 한주원, 희대의 연쇄 살인 사건을 쫓아 만양까지 내려온 그의 앞에 나타난 백골 사체의 의미는 무엇일지...

 

 

드라마 괴물은 사건 이면에 얽힌 인간의 심리를 심도 있게 파고듭니다. 밀도 높은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반전 코드가 눈길을 끕니다. 여진구 또한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흥미로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괴물 관전 포인트로 인물들의 심리를 꼽았습니다.

 

여진구 : "괴물 같은 드라마 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작품이었다. 굉장히 잘 짜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주원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여진구 :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갖고 있는 인물 관계가 흥미로운 작품이다. 인물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해 파고들면 더울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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