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프로필 나이 아버지 결혼 쿠싱증후군 빚 근황>

가수 이은하가 지난 8월 25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에 오늘은 가수 이은하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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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하(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소속사

 

 

가수 이은하의 본명(어릴 적 이름)은 이효순이라고 하고요, 이은하 나이는 1961년 3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이은하 고향은 서울시이며, 이은하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사촌동생 김정은이 있습니다. 참고로, 김정은은 마로니에 프렌즈의 가수 김정은으로 현재 백석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하 학력은 경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은하의 종교는 불교이며, 이은하의 현재 소속사는 밀키 윅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 이은하(가수) 집안 아버지 과거  

이은하 아버지 이배영은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였다고 합니다. 이은하는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5살 때부터 음악을 접하고,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오르면서 음악적 능력을 기르며 아버지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은하 : "아버지는 아코디언 연주를 아주 잘 하셨고, 또 음악에 관심이 많으셨다. 그래서 어머니는 내가 노래를 하는 것에 반대를 하셨다. 남편이 음악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둔 것도 그렇고, 또 그 시절에 딴따라 자체가 배고프니까 가수를 못하게 하셨다"

 

이은하 : "아버지는 제가 학교에 갔다가 오면 저를 연습 시켰다. 아버지는 이미자 선생님 연주를 많이 하셨다. 노래 가르치시면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가르쳤다. 여름에 애들 다 뛰노는데 저만 맨날 연습시켰다"

 

이은하 : "아버지가 중간에 음악을 그만둬서 그런지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연습하는 게 삶의 낙이셨던 것 같다. 내가 노래를 연습할 때도 워낙 강하게 훈련시키셔서 잘한다는 이야기도 거의 듣지 못했다"

 

 

▷ 이은하(가수) 가수 데뷔 위해 나이를 속여

이은하는 처음에는 트로트를 배웠지만 변성기를 일찍 겪어 허스키한 목소리가 되었고, 이후 소울팝으로 전향, 초등학교 6학년 무렵 만 12세 나이에(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은하는 당시 방송 규정상 가수를 할 수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가수가 되기 위해 호적 나이를 속이기까지 합니다.

 

 

이은하 : "아버지는 딸(이은하)을 위해 기념 음반을 하나 내 주시게 됐다. 초등학교 6학년 6월쯤에 앨범이 나왔다. 당시 내 나이가 13살이었는데, 당시 방송 규정 상으로는 17세 미만은 가수를 할 수 없는 시대였다"

 

이은하 : "1973년도에 데뷔를 해서 기념 음반을 만들었고 그때 방송국에서 신인가수 후보에 올랐는데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3살 올려서 1957년생인 언니의 등본을 냈다. 그래서 호적을 고치게 됐다"

 

이은하 : "지금 아이돌들은 청순한 매력이 있는데 저는 일부러 나이들어 보이게 했다. 발육도 안 돼서 털실이나 천 조각을 가슴에 넣었다. 지금은 보조물도 많지만 그땐 아니어서 여름 되면 덥고 땀나서 죽는다. 무대를 끝내고 나오면 내 것이 아니니까 보형물이 돌아가 있어도 모른다. 옆구리로 나가 있더라. 빠르게 보형물을 고정하고 그랬다"

 

이은하 : "그렇게 30년을 살았는데, 그동안 본의 아니게 나이를 속여서 미안할 따름이다. 30년이 지나서 족보 정정을 하면서 친구 관계가 복잡해졌다. 용서를 빈다"

 

 

▷ 이은하(가수) 데뷔 앨범 활동

이은하는 이후 1975년 동양방송에서 그해 발표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처음 모습을 보였고, 노래는 방송을 타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1977년 처음 MBC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1985년까지 무려 9년 연속으로 선정됩니다.

 

 

이후 이은하는 최진사댁 셋째딸, 밤차, 아리송해, 봄비, 당신께만 이 연속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70년대 말에 이은하의 노래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이은하 : "17세부터 25세까지 9년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 상이 가수로서는 최고의 영예였던 만큼 자부심이 컸다. 아마 가요계에서 9년 연속 10대 가수에 들어간 사람은 내가 유일할 것이다"

 

이후 이은하는 1981년 KBS 세계 가요제의 그랑프리에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멀리 있어도로 출전하여 우수 가창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1982년에는 영화 날마다 허물을 벗는 꽃뱀이라는 성인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버지 이배영은 이를 반대했지만 당시 국민배우 이대근의 설득으로 영화 출연을 허락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은하의 대표곡으로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봄비, 겨울 장미, 돌이키지 마,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차, 님 마중, 아리송해, 당신께만 등이 있습니다. 

 

 

이은하는 당시 디스코 여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김수희, 혜은이 등과 아울러 80년대 디바 트로이카로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1989년 돌이키지 마를 마지막으로 뜸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 콘서트나 뮤지컬 무대 등을 통해 활동하다가 이후 2007년 가수로 복귀, 그 해 서울가정법원에 호적정정 허가신청서를 냈으며 실제 생년을 주민등록상으로(1958년에서 1961년으로) 정정했다고 합니다. 

 

이은하는 이후 2012년 5년만에 새롭게 재즈 분야의 음악으로 전향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불후의 명곡에 참여하기 시작, 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이은하(가수) 결혼하지 못한(미혼인) 이유

이은하는 1961년생인 61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은하는 젊은 시절 결혼 상대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국 결혼에까지 골인하지는 못합니다. 

 

 

이은하 : "또한 첫사랑과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만약 결혼을 할 거였으면 아버지가 반대해도 어떻게든 했을 거다. 하지만 그때는 단 한 번도 아버지의 말을 거슬러 본 적이 없던 시절이었다"

 

이은하 : "나보다 한 살 어린 친구였는데 아버지가 결혼 반대하며 크리스털 재떨이를 던졌다. 아버지가 날 택할래? 얘를 택할래? 라면서 아버지 눈이 돌아간 게 보였다. 흰자만 보이더라. 이 사람은 계속 버티더라. 그걸 못 보겠더라. 그래서 아버지 말을 듣겠다고 했다"

 

이은하 : "노래 미소를 띄우며...는 내 첫사랑과의 이별 후에 만든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에 가수 장덕 씨가 곡을 쓰고 내가 가사를 붙였다. 당시 장덕 씨가 나이가 같아서 고민거리나 걱정 등을 함께 많이 나눴다. 당시에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이면서 실연의 아픔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었다"

 

 

이은하 :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중들은 이 노래의 핵심을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별 노래가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고, 사랑을 찾아 헤매는 내용이지만, 이 노래는 다르다. 가사 내용은 내가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네가 밉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실연당하면 이 노래를 부르지만, 사실은 그대 왜 나를 떠나가게 했나요 라는 반대 개념이다"

 

 

그런데 이은하는 이후 또 한 번 사랑하게 됩니다. 

 

이은하 : "24살, 첫사랑에 실패한 뒤 또다시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고, 또한 아기도 낳지 않으려고 했다. 결국 3년간 그를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지금은 남자와의 사랑에 대해서 마음을 비웠다. 내가 가수로써 팬들의 사랑을 얻는 대신 남자와의 사랑은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은하 :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 굳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은 화려한 싱글이라는 말이 좋다. 신랑과 주변에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도 안 생긴다"

 

▷ 이은하(가수) 아버지 빚 보증, 사업 실패, 파산

하지만 사실 이은하가 이제까지 결혼하지 못한 이유 중에는 바쁜 이유도 있었지만 사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은하는 건설 관련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인해 1990년 초 약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시세가 8억 원에 이르던 자택까지 다 넘어가게 됐고 밤무대까지 뛰며 아버지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합니다. 

 

 

이은하 : "내가 24살 때다. 수입은 아버지가 관리했다. 전 용돈을 탔다. 아버지가 제가 나이가 차고 저를 언젠가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당신 나름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어 했다.

 

 

이은하 : "아버지가 갑자기 건설 사업을 하더니 그게 사고로 이어졌다. 아버지가 뭘 해봤겠냐. 저희 아버지도 아코디언 연주하던 분이다. 사람들이 회장 시켜놓고 어음에 사인했는데 그걸 내 이름으로 했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른다"

 

이은하 : "1990년에 어음 부도가 생겼다. 7억 정도 빚이 생겼다. 150평 집도 다 날라갔다. 나머지 빚은 제가 다 담당했다. 아버지 죄라서 내가 책임질 필요가 없었는데 난 몰랐다. 법적으로 아버지가 죄를 인정하면 끝나는 일인데 죽어도 감옥에는 못 가겠다고 하더라. 네가 책임지라고 하셔서 내가 다 떠안았다. 그때 이후로는 정말 일만 했다"

 

이은하 : "90년대 활동을 멈춘 이유는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서서 집이 다 날아갔기 때문이다. 내가 31살 때 모든 게 날아갔다. 그때 동생을 의지를 많이 해서 힘을 합쳐 다시 탈출이라는 앨범을 냈다. 하지만 이때 서태지 씨가 데뷔하면서 가요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결국 내 앨범은 잘 안됐다"

 

 

이은하 : "그 이후로 방송을 쉰 적은 없다. 열심히 빚 갚으면서 방송활동을 했지만 신곡 활동을 못했다. 결국 지난 2002년 이후로 모든 것을 청산했고 그 이후로 다시 열심히 벌었다"

 

이은하 : "그때 빚이 6-7억 정도였다. 제일 힘들었던 게 이자였다. 그때 사채가 많았다. 어음 돌아가고 하면서 제 3금융권까지 갔다. 이자를 안 주면 방송국에 폭로한다는 등 협박이 더 힘들더라. 이자만 10배 정도 돼 총 70억을 갚았다"

 

하지만 이후 2015년 다시금 건설관련 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빚보증과 본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이은하는 다시 10억 원 정도의 빚을 지게 되었고 사채 빚이 50억까지 늘어나면서 결국 그해 6월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고, 2017년 10월 법원으로부터 파산 폐지와 면책 허가 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은하 : "7-8년 전에는 신인가수들을 키워보려고 했다. 가수인 제가 매니저 입장이 된 거죠. 방송이 있으면, 신인가수들을 따라다니곤 했다. 그런데 매니저 입장에서 그 조바심이라는 것이 말도 못 한다. 차라리 제가 직접 노래를 하는 게 낫겠더군요. 신인가수 양성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 이은하(가수) 병, 쿠싱증후군

이은하는 이후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빚 문제로 아픈 몸을 이끌고 진통제로 버티며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진통제 부작용으로 3개월 사이 15kg이나 몸무게가 늘어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2016년 뒤틀린 허리는 온몸에 고통을 주었고 치료 과정에서 척추 분리증과 스트레스와 호르몬 문제로 인해 쿠싱증후군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은하는 바쁜 일과 생활에 쫓겨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예측이 안됐고, 자신이 누우면 돈을 벌 사람이 없었기에 계속 일을 해야 했기에 수술을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쿠싱증후군은 몸에 필요 이상 많은 양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얼굴과 몸통을 중심으로 갑자기 살이 찌는 것을 말하는데, 호르몬 분비 조절의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며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등 근골계 증상도 나타나 큰 고통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이은하의 외모가 몰라보게 달라진 것도 모두 쿠싱증후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은하는 지난 2017년 한 방송(사람이 좋다)에서 "살이 찌면 보통 손부터 쪄야 하잖아. 근데 쿠싱 증후군은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생겨, 다리도, 배도, 광대뼈도... 어떻게 보면 공인인데 뚱뚱한 모습으로 비치는 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이은하(가수) 다이어트 근황

하지만 다행히 이은하는 지난해(2020년)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쿠싱증후군으로 체중이 30kg이나 늘어난 상태에서 16kg 감량에 성공한 후 15kg을 추가 감량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은하 : "현재 쿠싱증후군은 자연 치유가 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며 이어 쿠싱증후군에 대해서는 "지금은 다 나았다고 볼 수 있다. 디스크 협착이 됐는데 수술을 안 하고 버티고 50세가 넘다 보니 갱년기도 왔었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약 부작용이 나왔던 것 같다. 이제 문제는 살이다"

 

이은하 : "전에는 3일도 굶어봤는데 100g도 안 내려갔다. 거의 1년 반 정도를 약을 안 쓰고 계속 걷고 했다. 걷는 것 위주로 운동했는데 장시간 걷고 했더니 안 먹는데도 다이어트가 된다. 예전엔 그게 안 됐다"

 

이은하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를 용서했다. 미움, 원망, 사랑 모든 것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간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어머니, 아버지가 저렇게 눈가에 주름이 지고, 눈 뜨기도 힘들어 하신는 모습 보니까 그냥 서글프다"

 

이상 가수 이은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 회복하길 바라고요, 다양한 방송을 통해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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