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 뜻, 줄거리, 결말,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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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 소개, 감독, 배우, 개봉일, 상영시간 등

 

 

영화 해어화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 협녀 칼의 기억을 감독한 박흥식 감독의 작품으로 협녀가 당초 개봉일 정보다 한참 늦게 개봉한 탓으로 본의 아니게 반년만에 나온 신작입니다. 고전적인 사극을 버리고 보다 근현대 시대적 배경(1943년 일제 강점기 끝)으로 잡아 1940년대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기생(해어화)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참고로, 해어화란 말을 아는 꽃이라는 뜻으로 미녀나 기생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해어화라는 단어는 양귀비를 보고 당나라 현종이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 감독 : 박흥식
• 배우 :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등
• 개봉일 : 2016년 4월 13일
• 상영시간 : 120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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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 시놉시스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 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우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소율은 예인이 아닌 가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윤우는 우연히 듣게 된 연희의 목소리에 점차 빠져들고 소율과 연희는 노래 조선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엇갈린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 헤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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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 등장인물

• 정소율(한효주, 아역 : 김수안)
• 서연희(천우희, 아역 : 방유설)
• 김윤우(유연석)
• 경무국장 히리타 기요시(박성웅)
• 사무장(이한위)
• 김옥향(류혜영, 아역 : 최지원, 노역 : 윤예인)
• 이난영(차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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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 줄거리

영화는 라디오 DJ가 전설의 LP 조선의 마음이 재개발 현장에서 우연히 발굴되었으며 현재 복구 작업 중에 있다는 말과 함께 시작합니다. 

 

 

일제 치하에서 고위 공직자들을 위해 예인을 양성하는 대성 권번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소율(한효주 분)이 있었습니다. 권번의 교장이자 소율의 어머니인 산월(장영남 분) 역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던 기생으로, 딸인 소율의 장기는 정가였습니다. 

 

 

 

어느 날 포목점의 배달부로 일하던 남자가 도박판에서 옷감을 모두 날리고, 자신의 딸을 그 값으로 대신 치르겠다며 권번에서 소동을 벌입니다. 그의 딸은 서연희(천우희 분)로 처음에는 다소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나 소율은 같이 공부하고 싶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함께 권번에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금세 둘은 단짝 친구가 됩니다. 이때 보인 연희의 까칠한 모습으로 인해 그녀에게 가시꽃이란 별명이 따라붙습니다. 

 

 

 

 

1943년, 어느덧 졸업을 앞둔 그녀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목포의 눈물을 부른 이난영 선생님이었습니다. 졸업식 당일, 대성권번의 기녀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기예를 연습하는 기녀와 옆에서 술 접대를 하는 접대부로 나뉘게 되었고, 소율과 연희는 모두 정식 기녀 명부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그런 소율 앞에 그녀가 사모하는 오라버니 김윤우(유연석 분)가 나타납니다. 윤우는 일본에서 작곡 공부를 하던 중 아예 학업을 접고 귀국하였으며 언젠가 소율과 결혼할 것을 넌지시 암시합니다. 그러던 가운데 소율의 첫 놀음 날이 다가오게 됩니다. 상대는 경성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인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히리타 기요시(박성웅 분), 

 

 

 

이에 몸단장을 하던 소율에게 윤우가 나타나 밖으로 불러냅니다. 그가 소율을 데리고 간 곳은 바로 이난영 선생님의 집. 게다가 그녀의 히트곡 중 하나인 봄날의 꿈의 작곡가인 최치림이 사실 윤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선생님의 요청으로 정가를 한곡 부르고 연희에게도 빨리 와 보라며 초대합니다. 

 

하지만 소율은 놀음판의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히라타의 집으로 가기로 하고 윤우에게 연희가 선생님을 잘 만나뵐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헤어집니다. 

 

 

히타라의 집에서 놀음판을 벌이는 소율, 그녀는 이 자리가 단순히 노래와 기예를 뽐내는 자리인 줄 알았지만 히라타가 목욕물과 기모노를 준비해 두는 것을 보고 자신은 예술을 전하러 온 것이지 몸을 전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권번으로 돌아갑니다. 어머니에게 자신은 기녀이지 창녀가 아니지 않으냐고 항변하지만 산월은 꽃은 결국 꺾여 꽃병에 담길 운명이라 말하며 히라타가 바로 너의 꽃병이라 말합니다. 

 

 

 

 

다음날 상심에 빠져 있는 그녀에게 윤우가 찾아와 선생님의 특별 공연 티켓을 주고 갑니다. 그러면서 정악과 같은 높으신 분들의 여유롭게 즐기는 노래가 아닌 조선 일반 백성들이 공감하고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조선의 마음을 작곡하고 싶다며 소율에게 언젠가 함께 그 음반을 작업하자고 약속합니다. 

 

소율은 연희와 함께 선생님의 리사이틀에 참석하게 되고, 노래를 마친 이난영은 얼마 전 한 소녀의 노래를 듣고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들뜬 기분을 맛보았다고 말하여 모두에게 그녀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모두들 소율을 바라보던 그때 이난영이 지목한 대상은 소율이 아닌 연희였습니다. 연희는 무대로 나가 노래를 부르고 그녀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감탄하는 윤우를 바라보며 소율은 알 수 없는 불안함을 느낍니다. 

 

 

 

며칠 뒤 윤우는 연희를 따로 불러 내 음반 계약을 제안합니다. 이에 연희는 소율에게 찾아가 오빠가 자기가 이난영 선생님 곡을 작곡한 작곡가이고 조선의 마음이라는 이상한 음반을 자기에게 계약하자고 제안하는 등 실없는 소릴 한다고 웃어넘기려고 하지만 소율의 진지한 반응으로 인해 윤우가 정말 이난영 선생님의 곡을 작곡한 최치림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다시 윤우를 찾아갑니다.

이후 권번으로 돌아온 연희는 소율에게 음반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소율은 버선발로 뛰쳐나가 윤우를 찾아갑니다. 그러면서 왜 자신이 아니라 연희가 노래를 부르게 되느냐고 눈물을 흘리며 화내고, 자신도 노래 할 수 있다며 울먹이며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 소율을 끌어안으며 윤우는 지금까지 내 마음 안에는 너 하나밖에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약속한다며 그녀를 달래고 네가 부를 수 있도록 너만을 위한 노래를 수백 곡도 써 주겠노라 약속합니다. 

 

권번을 나가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연희의 노래는 연일 히트를 치게 되고 조선의 마음을 심의용으로 스무 장 발매하게 됩니다. 연희는 소율에게 그 중 한 개의 레코드를 티켓과 함께 건네주며 자신의 콘서트에 꼭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콘서트장에 방문한 소율은 연희의 노래에 묘한 감정을 느끼고 연희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듯한 윤우의 표정을 보게 되고, 이후 클럽에서 윤우가 작업 중인 악보 제목이 가시꽃인 것과 윤우와 연희가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참을 수 없이 분노한 소율은 길게 길렀던 머리를 자르고 경무국장 히라타를 찾아가 그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 히라타의 공식적인 애첩이 되며 그녀는 히라타의 권력을 이용해 연희의 조선의 마음 레코드가 일제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손을 씁니다.

 

소율은 히라타에게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히라타의 도움 덕에 경성 최고의 레코드사에서 소율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돕지만 대중들은 그녀의 노래를 외면했고, 오히려 암시장에서 풀린 연희의 조선의 마음 노래가 온 민중들에게 불리고 있으며 레코드 사장도 소율에게 연희처럼 노래하는 것을 원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술집에서 군가를 부르는 일본 군인들에 맞서 피아노로 아리랑을 연주하다 폭행 시비가 붙은 혐의로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소율은 히라타에게 윤우가 자신을 제외한 누구와도 연희에게 윤우의 행방을 숨긴 채 그녀를 일본군 특별 가수원(위안부)으로 일하도록 보냅니다.

 

 

노래할 수 있다는 소율의 말을 믿고 받아들인 연희는 연회장에서 강간당할 위기에 처하고, 저항하던 중 자신을 덮리려던 일본 군인의 목을 젓가락으로 찔러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권번으로 도망갑니다. 

 

이후 연희는 일본군이 발표한 총에 맞아 죽게 되고, 윤우는 출소 이후 소율이 경무국장의 애첩이며 모든 사건의 원흉임을 알고 그녀를 찾아갑니다. 소율은 윤우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정가 사랑 거짓말 이를 불러주며 예전에 윤우가 했던 말인 지금까지 내 마음 안에는 너 하나밖에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약속한다를 그대로 말하며 자신만을 위한 노래를 작곡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윤우는 연희의 행방을 물었고 소율이 사실대로 연희가 죽었다고 얘기하자, 소율의 목을 조릅니다. 이때 소율을 지키는 일본 군인들이 윤우를 강제로 제압하고, 소율은 윤우에게 작곡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광복을 맞이하고, 일제의 앞잡이로 호의호식했던 사람들에게 분노한 민중들이 응징을 시작합니다. 윤우는 연희의 환영을 그녀와 함께하고자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대성 권번과 함께 기녀들 또한 응징당했으며, 소율은 모든 혼란을 피래 도피길에 오릅니다. 

 

 

현재로 돌아와 때는 1991년, 라디오 DJ는 조선의 마음 LP가 모두 복원되었으며 노래를 부른 전설의 여가수 서연희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이 있으면 제보를 받는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방송국을 찾아온 소율은 PD에게 자신이 바로 연희라고 말하며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된 적 없는 조선의 아음을 불러 자신이 연희임을 믿도록 합니다. 

 

 

1991년 전국 방송에서 연희가 되어 조선의 마음을 부르던 그녀를 방청석에 앉은 한 여인이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대성권번 시절, 기녀가 아닌 접대부의 박봉을 견디기 못하고 중간에 돈 많은 일본인 노인에게 시집을 간 김옥향(류혜영 분)이었습니다.

 

 

대기실에 찾아온 그녀는 소율에게 자신은 모든 과거를 지우고 현재 새로운 남편과 결혼해 자녀를 두었으며 소율이 예전에 자신에게 한 말인 누가 뭐라 그래도 훌륭한 가수가 되어야 한다를 들려주며, 김옥향도 이미 죽었고, 정소 율도 이미 죽었고, 지금은 서연희만이 남았으며, 비밀을 지키겠다는 것을 암시하고 나갑니다. 

 

 

방송국을 나가는 소율을 PD가 급하게 붙잡고, PD는 소율에게 발굴한 LP를 보여줍니다. 그 LP는 연희가 소율에게 준, 커버에 하늘 아래 하나뿐인 내 동무 정소율에게라고 적혀 있는 LP였습니다. 심의용 LP는 일본 헌병에 의해 모두 불태워졌고 소율이 갖고 있던 LP만이 해방의 혼란한 와중에 묻혀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PS는 자료실을 뒤져 이 정소율이라는 사람에 대해 찾았다며 소율의 마지막 LP인 사랑 거짓말이를 보여줍니다. 소율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PD는 그녀가 소율임을 눈치채지 못한 채 사랑, 거짓말이 앨범에 대해 평가합니다.

 

소울의 다른 곡들은 연희의 아류 같은 느낌이 들어 별로지만 유독 이 앨범이 실린 한 곡, 사랑, 거짓말이는 차원이 다른 애절함과 처절함, 감성을 지닌 채 정가와 대중가요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며 극찬하며 LP를 틀어줍니다. 그때서야 모든 것을 깨달은 소율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좋은 걸 왜 그때는 몰랐을까요 라고 말하며 방송국을 나옵니다. 

 

 

이후 그녀가 부른 사랑, 거짓말이의 음악과 함께 소율이 공원 벤치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과거 연희와 다정한 친구 사이였던 때를 회상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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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 반응, 평가, 뒷이야기

▷ 평가, 반응, 흥행

영화 헤어화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잘 어우러져 있어 전문가들의 평은 비교 높지만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흥행에 있어서는 성공하지 못한 작품이죠. 순제작비 70억 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100억 원이 들어가 손익분기점이 300만 명이었는데 실제 개봉 이후 총 관객수 50만을 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 고증오류

방송국 장면에서 문짝 등에 KBS 한국방송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해당 장면에서 다룬 시점이 1991년임을 감안하면 엄연한 고증 오류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한국방송 공가 KBS라고 했다고 하네요. 

 

또한 해방 당시의 장면에서 사람들의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데, 당시 시점에서는 태극기가 아닌 검은 물을 반쯤 들인 일장기를 휘날렸다고 합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가 너무 길어서 태극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태극기가 표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극기의 모양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또 헌병대 중위가 권번을 수색하다가 경무국장 여자란 말에 그냥 돌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당시 일본 육군과 경찰은 해군만큼이나 험악한 사이였고 게다가 1930년 이후 일본군이 막 나가기 시작한 이 시절의 현실이라면, 어디 경찰 따위가 황군을 하고, 오히려 중위의 오기만 돋우고 좋은 꼴 보기 어려웠을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당시 보통 경찰제가 시행되던 조선에게 헌병대가 저렇게 과하게 설치고 다니는 것도 맞지가 않다고 합니다. 

 

▷ 배우들이 직접 노래 불러, 배우들의 노력

소율 역을 맡은 한효주는 우리나라의 전통 가곡인 정가를 실제 예인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연희 역의 천우희는 민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한효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고, 유연석 또한 유려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효주는 캐릭터를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주 5일을 할애해 정가와 가요, 한국무용, 일본어를 익혔다고 합니다. 월수금은 정가를, 화목은 한국무용을, 그리고 틈틈이 일본어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물론 정가와 한국무용 모두 단기간에 쉽게 배울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지만, 촬영 후 이병훈 음악 감독이 한효주와 전문가가 부르는 노래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극찬했을 만큼 완벽한 정가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병훈 음악감독 : "유연석이 현장에서 편집 없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했다. 촬영 중에 소 끊임없이 연습해서 한 번에 연주를 완성했고, 굉장한 장면으로 남았다"

 

▷ 소품 제작

또한 1940년대의 소품들은 실제로 무형 문화재 전문가들을 통해 직접 제작하거나 중국 등 해외를 통해 구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고, 1940년대에는 LP가 아닌 일명 돌판으로도 불리는 SP판으로 음반이 발매되었고, 영화의 주요 소재인 음악을 부각하기 위해 5분 분량의 1곡만 담을 수 있는 당시의 SP판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해어화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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