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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담보> 뜻, 줄거리, 결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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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가 2021년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이 됩니다. 담보란 채무자가 채무 불이행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채권의 확보를 위해 제공되는 수단을 의미(담보의 뜻)하는 것으로, 영화에서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하나의 가족이 되면서 다음에 갚으라고 맡아두는 보물이라고 한 두석의 말처럼 보물이 된 경우를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을 받은 영화인데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같은 공감을 하실 것 같습니다. 뭐 여러 번 보는 것은 어떨지 몰라도 한 번 정도는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또 보신 지 오래되신 분들이라면 다시 봐도 감동이 되실 것 같네요. 

 


영화 담보 소개, 감독, 배우, 개봉일, 상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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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는 사체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하지원)를 담보로 맡아 키우면서 가족을 이뤄가는 따뜻한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을 끌어모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김윤진이 출연했습니다. 

 

  • 감독 : 강대규
  • 배우 :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외
  • 개봉일 : 2020년 9월 29일
  • 상영시간 : 113분

영화 담보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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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담보가 무슨 뜻이에요?" 

 

뜻도 모른 채 담보가 된 승이와 승이 엄마의 사정으로 아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된 두석과 종배, 하지만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승이를 데려와 돌보게 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아이에게 인생을 담보 잡힌 두석과 종배, 빚 때문에 아저씨들에게 맡겨진 담보 승이.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은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 돈 받으러 갔다가 인생의 보물을 만났다! 

 


영화 담보 등장인물

▷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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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일 : 박두식(박승보) 역(1951년 6월 23일생)
  • 하지원 : 박승이 역(1985년생)
  • 김희원 : 종배 역
  • 박소이 : 어린 승이 역

▷ 그 외 인물들

  • 김재화 : 정 마담 역 / 유태오 : 유덕화 역 / 정인기 : 노통역사 역 / 진유영 : 대한민국 장관 역 / 홍승희 : 학생 승이 역 / 유성주 : 최만식 역 / 이재용 : 형제복지원 원장 역 / 박현숙 : 원장 수녀 역 / 유순웅 :  병달 역 / 차청화 : 병달 처 역 / 장명갑 : 이병섭(승이 부) 역 / 이동진 : 승이 남자 친구(신랑) 역 / 김민주 : 크리스털 역 / 김병철 : 인천 역 부랑자 역 / 김윤진 : 강명자 역(우정출연) / 나문희 : 승이 할머니 역(특별출연)

영화 담보 줄거리와 결말

중국에서 외교관 일을 하고 있던 성인 여성, 승이(하지원)는 종배(김희원)에게서 누군가를 찾았으니 일이 끝나는 대로 바로 오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이에 승이는 일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해 급하게 종배가 말한 곳으로 향합니다. 이후 그녀의 어릴 적 회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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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인천, 사채업자인 두석과 종배는 길을 걷다 채무자인 명자와 그녀의 딸 승이를 발견합니다. 두 사람은 곧바로 모녀의 앞길을 막아서고 두달이나 밀렸다며 당장 돈을 갚으라고 들들 볶았지만 명자가 또 한 달을 미루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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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가 난 두석은 갑자기 명자 옆에 있던 승이를 강제로 끌어안고 가버립니다. 예상치 못한 납치 행각에 같이 있던 종배도 당황했지만 두석은 어차피 명자는 불법체류자라서 신고도 못할 거라며 자신만만해합니다. 

 

 

명자는 사채업자와 딸에게 남편이 죽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한국 여성과 바람 나서 도망친 것으로, 남편의 전 일자리를 찾아가 애원했지만 거부당합니다. 결국 공중전화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거금을 약속받게 되고, 이를 두석에게 전해 내일 오전에 빚을 갚으러 가겠다고 전달합니다. 하지만 공중 전화에서 나오자 명자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게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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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약속시간이 3시간이나 지난 낮 12시, 명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두석은 다시 엄마한테 데려다 줄테니 집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승이는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고, 차가 멈춘 사이 돌연 문을 열고 도망가버립니다. 당황한 두 사람은 황급히 쫓아가지만, 동네 자리를 다 아는 승이를 잡지 못합니다. 

 

 

승이가 늦은 저녁에 찾아간 곳은 자율방법대였습니다. 승이 모녀는 자율방법대 안에 늦은 저녁에는 텅 빈다는 걸 노려 그곳을 잠자리로 삼은 거이었습니다. 승이는 그곳에서 밤을 보내지만,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결국 혼자서 엄마를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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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입국사무소의 연락을 받은 두석은 명자가 그날 중국으로 추방된다는 사실을 전해듣습니다. 그리고 명자는 추방당하기 전, 두석에게 부탁할 일이 있다며 면회를 요청한 것입니다. 그녀는 최병달이라는 승이의 큰아버지가 빚을 갚는 건 물론이요 승이를 딸로 받아주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승이에게 엄마가 멀리 돈벌러 갔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두석은 승이를 잃어버렸단 사실을 숨겼고 명자에게서 최병달의 연락처를 받고, 미심쩍어서 진짜냐고 되묻는데 그녀는 딸 인생 가지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합니다. 

 

 

결국 명자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방랑 끝에 밤이 되자 가출 소녀로 오인한 노숙자 아저씨에게 납치될 뻔한 승이는 두석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두석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두석은 명자가 돈을 벌러 중국으로 갔고, 승이는 큰아버지 댁에 가게 됐으니 거기서 학교 다니면서 공부 잘하면 엄마가 돌아올 거라고 승이를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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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두석은 승이의 큰아버지와 전화를 하여 큰아버지에게서 선금으로 50만 원 받고 나머지는 만나서 받기로 약속합니다. 승이의 큰아버지는 돈을 더 후하게 줄 테니 그동안 승이에게 좋은 것 좀 사주라고 하고, 이에 두석과 종배는 승이와 함께 시내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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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는 마음이 허물어졌는지 아저씨들과 서로 이름을 밝히며 친하게 지내고 백화점 가는 길에 본 승부는 끝났다, 우리가 보스다란 플래카드를 읽으며 두석이란 이름은 이상하니 승보로 개명하는 건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처음에 두석은 화를 내지만 어감이 맘에 들었는지 승보건설이라면서 김칫국을 마십니다. 이름을 밝힌 승이는 계속 담보라고 부르지 말고 승이라고 부르라고 정정시키나 두석은 끝까지 담보라고 부릅니다. 

 

 

백화점에서 승이 옷을 사주고, 시내에서 팥빙수를 사주며, 승이가 좋아한다는 서태지 공연도 보여줍니다. 서태지 공연 굿즈를 살 때 브로마이드는 CD를 살 때만 준다는 사실에 승이는 자신에게 CD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없다며 테이프로 안되냐고 투정을 부립니다. 두석은 어린애에게 자비 좀 줘라라고 주변에게 감정 호소를 시도했다가 서태지 팬들의 반응이 차갑자 결국 양말에 숨겨둔 비상금을 꺼내며 CD와 테이프 둘 다 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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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두석과 종배는 초코파이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지만, 승이는 더 이상 아저씨들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져 방에 들어가버립니다. 다음날 두석은 승이에게 마지막으로 CD플레이어를 사주고 최병달과 재회하게 됩니다. 

 

그런데 승이는 최병달을 낯설어하며 두석의 뒤로 숨어버리고, 두석도 의아하게 여기며 "애가 최병달을 모르는데?"라고 했지만 최병달이 말하기를 4살 때 본 게 마지막이라서 기억을 못 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아이 이름도 기억을 못 하는 최병달이 수상했지만 승이를 안 넘기면 돈을 받을 수 없기에 결국 승이를 최병달에게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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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석은 승이가 그리웠는지 삐삐로 전화를 시도하나, 승이는 받지 않았고, 큰아버지 댁에 다시 전화를 걸어보지만 처음에 마누라가 받고 대답을 피한 뒤로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두석은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큰아버지 댁에 찾아가 큰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사실대로 말할 것을 강요했고, 결국 큰아버지는 30만 원 받고 승이를 팔았다고 대답합니다. 

 

 

어디에 팔았는지 집주소조차 묻지 않았기에 단서는 전무, 두석은 큰아버지란 양반이 조카를 판 것도 모라자 주소도 묻지 않았냐며 주먹을 휘두르고, 큰아버지는 양심이란 건 힘이 있을 때나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궁색한 변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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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룸살롱에 팔린 승이가 마담이 일하는 사이 전화기를 몰래 써서 두석과 통화를 하고 몰래 가져온 룸살롱 주소를 두석에게 전합니다. 결국 두석이 룸살롱에 찾아와 승이를 데려가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황당해하는 마담에게 승이를 산 돈만큼 되돌려주겠다고 연락처를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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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석은 차를 팔아서까지 돈을 구해 마담에게 보내고, 본격적으로 승이를 떠맡게 되는데...

 

영화 담보 결말

어느덧 세월이 흘러 승이가 대학생이 되고 남자친구도 사귀게 됩니다. 두석에게 명자의 어머니, 즉, 승이의 할머니가 명자 좀 만나 달라고 애원하는 전화를 걸어오고, 이에 두석은 승이를 데리고 중국으로 가서 명자와 재회합니다.

명자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중이었고, 딸아이에게 아픈 기억을 주기 싫었는지 승이를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승이의 할머니는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직접 나서서 재회시킨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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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는 두석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추가로 친아빠도 찾아서 승이와 만나게 해달라고 염치없게 부탁합니다. 이후 어색했던 명자와 승이는 사이를 회복하고, 승이는 명자가 떠나기 전에 줬던 사진을 명자에게 돌려주고 떠납니다. 

 

 

두석은 승이 몰래 승이의 친부를 찾으러 수소문하고, 승이는 두석 몰래 두석의 구두를 사고자 거짓말까지 하며 야간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두석은 승이의 친부가 바람 나 도망가기 전 일했던 일자리에서 정보를 모으던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대로 승이의 친부를 찾아내 만남을 주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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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석과 종배는 분명 자신들보다 친부의 곁에 있고 싶어할 것이라는 등의 푸념을 나누며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승이의 방에서 승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승이에게 전화가 와 처음으로 아빠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에 두석은 말 못 할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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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는 혼자 가는 게 어디 있냐며 빨리 와달라고 하고 두석은 빨리 가겠다며 전화를 끊고 예전에 승이에게 사준 서태지 CD와 CD플레이어를 들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 가지만 중간에 외딴 터널에 들어서며 두석은 의식이 날아갈 정도의 커다란 두통을 호소하고 결국 길바닥에 쓰러집니다. 이후 10년 동안 두석의 행방은 알 수 없어집니다. 

 

승이와 종배는 경찰에게 몇 번이나 실종자 명단을 확인했지만, 박두석이란 인물은 없었습니다. 이후 10년 동안 찾아 헤맸지만 찾지 못하다가 승이는 옛날에 봤던 승부는 끝났다. 우리가 보스다란 플래카드를 마주하고 뭔가를 떠올리고 종배와 함께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이번에는 박승보란 이름으로 확인시켜봤더니 형제 희망원에서 1명이 검색되고 나이대도 비슷하다는 정보가 들려옵니다. 

 

 

원장이 말하길 10년 전에 한 사람을 발견했는데, 뇌경색 상태가 상당히 진행되어 기억이 많이 날아갔다고 합니다. 분명 몇 번 쓰러진 적이 있었을 텐데, 그런데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것 같다고.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없었고, 그나마 노트에 기억나는 단어인 담보와 박승보를 마구 쓰길래 박승보를 이름이라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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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와 종배는 10년만에 두석과 재회하지만, 두석은 둘을 알아보지 못하고 계속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승이는 10년 전에 전해주지 못해 구두를 가져와 두석에게 신깁니다.

 

 승이는 두석이 언제나 중요나 물건을 숨겨놓는 양말에서 통장을 발견했는데 그곳에는 여태껏 자신을 키워온 양육의 역사가 쓰여있었습니다. 두석은 드디어 승이를 조금씩 알아봤는지 담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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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 장면...승이는 두석에게 자시을 부르는 호칭인 담보가 뭐냐고 묻습니다. 두석은 담(다음)에 돈을 갚으라고 맡아두는 보물"이라고 대답했고, 승이는 자신이 아저씨의 보물인 거냐며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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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열리고, 승이는 두석의 손을 잡고 카펫을 걸어갑니다. 상대는 10년 전에 소개팅에서 만난 그 남친, 그러던 중 두석은 승이를 보고 담보가 아닌 승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이에 승이는 감격하게 되고, 이후 결혼사진을 찍으며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 담보 뒷이야기(비하인드)

극중 어른 승이 역을 맡은 하지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는 "담보를 보면서 관객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영화"라며 주저 없이 영화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석 역을 맡은 성동일 또한 "저의 자식 셋을 걸고 만든 영화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있다. 우리 아이들한테도 꼭 보여주고 싶다"라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9살 승이 역을 맡은 박소이는 300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담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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