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아트컬렉터) 프로필 나이 학력, 누구? 아트테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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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록 아트컬렉터 이소영, 누구?

 

 

아트컬렉터 이소영이 9월 28일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합니다. 수입의 99%를 미술품 수집에 사용하는 아트컬렉터 이소영은 이날 아트 컬렉팅의 세계를 자세히 소개한다고 합니다. 

 

아트컬렉터가 된 계기, 가장 처음 구매한 작품, 현재 150점에 달하는 작품을 모으기까지의 과정,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이소영의 미술 컬렉션을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이소영은 500만 원대에 산 작품의 8년 후 가격을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고 하는데요, 현명하게 아트테크 하는 팁 또한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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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아트컬렉터) 프로필 나이 가족 학력 , 누구?

 

 

아트컬렉터 이소영의 나이는 39세입니다. 그녀는 이미 결혼해 남편이 있으며,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소영 학력은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고 합니다. 이외 이소영 고향 키 학력 등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소영은 약 12년간 아트 컬렉팅을 해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여러 권의 미술 전문 서적(그림은 위로다,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미술에게 말을 걸다 등)을 쓴 저자이기도 하고,

 

또 빅피쉬 아트 대표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국제현대미술교육연구회 대표로 재직중이며 소통하는 그림연구소를 통해 미술교육 컬렉팅 강의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 자신을 아트 메신저로 소개합니다.

 

 

이소영 : "평생 동안 좇는 라이프 워크로서 저를 소개하는 단어죠. 미술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블로그에 아트 메신저라는 닉네임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이소영 아트컬렉팅 시작 이유

 

 

그는 26살 때 처음으로 미술 작품을 샀다고 합니다. 대학원생이었던 그가 과외로 번 돈으로 산 작품은 동시대 미술가 중 가장 주목받는 영국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판화였는데, 작품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미술계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소영 : "영화감독이 만든 영화를 돈을 지불하고 보잖아요. 그건 영화감독을 지지하고 그의 시선을 옹호하는 거잖아요. 예술도 그 작가의 작품을 산다는 게 그 작가가 가진 세상을 가진 가치관을 옹호하는 일이거든요"

 

이소영 : "나의 시선을 나눌 수 있는 예술가들이 늘어나는 게 상당히 풍요로운 삶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갖지 못한 새로운 시선을 계속 늘려나가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제 경우에는 미술의 힘이 컬렉팅으로 많이 분출되었던 것 같아요"

 

 

이소영은 이후 꾸준히 아트 컬렉팅을 해오고 있는데, 이에 집중하기 위해 특정 분야의 소비는 기꺼이 감축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화장품 등의 쇼핑 비용을 절약하고 아트 컬렉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사업이 힘들 때는 8년 정도 집에 걸어 놓고 본 작품을 어쩔 수 없이 팔았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그 작가를 모를 때 구매했고, 판화였기 때문에 시장에 내놓아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오른 가치에 되판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는 지금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컬렉팅했고 오랜 시간 감상했던 작품들은 10 점 정도 다시 팔아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소영 아트테크에 대한 생각

이소영 : "아트테크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작품을 즐기면서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언제든지 내가 보고 싶을 때 보면서, 몇 년 뒤 다시 되팔게 되더라도 비슷한 가격 또는 그 이상에 작품을 판매할 수 있거든요"

 

 

이소영 :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작품 속에 담긴 예술가의 생각과 관점을 충분히 느끼며, 시간이 지나더라도 작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작품을 재판매하여 심리적 만족감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소영 : "또한 그림은 소모되지 않는 수단이기 때문에 판매 시 작품 그대로의 가치, 혹은 그 이상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그림은 와인, 차 처럼 오래 두면 둘수록 그 가치가 올라가는 재화 중 하나죠. 하지만 와인과 차, 기타 소비재와 달리 그림은 내가 소비한다고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즐기면서 나중에 더 가치 있게 판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소영 : 아트테크는 요행도 아니고 도박도 아니에요. 심지어 철저하게 제대로 공부하고 해도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많은 아트 컬렉터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작품을 수집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아트테크 방법과 올바른 태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아트테크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비트코인처럼 자산을 증식하는 물리적 투자가 아닌 미술 작품을 삶 속에서 향유하는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이소영 :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느끼고, 아티스트의 시선을 좇아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는 것이 더 큰 자산이라 생각해요"

 

이소영 : "미술품으로 쉽고 빠르게 돈 버는 법, 이 작품 한 번 사 보세요. 이 작가는 수익률이 몇백 프로다. 이 작품 지금 사면 내년에 무조건 오른다. 이런 말을 듣고 미술 작품에 투자했다면 실망이 크셨을 겁니다"

 

이소영 : "아트테크가 쉬웠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많은 부를 축적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미술작품을 사라고 추천하는 분들 중, 갤러리나 갤러리 직원들마저도 본인의 돈으로 직접 작품을 구매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아트테크를 위해서는 우선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작품을 잘 고를 수 있어야 하고 미술품을 구매하고 리세일하는 적절한 시기를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미술시장에 대한 지식 없이 그저 예뻐 보여서 구매한 작품으로는 성공적인 아트테크를 하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그러기에 성공적인 아트테크를 위해서는 꾸준히 바뀌는 현대 미술 트렌드도 계속 공부를 해야하고 성장하는 작가를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소영 : "현재 우리나라에 어떤 작가가 있는지 어떤 종류의 옥션, 갤러리, 아트 페어, 미술관이 있는지 시장의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는 게 중요해요. 그전에 나와 맞는 작가는 누구인지 전시장을 자주 다니면서 살펴봐야 하고요. 혹시라도 전시를 놓쳤을 경우에는 전시 아카이빙 챙겨 보고요. 자신의 판단으로 아트 컬렉팅을 시작하면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이소영 아트컬렉터로서의 꿈

할머니 아티스트들을 좋아한다는 그는 이후 80대, 90대가 되어도 아트 메신저로 일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소영 : "제가 썼던 책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의 주인공인 모지스 할머니도 75세 때 처음 그림을 그리셨고, 100세까지 화가로 활동하셨어요. 우리 주변에 3-40대 멘토는 정말 많은데 7-90대 멘토가 별로 없잖아요. 예술사에겐 정년 퇴직이 없어서 노인이 되어서도 예술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의 제 3막에서 유용한 지혜를 배우기 좋은 것 같아요"

 

이소영 : "나이가 들면 발음, 체력 면에서 젊었을 때보다 에너지가 덜 하잖아요. 미술을 전달하는 일이 강의,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글은 좀 더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미술에 관한 글을 할머니로 사는 게 목표예요"

 

이상 이소영과 아트테크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