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 뉴 이어>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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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뉴 이어' 소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곽재용 감독의 티빙 오리지널 영화로,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떠나고, 만나고, 헤어지는 연말연시의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피 뉴 이어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 한국 로맨스 영화의 대가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여기에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 15인이라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예상치 못한 순간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감독 : 곽재용
• 각본 : 유승희, 곽재용
• 배우 :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외
• 개봉일 : 2021년 12월 29일
• 상영시간 : 138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 티빙

참고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극장과 티빙 동시 상영으로 개봉한다고 하니 코로나 19 시국에 극장을 찾기 어렵다면 티빙을 통해 편하게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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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뉴 이어' 시놉시스

 

 

우리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올까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와의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공무원 시험 낙방 5년 차,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

 

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과 매니저 상훈,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때론 눈물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 호텔 엠로스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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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뉴 이어'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주연 

 

 

▷ 박소진(배우 한지민) :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 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

▷ 김용진(배우 이동욱) :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대표

▷ 박재용(배우 강하늘) : 공무원 시험 5년 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

▷ 모수연(배우 임윤아) :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

▷ 백아영(배우 원진아) :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생활전선에 뛰어든 호텔 엠로스의 하우스키퍼

▷ 캐서린(배우 이혜영) :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

▷ 상규(배우 정진영) :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

▷ 승효(배우 김영광) : 자신을 짝사랑하는 15년 지기 여사친에게 깜짝 결혼을 발표한 라디오 PD

▷ 이강(배우 서강준) : 오랜 무명 끝에 차트 역주행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이자 인기 라디오 DJ

▷ 상훈(배우 이광수) :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성장한 가수 이강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 영주(배우 고성희) : 캐서린의 딸, 잘 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승효와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

▷ 진호(배우 이진욱) : 매주 토요일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서 맞선을 보는 성형외과 의사

▷ 박세직(배우 조준영) : 박소진의 동생이자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

▷ 임아영(배우 원지안) :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피겨선수

 

▶ 조연

▷ 백은혜 : 호텔 엠로스 메이드팀이 호텔 매니저로 메뉴얼 대로 일처리를 하는 깐깐한 인물

▷ 배해선(배우 정미숙) / 이중옥 : 호텔 엠로스의 전무 / 김수겸(배우 이철민) : 똘끼와 의리가 충만한 고등학생이자 세직의 절친한 친구

 

▶ 특별출연

▷ 이규형 : 호텔 엠로스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의뢰인들의 미래를 봐주는 역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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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뉴 이어 줄거리 결말 평가

▶ 줄거리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줄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떠나고, 만나고, 헤어지는 연말연시의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들뜬 분위기 속에 오고 가는 사람들로 분주한 호텔 엠로스, 영화는 서울의 특급 호텔인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올해 안에 운명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게 될 거라는 운세를 들은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밴드 활동을 한 친구 승효(김영광)를 설레는 마음으로 15년째 짝사랑해왔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고백도 하지 못했는데, 갑작스레 승효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옵니다. 그리고 승효는 남의 속도 모른 채 결혼 상대 영주(고성희)를 소개시켜주고 소진은 설상가상 영주의 고민 상담까지 떠맡게 됩니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 중인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이동욱)은 한동안 호텔 스위트룸에 묵게 되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이자 짝수 이름을 가진 이영(원진아)과 번번이 마주치며 그에게 점점 더 호감을 느낍니다. 둘의 관계를 두고 사람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취업도 연애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취준생 재용(강하늘)은 자포자기한 심경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럭셔리하게 살아보겠다고 호텔 엠로스를 찾습니다. 하지만 모닝콜을 해주는 수연(임윤아)과 아침마다 나누는 대화에 점차 웃음을 되찾습니다.

 

 

호텔 도어맨 상규(정진영)는 여느 날처럼 손님을 맞다가 40년 전 첫사랑인 캐서린(이혜영)과 재회합니다. 호텔 투숙객으로 와있는 캐서린(이혜영)은 4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상규(정진영)과의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립니다. 

 

승효가 연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DJ인 이강(서강준)은 긴 무명 기간을 거쳐 톱스타가 됐습니다. 가수 이강(서강준)과 그의 매니저 상훈(이광수)은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가족 같은 사이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상훈은 자신이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심란합니다. 이에 상훈(이광수)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그가 큰물에서 놀 수 있도록 놓아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진의 남동생 세직(조준영)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영(원지안)을 좋아만하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영에게 앞다퉈 고백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초조해집니다. 소진의 호텔 레스토랑에는 매주 새로운 사람과 맞선을 보는 진호(이진욱)가 새해 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맞선을 보러 나왔습니다.

 

 

학교 퀸카 아영(원지안)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소진의 동생 세직(조준영)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영에게 앞다퉈 고백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초조해집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 전문남 진호(이진욱)는 무슨 이유인지 매번 퇴짜를 맞아 호텔 직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해피 뉴 이어는 캐릭터가 다양한 만큼 같은 로맨스더라도 전달하는 이야기는 모두 다릅니다.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부터 중년의 완숙한 사랑 그리고 짝사랑부터 우정까지, 영화는 세대와 종류를 아우르는 사랑을 고루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각자의 사연에서 주인공이 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번에 담아낸 의도에 대해 곽재용 감독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곽재용 감독 : "기획 때부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당시에는 팬데믹 상황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진행하면서 그런 시기가 왔고 시즌의 기분이 나지 않는 연말을 보내야 했다. 영화 속에서나마 다른 세상, 우리가 옛날부터 느꼈던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꼈으면 싶었다"

 

곽재용 감독 : "호텔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내가 갖고 있는 감성 역시 충분히 녹아 들어가게 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 영화보다 우리나라 영화만의, 커플만의 더 현실적이고 좀 더 동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들로만 구성하려고 했다."

 

▶ 결말 평가 후기

영화의 결말에 대해서는 아직 영화가 개봉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하나의 특별한 결말보다는 각 캐릭터들마다 각자의 사연에 따라 열린 결말로 관객의 입장에서 이후의 스토리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부분은 영화를 본 후 간단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는 주 조연을 막론하고 하나같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사랑하는 남자가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소진 역의 한지민은 복잡한 감정선의 변화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담아냈고, 유일하게 중년 로맨스를 선보인 이혜영과 정진영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다는 평가입니다. 

 

극적인 전개는 크게 없어보이지만 오히려 그 덕에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감독의 말처럼 모처럼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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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뉴 이어 뒷이야기

 

 

▶ 배우 캐스팅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어느 영화보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데요, 이에 대해 곽 감독은 "시나리오가 좋아서 지금의 캐스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동욱은 '받는 돈을 깎아서라도 무조건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강하늘은 "대본이 좋았다. 인물들이 상황에 대처하는 장면들이 현실적이었다. 공감하며 보게 됐다. 배우분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 주셔서 그 장면들을 잘 살리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촬영 에피소드

영화의 배경으로 나오는 계절이 겨울인데 실제 촬영은 여름에 진행하다보니 한여름에 겨울 옷을 입고 촬영하다보니 촬영 현장에 선풍기가 꼭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영광은 "촬영을 한여름에 했다. 근데 겨울옷을 입어야 했다. 목폴라, 코트를 입었다. 그리고 감독님이 목도리를 좋아하셔서 그걸 매고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지민은 "땀을 가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내가 땀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라고 전했습니다. 

 

▶ 배우들의 연기 노력

이외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서는 호텔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호텔리어 수연 역할을 맡은 임윤아의 경우 목소리 연기가 중요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표정이나 얼굴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돼 있어서 발음, 톤을 통한 감정 전달에 집중했다"고 했습니다. 

 

원지안은 "내가 맡은 아영 캐릭터가 피겨 유망주다. 연습을 오래 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두 달 정도만 할 수 있었다. 유망주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연습하다 보니 재밌더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조준영의 첫 키스신

한편, 극 중에서 배우 조준영과 강하늘과의 키스신이 등장하는데, 해당 신을 찍는 날이 해피 뉴 이어에서 조준영의 첫 촬영 날이었고, 또 조준영의 연기 인생에서 첫 키스신이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해피 뉴 이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