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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러브레터>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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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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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레터는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본인의 소설을 기반으로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아 제작한 1995년 일본 로맨스 영화로, 일본 북해도 오타루의 설원을 배경으로 빼어난 영상미와 함께 훌륭한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슌지 감독은 이 러브레터를 통해 일약 거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는 1998년 일본 문화가 처음 개방된 이후 하나비에 이어 2번째로 상영했던 영화입니다.

 

러브레터는 자국인 일본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 더 사랑받으면서 인기를 누리는 작품으로 유명한데요,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여서 일본 실사영화 중 가장 높은 인기와 인지도가 높은 영화 중 하나이며, 특히 이 영화의 대사 오갱키데스카, 아타시와 갱키데스! 는 한국에서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을 낳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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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후 2013년 2월 14일 국내에 재개봉했고, 상영후 블루레이도 발매됐으며, 2015년에는 한국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제작되진 않고 있습니다. 이후 2016년 1월 14일 국내에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2017년과 2019년에도 재개봉했습니다. 

 

  • 감독 : 이와이 슌지
  • 각본 : 이와이 슌지
  • 배우 :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외
  • 개봉일 : 1995년 3월 25일(일본), 1999년 11월 20일(한국)
  • 상영시간 : 117분
  • 국내등급 : 전체관람가

영화 러브레터 등장인물

  •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1인 2역) : 죽은 이츠키를 못 잊고 그리워하는 이츠키의 약혼녀
  • 여자 이츠키(나카야마 미호 1인 2역) : 이츠키가 중학생 시절 사랑했던 동명인 이츠키(여자)
  • 소녀 이츠키(사카이 미키) : 이츠키가 중학생 시절 사랑했던 중학생 시절의 이츠키(여자) 
  • 아키바(토요카와 에츠시) : 히로코와 새로운 출발을 원하는 히로코의 현재 애인
  • 여자 이츠키의 엄마(한 분자쿠) 
  • 여자 이츠키의 할아버지(시노하라 카츠유키)
  • 소년 이츠키(카시와바라 타카시)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와 결말과 후기

▶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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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였던 후지이 이츠키의 2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히로코, 이츠키는 2년 전 등산 도중 조난으로 세상을 떠난 후입니다. 이츠키의 집에서 건네받은 그의 중학교 앨범, 그 속에서 이츠키의 옛 주소를 발견한 히로코는 그리운 마음에 지금은 사라져 버렸는지도 모를 주소로 안부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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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편지를 받게된 사람은 히로코와 똑 닮은 후지이 이츠키(여자), 감기를 심하게 앓고 있는 이츠키 역시 호기심으로 답장을 보내게 됩니다. 답장이 오게 되자 히로코는 동요하기 시작하고, 이츠키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는 히로코의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관계를 이끌어가고 싶어 하던 아키바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이에 히로코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오타루로의 여행을 제안하게 됩니다.

 

 

히로코는 직접 오타루를 찾아가지만 결국 이츠키를 만나지는 못합니다.(같은 택시를 엇갈려 타게 되는데, 택시기사로부터 방금 전에 태웠던 여자 손님과 무첫 닮았단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히로코는 오타루의 어느 길가에서 우연히 스펴 지나간 여자의 얼굴이 자신과 닮았다는 것에 불현듯 그녀가 이츠키(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돌아온 후 이츠키의 졸업앨범에서 그 사실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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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성적인 성격의 이츠키가 의외로 자신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며 사귀자고 한 것은 중학시절의 첫사랑 이츠키와 자신(히로코)이 매우 닮았었기 때문이었다는 것도 같이 깨닫게 됩니다. 

 

편지로 인해 이츠키는 중학시절 자신과 동명이인이었던 또 한명의 이츠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이 사실을 히로코에게 알려줍니다. 이에 히로코는 남자 친구의 중학시절 추억을 듣고 싶다며 이츠키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고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츠키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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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같은 이름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던 두 사람, 그 때문에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고, 무슨 인연인지 두 사람은 3년 내리 같은 반이 되고 도서관 사서직도 함께 맡게 됩니다. 

 

 

이츠키를 몰래 훔쳐보는 후지이, 그는 남들이 잘 읽지 않는 책을 빌려 책 속 도서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쓰는 걸 즐겼습니다. 어느날 영어 시험지가 서로 바뀌게 되고 이츠키는 방과 후까지 그를 기다립니다. 해가 지고 나서야 나타난 이츠키, 자전거 불빛에 비춰 시험지를 확인합니다. 이후 둘은 소소한 추억들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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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이츠키가 조난을 당했던 산에 다녀오자고 제안하는 아키바, 선뜻 대답은 했지만 히로코의 마음은 편치않습니다.

 

이츠키는 히로코의 부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중학교를 찾았다가 중학교 도서관에 퍼져있는 이츠키 찾기 게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는 온갖 도서카드에 쓰여있는 후지이 이츠키를 찾는 것이었는데요, 새까만 후배들은 본인을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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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에서 이츠키(여자)는 은사 선생님에게서 이츠키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이츠키의 죽음을 알게 된 충격 때문인지 우연인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오랜 기간 감기를 앓고 있던 이츠키(여자)는 바로 이 날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되어 심한 고열과 함께 쓰러져 한동안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이즈음 히로코는 아키바의 제안에 따라 이츠키가 죽었던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이츠키를 보낼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돌아섭니다. 

 

 

▶ 영화 러브레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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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소 심한 감기를 앓던 후지이는 어느 날, 고열로 의식을 잃게 됩니다. 그녀의 아버지 역시 감기가 심해져 폐렴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폭설로 인해, 응급차 역시 1시간 이상 지체되고 후지이의 할아버지는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가려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이를 말립니다.

 

과거 남편이 위독할 때도 119말 안 듣고 택시 타러 나갔다가 결국 못 잡고 남편을 업고 병원까지 걸어가는 바람에 응급처치가 늦어져서 죽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지이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라도 그녀를 살리려 합니다. 어머니 역시 진심을 알게 되고 집을 나섭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후지이를 업고 달려가는 할아버지, 다행히 제시간에 병원에 도착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산을 내려오는 길에 지인의 산장에 들린 히로코와 아키바, 세 사람은 함께 이츠키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를 추억합니다. 이른 아침 히로코를 깨우는 아키바, 해돋이를 보자고 하며 히로코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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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는 이츠키가 조난을 당했던 산을 향해 "저게 그 산이야 잘 봐 둬, 후지이는 저기 있어"라고 하며 산을 향해 "히로코는 내가 책임질게"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너도 뭐라고 해봐, 욕이라도 실컷 해주라고"라며 히로코를 밀어줍니다. 한 걸음씩 내딛는 히로코, 산을 향해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히로코는 있는 힘을 다해 그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이때 병원에서 눈을 뜬 후지이, 그녀도 오랜만에 추억 속 이츠키에게 안부인사를 건넵니다. 후지이 이츠키 님, 잘 지내고 있나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츠키는 히로코에게, 어느 겨울 아침 이츠키가 덜렁 책 한 권을 반납해 달라며 떠나버렸던 일을 편지로 보냅니다. 

 

 

와타나베 히로코 님, 제 아버지는 감기가 악화되어 돌아가셨어요. 중 3 올라가던 해 설날이었죠. 어머니가 몸 져 누우셔서 신학기가 시작되고 얼마간 학교를 못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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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장면) 이츠키가 후지이를 찾아와 겨울방학 전에 빌린 건데 반납을 못 했다며 대신 좀 해달라고 합니다. 이에 후지이는 "네가 직접 하면 되잖아"라고 하자, 이츠키는 "그럴 수 없으니까 부탁하지"라고 합니다. "왜?"라고 다시 묻자 이츠키는 "알 것 없어"라고 하며 이어 후지이에게 "누가 돌아가셨냐"라고 묻습니다. "아버지.." 후지이가 대답합니다. 이에 이츠키는 삼가 조의를 표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 모습이 귀여웠던 후지이, 이후 학교로 돌아온 후지이, 하지만 친구들로부터 이츠키가 전학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반납을 부탁했던 책에 있을 비밀을 알 리 없는 그녀는 배신감과 서운함에 전학을 가 빈자리가 된 그의 책상 위에 있던 꽃병을 깨뜨리고 교실을 나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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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츠키는 이츠키(여자)가 집에 있는 줄 모르고 간접적으로라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도서카드 뒷면에 그녀의 스케치를 담아 이츠키의 집까지 찾아갔던 것이었지만 집에 있는 그녀를 보고 책만을 전해주고 집까지 찾아온 연유도 설명 못하고 돌아간 것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츠키에게 편지를 받고 히로코는 마음을 정리하고자 그동안 이츠키에게 받았던 모든 이츠키와 관련된 물건을 되돌려주며 이츠키는 당신(여자 이츠키)을 좋아했었을 것이라며 마지막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츠키(여자)는 그저 자신에게 짓궂은 장난만 치고 이해할 수 없는 아이였던 이츠키가 그랬을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모교를 방문했을 때 만났던 중학교 후배들이 책 한 권을 들고 갑자기 찾아오는데 그 책이 바로 위해서 언급된 그가 마지막으로 찾아와 반납을 부탁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무슨 연유인지 모르고 그녀에게 후배들은 책 뒷면을 보라고 말하고 그녀는 도서카드 뒷면에 그려진 중학교 시절 자신의 초상화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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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펜팔 친구, 와타나베 히로코 님, 잘 지내고 있나요? 오늘 놀라운 일이 있었어요. 당신에게 말해야 할 것 같아 급히 펜을 들었어요. 와타나베 히로코님, 역시 쑥스러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추억 속 이츠키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후지이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결국 영화 속에서 러브레터는 과거 이츠키가 동명인 이츠키(여자)에게 보낸 거였고, 히로코에게 있던 이츠키는 지금의 이츠키(여자)의 마음속에 사랑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1999년 개봉 이후 이미 국내에서 6번이나 개봉을 한 영화이기에 아마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알고 있거나 이미 보신 분들이 많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봐도 다시 가슴 한 부분이 아릿한 느낌을 받게 하는 영화입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러브레터 뒷이야기

▶ 흥행 

아이러니한 것이 아시아 국가에서 멜로 영화의 고전으로 기억되는 러브레터는 하지만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이 영화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류를 통해 역으로 러브레터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을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국내에서 영화 러브레터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정식 개봉하기 전에 이미 30만의 불법 비디오가 유통됐을 정도였고, 한국에서 115만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 일본 문화 개방 이후 한국에서 최초로 대흥 행한 일본 실사 영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는 정확한 관객 동원수가 집계되지 않는 때였기에 115만이라는 것은 오늘날로 보면 약 400~700만 정도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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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나카야마 미호는 취재진에게"러브레터가 개봉한 지 벌써 25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한국 관객분들이 오겡끼데스까라고 해주시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대만에서 지난해에 재개봉을 해서 제가 몰래 보러 갔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재개봉을 한다면 몰래 와서 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극 중 히로코와 이츠키(여자) 역을 맡은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의 전설적인 아이돌 가수로 인기를 누렸고 배우로서도 큰 인기를 누린 배우로 극 중 1인 2역을 맡았지만 SBS에서 방영될 때는 같은 배우에게 성우를 더블 캐스팅하여 히로코는 이선, 이츠키는 윤여진이 나눠 맡았다고 합니다. 

 

 아키바 시게루 역의 토요카 에츠시

 

 

영화에서 히로코의 현재 애인인 아키바 시게루 역으로 토요카와 에츠시가 나오는데요, 그는 20세기 소년에서의 오쵸와 동일인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혀 알아보지 못한 정도로 다른 모습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토요카와 에츠시는 부모님이 모두 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한국인 3세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영화 러브레터 회상 부분의 시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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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이츠키의 회상 부분은 1981년에서 1983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츠키가 죽기 전에 불렀던 노래가 마츠다 세이코의 첫 대히트곡이었던 푸른 산호초였고 이츠키가 이츠키(여자)의 영어 시험지에 데생을 한 그림은 1980년에 방영된 미놀타 사진기 TV광고의 한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영화가 나온 후 여기 등장했던 폴라로이드 SX-70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현재까지도 영화나 CF에서 소품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도 나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촬영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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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흥행하게 되면 자연히 영화의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찾으려는 이들도 많아지는데요, 영화의 공간적 배경은 고베와 홋카이도 이렇게 이원화 되어 있는데, 영화 촬영은 고베까지는 가지 않았고 모두 훗카이도 오타루를 중심으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이츠키(여자)가 일하던 도서관은 실제 박물관이고, 이츠키(여자)가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는 장소이자 고열로 쓰러진 이츠키(여자)를 할아버지, 엄마가 업고 데려간 병원은 오타루 시청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히로코가 눈밭에 누워있다가 일어나 달려가는 영화 속 첫 장면은 오타루의 스키장에서 촬영됐다고 합니다. 단, 명장면인 오겡끼데스카의 촬영은 홋카이도가 아니라 나가노 야츠가타케 목장이라는 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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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코 역 근처에 있던 이츠키(여자)의 집은 안타깝게도 2008년 화재로 전소되는 바람에 현재는 대문과 담 일부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형화 속 장면에 나왔던 이츠키 나무들은 거의 다 베어버리고 집 터는 현재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러브레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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