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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프로필 나이 과거 산울림 가족 아내 강귀빈, 누구?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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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창완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김창완이 3월 19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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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아티스트 김창완 편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뮤지션들의 뮤지션인 김창완과 함께하며, 크라잉넛을 비롯해 정동하, 포레스텔라, 펜타곤, 잔나비 최정훈, 김재환, 솔지, 이승윤, 공소원, 잠비나이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경연을 펼칩니다.

 

 

또한 산울림 김창완의 주옥 같은 명곡을 실력파 가수들이 새롭게 재해석하는데요,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정동하는 나 어떡해를, 포레스텔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하는 등 귀를 사로잡는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출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이다.

 

또한 무엇보다 김창완은 불후의 명곡의 섭외 1순위 아티스트로, 10년의 러브콜 끝에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이에 대해 김창완은 "사실 불후의 명곡이 라는 말이 어마어마한 말이다. 썩지 않는 노래가 되는지 10년은 지켜봐야 했다"고 밝히며 "불후의 명곡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불후의 명곡이 아니었다면 아름다운 후배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감격스러운 자리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 특별한 손님이 관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봤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바로 김창완의 어머니였습니다. 김창완은 "어머니가 아흔 셋이신데 신나는 록 공연을 좋아하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창완의 어머니는 이날 아들 김창완의 무대 뿐 아니라 후배 가수들의 재해석 무대도 푹 빠져 감상을 했다고 합니다. 


김창완(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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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은 1954년 2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입니다. 김창완 고향은 서울시 영등포구 흑석동(현 동작구 흑석동)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강귀빈과 아들 김신화가 있고, 형제로는 동생 김창훈과 김창익이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김창완의 아버지는 미 8군 군속 설계사였고, 첫째 동생 김창훈은 용산고 서울대 농대 식품공학과, 둘째 동생 김창익은 성남고, 고려대 공대 기계공학과 출신이라고 합니다. 

 

김창완은 키가 168~169cm정도이며, 종교는 무신론자라고 하고요, 학력은 서울은로국민학교,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잠사학(누에와 섬유를 다루는 학과)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창완(가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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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2년 일찍 초등학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동네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이 두 살씩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학교에 입학하자 어린 김창완은 무작정 그들과 함께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간 초등학교를 청강하자, 교장의 재량으로 김창완을 정식 학생으로 인정해주었다고 하네요. 

 

이후 김창완이 중앙중학교 2학년때는 하교길에 만나는 사람마다 "왜 사세요?"라고 묻는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보이기도 했고, 또 이후에는 미술 역시 평범하지 않은 소질을 보였다고 합니다. 

 

김창완 : "고 2때인가 창덕궁에 사생대회를 갔는데 빈둥빈둥 놀다가 그림 제출할 시간이 됐어요. 그래서 도시락에 남은 밥풀을 도화지에 문질러 놓고 그 위에 낙엽을 확 뿌려서 발로 밟아서 제출했죠. 제목은 가을이었는데 그걸 상을 주더라고요."

 

김창완 : "고등학교 때 막연히 미대나 음대를 가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실기시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재수해서 미대나 음대를 가고 싶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서울대 농대에 원서를 넣었어요. 고교들 사이에 서울대 진학 경쟁이 심했었죠."

 

 

김창완 : "집안 형편상 사립대 가기는 어려웠고, 붙었으니까 그냥 다닌다 이런 심정이었어요. 그때 농대생들은 뻔하다와 빤하다로 분류됐어요. 농대 졸업생들이 보통 가는 직장을 가면 앞날이 뻔하다고 했고, 방송사나 은행같은 다른 쪽으로 진출하면 잘 안 될 게 뻔하다는 뜻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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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 "대학 다닐 때도 빵강 파랑 노랑 원색으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온 벽에 도배를 해놓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자폐라고 해야되나, 좀 묘한 때였죠."

 

김창완 : "대학교 1학년 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뜬금없이 기타를 샀어요. 저걸 한번 사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했죠. 그걸 연습해서 뭘해보겠다고 생각할 만큼 나를 사랑하거나 기대하지 않았어요. 돌이켜보면 그때 굉장히 한심하던 시절이었죠."

 

그리고 1975년 2월 서울대 졸업식을 며칠 앞둔 김창완은 방에서 바리캉으로 자기 머리를 싹 밀어버리고 결국 졸업식 때는 가발을 쓰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김창완(가수) 음악을 하게 된 계기

이렇게 어린시절부터 뭔가 천재적인 소질이 있었던만큼 특이한 행동을 많이 했던 김창완은 하지만 음악을 만나면서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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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 "기타 교본을 보고 연습을 하다가 한 달 만에 왜 가 라는 노래를 썼어요. 음악시간에 악보 쓰는 법은 배웠으니까, 작곡이라기보다 그냥 흉내 낸 정도죠."

 

김창완 : "그 다음부터 산울림 데뷔할 때까지 100곡 정도 썼는데, 음악을 창작하면서 극도의 좌절감과 무력감에서 조금씩 조금씩 탈출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려서부터 동기부여가 되는 일을 거의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아버지의 오랜 투병으로 넉넉지 않았던 가정환경에서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지 않았던 그는 1972년 어느날 집에 5000원짜리 기타를 들고 와서 형제끼리 노래를 부르기 시작, 이것이 그들 음악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들은 기타를 치고 처음에는 전화번호부와 노트 숟가락통 등을 방바닥에 놓고 드럼 흉내를 내면서 그들의 음악을 표현, 나중에는 실제 악기를 다루며 본격적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갑니다. 

 

당시 이들의 악기와 앰프에서 터져나온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 못살겠다는 동네사람들의 항의가 끊이질 않았고, 그 때문에 그의 어머니는 날이면 날마다 이웃 사람들에게 사정하며 살다시피했다고 합니다. 

 

 

김창완(가수) 데뷔 앨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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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둘째 동생 김창훈이 작곡한 나 어떡해가 77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들 형제는 산울림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아니 벌써'라는 데뷔 앨범을 내게 됩니다.

 

김창완이 1977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그동안 작곡했던 150여 곡이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기분으로 우여곡절 끝에 앨범 한 장을 낸 것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이 음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아직은 록 음악이 그다지 대중화되지 못한 1970년대 1집 산울림 새노래모음은 록 앨범으로서는 최초의 히트앨범이었고,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문제적 데뷔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아니 벌써와 문 좀 열어줘, 불꽃놀이, 안타까운 마음 등의 곡은 당시로서는 하나의 문화충격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후 발표한 2집 산울림 제 2집(1978)을 통해 프로그레시브와 헤비메탈까지 도입한 산울림의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는 대중적으로도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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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던 첫 공연은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는 소동과 관객들이 던진 꽃으로 무대가 뒤덮이는 난리통을 벌이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고, 1977년생 아이는 당시 산울림둥이로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후 가지마오, 독백, 청춘, 먼 나라 이야기, 너의 의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게 되는데 9집을 끝으로 해체한 산울림은 김창완의 1인 산울림으로 3장의 음반을 통해 어머니와 고등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꼬마야 등을 히트시킵니다. 

 

이후 1997년 14년 만에 형제들이 모여 완전한 록 밴드로 복귀 계속해서 히트곡을 내며 활동을 이어가던 중 음악만으로는 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90년대 이전 곡들은 거의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이었기에 막내인 김창익이 1998년경 가족과 함께 캐나다고 이민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공백기가 길긴 했지만 꾸준한 활동을 이어 갔는데요, 그러다가 막내인 김창익이 사고사를 당하게 되고, 이후 결국 사실상 산울림은 해체되고 자신의 이름을 딴 김창완 밴드를 이끌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김창완은 특히 김창완밴드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참여하여 아리랑 편곡을 연주하기도 했고, 김창완 본인 역시 평창 올림픽 개막식 때 자전거를 타고 성화봉송하는 모습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김창완(가수) 배우,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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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이런 화려한 가수 생활과 별개로 1980년대 어린이 드라마 바다의 노래에 출연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후 연애의 기초, 은실이, 카이스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하얀거탑, 별에서 온 그대, 밀회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오! 주인님, 원더우먼, 왜 오수재인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가수이기보다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그외에도 김창완은 1978년부터 7시의 데이트, 김창완의 골든디스크, 음악여행 라라라 등 거의 끊임없이 라디오를 진행했으며, 이때의 특별한 시청자 사연으로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등의 책 9권을 출판하기도 합니다. 이후 시한부 인생이었던 청쥐자의 사연을 담은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는 사연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죠.

 

김창완(가수) 결혼 아내(부인) 강귀빈 나이차 직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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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아내 강귀빈과 1978년 11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창완과 아내 강귀빈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창완은 1954년생인 69세이고 아내 강귀빈은 1952년생이니 71세로 아내 강귀빈이 김창완보다 2살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합니다.

 

둘은 초등학교 동창이었지만 김창완이 2년 일찍 학교를 들어갔기 때문에 2살이 어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김창완 아내 강귀빈의 직업은 의사로 알려졌습니다. 

 

김창완(가수) 아내 강귀빈 결혼스토리 자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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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과 아내 강귀빈은 위에서 말한대로 원래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둘은 졸업하게 되면서 서로 볼 수 없게 되었다가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됩니다. 김창완은 서울대, 강귀빈은 고려대 의대를 다니고 있을 때, 두 사람은 독서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김창완 : "당시 초록색 파카에 긴 생머리를 한 그녀의 뒷모습에 한눈에 반해서, 데이트거리를 만들기 위해 책을 빌리곤 했어요. 의대생인 그녀가 빌려준 책은 주로 해부학과 같은 의학 서적이었죠. 결국 독서용보다는 취침용 베개로 이용되었지만, 이 책을 계기로 5년의 연애를 하고 결혼하게 되었죠."

 

아무튼 김창완은 그렇게 아내 강귀빈과 5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고, 아들 김신화를 낳습니다. 김창완 자녀는 이 아들 한 명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김창완 아들은 부모를 닮아 굉장히 똑똑하다고 합니다. 현재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외국계 회사중 하나인 구글코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창완 아들 직업) 

 

김창완(가수) 아내 강귀빈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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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창완은 아내에 대해 존경심에 가까운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창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아내를 만난 것이에요. 어머니는 나를 낳았고 아내는 나를 키웠죠. 아내는 내게 큰 나무 같은 존재에요."라고 정도죠. 그런데 둘의 관계는 좀 특이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서로 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창완 : "한집에 있지만 우리 부부는 굉장히 동떨어진 세상을 살고 있어요. 대화를 많이 나누지도 않고요. 제 경우 아내가 자는 시간에 귀가할 때가 많고, 아내가 출근할 때는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잘 마주치지 못해요."

 

김창완 : "하지만 아내는 단 한 번도 그런 걸 문제 삼은 적이 없죠. 제가 주말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러 혼자 놀러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껏 불만을 표시한 적이 한 번도 없고요."

 

 

김창완 : "워낙 말이 없어서 하루 단위로 따질 수가 없을 정도다. 이번 주에 내가 들은 얘기를 하자면, 어디야? 언제 나갔어? 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 오늘은 술 마시지마, 이게 전부다. 아차, 하나 더 있다. 어저께 점심 때 애가 아빠 진지 드시래요라고 하더라."

 

정말 특히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천재적인 기질이 많은 김창완은 구속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렇다 하지만 그런 남편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며 사는 아내 강귀빈은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점은 김창완 역시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김창완 :(아내에 대해) 내가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건, 그런 침묵을 견디는 여자가 흔치는 않을 거라는 점이다.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고맙다. 아내가 자는 시간에 귀가하고, 출근할 때 잠을 자니 우린 만나기 쉽지 않다. 주말이면 드라마 촬영하러 다니거나 자전거 타러 도망하는데 불만이나 항의의 내색조차 않는다."

 

김창완 : "(아내는 ) 굉장히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세고 가치관이 뚜렷해 시류에 휩쓸리거나 흔들린 적이 없다. 나의 온갖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거지를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이는 마누라밖에 없다. 마누라가 만든 견고한 일상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김창완 아내는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데요, 김창완에 따르면 절대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다만 매니저에 따르면 김창완 아내는 정말 흔들림이 없는 대단한 공력의 소유자이고, 어떤 때는 도저히 평범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포용력을 발휘하기도 해 왕언니로 통한다고 합니다. 

 

이상 가수 김창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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