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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피트니스 선수) 프로필 나이 과거 결혼 근황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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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한 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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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이 3월 20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합니다.

 

 

김나윤은 절단 장애인 최초로 지난해 9월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WBC(World Body Classic)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비장애인과 경쟁 끝에 비키니 쇼트, 미즈비키니 톨, 오버롤 부문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한 팔 피트니스 선수입니다. 김나윤의 사연은 지난해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10년 넘게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던 그녀는 4년 전 휴가지에서 오토바이 전복 사고로 팔이 절단되고, 19개의 척추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으며 인생의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후 김나윤은 수많은 수술 끝에 생명은 겨우 부지했지만, 병상에 누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런 김나윤의 곁은 지킨 건 바로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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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신생아처럼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딸의 병간호를 도맡았던 어머니는 "강한 모습만 보였지만, 사실 속으로는 "나윤이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에 가까운 기도를 매일 이어갔다"고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에 김나윤은 "어머니의 마음이 전해졌기에 병상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해 걸어 나올 수 있었다"며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녀는 "재활을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거울 속 내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당당히 드러낸다면 더 많은 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조각상 같은 몸매로 피트니스 선수에 도전한 비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4년이 넘은 지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면서 핸드폰 거치대를 활용한 헤어드라이어기 거치대부터, 한 손으로 재료 손질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도마를 구비하는 등 일상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나윤(피트니스 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직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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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은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이외 김나윤은 아직 미혼이며, 키 혈액형 고향 가족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김나윤의 직업은 원래 헤어 디자이너로, 헤어디자이너로만 12년 동안을 일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8년 7월 15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발생했고, 그 사고로 김나윤은 왼팔을 잃었습니다. 

 

 

김나윤(피트니스 선수) 교통사고로 한 팔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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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 "친구들과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으로 가다가 국도에서 갑자기 미끄러졌어요. 친구가 나윤이의 팔이 없다며 울더라고요. 팔이 절단되면 의외로 아린 느낌 정도에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팔을 가져다 줘라고 부탁했죠."

 

김나윤 : "친구가 팔을 찾아왔을 때는 너무 무서웠어요. 앰뷸런스 올 때까지 참았고 근방에 있는 응급실(춘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안 계셔서 헬기를 타고 서울로 이송됐어요. 접합 수술에 성공했지만 경추와 흉추 등 19군데가 골절됐고, 패혈증 탓에 팔을 결국 잘라내야 했죠."

 

17살에 미용계에 입문한 그에게 한 팔이 없다는 것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결국 왼팔을 절단하게 됐던 김나윤씨가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후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였습니다. 

 

김나윤 : "처음 거울로 나를 봤을 때는 이전과 다른 모습에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예전에는 미용하면서 거울 앞에서 계속 살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계속 피해 다녔어요."

 

 

김나윤 : "부모님도 처음 제 앞에서는 힘든 내색 안 하려다가 괴사됐어요. 팔을 절단해야 한다니까 그때 울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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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 "병원 근처(서울 송파구)에 송리단길이 있어요. 거기서 제 또래의 예쁜 친구들을 보며 많이 울었죠. 재활 치료 끝에 걸을 수 있게 됐지만 다리 근육이 많이 빠졌어요. 횡단보도가 건너다 빨간불로 바뀌어 중간에 멈춘 적도 있어요."

 

그는 2019년 경기도 양평 병원에서 2차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김나윤 : "그곳엔 저보다 더 아픈 분들이 많았어요. 전 그저 팔 하나가 없을 뿐이었죠. 운동을 배워서 다른 분들께 재활 지식을 쌓아서 알려드리고, 장애인이라고 못할 게 없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김나윤 피트니스 입문 계기와 우승(4관왕)

하지만 김나윤씨의 일상생활은 지금도 여전히 불편하다고 합니다. 채소를 자르려면 못이 박힌 한손용 도마를 써야 하니까요. 하지만 김나윤씨는 재활운동을 하게 되면서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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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 "원래도 척추측만이 있었는데 사고 후부터는 더 심해지더라.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활 운동을 하려다가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되었다."

 

 

사고 이후로도 1년 반 동안 미용실 점장직으로 근무했다는 김나윤은 지난해 7월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기로 마음먹고, 가방 끈을 이용해 8kg 케틀벨을 목에 걸고 스쿼트를 했고, 아파트 23층 계단을 5번씩 왕복하는가 하면 하루에 네 끼식 각 탄수화물 100g 단백질 100g만 먹는 열심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김나윤 : "(왼팔이 없어서) 몸 양쪽의 균형을 맞추기 힘들어요. 또 무거운 역기를 들 수 없으니 자세에 신경 썼어요. 체중은 10kg 감량해 40kg(키 164cm)을 만들었어요. 한 팔이 없다 보니 인바디 측정이 안되지만, 체질량 지수가 10% 이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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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은 결국 지난해(2021년) 9월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WBC(World Body Classic)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장애인과 경쟁 끝에 비키니 쇼트, 미즈비키니 톨, 오버롤 부문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나윤 의수를 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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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나윤씨는 평소에도 의수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끼 형태의 의수를 착용하면 플라스틱이 뼈를 눌러 아프고, 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그외에도 김나윤씨가 생각하는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김나윤 : "엘리베이터에서 절 본 아이가 놀라니까, 엄마가 아이 고개를 돌려 품에 안았어요. 저 아이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보면 계속 숨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죠. 후회도 들었어요. 누나는 특별한 세상에서 온 게 아니야. 사고가 났을 뿐이야. 그러니까 차 조심해야 해라고 말해줄 걸..."

 

 

김나윤 : "TV에서 한 외국인이 한국에는 장애인이 많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걸 봤어요. 저도 장애인이고, 한국에 장애인이 많은데 왜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 생각을 해봤었다. 그게 아니라 장애인 분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의수를 껴서 티가 나지 않은 것이죠." 

 

김나윤 : "긴 소매의 옷을 입으면 (장애인이라는 게) 티가 안 난다. 그 순간 어? 근데 내가 왜 의수를 착용하는 거지? 생각해 보니까 제가 제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남의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더라."

 

김나윤 : "장애를 저 역시 받아들일 수 없었고, 비장애인처럼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의족은 걸어 다니려면 필요하지만 의수를 말 그대로 미관용이다. 어쩌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게 장애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전 의수를 차지 않는다." 

 

김나윤 앞으로의 포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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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 "저의 가장 큰 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 만들기다.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학습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김나윤 : "사고 후 3년이 지났으니, 전 장애 3세다. 이제 100세 시대잖아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싶다. 장애인 분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시간이 걸릴 뿐 불가능하지 않아요. 또 공부를 더 해서 재활운동 전문가가 되는 것도 꿈꾼다."

 

김나윤 : "서퍼 베서니 해밀턴(미국)의 실제 이야기예요. 13세 때 상어의 공격으로 한 팔을 잃었는데, 다시 파도에 몸을 싣고 세계 서핑 대회 3위까지 오르죠."

 

 

김나윤 : "해밀턴이 이런 이야기를 해요. 두 팔을 가졌을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안을 수 있는 기회라고요, 저도 예전엔 (내 앞에) 한 사람밖에 못 안았는데, 지금은 (장애를 가진) 여러 사람을 안아 드릴 수 있어요."

 

김나윤 결혼 남자친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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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은 사실 지금도 경추와 흉추가 골절돼 허리에 핀을 박은 상태이고, 또 환상통을 겪고 있지만 현재 생활스포츠 지도자 자격증과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대기업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강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김나윤은 최근 유튜브, 서핑 등도 시작했고, 책 발매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나윤의 유튜브 채널인 윤너스 TV 구독자는 현재 4천 명이 넘었고 곳곳에서 들어오는 광고 요청은 거절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김나윤은 올해 나이 30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한 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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