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프로필 나이 과거 남편 윤상섭, 누구? 딸 근황>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박지영

 

 

배우 박지영이 3월 29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두 주인공 배우 박지영과 배다빈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박지영은 드라마 PD 출신 남편과 결혼한 당시를 회상하며, "한창 활동하더너 스물일곱 살에 앞뒤 안 보고 결혼했는데, 그때 안 했으면 못했을 것 같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어 "당시 남편이 조감독이었던 오박사네 사람들이라는 작품에서 만났는데, 무대 뒤에서 큐 사인을 주고받으며 서로 장난치다가 눈 맞았다!"라며 무대 뒤에서 싹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박지영은 "프러포즈는 따로 받지 않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사귀자고 대시했는데 남편은 아예 결혼하자고 하더라!"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

박지영(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소속사

 

 

배우 박지영은 1969년 1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입니다. 박지영 고향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이며, 가족으로는 여동생 박혜진과 남편 윤상섭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지영의 여동생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혜진이라고 합니다. 

 

박지영 학력은 전주동초등학교, 전주효문여자중학교, 전주우석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지영의 현재 소속사는 프레인TPC 소속이라고 합니다. 

 

 

박지영(배우) 과거 데뷔 활동

 

 

박지영은 전주우석여자고등학교 재학 시절 플루트를 전공하여 음대를 지망했지만 재수생이던 1988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 나갔다가 선에 뽑히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합니다. 박지영의 플루트 연주실력은 데뷔 이후 토크쇼 등에서 종종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영은 이후 1989년 MBC 공채 19기 탤런트 출신이나 1991년에 SBS가 개국할 당시 스카웃 제의를 받아 이적, 이 때문에 계약 위반이라고 MBC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영은 이후 한동안 MBC와 거리를 두었다가 1997년에야 MBC 드라마에 다시 출연하게 됩니다.

 

박지영은 데뷔 이후 주로 조연급으로 활동하다가 1993년 KBS 일일연속극의 전성기를 연 당신이 그리워질 때의 주연 유신희 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는 물론 세련된 외모와 패션으로 미시족 열풍을 일으키는 등 크게 인기를 끌었고, 이후 SBS의 오박사네 사람들에서 오지명의 땅 오지영 역을 맡으며 코믹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지영은 입술미인이라고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서 있었던 여배우 중 하나로, 데뷔 5년차에 CF 모델로서 1억 가량을 받으며 톱스타 배우 반열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녀는 25세의 나이로 1994년 SBS PD였던 윤상섭과 결혼합니다.

 

 

 

하지만 박지영은 결혼한 이후에도 1995년 여름 남편의 미국 유학을 따라 20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것 외에는 장녹수와 꼭지에 출연하는 등 작품성 있는 드라마에 계속 출연하면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박지영이 제일 잘 나가던 때는 결혼한 이듬해 장녹수의 타이틀롤을 맡아 연기생활에서 절정기를 맞았던 때로, 당시 SBS 인기드라마 모래시계의 돌풍 속에서도 장녹수는 25%대의 시청률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드라마 꼭지에서는 9살이나 어린 원빈과 열연했고, 또한 KBS 드라마시티 순정만화처럼에서는 당시 신인배우였던 조인성과 13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연을 펼치는 등 아이가 둘임에도 연상용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박지영은 질투의 화신을 비롯해,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작, 구해줘, 기름진 멜로, 닥터 탐정, VIP, 인간실격, 옷소매 붉은 끝동,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오 문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지영은 연기 활동 이외에도 과거(1994년) KBS 청소년 열림음악회의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또한 종종 현장토크쇼 택시, 동상이몽2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박지영 수상 내역>

• 1988년 제 59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 춘향 선
• 1993년 KBS 연기대상 여자인기상, 우수연기상 (당신이 그리워질 때)
• 199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 2012년 제 21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후궁 제왕의 칩)

박지영(배우) 요리솜씨, 책 출간하기도

또한 박지영은 전주 출신으로 요리 솜씨가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요, 하다 못해 박지영이 끓이면 보리차조차 어마어마하게 맛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박지영은 2013년 2월에 밥꽃-꽃 같은 여배우의 밥맛 나는 이야기와 레시피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영(배우) 결혼 남편 윤상섭 나이차 직업, 누구?

 

 

박지영은 남편 윤상섭과 1994년 10월 30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지영 남편 윤상섭의 직업은 사업가로,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서 방송 관련 사업(베트남 제작사 TVM(Tri Viet Media)의 CEO)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SBS 예능 PD로 활동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박찬호와 닮은 꼴에 SBS 직원들은 물론 배우들 사이에서도 조연출계 미남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외 남편 윤상섭 나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박지영(배우) 남편 윤상섭 결혼스토리(러브스토리)

 

 

박지영은 남편 윤상섭을 같은 프로그램을 오래 하게 되면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박지영은 같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하면서도 끝까지 대화할 때 항상 선을 지키는 그의 예의 바른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 

 

박지영 : "남편이 조연출이었을 때 같은 프로그램(SBS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을 오래하며 처음 만났다. 프로그램을 2개 같이 했다. 일을 하다보면 편안해지고 그러다보면 말도 쉽게 하게 되는데 이 사람은 끝까지 선을 지키고 있더라."

 

박지영 : "늘 처음과 끝이 똑같은 모습에 도전의식이 발동했다. 제가 먼저 커피 먹자고 했더니 저는 커피 안 먹습니다 그러고, 주말에 뭘 하냐고 물으니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하더라."

 

 

이에 박지영은 당시 시트콤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던 김수미에게 이 같은 고민을 전했고, 김수미는 "나도 괜찮게 봤다. 반듯하더라"며 "드라마 끝나면 못 만난다. 3주 남겨 놓고 고백하라"라고 조언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지영은 그때부터 매주 남편에게 푸시를 하게 됩니다. 

 

 

박지영 : "(김수미에게 조언을 들은 뒤) 남편이 튕기길래 푸시를 했다. 매주 남편에게 고백했다. 시간 있냐고 물었다. 그러다가 안 하니까 시간 있다고 하더라."

 

박지영 : "프러포즈는 따로 받지 않았다. (남편 윤상섭이) 어느 날 갑자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하더라. 그가 결혼 전제로 연애하고 싶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후 1년 뒤인 1994년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이때 박지영의 나이가 25살이었다고 합니다. 

 

 

박지영(배우) 남편 윤상섭 결혼 이후 

 

 

어느덧 결혼 27년차에 접어든 두 사람인데요, 그동안 박지영은 중견 배우로 성장했고, 남편 윤상섭은 2001년 SBS 퇴사 후 베트남으로 건너가 방송 관련 사업을 시작, 현재는 TVM이라는 방송국의 사장직에 맡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현재 예전같이 함께 살고 있진 못하지만 그럼에도 서로 친구처럼 의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박지영 : "결혼하고 나서는 우리 신랑이 따뜻한 사람이라서 친구같이 내가 의지가 많이 된다. 남편이 베트남에 가서 사업을 ㄹ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단박에 오케이를 했다."

 

박혜진(박지영 동생 아나운서) : 결혼 22년(2017년 기준)인데 형부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형부가 언니를 더 좋아한다. 언니는 좀 더 쿨해지고."

 

 

박지영(배우) 자녀 딸 근황

 

 

한편,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두 딸을 낳아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큰 딸은 런던 대학(UCL)에 재학 중인 수재로 알려져 있는데요, 졸업 이후 미국 대학원에 갈 수도 있다고 했지만 근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네요. 

 

박지영 : "(아이를) 어렸을 때 교육을 했다. 그래서 저는 1년에 한 작품 밖에 안했다. 학교도 너의 것, 공부도 너의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간 적도 없다. 책가방도 싸준 적이 없다. 치맛바람을 일으키지 않아서 잘 컸다고 남편이 말해줬다."

 

박지영은 이제 곧 방영되는 KBS2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박지영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