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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팔 <나이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이정희 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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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권투 레전드 박종팔

 

박종팔

 

권투 레전드 박종팔이 35살 차 현역 챔피언과 대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감동을 안겼습니다. 

 

 

4월 30일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박종팔의 34년 만 경기가 공개됐습니다. 만 63세 박종팔은 2021 WBC 아시아 실버웰터급 챔피언인 만 28세 정민호와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종팔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고 내 최선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경기 20일 전 줄넘기를 하다가 종아리 통증을 느낀 박종팔은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종아리 안쪽 근육 일부가 찢어져 피가 차 있다고 진단하며, 시합에 지장은 없으나 근육이 더 찢어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2배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는 40대 수준의 근육과 타고난 척추 골밀도에 감탄하며 "근래에 본 뼈 중에 제일 튼튼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종팔은 김동현을 찾아 복싱 훈련에 열을 올렸습니다. 무동력 러닝머신에 이어 복근을 강화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몸무게 80kg인 후배가 배 위에서 복근을 밟는 것도 버틴 박종팔은 적당한 힘과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해머 트레이닝 등을 이어갔습니다. 박종팔은 강도 높은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현역 못지 않은 강철체력을 인증했습니다. 

 

경기 당일 박종팔은 현역 시절 코치 김윤구, 전WBA 챔피언 유명우와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박종팔은 딸 나이도 40살을 넘었다고 밝히며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반면 상대 선수 정민호는 "시합 준비할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 제가 배 맞고 진 적이 없다"라고 자신하면서도 "선배님한테 배를 언제 맞아보게나"라고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34년 만에 김윤구 코치와 함께 글러브를 감고 준비한 박종팔은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박종팔은 "1977년 데뷔전을 하고 지금두 번째 데뷔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올라왔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성재와 함께 경기 해설을 맡게 된 유명우는 "예상은 아무래도 젊은 친구가 유리 하지만,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박종팔을 응원했습니다. 

 

 

화면에서는 유명우를 비롯해 크리에이터 김계란 등의 응원 영상이 이어졌고, 현장에서도 캐스터 송재익, 아나운서 이윤처르 WBA 챔피언 최현미는 박종팔의 경기를 응원했습니다. 

 

자녀들과 현장에 참석한 박종팔의 아내는 "처음에는 나이가 있으니까 이 나이에 링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걱정스러워서 그렇게 얘기 했는데 지금 모습을 보니까 충분히 지금도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라며 직접 써 온 편지를 읽으며 남편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경기를 펼쳤고, 경기가 종료 되자 정민호는 박종팔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렸습니다. 결국 정민호가 3대 0으로 판정승을 거뒀지만 관중들은 포기하지 않고 4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박종팔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종팔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내 실력껏 싸워서 졌을 때는 후회가 없다. 그런데 해보지도 않고 지면 평생 후회한다.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했다. 다시 링 위에 올라가서 박종팔이 권투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게 꿈 같기도 하고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만족했습니다. 

 

박종팔은 "힘들다. 정말 세월은 못 비켜나가는 것 같다. 권투를 좋아하시는 여러분이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정민호는 "너무 영광스러운 시합이었다. 맞아봤을 때 왜 전 세계 챔피언이었는지 많이 느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박종팔은 정민호에게 직접 승리 메달을 걸어주며 후배를 응원했습니다. 

 


박종팔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등

 

박종팔

 

박종팔은 1958년 8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박종팔 고향은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매곡리 수반마을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이정희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습니다. 박종팔은 키 178cm에 리치 183cm로 동양권에서는 준수한 체격이었다고 합니다. 이외 박종팔 혈액형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종팔 복싱 경력 대전료 수입 재산

 

박종팔

 

박종팔은 1977년, 프로 복싱에 데뷔, 78년 최창백에게 3라운드 KO승을 따내고 한국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그 이후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KO승을 거듭, 18연속 KO승을 기록합니다. 백인철의 26연속 KO승에 이은 국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박종팔은 아시아권에서는 거의 적수가 없을 정도로 펀치의 파괴력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미들급 같은 중량급은 동양인 선수들이 세계 정상권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많았고 박종팔도 자신의 천적, 81년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풀헨시오 오벨메이야스와의 경기에서 8라운드 KO를 당하며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실감합니다. 

 

 

물론 오벨메이야스는 해글러에게 패하기 전까지는 26전 26승의 KO율 100퍼센트의 강자였고, 더군다나 베네수엘라의 높은 해발 고도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몸이 붕붕 뜨면서 제대로 펀치가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박종팔은 보유중인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방어전을 치루면서 기회를 보다 숙적 나경민에게 7라운드 KO패를 당합니다. 하지만 4개월 후 다시 리턴매치를 벌여 4라운드 KO승을 거두면서 동양타이틀을 탈환합니다. 

 

이후 박종팔은 신설된 복싱협회 IBF에 미들급 바로 윗 체급인 슈퍼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진출, 해당 체급 초대 챔피언 미국의 머레이 서덜랜드와 타이틀 매치를 치뤄 1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월드 챔프에 등극합니다. 

 

박종팔

 

박종팔은 이후 8차례 방어전을 성공했고, 이때 파이트 머니 수익 자체가 엄청나게 많아서 은퇴 이후에 재산이 90억에 이를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종팔 : "1980년대에는 월급이 30만~40만 원 정도 하던 시절인데 국내 챔피언 경기에서 약 1000만원 정도의 금액을 받았다. 미국 원정 경기 당시에는 대전료를 1억 5000만원 정도 받았다."

 

 

참고로, 박종팔은 타이틀전만 잡히면 먼저 부동산 계약부터 했다고 합니다. 명의는 다 아내 앞으로 해줬는데, 그러다 국세청 부동산 투기 단속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는 국세청에 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복싱선수는 김득구 같이 언제 죽을지 몰라 마누라 자식 먹고 살라고 마누라 명의로 사준 거다"라고. 그러자 담당자가 이해가 된다며 운동이나 열심히 하라면서 알아서 다 해결해주었다고 하네요.

 

박종팔

 

이후 박종팔은 자진해서 IBF 타이틀을 반납, WBA에서 슈퍼 미들급이 신설되자 WBA로 진출했고, 슈퍼 미들급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헤수스 갈라도와 경기를 치룬 결과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월드 챔프에 등극합니다. 

이후 박종팔은 폴리 파시레론과의 방어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만나 숙적 오벨메이야스와의 경기에서 3번이나 다운 당한 끝에 3:0 판정패를 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상실, 이후 한국 중량급의 강타자 중 한명인 백인철과의 논타이틀 매치에서 KO패하며 총 전적 46승(39KO승) 1무 1무효 5패(4KO패)로 현역에서 은퇴합니다. 

 

박종팔 은퇴 이후 

 

박종팔

 

박종팔은 은퇴 이후 자신의 재산으로 이런 저런 사업을 하다 큰 손해를 보기를 거듭, 결국 전재산을 잃게 됩니다. 강남에 열었던 술집도 폭삭 망했다고 합니다. 

 

 

복싱 외에 다른 것에 대해 경험이나 기술이 전무했기에 어려웠었고, 사람들의 사기행각에도 많이 휘말렸던 것입니다. 동아프로모션을 인수했지만 경기를 할 수 없어서 3억 5천 만원을 날렸고, 강남에 단란주점을 차렸지만 전부 사기꾼만 몰려와 기획부동산으로 꼬드겨 돈을 모두 날렸다고 합니다. 부동산 28건이 다 그렇게 날아갔다고 하네요.

 

이때문에 박종팔은 당뇨, 고혈압, 뇌졸증까지 찾아오고 땀에서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 몸이 피폐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참 방황하고 있을 때 박종팔 전부인까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 박종팔은 그렇게 전재산을 잃은 후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했고 몸도 성치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재혼한 부인덕에 다시 삶을 되찾아 현재는 복싱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 장안동 복싱체육관 및 수락산 인근에서 운영하던 고깃집 모두 접고 불암산 기슭에 1만여 평 땅을 사 건강 힐링센터를 운영하는 중이며, 또한 한국제주권투위원회 상임고문이기도 합니다. 

 

박종팔 이종격투기 이효필과 이벤트매치

 

박종팔

 

박종팔은 은퇴 이후 2003년 이효필과 이벤트매치로 이종격투기 시합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효필은 더러운 반칙이 난무하는 졸렬한 경기를 치렀고, 경기 이후 박종팔은 다리가 부러져 큰 수술을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 다리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이후 2013년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에 출연, 이효필의 진심없는 사과에 박종팔은 끝내 사과를 받지 않았지만, 방송 막판에 이효필의 사과에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언급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박종팔 결혼 전부인 사망, 이후 재혼 아내 이정희 나이차 딸

 

박종팔

 

박종팔은 이미 결혼해 아내와 두 딸을 두었지만 박종팔 전부인(아내)은 박종팔이 사업에 실패하고 사기행각에 휘둘려 방황할 때 폐암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후 박종팔은 지금의 아내 이정희와 2008년 재혼하게 되었는데, 당시 아는 누님의 소개로 만났다고 합니다. 박종팔 전 부인이나 지금의 부인이나 박종팔보다 모두 두 살 연상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연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

 

박종팔은 이미 전부인과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재혼한 지금의 아내 역시 남편과 사별을 하고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뒀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종팔은 재혼을 하고 난 다음에 본전이 생각나서 또 5건이나 사기에 걸려 부인 돈 30여억원을 날렸다고 합니다. 박종팔 아내 재산 역시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 박종팔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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