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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순 <프로필 나이 전남편, 누구? 이혼 아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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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배인순

 

가수 배인순

 

펄시스터즈 출신 가수 배인순이 6월 4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인순은 "제가 이혼을 하고서 갑자기 내가 이혼녀가 됐어?(싶었다) 저는 이혼녀라는 걸 꿈도 꿔보지 않았다. 아들들이 방황하고 다니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놓습니다. 

 

이어 배인순은 "내가 더 버텼더라면 우리 아이들이 상처를 덜 받았을텐데라는 마음이었다. 난 내가 지킬 걸 못 지켰고, 우리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 저 혼자 살면서 5년은 이게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생각하면서 밖에 안 나갔다. 아무도 안 만났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배인순은 "5년이 지날 무렵에 임재범의 비상이라는 노래를 듣고 너무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더라."라며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개업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배인순은 "그게 술집이 되더라. 술집이 제 성격이랑 안 맞는다. 그런데 (같이 하자는) 유혹에 (넘어갔다) 그러다보니 다 사기꾼이었다. 죽고싶다라는 사람들 보면 비난을 했다. 그런데 낭떨어지에 서 보니까 나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나이 75세인 그는 이혼 사유(이유)와 결혼 생활 등을 다룬 자전소설을 발간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자서전 소설 출간으로 인해 장남과는 멀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배인순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가수 배인순

 

가수 배인순은 1948년 1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배인순 고향은 경상북도 포항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들 최은혁, 최재혁, 최용혁 세 아들과 며느리가 있는데요, 이중 첫째 아들 최은혁은 2013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여동생 배인숙이 있는데요, 배인숙은 그와 함께 만든 펄 시스터즈 출신 가수입니다. 배인순 학력은 중앙대학교 도서관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인순 과거 데뷔 앨범 활동

 

가수 배인순

 

가수 배인순

 

배인숙은 듀엣 그룹 펄 시스터즈의 한 명으로, 1967년 미8군에서 개최한 보컬그룹 오디션에 구경갔다가 얼떨결에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동양(TBC) TV의 쇼쇼쇼, 워커힐 쇼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68년 록의 대부 신중현을 만나 이후 동생 배인숙과 함께 펄시스터즈를 구성해 신중현의 님아, 떠나야 할 그 사람, 커피 한잔 등 6곡을 담은 데뷔음반을 발표합니다.

 

그 음반은 1백만장이라는 당시로선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 덕분에 데뷔 1년여 만인 1969년 12월 MBC 10대 가수 청백전 가수왕에 오르기도 합니다. 

 

 

펄시스터즈는 이후 1백 번째 취입곡인 이봉조의 사랑의 교실로 도쿄 국제가요제 본선에 진출하는 등 한국시장을 넘어 일본 진출을 선언, 이후 캐나다와 미국 진출을 시도하면서 70년대 중반에는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발레 탭댄스 발성연습 등 음악적 기반을 닦았습니다. 

 

배인순 결혼 남편 최원석 이혼 사유(이유)

 

가수 배인순

 

하지만 배인순이 1973년 미국 순회공연 때 뉴욕에서 전 남편인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과 운명처럼 만나면서 또 다른 인생이 시작, 가수가 아닌 재벌가 사모님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배인숙은 그렇게 1976년 10월 전남편인 최원석 회장과 결혼에 골인, 이후 아들 셋을 낳고 20여년 동안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1997년 외간 남자와 동승, 대낮에 교통사고를 냈다는 오해를 받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가정생활이 순탄치 않았음도 드러나게 됩니다.

 

그사이 배인순은 연예인과의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던 남편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인데요, 이 일을 빌미로 결국 1998년 전남편과 이혼한 뒤 자살생각까지 했다는 그녀는 외부활동을 극도로 자제하며 은둔생활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배인순 : "딸의 이혼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다 돌아가셨다. 이혼 후 나는 3년 동안 집 안에 갇혀 매일 기도를 했다. 아직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죄송하다."

 

 

배인순 책 출판으로 논란이 되기도

 

가수 배인순

 

그러다가 2003년 결혼생활을 공개한 책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 잔을 출판해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해당 책에는 고부간의 갈등과 이혼한 남편인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외도를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었는데, 책에서 일일이 거론한 최 전 회장의 교제 상대 중에는 활동중인 연예인들도 있어 큰 파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배인순 : "첫째 아이 임신 중 시아버지가 이혼을 제의했다. 하지만 결혼 22년 만에 고부간의 갈등 남편의 외도 등 때문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이혼했다. 그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찾아온 대인 기피증과 우울증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실 "15년 전 최원석 회장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틈틈이 일기를 써왔다"는 그녀는 삶의 회의를 느끼고 상처받을 때마다 자신을 추스르기 위해 메모식으로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모 출판사에서 이미 이를 바탕으로 책을 내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었던 그녀인데요,

 

하지만 남편과 이혼하면서 헤어진 아들들이 "아침밥도 얻어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용돈조차 제대로 받아쓰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이 메어져 세상에 모든 진실을 알리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일로 배인순은 장남(최회장에게는 둘째 아들)과는 멀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당시 아들 최은혁은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기자들과 만나며, 적극적으로 소설 속 이야기가 아버지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배인순 아들 최은혁 근황

 


이후 아들은 2006년 신장 이상으로 고생하는 아버지(최원석 회장)를 위해 선뜻 자신의 신장을 내준 것은 유명한 일화가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들은 이후 2013년 8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2003년 이후 그녀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펄스라는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던 배인순은 이혼 당시 약속받았던 위자료 50억원 가운데 절반인 25억원을 받기는 했지만 그마저 사기를 당해 대부분을 잃어 힘든 생활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좀처럼 방송에서 보이지 않던 그가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가수 배인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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