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6월 30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합니다. 이에 자두 나이 결혼 근황 등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자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두(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자두의 본명은 김덕은입니다. 자두 나이는 1982년 5월 4일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입니다. 자두 고향은 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화전리이며, 가족으로는 남동생과 여동생, 그리고 남편 지미 리가 있습니다.
자두는 키 158cm에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하고요, 자두 종교는 개신교(감리회)이며, 학력은 선정고등학교 졸업, 동덕여자대학 실용음악학과 중퇴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두의 현재 소속사는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자두(가수) 어린시절
음악을 하기 전의 자두는 원래 무척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자두 : "대중음악보다 클래식음악부터 시작했어요. 집안 분위기가 보수적이라 피아노를 먼저 배우게 됐어요."
자두 : "부모님이 피아노학원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학교 합창부나 교회의 피아노 반주는 제가 도맡아 했어요. 어릴 땐 조용한 성격에 착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어요."
자두 : "부모님은 제가 예고를 거쳐 음대에 진학하기를 바라셨어요. 하지만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록을 듣기 시작한 뒤부터 크게 바뀌었어요."
자두 : "과거 저는 교복 입고서 음악 듣는 클럽에 찾아다니고, 사람들 앞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눈에 띄는 아이였어요. 사춘기 때 저항의 수단이 노래였죠. 로커가 멋져 보여서 저 역시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여자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자두 :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저를 걱정하셨어요. 기독교 집안 아이가 사탄의 음악에 빠졌다며 호적에서 뺀다고 하셨을 정도였죠."
자두(가수) 연예계 데뷔 계기
자두 : "엄마가 처음에는 제가 음악(록)을 하는 것을 반대하셨어요. 음악 하려면 집 나가라고 하셨죠. 그러다가 고등학교 축제 때 엄마가 오셔서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우셨어요. 그때부터 엄마가 노래는 해도 좋으니 제발 대학만은 가라라고 바뀌셨어요."
자두 : "그러다가 한 방송사에서 주최한 록페스티벌에 나가 2등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첫소속사의 오디션을 보게 됐고, 합격을 했어요. 바로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계약했죠."
자두 : "예명은 원래 딸기였어요. 제가 중학교 때 밴드 활동을 할 때 사용하던 예명이었죠.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딸기가 식상하고, 또 딸기란 노래 제목도 있다고 반대를 했어요. 그래서 과일 이름 중의 하나인 자두를 지어주셨는데, 저도 이 이름이 너무 좋아요."
자두(가수) 데뷔 앨범 활동
자두는 그렇게 2001년부터 자두 본인과 강두가 결성한 혼성 듀오 더 자두의 보컬로 데뷔, 이후 1집 잘가에 이어서 2집 대화가 필요해, 3집 김밥으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자두의 히트곡들의 특징은 2000년대 초반 당시 유행했던 엽기 코드와 일치하는 톡톡 튀고 솔직한 내용의 기사 및 멜로디, 안무 등에 있는데, 2004년에는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 오프닝, 2006년에는 한국 애니메이션 토리 GO! GO! 오프닝을 부르기도 합니다.
자두 : "더 자두로 활동하던 당시에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어요. 하지만 노래가 주는 독특성과 강함 때문에 그 프레임에 갇혀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 당시에 한동안 김밥이 보기도 싫을 정도였어요."
자두 : "처음 우리(더 자두)가 데뷔하려고 했을 때는 원래 엽기를 콘셉트로 가려던 팀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한류라는 게 없던 시절에 일본에서 데뷔를 먼저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당시 한국에서 엽기란 콘셉트가 큰 유행을 하면서 한국에서 계속 활동하게 되었죠."
자두 : "사실 제가 패기가 넘치는데다 거침없이 솔직했던 것 같아요. 무대에서 실수해도 한 번도 떨지 않았고요. 과거 첫 방송 무대에서 넘어졌는데, 그냥 누워서 춤을 계속 추고, 흥에 겨워서 마이크도 던지고 그랬어요."
하지만 자두는 이후 2006년 소속사 제이엔터컴과의 계약 만료로 각자 자신의 길을 가기로 하면서 4집 놀자를 끝으로 그룹 활동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자두 해체 이후 강두는 송용식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면서 연기로 진출했고, 김덕은은 2005년부터 싱글 활동을 하다가 새로운 더 하우스 컴퍼니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다음 2007년에 마루 함석환을 영입해서 2기 활동을 했지만 1기 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이후로 사기 사건에 말려들면서 두유라는 또 다른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소속사 빚까지 떠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한창 전성기 때 벌어놓은 재산을 싹 날렸고, 계약이 꼬인 상황에서 소송까지 걸려 있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활동을 중단하다시피합니다.
자두 : "사기 사건에 휘말려 그동안 벌어놓은 모든 돈을 다 날렸고, 또 증인으로 법정에 서기도 하는 등의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내 탈출구는 예배(종교)와 차뿐이었죠."
자두 : "혼자 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강변도로를 달리는 차 안이었어요. 하지만 자금압박으로 아끼던 차까지 팔면서 진짜 빈털터리가 되었어요."
자두 : "그런데 그렇게 모든 걸 포기하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 그 후부터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이후 자두는 윤은혜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 4년만인 2012년 Restoration 앨범을 발표합니다 .
자두 : "그동안 곡을 쓰고 뮤지컬 출연료로 근근하게 생활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윤은혜의 팬미팅에 지인으로 참석하게 되었어요. 대기실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데, 윤은혜가 갑자기 언니 기타도 쳐? 언니 피아노도 쳐? 라며 놀라더라."
자두 : "윤은혜가 여태까지 봤던 언니 모습 중에 제일 예뻐 라고 말하더라. 윤은혜의 격려 덕분에 새 앨범을 내게 되었다. 앨범이 나오던 날 나보다 은혜가 더 울더라."
이후 자두는 2016년 복면가왕 22차 경연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고, 같은 해 슈가맨에서는 강두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2017년에는 우리말 겨루기에 나와서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자두(가수) 성형 수술
자두는 데뷔 전후로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자두 : "눈과 코를 성형수술했어요. 당시에 너무 아파서 기억도 제대로 안나요. 통증이 아니라 고통이었죠. 수술하는데 바늘 넣는 소리, 오른쪽 수술이 끝났으니 왼쪽을 하자는 소리 등이 그대로 들려서 더욱 무서웠어요."
자두 : "하지만 저는 2002년 이후에는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어요. 그 당시 성형 사실을 밝힌 사람이 많지 않아 내가 (성형수술 의혹을) 다 뒤집어 쓴 것 같아요."
자두(가수) 강두 열애설
당시 더 자두로 한팀을 이루었던 자두와 강두는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자두 : "강두씨 같은 경우엔 기획사에서 일부러 나와 열애설을 터뜨리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열애설이 터질 때 마다 우리는 서로 굉장히 화를 냈었어요. 사실 강두씨와는 그룹을 하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어요."
참고로, 더 자두가 해체된 이후 강두는 2007년 드라마 궁S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고,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강풀의 순정만화, 오덕후들,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장나느런 키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락락락 등에도 출연합니다.
자두(가수) 결혼 남편 지미 리 나이차 직업, 누구?
자두는 남편 지미 리와 2013년 12월 4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자두와 남편 지미 리 두 사람의 나이차는 자두는 1982년생인 41세이고, 남편 지미 리는 1976년생인 47세로 6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지미 리는 미국 시애틀 출신의 재미교포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목사(지미 리 직업)로 12년 동안 처치 온 더 락, 쥬빌리 에반제리컬 처치, 하비스트 락 처치, 데스티니 시티 처치 등 워싱턴 주 각 지역에서 사역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한국으로 와서 자두가 다니는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진행하다가 자두를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자두 남편 교회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기쁨이 있는 교회에서 영어예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두(가수) 남편 지미 리 결혼스토리
자두 : "지난 2011년 영어 예배를 통해 처음 알게 됐고, 그리고 2012년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어요."
자두 : "(남편의) 좋은 인품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넓은 그릇에 내가 담겨버린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 분이에요."
자두 : "또한 남편은 목회자들 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능이 많은 분이에요. 음악이나 사진, 디자인, 스포츠를 모두 즐기며 활동적인 모습에 반했어요."
그런데 자두가 결혼하기까지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두 : "집안이 원래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집안이라, 처음에 내가 목사와 결혼하겠다니까 가족들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남편이 엄마와 첫 대면에서 황당한 고백을 하면서 우리 가족들이 내 결혼에 반대하게 되었죠."
자두 : "엄마가 남편에게 어디서 살고 있냐?라고 물었고 남편이 한국어를 잘 못해서 집 없어, 집 없어, 친구 방이라고 대답해서 엄마를 경악하게 만들었어요."
자두 : "이번에는 엄마의 어떻게 이동하냐?는 질문에 남편은 차 없어 라고 대답했고, 엄마가 계획이 있어야 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남편은 계획 없어. 온리 하나님 뜻이라고 대답했어요."
자두 : "결국 엄마가 멘붕이 되었고, 처음과 달리 아무것도 없는 남자와 어떻게 결혼하냐며 내 결혼에 대래서 반대하게 되었어요."
자두 : "하지만 엄마가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눈 후에, 사위는 진정한 목회자다. 물 흐르는 듯 여정대로 가는 게 맞다 라면서 결혼을 허락해주셨어요."
자두(가수) 남편 지미 리 결혼생활 자녀 근황
자두 : "보통 목사님이 남편이라고 하면 집안에서 종교적이거나 율법적인 가정을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물론 결혼 초반에 몇 개월은 내가 제자훈련을 받는 듯 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죠."
자두 : "아직 아이는 없어요. 결혼생활은 여전히 꿈만 같고요."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이 뜸했던 자두인데요, 지난해 6월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 건강 진단을 위해 출연, 남편과 집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자두는 "두 식구가 살기엔 넓은데 조카들도 와 있고 저희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어 거실을 온라인 예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집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자두는 "데뷔 당시 엽기 콘셉트를 잡았던 게 아니라 당시 유행하는 엽기 코드에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엽기가수, 여자 싸이라고 불리면서 시작을 했다."고 가수 생활을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목회자의 아내가 된 게 더 엽기적이라고 하더라.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했고 남편도 한국어를 못했다. 그래도 성경책이 일단 있었고 날로 좋아지는 번역기가 부부 생활도 가정생활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 때론 말 안 통하는 게 나을 때도 있다. 가끔은 잘 안 통하는 게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자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글 -> 박서진(가수) 나이 집안 과거, 누구?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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