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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늘의 웹툰> 줄거리 결말 원작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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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줄거리 원작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대한 알려진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소개

 

드라마-오늘의-웹툰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드라마 중쇄를 찍자는 2016년 TBS에서 방영한 10부작 일본 드라마로 마츠다 나오코의 동명의 만화를 드라마한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결국 마츠다 나오코의 만화인 중쇄를 찍자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오늘의 웹툰은 넷플릭스의 중쇄를 찍자를 원작으로 제작됐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번 드라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 극본 : 조예랑, 이재은
  • 연출 : 조수원, 김영환
  • 배우 :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7월 29일~9월 17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금 토 오후 10:00~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스트리밍 : 웨이브

드라마 '오늘의 웹툰' 기획의도

1. 웹툰 제작 업계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주는 리얼 드라마

 

드라마-오늘의-웹툰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그 중 한국 웹툰 시장의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하며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웹툰은 더 이상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천만 관객의 영화부터 게임, 연극, 드라마, OTT플랫폼의 영상까지 웹툰이 넘나들지 않는 콘텐츠의 영역이 없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해서 오늘 뜬 그 웹툰 봤냐?라는 말로 인사를 하고, 출퇴근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많은 직장인들이 웹툰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퇴근길의 피로를 달랜다. 

 

 

그러나 이토록 웹툰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것에 비해 우리는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른다. 웹툰 작가들이 한 컷을 그리고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 하나의 웹툰을 제시간에 업로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담당자들이 애쓰고 있는지. 

 

이 드라마는 그런 웹툰 업계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그리는 동시에 웹툰 편집자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 문하생, 지망생 등등 웹툰 업계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의 치열한 매일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2. 모든 그림자 아티스트들에게 헌정하는 휴먼드라마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에는 그림자 아티스트라는 용어가 나온다. 스스로 창조성이 있음에도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림자 아티스트는 그토록 경외하는 창조성을 자신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남몰래 갈망해왔던 아티스트의 길을 열정적으로 걷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티스트 옆에서 아티스트를 서포트하는 존재가 된다. 

 

줄리아 카메론은 어떤 사람이 진정한 아티스트라 되느냐 혹은 그늘에 숨어 꿈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그림자 아티스트가 되느냐는, 재능이 아니라 용기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림자 아티스트는 용기가 없어 아티스타가 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를 빛내기 위해 스스로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 드라마는 웹툰 편집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동시에 아티스트 옆에서 기꺼이 그들의 그림자이자 서포터가 되고자 하는, 세상 모든 그림자 아티스트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3. 첫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의 분투기를 보여주는 오피스 드라마

첫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에게 회사는 정글이며,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탐험이자 모험이다. 모든 것이 새로울 그들에게 유일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그들의 선배, 상사다.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신입사원 온마음은 여러 명의 선배 편집자들을 따라 배우며 어엿한 편집자로 커나간다. 선배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닮고 싶은 롤모델이자 멘토가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상사이자 악연으로 남는다. 

 

닮고 싶은 선배, 대체 왜 저럴까 싶은 선배,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선배, 왜 저렇게 된 건지 과거가 궁금한 선배 등등...다양한 선배들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 모두에게는 각자의 사정과 사연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 각자의 사연이 주인공이 좌추우돌 신입사원 분투기와 함께 드라마에 그려질 것이다. 

 

 

4.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혹자는 꿈을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하고 혹자는 끝까지 계속 노력하는 게 재능이라고 말한다. 정말 꿈은 과대평가 된 것일까? 꿈을 포기한다면 언제 포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일까? 대체 언제 멈추고 언제까지 계속 해야 할까.

 

수많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지금도 저런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 던지며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유형의 지망생들이 나온다. 10년 넘게 유명 작가 밑에서 문하생을 하고 있는 30대 중방의 지망생, 자신이 프로 작가가 될 수 있을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는 20대 지망생, 그림도 못 그리는 주제에 그 누구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천재 지망생 등. 

 

다양한 지망생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 많은 청춘들이 고민하고 있을 꿈과 재능, 그리고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줄거리 결말 원작 관전포인트

▶ 드라마 오늘의 웹툰 줄거리 결말 원작

 

드라마-오늘의-웹툰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줄거리는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주인공 온마음(김세정)은 부상으로 결국 15년이나 피땀을 흘렸던 유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후 마음은 배달과 경호원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합니다.

 

그러다가 온마음은 선수 생활을 하며 부상을 당하거나 지칠 때마다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됐던 웹툰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웹툰 편집자 일에 도전하게 되는데...

 

 

제작진 : "첫 회에서는 온마음이 각종 대회 메달을 휩쓸었던 선수 시절, 유도를 포기하게 된 사연, 어떤 꿈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는 과도기, 그리고 어렵게 웹툰이란 새로운 꿈을 찾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그런 과정이 전개된다."

 

제작진 : "김세정이 다양하게 몸을 쓰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액티브한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 에너지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

 

좀 더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말씀드리긴 어려운데요, 원작이 있기 때문에 그 원작(중쇄를 찍자라는 제목의 일본 만화, 드라마)의 내용을 먼저 보시고 보시면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원작과 차이

 

드라마-오늘의-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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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편집부와 만화가들이 등장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출판 만화 시장이 사실상 사장되고, 웹툰 시장이 활발하기 때문에 무대를 출판 만화 편집부가 아닌 웹툰 편집부로 바뀌었고, 또한 아무래도 만화계 시장의 상황과 그 외 여러 가지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런 부분들은 국내에 맞게끔 완전히 내용을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등장인물도 몇몇 캐릭터 외에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원작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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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늘의 웹툰 원작은 2016년 4월 12일~6월 14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방영된 10부작의 일본드라마인 중쇄를 찍자로, 이 역시 마츠다 나오코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중쇄를 찍자는 만화가를 관리하는 편집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출판사 흥도관의 바이브스 편집부 얘기를 주로 다룹니다.

 

중쇄를 찍자는 주인공이 출판사에 취직하여 편집자로서 하나씩 성장해 가는 성장드라마이면서, 삶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게 라는 유익한 드라마로, 주인공 쿠로사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등장하며 그들 스스로 각자의 사정이 있는 내용으로 바이브스 직원들을 비롯해 영업부 직원, 프로 만화가, 서점 관계자, 그리고 데뷔를 꿈꾸는 신인 만화가들의 일과 고민을 그립니다.

 

특히 주간 만화 잡지 한 권을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만화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집부 직원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운데요, 하지만 매화 등장하는 인물들의 입체감이 살아있지만, 임팩트가 강하진 않아 그렇게 높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쇄를 찍는 것은 만화가, 출판사, 독자 모두에게 즐거운 것이 되므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깃든 제목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해당 드라마의 원작인 마츠다 나오코의 동명의 만화는 국내에서는 문학동네에서 정발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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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대한 배우들의 언급

다음은 배우가 말하는 오늘의 웹툰에 대한 언급입니다. 

 

 

김세정 : 저희 드라마는 꿈의 모든 방향을 다 비추는 드라마다. 꿈을 꾸는 부들이라면 어느 에피소드 하나에 스며들 수 있을 거다. 그런 부분에서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김세정 : "드라마를 연속으로 찍다 보니 제가 체력적으로 번아웃이 오기도 했는데 어느 날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친구와 별 얘기를 안했는데 그 별 얘기 아닌 것들에서 전 엄청 큰 위로를 받았다."

 

김세정 : "저희 드라마도 엄청난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별 얘기 아닌게 그런 것들 때문에 누군가는 분명 위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별 얘기 아닌 친구의 위로가 누군가한테 이 드라마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찍었다."

 

 관전포인트

 

드라마-오늘의-웹툰

 

극중 네온 웹툰 편집부에서 직장생활을 함께 하게 된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가 꿈, 어른, 관계, 3가지 키워드로 다음과 같이 관전 포인트를 밝혔습니다. 

 

김세정 : "오늘의 웹툰은 궁극적으로 누군가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위로하는 작품이다. 오늘의 웹툰의 매력은 꿈에 대한 밝은 면뿐 아니라, 어둡고 화려하지 않은 면도 모두 담고 있다는 것이다."

 

김세정 : "새로운 꿈을 찾은 온마음의 열정이 조금은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도 그 열정에 이끌려 덩달아 힘을 낼 때가 있었다. 마음이의 시선으로 꿈을 향해가는 과정을 봐주시면 좋은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최다니엘 : "전체적으로 작품이 굉장히 발랄한 분위기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인생의 무게와 책임감을 생각하고 느껴볼 수 있는 좋은 대사들이 많다. 그렇게 마음에 새겨질 이야기와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

 

 

남윤수는 준영이 회사에 첫 출근한 날부터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편집자들의 합, 그리고 담당 작가와 편집자의 관계 등 웹툰이란 창작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케미를 관전포인트로 꼽았습니다. 

 

남윤수 : "이번 작품을 통해 웹툰 업계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나의 웹툰을 완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진짜 재미있게 그려진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오늘의 웹툰 인물관계도

 

드라마-오늘의-웹툰

 

 

 드라마 오늘의 웹툰 등장인물

 주요인물

▷ 온마음(김세정) : 네온 웹툰 편집부 신입사원(여 26세, 원작의 쿠로사와 코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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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파이터 뺨치게 위대한 먹방력과 파이터의 상징 만두귀, 개코 뺨치는 후각의 소유자.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일찍이 마음은 유도에 재능을 보였고 마음은 이 길을 자연스럽게 운명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한 단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좌절을 겪고, 그 후 15년 가까이 품어온 올림픽 금메달의 꿈은 그대로 구겨진다. 

 

마음은 그 길로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뛰어든다. 마음은 기적적으로 유명 IT 기업인 네온에 입사하지만 다른 합격자들과 달리 마음에게는 1년 계약직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그러나 웹툰 편집부 또한 1년 후 제대로 된 성과가 나지 않을 경우 부서 의 존폐가 위태로웠기에 마음은 그것을 희망으로 해석하기로 한다. 최선을 다해 자신과 우리 팀이 쭉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석지형(최다니엘) :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남, 37세, 원작의 이오키베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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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을 툭툭 날리다가도 묵묵히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듬직한 멘토로, 일할 땐 웹툰 작가들과 다수으 후배들이 기대는 길라잡이지만 현실에선 길치, 방향치인 반전 허당미의 소유자. 온마음의 사수. 편집장 장만철과 함께 진저툰의 편집자로 일했지만 3년 전 진저 사이트의 쇠퇴와 함께 경영진들이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고 만철과 함께 네온으로 오게 된다. 

 

 

지형은 마음이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우며 웹툰을 기획할 때와는 또 다른 뿌듯함을 느낀다. 마음에게서 신입사원 시절 자신의 모습을 봤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한다. 1년 안에 꼭 대박작을 내서 이 팀을 살리겠다고, 온마음을 정규직으로 만들겠다고.

 

 구준영(남윤수) : 네온 웹툰 편집부 신입사원(남, 26세, 원작의 코이즈미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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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50의 엘리트 꽃길만 걸어온 갓생. 최선보다는 최고란 말이 좋다. 준영의 인생에는 실패가 없었다. 항상 공부를 잘했고, 어떤 집단에서든 주목받는 사람. 수려한 외모에 화려한 말빨, 적당한 매너와 애티튜드까지 모두 갖춘 흔히들 말하는 엄친아. 평창동의 두 층까지 고급 주택을 혼자 쓰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인생이 과연 공평한가 의문을 느낀다. 사실 그의 진짜 사정은 모른 채. 

 

준영은 확신했다. 자신은 분명 다른 동기들과 달리 회사의 핵심인재로 키워질 것이라고. 그런데 정작 자신이 배치된 곳은 회사의 핵심이 아닌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웹툰 편집부였다. 분명 뭔가 착오가 있는 거다. 준영은 좀처럼 업무에 적응하지 못한다. 평생을 우등생으로 살아왔는데 만화를 모른다는 이유로 여기선 열등생이라니?

 

 네온 웹툰 편집부

 장만철(박호산) : 네온 웹툰 편집부 편집장(남, 49세, 원작의 와다 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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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좋아한다. 매녕 꼴찌를 밥 먹듯 하는 몬스터즈의 보살팬. 20년간 만화 편집자로 일하며 만화 잡지 시절부터 웹툰의 시대까지 살아남은 화석 편집자. 허허실실 엉뚱해 보이지만 좋은 만화와 작가를 알아보는 날카로운 눈을 가졌다. 만화 잡지 폐간, 웹툰 서비스 종료 등 다사다난한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함께 일했던 대부분의 만화가들이 만철을 따라 네온으로 플랫폼을 이동한 것 또한 그의 타고난 인복과 인품 덕분이다. 

 

온마음을 면접에서 보자마자 물건이라 생각하고, 공채에서 떨어진 그녀를 회사에 건의해 편집부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뽑는다. 웹툰 업계는 상어가 우글거리는 수족관 같은 곳이다. 잠깐 한눈을 팔면 금방 잡아먹히고 만다. 밖으로는 타 웹툰 서비스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안으로는 호시탐탐 웹툰 편집부의 예산을 깎으려 드는 사내 임원들과 기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만철은 만화의 낭만을 믿는 사람이다. 

 

 

 권영배(양현민) : 네온 웹툰 편집부 NO.2(남, 37세)

 

드라마-오늘의-웹툰

 

칼퇴 요정. 워라밸 요정. 퇴근 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연차도 빠짐없이 쓴다. 그 와중에도 자기 할 일은 다 알아서 하기에 아무도 태클 걸지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만화는 비즈니스일 뿐이라 생각한다. 무조건 흥행하는 작품이 선이며, 돈 많이 벌어주는 작품이 최고의 예술 작품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렇기에 영배가 담당하는 작풒들은 거의 대부분 조회수와 유로 수익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업계에서 영배는 신인들의 무덤이라로 불리지만 그는 자신이 그렇게 불리는 것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어차피 널린 게 웹툰 작가 지망생이고 대체재는 얼마든지 많다. 영배는 늘 떳떳하다. 자신 같은 사람의 헌신이 있기에 여전히 만화를 통해 낭만을 꿈꾸는 사람들이 계속 실패할 수 있는 거라 굳게 믿고 있다. 

 

 기유미(강래연) : 네온 웹툰 편집부( 여,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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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고 말 잘하고 성격 좋고 애티튜드도 좋은 그야말로 네온 웹툰 편집부의 에이스다. 웹툰 작가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아 찾는 사람이 많은 프로페셔널 편집자. 한 번 인연을 맺은 작가들은 웬만해서는 끝까지 함께 하는 편이다. 

 

 최두희(안태환) : 네온 웹툰 편집부(남,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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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희는 만화가들을 정말 존중한다. 창작은 고귀한 일이고 그 일을 해내는 작가들은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편집자인 자신은 그들이 최대한의 창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뒤에서 조용히 서포트하는 사람일 뿐. 

 

그런데 최근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웹툰 작가 옹뉴이 차기작의 부진으로 슬럼프에 빠지고 연재 중단 위기에까지 놓이자 혼란스러워진다. 그림자로만 존재하려했던 나 때문에 오히려 작가가 힘들어진 건가? 최두희 편집자 인생의 최대 위기다.

 

 

 

 네온 웹툰 작가들

 백어진(김갑수) : 남,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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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무협 만화 작가. (용의 눈, 용의 피, 용의 꿈 등등 용 시리즈를 썼다.) 경력 30년이 훌쩍 넘은 대가. 한국 만화계의 거목이다. 잡지에서 연재하다 잡지가 없어지면서 연재가 급마무리 됐던 용의 꿈을 네온에서 웹툰으로 리뉴얼해 연재하고 있다. 어진은 어시스턴트들의 작품을 자주 봐주며 데뷔를 독려하는 만화계에서 인망이 높기로 이름 난 어진 선생님이다. 

 

 뽐므(하율리) : 여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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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웹툰 조회수 1위 웹툰의 작가. 타 사이트의 아마추어 만화 게시판에서 연재하다가 여러 플랫폼의 러브콜을 받고 네온에서 정식으로 연재한 후 1924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업계 탑급 작가로 올라섰다. 뽐므는 피디들 사이에서 쉽지 않은 작가로 불린다. 아직 마음은 사회초년생인데. 갑자기 업계 탑이 되다보니 괜히 센 척을 해야 할 것 같아서다. 만철은 그런 뽐므에게 신입사원 구준영을 담당 PD로 붙이는데...

 

 나강남(임철수) : 남 4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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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의 대표작품 구미호 공주의 웹툰 작가. 계속 장만철, 석지형과 의리를 지켜오고 있다. 진저툰에서 연재하던 대 히트작 구미호 공주가 네온으로 넘어오면서 네온의 웹툰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됐다. 하지만 그의 관종 여자친구 지한슬은 마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강남을 더 괴롭히는데...갑자기 강남이 자신에게 소홀하다며 한창 마감 중에 집을 나가기 일쑤다. 그런 그녀를 찾아오는 것이 강남의 담당 편집자들의 주요 업무가 되었을 정도.

 

 오윤(손동운) : 남,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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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셀럽. 전작인 개그 만화가 큰 인기를 얻었고, 그 만화를 그린 사람이 만화와 달리 굉장히 훈남이란 사실이 더 화제가 되어 갑작스레 스타덤에 올렸다. 그 후 티비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웹툰작가보다는 방송 셀럽으로 더 유명해졌다. 사람들은 이제 오윤이 만화보다는 방송 출연에 더 집중할 거라 예상했지만 오윤은 의외로 만화에 진심이었다. 그는 돌연 방송활동을 접고 차기작을 준비한다. 그러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려는 그의 시도는 생각보다 큰 난관에 봉착한다. 

 

 

 웹툰 작가 지망생

 신대륙(김도훈) : 남, 22세

온마음이 발굴한 천재 신인 작가. 네온의 웹툰 캠프(신인 작가 발굴 공모)에 참여한 괴짜. 호시피스 병동에서 요양 보로사로 일하고 있다. 낮에는 일을 하며 끊임없이 스토리를 상상하고 밤에 집으로 돌아와 그 스토리들을 전부 공책에 만화로 토해내듯 그려낸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 그림이 매우 서툴지만 만화적 연출만큼은 몇 년을 그린 경력 작가들 못지 않게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연출로 아마추어 웹툰들을 체크하던 온마음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았고 그 후 온마음이 온 마음을 다하여 정식 연재 데뷔를 시키려 애쓰고 있는 중이다. 

 

 구슬아(전혜연) : 여, 23세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온의 웹툰 캠프에 지원을 했는데 합격한다. 이후 마음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슬아는 매우 설렌다. 머리로는 다른 취준생들처럼 취업 준비하는 게 맞는 걸 알면서도 꿈만 꾸전 일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뜬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데뷔는 쉽지 않았고, 마음과 함께 작업하는 동안 주변에서 그만 포기하라는 현실적인 압박 또한 거세져서 슬아는 점점 더 지쳐간다. 

 

 이우진(장성윤) : 여 22세. 어린 시절 리틀 야구부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만화 풀카운트를 그려 네온의 웹툰 캠프에 참가한 신인 작가

 

 임동희(백석광) : 남, 34세

10년 동안 어진의 밑에서 일한 어시스턴트. 아버지는 가업을 잊기를 바라셨지만 동희는 어릴 때부터 만화가 좋았다. 대학 졸업 직후 어진의 어시스턴트에 합격했고 그 일이 동희 인생에서 가장 기쁜 일이었고 자신의 꿈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모전에는 번번이 떨어지고, 어시 생활 10년차에 접어드니 자신은 그저 범재가 아닐까 자책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자학과 자조의 농담을 던지는 게 습관이 됐다. "이번 생은 망한 것 같아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절대 이번 생이 망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동희 자신이다. 

 

 마음이네 가족들

 온기봉(고창석) : 온마음 아버지(50대)

고등학교 유도부 코치, 첫째 딸인 온마음이 유도에 흥미와 소질을 보이자 그녀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만들어 자신의 한을 풀려 했다. 그러나 온마음이 해묵은 파벌 싸움과 계속된 부상에 지치자 일단 한 발 물러나는데...땃 한 버만 더 올림픽에 도전해보자고 온마음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마음을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황미옥(황영희) : 온마음 어머니(50대)

온 만화 카페 사장. 생활력이 강하지만 온화하고 여전히 마음망은 소녀다. 어린 시절 순정만화광이었고 덕업일치로 만화방을 차려 운영하고 있다. 마음이 웹툰 편집자가 되겠다고 선언했을 때 유일하게 믿고 지지해준 사람이다. 

 

 온누리(윤서아) : 23세

마음의 세 살 터울 여동생. 어릴 땐 운동하는 언니에게만 온 관심이 쏠린 집안 분위기에 엇나가기도 했으나 지금은 꽤나 사이가 돈독한 자매다. 하지만 언니도 모르는 은밀한 취미 생활이 있으니...

 

 

 네온 본사

 윤태희(백주희) : 네온 서비스 대표 이사(여, 40대)

네온의 대표이사. 웹툰 서비스를 런칭하며 직접 장만철과 편집부를 스카우트했다. 하지만 그녀는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 사람이다. 이제 3년차가 되었으니 3년 전 만철과 약속한 숫자들이 성과로 나와 주길 기대한다. 

 

 허관영(하도권) : 네온 서비스 컨텐츠 본부장(남, 40대)

네온 포털 내의 컨텐츠 서비스들을 담당하고 있다. 내심 태희의 자리를 탐내고 있다. 본사 출신으로 이루어진 다른 부서들과 달리 외부 인력들로 이뤄진 웹툰 부서가 묘하게 거슬린다. 

 

 그 외 인물

 지한슬(진예솔) : 30세

나강남의 여자친구. 수백만 인스타 팔로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단 한 사람, 나강남의 관심을 얻지 못해 의롭다. 항상 마감이 우선이고 자신은 뒷전인 것 같아 서운하다. 물리적으로 같이 지낼 시간이 없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머릿속에 나 대신 웹툰 여주인공만 생각하는 건 정말 참을 수 없다. 내가 그깟 캐릭터보다 못한 거야 자기한텐?

 

 장혜미(남보라) : 영툰 부편집장. 야망 넘치고 똑부러지는 마성의 여자 캐릭터로, 자존심 세고 당찬 매력을 지니고 있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뒷이야기 

▶ 감독과 배우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오늘의-웹툰

 

조수원 감독 : "원래 웹툰에 관심이 많았다. 웹툰이 뻗어나갈 다양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작품을 만났다. 궁금해서 선택했다. 일반적인 오피스물보다는 웹툰 작가들의 캐릭터적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 싶다."

 

남윤수 : "평소에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의 웹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나에게 첫 신입사원 오피스 물이었다. 그 중 엘리트 캐릭터인 구준영 역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남윤수 : "제가 항상 해보지 못했던 엘리트라는 단어가 맘에 들었다. 구준영이라는 캐릭터가 허당미가 있는데 그 부분이 실제 나와 비슷해서 꼭 해보고 싶었다."

 

이상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윤아 <프로필 나이 집(아파트) 위치, 재산(빌딩), 차>

* 추천 글 -> 남윤수 <프로필 나이 과거 논란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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