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프로필 나이 가족사 전남편 이혼 근황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8월 27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은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홍여진, 권정주와 김지수 모녀, 설수진과 설수현 자매, 권민중, 이지안 서현진이 출연해 미모 만큼이나 빼어난 매력을 쏟아냅니다. 

 

이날 홍여진은 마음 따뜻한 위로의 희망가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이에 홍여진 나이 가족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배우 홍여진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

홍여진(배우)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학력 소속사

 

 

배우 홍여진의 본명은 서은주입니다. 홍여진 나이는 1958년 2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홍여진 고향은 충청북도 영동군이며, 학력은 경복여자상업고등학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여진의 현재 소속사는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홍여진(배우) 과거 가족사

 

 

홍여진은 가족사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북한 출신인 어머니는 한국전쟁 전에 결혼으로 두 딸을 낳았고, 전쟁 기간 도중 신발을 사기 위해 잠시 대한민국으로 내려왔다가 실향민이 되어 더 이상 딸들(홍여진의 이부언니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의 어머니는 다른 남편을 만났지만, 아버지 가족의 반대로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했고 사생아인 홍여진을 낳았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하지 못한 채 그녀는 어머니와 단 둘이서 지내야 했습니다.

 

홍여진 : "어머니가 딸과 함께 살면 죽는다라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나를 외삼촌 집에서 살게 했다. 호적 역시 외삼촌의 딸로 되어 있다."

 

실제로 한동안 외삼촌 집에서 살기도 했던 홍여진은 평생 북한에 두고 온 두 딸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언젠가 만날 언니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이산가족 상봉 신청했지만 당첨되지 않아 방송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홍여진의 생일에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홍여진(배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데뷔

 

 

아무튼 그런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홍여진은 1977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고, 1978년 LA한인방송에서 아나운서와 CF모델로 활약하다가 1979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됩니다. 

 

당시 홍여진은 미스 코리아 남가주(캘리포니아) 선, 그리고 미스 코리아 선에 뽑히게 되었고, 이후 영국에서 개최한 미스월드에 출전하기도 하고 에콰도르에서 개최하는 미스 펄오브퍼시픽에 출전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홍여진은 한국보다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하는데, 국내에서는 연예계 생활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30세가 다 되어서야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1989년)와 MBC 드라마 나비야 청산가자로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홍여진(배우) 결혼 전남편과 이혼 사유

 

 

그러다가 이후 홍여진은 얼마되지 않아서 탤런트 연규진의 소개로 재미교포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홍여진의 마음은 그리 내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홍여진 : "데뷔 후 한국 교포와 결혼을 했다. 살아가면 정이 붙게 돼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따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식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이혼을 결심했다."

 

홍여진 : "결혼식 전날 남편 집에서 결혼사진을 발견했다. 초혼인 척했지만 결혼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가족을 어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했다."

 

홍여진 : "그러나 남편의 거짓말은 계속 됐다. 집도 없었고, 무직이었으며 심지어 카드빚까지 있었다. 결혼 이후 남편의 카드 빚을 갚기 위해 살았다. 어느 정도 빚을 갚자, 남편이 갑상생암에 걸렸다. 결국 1억 원을 다시 대출할 수밖에 없었다."

 

 

홍여진 : "당시 1980년대는 에로영화가 한창 유행했을 때다. 제게도 영화 제안이 왔다. 그러나 결혼한 몸이고 노출장면이 너무나 많아 고사했다. 그러나 남편이 에로영화 출연을 강요했다."

 

홍여진 : "당시 남편은 출연료로 카드값을 갚으라고 성화였다. 그때 이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결국) 에로영화에 출연해, 당시 받은 출연료로 남편의 가드값을 모두 갚아줬다."

 

 

당시 홍여진의 전 남편의 만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은 갖은 협박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홍여진 : "이혼 후 갈 곳이 없어 찜질방에서 생활했다. 그때 시댁식구들과 남편이 함께 찾아왔다. 남편은 이혼은 절대 할 수 없다며 염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2년 만에 남편에게 집과 차 소유권을 모두 넘긴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홍여진(배우) 이혼 이후 활동

홍여진은 결국 그렇게 결혼 3년만에 이혼하게 되었고, 짧으나마 결혼생활 중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생활하며 배우 활동을 통해 1993년에는 제 29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기도 하는 등 배우로서도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홍여진은 배우 활동 이외에 같은 해인 1993년에 녹원회(미스코리아 모임)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됩니다. 

 

홍여진(배우) 새로운 만남과 이별로 얻은 깨달음

 

 

그런 가운데 홍여진은 이제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한 남자를 만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가 49살이 되던해 유방암에 걸리면서 그 환상이 깨지고 맙니다. 

 

홍여진 : "암 걸렸다니까 그 남자가 헤어지자더라. 난 그게 너무 고마웠다. 내가 편안해지려면 노후에 남자가 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해왔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코르셋을 벗은 기분으로 해방감을 느꼈다."

 

홍여진 : "남자한테 기댈 게 아니라 내가 서야 하는구나 느꼈다. 몸과 마음을 다 비우고 내가 혼자서 잘 늙어가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 중이다. 

 

홍여진 : "사람들이 내 젊었을 때 모습만 기억해 주길 원했기에 약한 마음도 먹었지만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이후 환상이 깨지면서 마음을 다잡게 됐다."

 

 

홍여진(배우) 암투병과 복귀 이후 근황

 

 

사랑했던 남자를 만나긴 했지만 결국 유방암에 걸린 그녀를 버린 것인데요, 이후 홍여진은 피 주머니를 찬채 죽을 직접 끓여 먹어야 했고, 경제적인 곤란까지 겪게 됩니다.

홍여진 : "암투병 도중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와 PD에게 전화를 걸어 단역 자리를 부탁했다. 생계에 도움을 준 KBS 사랑과 전쟁 팀에게 감사한다."

 

홍여진은 항암 치료 4번, 방사선 치료를 28번 받고 꾸준한 치료 끝에 이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여진은 이후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고, 이외에 과거 가족오락관,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처럼 MBC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홍여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서현진(아나운서) 나이 남편 직업, 누구? 서현진 아들

* 추천 글 -> 설수진 남편 박길배(검사),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