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프로필 나이 가족사 손지창 아내 송남영 사별 딸 근황>

가수 임재범이 7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9월 3일 MBC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임재범과 그를 존경하는 후배 가수 군단이 출연해 만든 레전드 무대를 담았는데요, 후배 가수들로는 정홍일, 서문탁, 이정, 임태경, 황치열&김창연, 유성은&루이, 이소정, 김기태, 김재환 등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임재범은 불후의 명곡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비상을 오프닝 무대로 선보였는데요, 전설 속 불사조의 뜨거운 날개짓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벅찬 감동과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임재범의 목소리와 독보적인 호소력이 관객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임재범은 "처음 무대에 서는 기분이 든다. 다시 노래해 줬으면 하는 많은 분의 바람 덕분에 용기 내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7년이란 시간을 뜨거운 응원과 지지로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임재범 나이 프로필 가족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임재범에 대해 알려진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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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임재범은 1962년 10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1963년생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여러 번 본인이 범띠라고 말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학교는 1966~1967년생들과 다녔다고 합니다. 

 

임재범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버지 임택근(2020년 11월 11일 별세)과 이복동생 손지창, 고종사촌 성 김(전 주한 미국 대사, 현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아내 송남영과 딸 임지수가 있습니다. 

 

 

아내인 송남영은 뮤지컬배우로 과거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였으며,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결혼 10주년인 2011년부터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내는 안타깝게도 6년간의 투병 끝에 2017년 6월 12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재범은 키 182cm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임재범 종교는 개신교이며, 학력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재범의 현재 소속사는 블루씨드컴퍼니 소속이라고 합니다. 

 

임재범(가수) 집안 과거 가족사

 

 

임재범의 아버지는 아나운서계의 전설로 알려진 고 임택근이고, 배우 손지창이 그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은 이미 2001년 언론에 밝혀지면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임재범 역시 혼외자식으로 보육원에서 크다가 뒤늦게 호적에 입적된 사실이 몇 년 후에 밝혀지고, 1967년 2월생인 신대철과 고등학교 동창인 이유가 이로써 설명되기도 했습니다. 

 

손지창은 이후 인터뷰에서 아버지보다 형을 얻어서 더 기쁘다고 말한 바 있고, 임재범은 2011년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지만 둘 다 아버지 임택근과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임택근은 이른바 1세대 아나운서입니다. 연세대학교 1학년이었던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당대 인기 라디오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후 1964년에 MBC로 이적해 활발히 활동하다 자신의 이름을 건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하기도 했고, 1971년엔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이후 MBC로 복귀해 사장직무대행까지 지내다가 퇴사 후에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대한고용보험 상무, 코스모스 악기 상임고문, 한국복지재단 이사도 역임했습니다. 

임택근은 다소 복잡한 가족사로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둘째, 셋째 부인에게서 낳은 두 아들이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임재범은 두 번째 부인,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혼외자식입니다.

 

다만, 한때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물검색에서 임택근의 가족에는 임재범만이 올라와 있었고, TV에 출연한 아들들(임재범, 손지창)은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모두 싸늘했습니다. 

 

 

손지창은 2001년 "임택근씨가 나의 생부다.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고, 그와 함께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에도 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손지창은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인터넷상 허위사실로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낀 적도 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16년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서는 "아버지와 같이 안 살았기에 기억이 없다. 이모부가 아버지 역할을 해줬고, 내 성도 이모부 성이다. 내 아이들도 같은 성이고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임재범 역시 2011년 승승장구를 통해 가족사를 처음 공개했는데요, 그는 "혈육의 피가 무서운게 손지창을 보고 느낌이 왔다. 마음의 한이 깊어 나까지 미워하는 것 같았다. 손지창의 설움을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임재범은 당시 아버지에게 "손지창에게 눈물로라도 사과하라"라며 "그게 안 된다면 손자들에게라도 하라"라는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삼부자는 방송을 통해 가족사가 공개된 이후 잠시 교류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손지창은 형 임재범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결국 임택근 아나운서는 2020년 1월 11일 세상을 떠났고, 당시 상주인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과 그의 아내 배우 오연수도 함께 빈소를 지켰습니다. 

 

임재범(가수) 데뷔 앨범 활동

 

 

임재범은 1983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활동하다가 이후 1986년 서울고등학교 동문인 신대철과 함께 시나위 1집에 참여하여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부르며 대중 음악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군대 문제로 인하여 탈퇴를 하게 되면서 음악 활동을 잠시 접다가 록 밴드 부활의 이지웅 등과 함께한 외인부대로 활동을 재개하고 대한민국의 록 프로젝트 그룹이기도 한 록 인 코리아를 거쳐 김도균과 함께한 아시아나 활동을 끝으로 밴드생활을 중단합니다. 

 

이후 1991년 솔로로 전향, 1집 타이틀곡 이 밤이 지나면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표절 판정을 받고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록 보컬로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팝 발라드로의 전환 시도를 한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이후 앨범 발표와 잠적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

 

이때 임재범은 방송 활동이 거의 없었음은 물론 인터뷰, 공연조차 하지 않고 앨범만 내다가 2004년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 시작했고, 2010년 KBS 드라마 추노의 메인 타이틀 곡인 낙인으로 다시 한 번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11년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의 타이틀 곡인 독종을 불렀고, 같은 해 5월에 MBC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임재범의 대표곡으로는 2집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3집의 고해, 4집의 너를 위해 등이 있는데요, 그는 이후 몇몇 OST 외에는 특별히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 등의 토크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등의 음악 방송과 CF광고, 그리고 드라마 OST 참여와 각종 콘서트(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임재범(가수) 오랜 공백기에 들어간 이유

 

 

그러다가 이후 2016년 2월 공연을 끝으로 오랜 공백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 임재범은 굉장히 힘든 두 가지 일을 겪게 됩니다. 

 

임재범 : "2016년 2월에 마지막 공연을 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2017년 6월) 하늘나라로 떠나고 얼마 안 있다가 아버지도 (2020년 1월) 하늘 나라로 떠났다. 마음도 많이 무거웠고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었다."

 

임재범(가수) 결혼 아내(부인) 송남영 나이차 직업, 누구?

 

 

참고로,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은 1972년 9월 15일생으로 임재범과는 10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송남영은 뮤지컬 배우로 과거 명성황후, 페임, 겨울나그네, 브로드웨이 42번가, 코러스라인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임재범(가수) 아내 송남영 결혼스토리 

 

 

임재범은 그런 아내에게 1999년 뮤지컬 하드록 카페에 아내가 출연했을 당시 처음 만나 한 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임재범 : "잘 아는 형이 출연을 해서 구경을 갔다 집사람을 처음 봤어요. 뮤지컬 출연 배우였거든요. 첫 눈에 끌려 형에게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관심 갖지 마 하는 거예요. 더 묻기도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런데 2년 후 길을 가다가 우연히 그 형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마침 그 차에 아내 송남영 씨가 타고 있어 둘은 그렇게 다시 우연히 재회하게 됩니다. 

 

임재범 : "형이 같이 밥을 먹자고 해서 식당에 갔는데 집사람이 제 앞에 앉게 되었어요. 거짓말 안 하고 그 순간 다른 건 아무것도 안 보이고 오직 집사람만 눈에 들어왔어요. 그때 아, 이 여자인가보다 생각했죠."

 

임재범(가수) 아내 송남영 결혼생활 자녀 딸

 

 

그 일을 계기로 그의 말을 빌면 "무지하게 작업을 해서" 두 사람은 겨우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 이후 딸 하나를 얻고, 이후 그는 실제로 가수라는 직업을 잊고 살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임재범 : "항상 노래 부르는 것에 대한 회의와 죄책감이 있었어요. 그룹에서 헤비메탈을 하다가 솔로로 나선 것이 동료들에 대한 배신이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또한 가수를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 방송과 연예계 시스템에 대한 환멸도 느꼈고요. 그래서 영원히 음악을 떠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는 결혼하면서 아내에게 처음 1년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우리 둘만을 위해 살자,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3년 동안은 힘들더라도 아이에게만 신경 쓰자. 그러고 나서 당신은 다시 무대에 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임재범 : "결혼하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살고 싶었어요. 매일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아이 똥 기저귀 갈아주고, 목욕시켜주고, 가고 싶은 데 마음대로 놀러가고.."

 

임재범 : '다른 아빠들은 회사에 다녀야 하니까 아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잖아요. 대부분 아이가 잘 때 출근하고 귀가하면 아이가 자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 아이랑 24시간 같이 있으니까 애정이 더할 수 밖에요. 그러다보니까 지수가 가끔 저보고 엄마하고 불러요. 그래서 제가 내가 왜 엄마냐, 아빠지 그러면 아, 아빠 해요."

 

임재범 : "우리 집에선 딸 지수와 제가 애교가 많아요. 집사람은 집 꾸미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아이방도 알록달록 꾸미고, 꽃도 사다놓고 그래요. 제가 여성적인 면이 많거든요. 그래서 아내가 남편이고 제가 아내 같아요."

 

임재범(가수) 아내 송남영 암투병으로 사별

 

 

하지만 이후 임재범의 아내는 201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암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장, 위, 자궁 등으로 전이가 되면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에 결혼 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임재범은 아내와 부부간 애정이 깊었던 만큼 아내 송남영의 암 치료 비용 마련하기 위해 나는 가수다 출연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2011년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자신의 카페를 통해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갑상선암 제거를 했고, 간과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아내의 암 투병 사실을 처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나는 가수다 인터뷰 도중 "아내 병은 내가 키운 것일 수 있다. 우울증에 빠져 6~7년간 무기력한 남편으로 살았는데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 당시 수입도 저작권료 100만원이 다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아내 송남영은 임재범과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뮤지컬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3년 6월 SBS 좋은 아침에서도 임재범은 "몇 년 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 전이었는데 아내가 갑상선암에 걸렸다. 아내가 빈혈이 심해 음식을 하다 주저 앉기도 해 병원에 갔더니 암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아내에게 갑상선암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했지만 현재 암이 전이된 상태다. 심할 때는 마음의 준비까지 했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암이 발전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섭다. 제 가수 활동 때문에 뮤지컬을 포기한 아내에게 미한한 마음만 가득하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내 송남영은 이후 2017년 6월 결국 남편인 임재범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게 되었고, 이후 임재범이 홀로 딸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임재범(가수) 복귀 근황

 

 

그러다가 임재범은 이후 2022년 6월 오랜 침묵을 깨고 7년만에 정규 7집 세븐 콤마 프롤로그곡 위로를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는데요, 그는 복귀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임재범 : "그동안 음악도 듣지 않고 TV조차도 보지 않았다.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깐 음악과 너무 멀어지게 됐다. 그럼에도 가끔 팬분들이 인터넷에 남긴 글들을 보면서 팬분들이 아직도 나를 기다려주셨다."

 

임재범 :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팬분들의 글들을 봤고 다시 한 번 일어나보는 게 어떻겠냐는 주위의 이야기들도 많았다. 힘들겠지만 일어나서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고, 많이 망설였지만 소속사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줬다."

 

임재범 : "지금도 마음이 편안한 상황은 아니지만 다시 이렇게 나올 수 있는 힘을 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했다."

 

이번에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임재범인데요, 다시 복귀를 알린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임재범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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