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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드라마 <금수저> 뜻 줄거리 결말 원작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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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수저가 첫 방영을 앞두고 줄거리 원작 인물관계도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금수저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금수저 뜻 원작 소개

 

드라마-금수저

 

드라마 금수저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MBC 금토드라마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인 네이버웹툰 금수저는 지난 2015년 11월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독자들이 지지속에 2016년 6월 정식 연재를 시작, 2018년 6월 16일까지 106회로 끝을 맺었습니다.

 

원작 웹툰은 작화 실력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수저계급론이 만연한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며 호평 받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금수저는 드라마 역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의 송현욱 감독과 신예 이한준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고, 총리와 나,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서 호흡을 보여줬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여기에 군 제대 후 오랜만에 출연한 배우 육성재와 이외 이종원, 정채연, 연우, 최대철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연출 : 송현욱, 이한준
  • 극본 : 윤은경, 김은희 
  • 원작 : HD3작가의 네이버웹툰 '금수저'
  • 배우 :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9월 23일~11월 12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금 토 오후 9:45~11:10
  • 스트리밍 :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참고로, 금수저의 뜻은 금으로 만든 수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하지 않아도 뼈빠지게 일하는 사람보다 훨씬 부유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즉 부모님의 혹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에서 얻는 불로소득이 아무런 일을 안 하더라도 먹고 사는 데 충분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자산 20억원 또는 가구 연 수입 2억원 이상일 경우 금수저, 자산 10억원 또는 가구 연 수입 1억원 이상일 경우 은수저, 자산 5억원 또는 가수 연 수입 5500만원 이상일 경우 동수저 등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흙수저는 여기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우로, 구체적으로는 자산 5000만원 미만 또는 가구 연 수입 2000만원 미만인 가정 출신을 흙수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드라마 금수저 기획의도

 

드라마-금수저

 

금수저, 부모의 부와 지위 덕분에 노력 없이 그 열매를 누리는 사람들. 부의 대물림은 일상이 되었고, 가난을 유산으로 상속받는 운명 또한 익숙하게 체념한지 오래다. 

 

이제 모든 이들의 욕망이 이 금수저를 향해 있다. 금수저가 될 수만 있다면, 부모든, 자신의 영혼이든, 귀한 그 무엇이라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우리의 욕망 그 진한 욕망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직 적자생존의 이기심만 있는 걸까. 혹시...이 천박한 수저계급론 따위 단숨에 박살 내버릴 수 있는 희망과 연대의 탈출구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꽁꽁 감춰준 우리 욕망의 저 밑바닥을 뒤적여 볼까 한다. 유쾌하고 통쾌하게! 발칙하고 신랄하게! 때론, 싸하고 가슴 시리게.

 


드라마 금수저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금수저 줄거리

 

드라마-금수저

 

드라마 금수저의 줄거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친구를 잃고 무시당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승천. 어느 날 이승천에게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흙수저의 삶을 뒤바꿀 기회가 찾아옵니다. 

 

드라마-금수저

 

드라마-금수저

 

드라마-금수저

 

드라마-금수저

 

이승천이 금수저를 보고도 믿지 못하자 금수저 할머니(송옥순)는 그게 그냥 금수저가 아니야! 라고 큰소리쳤고, 금수저로 밥을 세 번만 먹으면 부모를 바꿀 수 있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이후 금수저로 타고난 황태용(이종원)의 집에 가게 된 이승천은 금수저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고, 첫 번째 식사를 한 후 남은 두 번의 식사를 위해 아버지의 지시대로 보고서를 써야 하는 황태용에게 접근,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승천과 황태용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서 사이가 멀어졌고, 이승천은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다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죽음을 코앞에 둔 이승천은 황태용과 모든 걸 바꿀 수 있는 금수저를 떠올리며 살아남았고, 그 길로 황태용의 집으로 찾아간 그는 세 번째 밥을 먹으며 인생이 뒤바뀌게 되는데...

 

드라마-금수저

 

드라마-금수저

 

송감독 :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 제목을 보고 일일 연속극인줄 알았다. 아님 사극이거나. 웹툰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웹툰 프롤로그에 왕자와 거지 이야기가 나온다. 거지는 행복했을까. 그런 이야기를 3~4번 다룬다. 승천의 역할 체인지가 펼쳐진다. 그러면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송감독 : "웹툰은 금수저를 3개월, 3년, 30년 등으로 사용한다. 그게 길어서 1개월, 1년, 10년으로 각색했다. 또 없는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스토리를 고려해서 수정을 했다. 웹툰과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송감독 : "개천에서 용난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다. 판타지보다는 개개인의 욕망을 쉽게 전하려고 했다.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시청자들의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에 중점을 뒀다."

 

▶ 드라마 금수저 원작 줄거리 결말

 

드라마-금수저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승천. 아버지(이철)의 만화가에 대한 집착에 대해 질려 아버지를 경멸하게 됩니다. 그 와중 한 할머니에게 단돈 3,000원으로 일명 부모를 바꿀 수 있는 금수저를 구매하며 '이 수저로 동갑내기의 집에서 밥을 3번 먹으면 부모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에 승천은 흙수저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금수저 친구(황태용)의 집에서 구매한 금수저로 밥을 3번 먹고, 그 결과 부모가 바뀌게 됩니다. 

 

금수저로 살아가게 된 승천이는 금수저로서 자신의 삶을 즐기지만, 3개월이 가까워질수록 갈등을 겪게 되고, 원래 아버지인 이철의 사고가 나면서 원래 부모에게로 돌아오는 쪽을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철이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건설회사의 사장인 오 실장의 차를 부수게 되면서 승천이네 가족은 오실장네 집에서 살면서 남은 빚을 깎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 오실장의 딸인 오여진을 만나고, 오여진의 금수저를 발견함으로서 오여진이 또 다른 금수저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승천이는 오여진의 수저를 이용해서 오여진을 골탕먹일 생각을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수저는 가짜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승천이가 금수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오여진이 알게 되며, 오여진은 승천이에게 '다시 금수저를 써서 태용이네 집으로 들어간 후에 나와 결혼하자'고 합니다.

 

그 이후, 승천이는 계속 자신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다가 선택의 날이 찾아왔고, 승천이는 자신의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 금수저를 사용해버립니다. 다시 태용이가 된 승천이는 우선 자신의 집이 빚진 1억을 갚습니다. 그러면서 재벌가의 자제들과 어울려다니며 타락해가는데...

 

드라마 금수저 결말에 대해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갈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원작의 결말을 아는 것도 드라마를 보시는데 크게 도움이 안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결말에 대해서는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이후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힌트를 올려볼 예정입니다. 

 

 드라마와 원작의 차이

* 원작 웹툰에선 착했던 황태용과 황태용의 아버지가 드라마에선 성격이 안 좋게 각색됐습니다. 

* 부모를 바꾸는 금수저의 가격이 3,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관전포인트

▷ 금수저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욕망 분출

 

드라마-금수저

 

부모를 바꿔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금수저가 등장하면서 주인공 이승천(육성재)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키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금수저는 부자가 되는 게 꿈인 이승천에게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계급 사회의 쓴맛을 보고 짓눌려 있던 돈을 향한 집착이 분출되며 극적 전개를 이끌어 낼 것이다. 이 과정에서 황태용(이종원)과 인생 체인지를 두고 수많은 고민과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오로지 돈을 쫓는 이승천과 많은 것을 가졌지만 마음의 결핍을 안고 사는 황태용의 인생이 뒤바뀌면서 서로가 가진 욕망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더불어 나주희(정채연)는 재벌가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소박한 삶을 살지만, 특정 계기로 인해 그녀의 삶도 변하기 시작합니다. 욕망 그 자체, 오여진(연우)의 꿈은 최고의 금수저 혹은 그 금수저의 와이프입니다. 현재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길 원하는 오여진은 끊임없이 욕망의 민낯을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입니다. 

 

 이승천과 나주희, 황태용의 첫사랑 혼돈 로맨스

황태용의 약혼자이지만 이승천을 짝사랑하는 나주희가 혼돈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나주희는 금수저로 인생이 뒤바뀌게 된 이승천과 황태용의 180도 달라져 버린 모습을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나주희가 이승천과 황태용을 두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두 남자가 나주희를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여기에 최고의 금수저 황애용의 약혼녀가 꿈인 오여진이 이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주연과 조연을 넘나드는 대배우들의 향연! 믿고 보는 배우 총출동

금수저는 육성재(이승천), 이종원(황태용), 정채연(나주희), 연우(오여진)에 더해 이들의 부모인 최원영(황현도), 최대철(이철), 한채아(진선혜), 손여은(서영신)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서로의 자식이 바뀌면서 겪에도리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전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극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게 될 송옥숙(금수저 할머니)과 장률(서준태), 순우현(준문기), 승유(승아) 등 여니파 배우들이 대거 출동, 극의 쫄깃함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감독과 배우들이 전한 관전포인트입니다. 

 

 감독과 배우들이 뽑은 관전포인트

 

드라마-금수저

 

드라마-금수저

 

송감독 : "금수저는 흙수저인 승천이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모험담이다. 각각 시간과 장소마다 새로운 상황과 선택의 순간에 처하게 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긴장감이 상당하다. 또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시청하면서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송감독 : "금수저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갖춘, 둘 다 만족시킨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개인을 넘어선 공공체적 희망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바로 옆에 있는 가족과 연인,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무엇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육성재 : "각 캐릭터의 성격이나 스토리, 사연들이 점점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정채연 :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작품이다."

 


드라마 금수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금수저 인물관계도

 

드라마-금수저

 

 드라마 금수저 등장인물

 주요인물

▷ 이승천(육성재) : #대한민국대표흙수저_그래도스타일은짱 #알바천국_돈이면뭐든 #꿈은금수저

 

드라마-금수저

 

돈도 없고 돈 많은 부모도 없었지만 깡은 있었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오기와 욕심도 넘치게 있었다. 편의점 알바에 택배 배달하며 번 돈으로 인강을 들었다. 대치동 학원가에 버려진 족보를 주워다 공부하며 돈 되는 일은 뭐든 다 했다. 돈 주면 기출 예상 문제도 뽑아주고 돈만 주면 컨닝도 시켜줬다. 

 

한 대 맞을 때마다 만 원씩 준다는 장군의 제안도 거절하지 않았다. 자존심 따의 구겨진 휴지처럼 던져놓고 납작 엎드려 번 돈으로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서울제일고 2등급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이글반도 합격했다. 이런 식이면 금수저는 못 되더라도 이 흙수저 인생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서울제일고의 또 다른 흙수저이자 절친인 진석이가 부모와 동반 자살하는 일이 생긴다. 그 충격으로 승천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돈을 가져야 한다는 욕망이 더 커진다. 그런 그에게 신비한 금수저가 생긴다. 부모를 바꿀 수 있는 금수저!

 

 황태용(이종원) : #내추럴본금수저 #천상천하유아독존_아버지는 무서워

 

드라마-금수저

 

대한민국 대표재벌 도신그룹의 후계자. 조선에 세자저하가 있었다면 대한민국에는 황태웅 도련님이 계신다. 하고 싶은 건 뭐든 했고 원하는 건 뭐든 가졌다. 베개맡에는 마티스, 화장실에는 리히텐슈타인. 다이아 박힌 티파니 커트러리로 스테이크를 썰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은세공 접시에 담긴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원나라 청화백자 잔에 차 따라 마시며 자랐다. 

 

 

보이는 게 예술 작품이고 밟히는 게 명품인 집에서 나고 자라 심미안이 보통이 아닌 데다 입도 짧고 성격도 예민해서 아침 밥상 차리는 게 세자저하 십 첩 반상 차리기보다 어려운 도련님이다. 맨날 피곤해하고 사람 알기를 우습게 아는 히스테리 만빵인 도련님.

 

 나주희(정채연) : #몰락한재벌딸 #일편단심승천_황태웅은왜끌리지?

 

드라마-금수저

 

UBS 방송국 딸이자 황태웅의 약혼녀 라고 불리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평범한 캐주얼에 질끈 묶은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다니지만 귀티가 좔좔 나는 것까지 숨길 수 없다. 여덟살 생일 선물로 일기장을 사주며 엄마가 말했다. "주희야 너는 꼭 너 자신으로 살아. 누구의 딸도 누구의 아내도 아닌, 나주희 너 자신으로"

 

자신과 같은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엄마의 마음은 고스란히 주희에게 전해졌고 그리고 그 말은 엄마의 유언이 되었다. 주희는 승천을 사랑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태용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승천이 틀림없다고 확인하는데 이게 또 웬일. 정신없이 태용에게 흔들리며 빨려 들어가고 있다. 주희는 자신이 이랬다 저랬다 갈대처럼 갈팡질팡하는 갈대 같은 마음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며 자책하고 괴로워한다. 

 

 오여진(연우) : #서울제일고여신 #입만열면거짓말 #황태용약혼녀가꿈

 

드라마-금수저

 

연예인 빰치는 미모에 성적도 1등급. 새침하고 도도한 매력의 오건걸의 무남독녀 외동딸. 그보다 중요한 건 연기의 달인. 엄친딸, 팜므파탈, 비련의 여주인공, 씩씩한 캔디..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캐릭터를 뽑아 보여줄 수 있다. 꿈이 배우라면 특기 발휘하고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최고의 금수저! 혹은 그 금수저의 와이프!...가 꿈이다. 이미 부자이지만 더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의 화신, 오여진!

 

 

 승천의 가족

 이철(최대철) : 승천의 아버지, 전직 만화 작가, 현재는 등단 못한 웹툰 (예비)작가

 

드라마-금수저

 

자식 둘 키우고 마흔을 훌쩍 넘어가는 나이에도 이 사람, 꿈이 있다. 대본소 만화가 시절의 짧은 명성을 다시 되살려 웹툰 작가가 꼭 되고 싶다. 할 줄 아는게 그림 그리는 거 밖에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번 돈으로 가족들에게 번듯한 집도 선물하고 싶고, 돈 걱정 없이 승아와 승천에게 대학 공부도 맘껏 시키고 싶고, 또 몸이 부서져라 소처럼 일하는 아내에게 휴식 같은 여행도 시켜주고 싶었지만... 꿈은 꿈일뿐..현실은 쉽지 않다. 

 

 진선혜(한채아) : 승천츼 엄마, 철의 아내, 곱창집에서 일하고 있다. 

 

드라마-금수저

 

선혜의 얼굴을 그려 선물하면서 수줍게 웃던 철이 참 좋았다. 반지하 원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할 때도 행복했다. 승천이 태어나고 만화책이 제법 팔려서 반지하 쓰리룸으로 이사했을 때가 인생의 황금기였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 굴 속 같은 반지하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다행인 건, 늘 어려서부터 1등을 놓치지 않던 승천이. 승천이가 서울제일고에 합격했을 때 선혜는 결심했다.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뒷바라지해줄 거라고.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자신이 승천의 꿈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 승천이 꿈이 뭐였지...?

 

 이승아(승유) : 승천 누나, 창담동 헤어숍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다. 

 

드라마-금수저

 

시원시원한 외모에 더 시원시원한 성격. 누구나 언니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걸크러쉬 한 매력의 소유자. 똑똑한 동생을 위해 미련없이 대학을 포기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졸업하자마자 동기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며 청담동 입성했지만 첫날부터 바로 물고 뜯고 밟는 선배들 덕에 한동안 출근 버스에서 울고 퇴근 버스에서 또 울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기술도 익히고 미용실에 오는 디자이너쌤의 지랄 맞은 성미에도 나름 맞춰줄 수 있게 되었지만...금수저 고객님들의 갑질은 아무리 당하고 또 당해도 맺집이 안 생긴다. 

 

 태용의 가족 

 황현도(최원영) : 태용의 아버지, 도선그룹 회장

 

드라마-금수저

 

단정하고 절제된 태도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 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기업가에서 10년째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하지만 실체는...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괴물이다. 세상에 무서운 건 오로지 돈, 돈뿐이다. 이 밑도 끝도 없는 탐욕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런 탐욕 없이, 순수하던 시절이라는 게 이 사람에게도 있기는 했을까...

 

 서영신(손여은) : 태용의 새엄마, 재벌가 딸, 피아니스트

 

드라마-금수저

 

미연이 죽고 얼마 되지 않아 정략적으로 결혼했다. 화사하고 야리야리하고 우아한 여자. 아니, 그렇게 보이는 여자. 자식도 있는 황현도와 결혼한 건 단 하나 돈 때문이다. 도신그룹 사모님이 되는 건데 울보 꼬맹이 하나 딸린 게 무슨 대수랴 싶었다.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 흉내를 내며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는데 태용이 그 꼬맹이가 사고를 칠 줄은 몰랐다. 

 

동생 준태가 서둘러 수습을 해줘서 넘어간 덕에 그 일로 영신은 현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단단히 들을 수 있었다. 자신의 동생 준태를 도신의 후계자로 만드는 일에 열심이다.

 

 서준태(장률) : 영신의 남동생, 하버드 MBA 출신

금수저들의 비밀 사교클럽 아미쿠스의 리더. 흔한 금수저들이랑은 격이 다르다. 어디서든 예의 바르고 유쾌한 모범 청년. 훤칠한 외모에 친화력까지 갖춰서 남녀노소 모두 자산을 좋아하게 만들 줄 안다. 하지만 가만 보면 눈매가 매섭고 한 번 더 보면 말끝이 매섭고 자세히 보면 치켜 올라간 입꼬리 끝이 싸늘하고 잔인하다. 

 

 장문기(손우현) : 태융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 고아 출신으로 태용의 엄마 하미연과 인연이 돼서 태용의 그림자가 되었다. 

 

 하미연 : 태용의 친엄마

 

 

 친구들

 박장군(김강민) : 승천의 친구 아닌 웬수

안하무인에 자기 멋대로인데다 함부로 입 놀리고 주먹 놀리는 못된 버릇까지 알뜰하니 다 챙겼다. 한마디로 개망나니... 엄마가 미친 듯이 붙여준 과외선생들 덕에 간신히 서울제일고 상위권에 이름 석자 얹기는 하였지만 공부에 뜻은 일도 없다. 전공은 게임, 취미는 이승천 괴롭히기. 금수저 클럽 아미쿠스에 가입하고 싶어서 몸부림을 친다. 

 

 박재돈(조덕희) : 승천의 절친, 치킨 체인점 아들

좋게 말하면 재기 발랄하다. 나불나불 입이 좀 가벼운 게 흠. 대학 가면 뭐하냐고 어차피 취직할 건데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하는 게 낫다고 나불나불 떠들었었다. 하지만 결국은 그냥 대학에 진학했다. 나름 계산은 있었다. 태용과 친해졌으니까. 반드시 도신그룹에 입사하겠어! 그리고 태용의 오른팔이 되어서 승승장구 초고속 승진을 하는 거야, 친구 빽으로. 태용이도 그렇게 할 마음이 분명히 있어!...라고 뇌피셜을 쓰고 있다. 

 

 이동경(김은수) : 승천의 친구, 부모님은 공무원

대한민국에 흔하고 평범한 고딩, 대딩. 그러나 가만 보면 은근 소신 있다. 소심한 듯 해도 할 말을 딱부러지게 한다. 서울제일고 내신 7등급인 자신을 무시하지 않던 승천을 보며 이 자식은 인간이 된 놈이라고 생각해서 절친이 되었다. 누가 승천이 가난하다고 무시하면 눈에 쌍심지 켜고 달려드는 찐 절친 그런데 시간 지나고 보니 은근히 태용이와 더 친해졌다. 역시 나도 우정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속물인 것인가..? 고민도 되지만 승천이도 태용이도 다 친구인 건 확실하다.

 

 박진석(신주협) : 승천의 친구

서울제일고에 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한 두 명 중 하나. 한 명은 승천이고 나머지 한 명이 진석이다. 그 이유 하나 만으로 둘은 절친이었다. 돈이 없어 공고로 전학가려고 할 때 대학 가자고 설득해준 친구가 승천이었다.

 

 그 외의 인물

 나상국(손종학) : 나주희의 아버지, UBS TV 회장

 오사장(장혁진) : 오여진의 아버지, 오건설 사장.

 

 기타 인물

 금수저 할머니(송은숙) : 금수저를 파는 할머니

 노성은 / 이민재 / 백현주


드라마 금수저 뒷이야기 뒷이야기

▶ 정채연 촬영 도중 사고

 

드라마-금수저

 

다이아 출신 정채연이 금수저 첫 방송을 앞두고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었습니다. 지난 10일 금수저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징탕 증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에 정채연은 13일 쇄골 골절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 정채연은 수술 후 퇴원,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정채연은 9월 23일 진행되는 금수저 제작발표회에 불참합니다.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금수저

 

육성재 : "그간 밝은 캐릭터를 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무겁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다. 그리고 송현욱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육성재 :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저도 너무 뵙고 싶고 목 말랐다. 그만큼 더 큰 책임감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저한테 금수저는 2022년이다. 그만큼 애착이 큰 선물같은 작품이다."

 

 

최원영 : "웹툰을 재미있게 봤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50퍼센트 정도 지분은 육성재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게됐다."

 

연우 : "여진이에게 매력을 느꼈던 게, 나와 정말 반대되는 성향이었다. 여진이를 내가 연기하는 게 전환점이 될 것 같았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다."

 

한채아 : "감독님에 대한 믿음도 컸고 상대 배우에 대한 믿음도 컸다. 내가 선혜를 연기했을 때 어느 정도 공감을 얻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손여은 : "내 캐릭터가 원작에 없는 캐릭터여서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상 드라마 금수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육성재 <나이 집안 아버지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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