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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블라인드' 뜻 줄거리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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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블라인드가 첫 방영을 앞두고 줄거리 관전포인트 인물관계도 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드라마 블라인드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블라인드 뜻 소개

 

드라마-블라인드

 

드라마 블라인드는 tvN 금토드라마로,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등의 출연이 전해져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블라인드의 뜻은 눈을 가리는 물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극중에서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이유로 외면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담고자 제목을 이와같이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 연출 : 신용휘
  • 극본 : 권기경
  • 배우 :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9월 16일~11월 5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금 토 오후 10:40~
  • 방송채널 : tvN(+OCN)
  • 스트리밍 : 티빙
  • 시청등급 : 19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블라인드 기획의도

 

드라마-블라인드

 

블라인드란?

 

악은 멀리 있을까? 따지고 보면 부하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도, 경비원을 무시하는 갑질 아파트 주민도, 부정을 저지르는 공무원도, 동물을 학대하는 이웃도,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방관하는 사람도, 모두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다. 아니, 어쩌면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

 

무영시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 검거된 범인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고, 9명의 배심원이 선발된다. 그 후, 배심원들이 하나 둘, 살해당하는데...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이들을 죽이는 것일까?

 

이 드라마는 평범한 속에 감춰져 있는 인간의 위선과 선악의 민낯을 드러내고, 악의는 결국 강자가 아닌 약자에게로 향하는 씁쓸한 현실을 고발하려 한다.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을 향한 묵직한 질문, 당신은 정말 보지 못했나?

 

 


드라마 블라인드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블라인드 줄거리

드라마 블라인드의 줄거리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블라인드

 

드라마-블라인드

 

드라마-블라인드

 

드라마-블라인드

 

경기도 무영시, 비밀하우스 단지 인근 개천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20대 여성(여대생)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범인은 입술 가장자리를 칼로 찢어놓은 시그니처를 남깁니다.

 

피해자를 보고 분노가 솟구친 성준은 범인을 잡지만 범인으로 검거된 정만춘은 자신이 무죄임을 주장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고, 이에 9명의 배심원이 선발됩니다.

 

이후 유죄를 선고받은 범인은 수감되고,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은 하나 둘, 살해당하기 시작하는데...

 

 

 관전포인트

▷ 재판이 끝난 후 진따 살인이 시작되었다. 안개 속 진범을 찾아가는 치열한 추격전 예고!

드라마 블라인드는 재판이 끝난 후 배심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립니다. 나쁜 놈 잡기에 중독된 열혈 형사 류성준(옥택연)과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하석진) 형제를 비롯해 배심원으로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인간 우선주의 사회복지사 조은기(정은지)까지, 세 사람은 안개 속에 숨은 진범을 잡고자 추격 의지를 불태울 예정입니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곳곳에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배심원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주시하는 검은 형체가 포착돼 이들을 향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마다의 이유로 진범을 찾아다니고 있는 류성준, 류성훈 형제까지 수많은 이들의 시선이 사건의 진범에게 쏠린 가운데 안개 속에 숨은 진범은 누구일지 진실을 밝히려는 세 사람의 추격전이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성별, 나이 불문! 무작위로 선정된 9인의 배심원, 이들이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이유는?

진실을 향한 류성준, 류성훈, 조은기의 추격전과 더불어 살인범의 타깃이 된 배심원들 역시 주목해야 할 관전초인트다. 극 중 조은기를 비롯한 9명의 배심원은 일명 조커 살인사건의 시비를 가리기 위한 국민참여재판을 위해 무작위로 추첨된 인물들. 나이와 성별, 직업은 물론 자라온 환경까지 모두 다른 이들은 오직 배심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살인마의 범행 대상이 된다. 

 

이에 과연 안개 속에 숨은 살인마가 왜 이들을 범행 타깃으로 삼았는지 궁금해지는 상황. 드라마 블라인드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격해가는 과정에서 접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배심원들 사이의 공통 분모가 과연 무엇일지, 더불어 류성준을 괴롭히고 있는 악몽 같은 과거의 기억과 배심원 연쇄 살인사건 사이에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베일에 가려진 사건의 진실이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의 환상적인 추리 시너지! 각양각색 개성 돋보일 배심원들의 활약도 기대만발!

미스터리한 배심원 살인사건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할 블라인드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온 배우 옥택연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배우 하석진, 그리고 대체불가의 매력을 가진 배우 정은지의 만남으로 캐스팅 소식부터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세 사람 모두 연기 시너지와 함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팀워크를 예고한 만큼 이들을 향한 기대감 역시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죽음의 재판을 완성할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8명의 배심원까지 합류, 추격전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감독과 배우들이 뽑은 관전포인트

 

드라마-블라인드

 

신용휘 감독 : "첫 번째는 멋있거나 화려하거나 그럴싸한 장면보다는 배우들의 눈빛, 표정 그리고 디테일한 연기들을 주목해주시면 재미있게 따라가실 수 있을 거 같다."

 

 

신용휘 감독 : "그리고 결론 내지마라. 생각하시던 내용이 계속 변하실 것이다. 결론내지 말고 계속 보시면, 맞으면 맞는 대로 틀리면 새롭게 찾아가는 재미로 연속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

 

옥택연 : "추리소설은 누가 범인인가를 쫓아가지 않나. 블라인드도 마찬가지로 누가 진범인가를 쫓아가시면서 보시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하석진 : "어떻게 보면 결론 어디 내봐라도 있을 거 같다. 배심원이나 모든 출연 배우가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어, 쉽게 누구 하나의 감정에 몰입해 따라가기보다는 시청자로서 의심하거나, 의심하지 않더라도 뒤통수 맞는 예상 못할 전재가 이어질 것이다."

 

정은지 : "배우 분들의 시선을 따라가면 추측할 수 있는 것이 풍성해진다."

 

* 추천 글 -> 하석진 나이 집(아파트) 위치 평수 가격


드라마 블라인드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블라인드 인물관계도

 

드라마-블라인드

 

 드라마 블라인드 등장인물

 주요인물

▷ 류성준(옥택연) : 30세 / 경기무영경찰서 강력4팀 형사(경장)

 

드라마-블라인드

 

훤칠한 키, 근육으로 다져진 몸, 잘생겼다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지만 이 은헤로운 비주얼을 오로지 범인 잡는 데만 쓰는 형사 류성준. 그는 범임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때 찌르르 온몸에 전율이 일어난다는 그 손맛을 잊지 못해, 오늘도 경찰서 소파를 제 집처럼, 잠복근무를 밥 먹듯이 한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엔 누구보다 제일 먼저 나타나고, 머리 대신 온 몸으로 구르며 범인을 쫓는다. 좋게 말하면 저돌적이고 있는 그래도 말하면 또라이인 생각 없는 막가파 같지만 아버지는 존경받는 대법관, 복지부장관 임명을 앞둔 어머니, 하나밖에 없는 형은 엄친아 판사인 금수저 집안의 둘째 아들이다. 

 

이쯤 되면 고개를 갸웃하고 묻지 않을 수 없다. 너, 진짜 그 집 식구 맞아? 하지만 성준은 이 농담 같은 질문에 선뜻 웃어넘기지 못한다. 때때로 자신의 기억이 내 것이 아닌 것만 같기에. 그렇다면 도대체 이 기억은 내가 아니면 누구의 기억이지?

 

 류성훈(하석진) : 35세 / 무영지방법원 형사합의44부 판사

 

드라마-블라인드

 

서울대 재학 당시 사법시험 수석합격, 사법연수원 수석졸업.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영장전담 판사가 됐다. 대법관 아버지를 둔 금수저에 뛰어난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일찌감치 미래의 대법원장 후보로 손꼽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서울시 외곽 무영시 지방법원으로 좌천된다. 

이유는 괘씸죄. 무수한 전 현직 선배들의 회유와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임대법원장에게 얄짤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것이다. 법관은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는 헌법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하에 자신의 판결에 한 사람의 인생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아무리 극악한 피고인이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법이 한 사람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는 않는지 고민하다. 

 

이 모든 노력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내 재판이 잘못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조은기(정은지) : 29세 /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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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아빠라는 존재는 본 적도 없는 사생아. 웬만한 일에는 놀라거나 충격도 받지 않는 편이다. 나이답지 않게 대범한 것 같기도 하고 달관한 것 같기도 하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반짝이는 자갈처럼 예쁘면서 강한 여자다. 

 

 

학창시절, 아빠 없고 가난한 게 왕따 당하고, 맞아도 되는 이유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하소연 할 데가 없었다. 그래서 받은 것에 이자까지 쳐서 갚아줬더니 졸지에 소년재판에 서게 됐다. 그때 호통 판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녀의 인생이 어떻게 풀렸을지 모른다. 

 

은인인 류일호 판사를 만난 게 그녀에겐 천운이었고,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분노와 원망과 복수심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꿈을 심었다. 나처럼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있다면, 그 손을 잡아주리라. 세상은 구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한 아이의 인생은 구할 수 있을 테니!

 

 성준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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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영(조서후) : 30세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의사 집안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서 구김살 없고 당당하다. 한 번 꽃히면 푹 빠져버리는 성향으로 재미있는 일에는 사활을 건다. 고등학교 때 성준에게 꽃혀 고백했다가 대차게 차인 후로 본의 아니게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친구가 됐다. 

 

 김숙희 : 55세 / 인성이네 식당 주인. 21년 전 어린 아들을 잃어버린 후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아들을 잊어본 적이 없다.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경찰서 앞에서 아들의 이름을 딴 국밥집을 운영한다. 아들과 비슷한 또래인 성준을 아들처럼 챙겨주기에 성준도 엄마라고 부르며 따른다.

 

 성준, 성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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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일호(최홍일) : 62세 / 대법관. 성준과 성훈의 아버지. 평생을 판사로 재직하며 청렴하고 소신 있는 판결로 명망이 높다. 특히 소년 법정에서 비행청소년들을 큰 소리로 꾸짓는 호통판사로도 유명하다. 본인이 다 알아서 하는 성훈과는 달리, 어릴 때부터 사고뭉치였던 성준이 지금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나국희(조경숙) : 58세 / 복지부장관 내정자. 성준과 성훈의 어머니. 행시 출신의 복지부 공무원. 지난 30여 년 동안 소외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남의 애들 위하느라 정작 내 애들은 돌보지 못해 미안하지만, 후회는 없다. 차기 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되어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은기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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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숙(조연희) : 55세 / 요양보호사. 은기 엄마. 젊은 시절엔 간호사였고, 지금은 지방 요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다. 딸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권유나(강나언) : 17세 / 고등학생. 가출팸 생활을 하며 세상에 불평불만이 가득하다. 왕따, 엄마의 무관심, 선생님들의 눈엣가시...이 세상에 유나가 기댈 곳은 없다. 그렇게 음지에 발을 들이려는데 은기가 나타났다. 이상하리만치, 유난히,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주는 타인이 낯설지만 자꾸 손을 내밀고 싶어진다. 

 

 무영경찰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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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기남(정인기) : 55세 / 경기무영경찰서장(총경). 말단형사 시절 뇌물에 협박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용케 경찰서장까지 올랐다. 스스로 생각해도 여기까지 올라온 게 신기하고, 여기가 끝이라 생각했다. 조커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살인범 검거를 채근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한다. 

 

 오영국(정의옥) : 49세 / 경기무영경찰서 강력4팀장. 강력 4팀을 이끄는 팀장이자 팀원들의 든든한 맏형. 진급에 대한 욕심보다는 무사고! 안전제일!이 우선인 사람. 겉보이에는 윗분들 말 잘 듣고 적당히 비위 맞추는 것처럼 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강단 있고 뚝심 있게 팀원들을 이끌고 앞장서는 훌륭한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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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욱(윤정혁) : 32세 / 경기무영경찰서 강력4팀 형사(경위), 작은 소도시 시골 동네에서 보잘 것 없는 집안에 늦둥이로 태어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악학같이 공부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이제 앞길이 창창하게 열렸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팀에 턱걸이로 겨우 형사가 된 성준과 비교 당하는게 일이다. 집안에 인물에 인맥에 거기다 실적까지...누가 뭐라는 사람 하나 없는데도 자꾸만 자격지심이 하늘을 찌른다. 

 

 

 나동화(결휘) : 37세 / 경기무영경찰서 강력4팀 형사(경사). 슈퍼히어로 만화와 영화 드라마를 보며 형사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인지 사건을 추리하는 방식도 미드의 남자주인공 같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나열해 오팀장에게 혼쭐나기 일쑤다. 투덜대면서도 오팀장을 친형처럼 따른다. 경찰서 내 알력관계에 훤하고, 소문에 밝다. 

 

 김석구(김민석) : 27세 / 경기무영경찰서 강력4팀 형사(순경). 아시안게임 유도 동메달리스트. 1년 전, 무도 경관 특채로 뽑혀 강력 4팀 막내가 되었다. 운좋게 성준과 파트너가 되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깎듯이 따른다. 동물적인 운동신경과 젊은 피로 강력 4팀에 꼭 필요한 팀원이지만 창욱에게 공부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괄시 당한다. 

 

 배심원

 강영기(김하균) : 62세 / 전직 대기업 간부. 70년대 산업화 시대 추억에 잠겨있는 꼰대다. 얼마 전에 (주)선대유통에서 정년퇴임했다. 대기업 간부 출신으로 여생을 편안히 보낼 만큼 재산도 넉넉히 모았고, 힘 있는 친구들도 많다. 요즘은 하나밖에 없는 딸의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하다. 

 

 권경자(최지연) : 47세 / 무속인. 한 때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응암동 보살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남편의 의도나 불륜을 기가 막히게 맞춘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용한 점쟁이는 이제 신발도 떨어져서, 눈치코치로 때려 맞추고는 있는데 그마저도 틀릴 때가 많아 파리만 날린다. 

 

 배철호(조승연) : 52세 / NTS방송국 PD. 지상파 교양피디로 과거 시사고발 다큐멘터리를 만들다가 인터뷰를 조작한 것이 밝혀져서 심의실로 쫓겨났다. 교양 있는 척, 지성인인척, 정의로운 척, 온갖 척은 다 하지만 실상은 속물이다. 

 

 안태호(채동현) : 35세 / 건설회사 현장소장. 매사에 불만이 가득한 표정에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인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말한다. 함께 있기 참 껄끄러운 사람, 안소정이 가장 평화로울 때는 집을 지을 때다. 말과 행동으로 봐서는 자기밖에 모를 것 같은데 남몰래 의미 있는 일을 한다. 

 

 염혜진(백승희) : 33세 / 유명 인플루언서. 코코맘이라는 아이디로 SNS에 패션정보를 올리는데 예쁘고 감각도 있어서 나름 알아주는 인풀루언서. 돈을 벌려고 SNS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집안도 좋고 전 남편에게 받은 위자료도 두둑해 돈이라면 넘치게 많다. 그녀에겐 돈보다 관심이 필요하다. 

 

 정인성(박지빈) : 30세 / IT보안회사 엔지니어. 컴퓨터 보안업체 직원으로 규모가 큰 병원이나 회사로 출장 서비스를 다닌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온화한 호감형이다. 피나는 노력으로 의대에 진학했지만 의사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공을 컴퓨터 공학으로 바꾸었다. 

 

 최순길(최재섭) : 49세 / 개인 택시기사. 가끔 진상고객을 만나면 참기 힘들 때도 있지만 최대한 참으려고 애쓴다. 참지 않으면 큰일을 낼 거라는 걸 누구보다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년째 도망간 아내를 찾고 있다. 

 

 찰스(오승윤) : 32세 / 일식 셰프. 한국이름은 이정수. 고급 일식집 소수의 주인이자 셰프. 어머니와 캐나다 이민 간 후 혼자 일본에서 스시공부를 하고 온 유학파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칼을 잡은 모습이 섹시하기까지 해서 식당을 찾는 여성고객들이 많다. 

 

 

 그 외 인물

 백문강(김법례) : 59세 / 희망식품 사장. 육가공업체를 운영한다. 과거에 희망복지원에서 아이들을 감금, 폭행하고, 살인까지 저질렀던 잔인무도한 관리소장이었다. 당시 그의 별명은 미친개, 추악했던 과거는 묻고, 현재는 아내와 딸과 단란하게 살고 있다. 딸이 스무살 생일에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본색을 드러낸다. 

 

 정만춘(전진우) : 50세 / 조선족 노동자. 젊은 시절 중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망쳐 온 불법 체류자. 백사장이 이를 악용해 일만 부려먹고 몇 개월째 임금을 주지 않자, 그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우다 백사장 딸의 살인범으로 체포되고 무슨 생각인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다. 

 

 구 중사(정찬우) : 47세 / 희망식품 직원. 해병대 군시절 인연으로 백문강의 심복이 되어 수족처럼 움직인다. 해병대 시절 직급을 따 구중사로 불린다.

 

▶ 희망복지원 아이들

 소년7 : 15세 / 소년 11 : 15세 / 소년 12 : 11세 / 소년 13 : 13세 / 소년 24 : 15세


드라마 블라인드 뒷이야기

▶ 드라마 블라인드 시나리오 집필 

 

드라마-블라인드

 

드라마 블라인드의 집필을 맡은 권기경 작가는 법정 스릴러를 쓰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배심원 제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권기경 작가 :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이 대단한 권력을 가진 거악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곳에서든 권력을 가진 자와 그렇기 못한 자가 존재하고 이를 잘 못 쓸 때 피해자가 생긴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가해자는 대체로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권기경 작가는 국민참여재판 등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는 만큼 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으며 장르적인 흡인력을 놓치지 않기 위한 고민도 거듭했다고 합니다. 

 

 배우 캐스팅과 작품 선택 이유

권기경 작가 : "옥택연 배우는 피지컬적인 부분이나 강인함, 순수함 등 감정표현에 있어서 열혈 형사 류성준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이리저리 구르고 수난을 많이 당하는데 몸을 정말 잘 쓰셔서 마음이 놓였다."

 

권기경 작가 : "하석진 배우는 장르물이 처음이라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류성훈 캐릭터를 묘사할 때 한 번도 고장난 적 없는 명품시계라는 단어를 썼는데 그 역할에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권기경 작가 : "정은지 배우는 조은기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줄 거다. 배우의 그릇에 비해 배역이 작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옥택연 : "처음에 작품 제의를 받았을 때, 1부부터 4부까지 한숨에 달릴 수 있는 흥미진진한 대본이었다.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류성준이란 캐릭터에 입각해 보았을 때, 표현해보고 싶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석진 : "속도가 너무 빨라서 왜 5, 6부를 전달받지 못했을까란 생각도 했다. 장르에 특화된 분위기가 대본에서부터 느껴졌다. 이런 작품은 언제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받은 지 벌써 10개월 정도 됐는데 그 느낌이 지금은 지났지만 임팩트가 있었다."

 

 채널 변경

보이스4, 홈타운, 배드 앤 크레이지와 함께 OCN에서 tvN을 편성이 변경된 드라마 중 하나로, OCN에서 우월한 하루 후속으로 6월말 방영 예정이었지만 tvN으로 채널을 옮기며 방영 일자도 9월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상 드라마 블라인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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