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배우 민지영 김형균 부부
배우 민지영이 11월 14일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5년 차인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을 공개합니다.
은지원은 하이바이 박스에 담긴 서류를 보더니 협의이혼서야! 라며 놀라워합니다. 유진은 "진짜냐. 신청서를 아직 제출하진 않은 것 같다. 여기 갖고 와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것 같다.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온 것 아니겠냐"고 추측합니다.
잠시 후 등장한 민지영은 "(협의이혼서를) 대신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다. 지난 8월 초에 합의하고 사인한 것"이라고 털어놓습니다. 그는 "남편이 먼저 죽겠다 싶어서 이혼을 결심했다. 너무 사랑해서 놔주고 싶다"며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김형균은 "협의이혼서에 사인하니까 아내가 안아줬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안깁니다. 이에 민지영 나이 남편 협의이혼서 작성 이유 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민지영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민지영(배우) 본명 나이 키 혈액형 가족 학력
배우 민지영의 본명은 김민정입니다. 본명인 김민정을 천천히 발음하면 민정 민지영 이렇게 되기에 따와서 예명인 민지영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민지영 나이는 1979년 5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민지영은 키 168cm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가족으로는 남편 김형균이 있고,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지영 학력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지영(배우) 프로필 및 경력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 이후 사랑과 이별, 여인천하, 남과 여 등에 주로 단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 이후 여인천하에서 조연으로 성장하는 듯 했지만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2005년부터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불륜 전문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민지영(배우) 과거 집안
민지영 집안은 예술가 집안입니다.
민지영 어머니 김은희 : "아마도 고수(북이나 장구 등을 치는 사람)로 활동하던 외할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가족들 모두 예술인 끼가 흐르는 것 같다."
실제로 민지영 오빠 김민수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소속의 가수로 활동하고 있고, 사촌인 신효성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팝페라 가수입니다. 민지영 아버지는 1970년대 영화배우로 활동하다가 교수로 은퇴를 했습니다.
김은희 : 지영이 어린 시절 공부도 곧잘 했다.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등 안 가르쳐 본 음악이 없을 정도로 다 가르치며 열성을 쏟았다. 그런데 고 3때 갑자기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 있느냐. 딸의 길을 존중해주기로 했다."
민지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접했던 연극에 깊은 감명을 받고 아예 진로를 바꿉니다. 그리고 이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한한 뒤 휴학을 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다가 2000년 경험삼아 본 공채시험에 합격하면서 탤런트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민지영은 순풍산부인과, LA아리랑, 행진, 달콤한 신부, 카이스트, 불꽃, 팝콘, 도둑의 딸, 사랑과 이별, 여인천하, 뉴 논스톱, 약속,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합니다.
그러나다 2003년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널리 얼굴을 알리게 되었는데, 처음 출연하게 된 계기는 대타였다고 합니다. 민지영은 이후 선택, 여왕의 조건, 주몽, 쩐의 전쟁, 미워도 좋아,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다가 2011년 사랑과 전쟁2 이후 지속적으로 불륜녀로 등장, 불륜 전문의 이미지가 굳어져버리게 됩니다.
민지영(배우) 불륜 전문 배우
민지영 어머니는 딸의 불륜녀 이미지를 굉장히 싫어했다고 합니다.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고 하네요.
김은희 : "친구들도 네 딸은 불륜 연기를 하니까 중매를 하고 싶어도 못하겠다고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속이 상한다. 그런데 악플 때문에 속상해 하는 나에게 오히려 그런 거 보지마. 무시해라며 꿋꿋한 딸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실제로 민지영은 자신의 이미지로 인해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됩니다.
민지영 : "길을 가다가 아주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고 욕을 먹었다. 심지어 내가 집에 들어갈 때도 저긴 어떤 놈 집이래 라는 소리를 들었다. 30년 넘게 산 우리 아빠 집인데 말이다."
민지영 : "시집갈 나이가 됐는데 선이나 중매가 들어왔을 때 상대방이 내가 사랑과 전쟁2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예비 시댁에서 패가망신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참고로, 민지영 어머니는 사랑과 전쟁2에서 극중 민지영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고, 과거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여유만만 등의 방송에 딸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민지영(배우) 하지원을 충고를 받고
그런데 연기력도 좋고 발성 역시 좋은 민지영이 주연 배우로 성장하지 못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민지영 : "대학 동기(단국대 연극영화학과 97학번)인 하지원이 지난 2004년 끝난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 도중 자신을 마주치자 놀라며 단역만 하면 평생 단역만 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 하지원은 한창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주연배우로 잘 나가고 있었고, 친구인 민지영이 단역에만 헤매고 있는 것을 보고 걱정을 해 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구의 걱정이라도 민지영의 당시 기분은 좋지 않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민지영은 "사실 고마우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하는 절망감을 느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민지영은 하지원에게 고맙다는 뜻을 남겼습니다.
민지영 : "나는 지원이가 대학 친구인 나에 대해 진정한 걱정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때 지원이의 발언이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게 만들었다. 이후 난 연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 시작했다."
사실 주연배우가 된다는 것은 수많은 배우들 중에 불과 몇 안되는 배우들에게만 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일부 조연으로 이름을 알리며 성공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기왕 주연 자리는 배우로서 누구나 꿈꾸는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민지영(배우) 소속사 없어
하지만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지금 유명세를 얻은 배우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는 건 우리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민지영에게는 두 번째 문제도 있었습니다. 바로 소속사 문제였습니다.
민지영 : "내가 신인이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스타를 꿈꾸지 않는다. 연기가 나의 삶이고 직업이기 때문에 이렇게 잔잔하게 계속하고 싶다. 데뷔한 이래로 소속사 없이 계속 혼자 일해 왔으니 얼마나 마음이 단단해졌겠나."
민지영 : "그 과정을 겪으면서 욕심도 버렸다. 작년에는 불러주시는 곳이 많아서 몸은 바빴는데 마음은 그다지 풍요롭지 못했다. 요즘은 자기 그릇에 맞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한다."
소속사가 힘이 있으면 단역 배우라도 점차 비중있는 역에 꽂아주면서 배우를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십년 이상 혼자 일을 했던 민지영은 그런 소속사 파워를 얻을 수가 없게 됩니다.
민지영 : "(이미지 변신이 쉽지 않은 것은) 내가 앞으로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다. 사랑과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지 않은가. 스물다섯 살에 사랑과 전쟁에 처음 출연할 때만 해도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민지영 : "다만 사랑과 전쟁에 수많은 배우가 스쳐 지나갔는데 그중 내가 살아남은 것은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낫지 않은가."
실제로 2013년 2014년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민지영은 불륜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사랑과 전쟁이 일주일에 한 번 70분짜리 드라막 방송되기 때문에 민지영이 하차를 하지 않는 이상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기는 아주 힘든 상황입니다.
민지영(배우) 사랑과 전쟁 종영 이후
실제로 더 이상은 못 참아를 촬영할 때는 사랑과 전쟁을 임시 하차한 상태에서 촬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과 전쟁 종영 후에는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고, 또한 바람의 유혹, 웹툰 히어로 툰두드라쇼 시즌2 꽃가족, 초인가족 2017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민지영은 2018년 1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 이후 4월 며느리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민지영(배우) 성형 수술 루머
민지영은 과거 사랑과 전쟁에서 극중 전신 성형미인으로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요, 쌍꺼풀 라인이 짙은데다 섹시한 역할을 주로 맡다보니 당연한듯이 성형설이 돌게 됩니다.
이에 민지영은 2013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눈과 코를 제외하고는 안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지영 : "사실 코도 했다. 내가 전신성형을 했고 성괴(성형괴물)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어머니가 속상한 마음에 '내(어머니)가 방송에 나가면 오해가 좀 풀리지 않을까?' 라고 할 정도였다.
민지영(배우) 결혼 남편 김형균 나이(차) 직업, 누구?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2018년 1월 28일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민지영과 남편 김형균 두 사람의 나이차는 민지영은 1979년생인 44세이고, 남편 김형균은 1980년생인 43세로 민지영보다 1살 연하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민지영 남편 김형균의 직업은 쇼호스트로, 롯데 홈쇼핑을 대표하는 쇼호스트이자 몸짱 쇼호스트로 유명합니다.
민지영(배우) 남편 김형균 결혼스토리
민지영 : "저도 남편도 비혼주의였는데 어쩔 수 없는 운명에 의해 결혼했다.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나는 죽어도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잠깐 실수로 눈이 멀었다."
민지영은 결혼 당시 바로 하루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민지영 : "한파의 날씨에 장염과 몸살로 비실비실한 몸을 이끌고 혼인신고를 하고 왔다. 나는 10년 동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얻은 무언의 두려움으로 결혼하고 1년쯤 지나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고, 이제는 정말 내 남편이 된 이 사람은 상견례를 마지자마자 어린아이처럼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자며 투정을 부려왔었다."
민지영 : "나와 신랑은 생일 날짜가 같다. 26일 이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을 놓치면 정말로 1년 뒤에 혼인신고를 하게 될 것 같다며 일하는 중간 허겁지겁 달려온 형균 씨, 몸은 힘들지만 꽁꽁 싸매고 흐뭇한 미소와 함께 신랑 손을 잡고 드디어 유부녀가 됐다. 정말 행복하다. 벅찬 감정 정말로 우리가 가족이 됐다는 게 신기하다."
민지영(배우) 남편 김형균 결혼생활
민지영 : "부부싸움 하다가도 배고프니까 밥 먹고 싸우자 하고, TV보며 막 웃다가도 또 싸우고 산다. 제 인생에 있어서 이제서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긴건데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 거 투성이다. 그런데 이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겠다."
민지영 : "수많은 남편과 시어머니 캐릭터를 만났고 여자 역할도 해봤기 때문에 결혼 생활에 대해 자만했던 것 같다.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잘 헤쳐나갈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절대 사랑과 전쟁 같은 인생을 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민지영 김형균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아직 자녀는 없다고 하는데요, 두 번이나 유산을 경험한 아픔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본인이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민지영 : 결혼을 하면서 5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다.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유산됐다. 소식을 전부 전하는 과정에서 악플이 많아 상처를 받았다."
민지영 : "두 번째로 유산을 하니 아이를 낳고 오는 산후풍처럼 온몸이 아팠다. 온몸에 염증이 생겼다. 발톱도 빠졌다. 발톱에 있는 관절에도 염증이 생겨서 그렇게 됐다. 너무 많은 것이 무너지더라."
민지영(배우) 갑상선암 수술 투병
민지영은 2021년 9월 1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고 수술을 열흘 앞뒀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후 2022년 5월 12일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민지영 : "17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가 심정지로 내 앞에서 쓰러졌다. 새벽에 강아지가 죽었다. 그 때 갑상선암이 발견 되었다. 강아지가 내가 아픈 걸 알고 자기 돌보지 않고 내 몸 돌보라고 (떠난 것 같다)"
민지영 : "갑상선 암 수술을 했다. 암이 임파선 전이도 됐다. 그 수술도 했더니 상처가 남았다. 연기를 하려면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목소리가 편히 안 나오니까 힘들었다."
민지영 :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향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아이가 또 찾아와줬으면 하는 마음에 암 수술을 미루고 3개월 동안 계속 난자 체취를 했었다."
민지영 : "갑상선 암 수술을 하면 5년 동안 암환자로 등록이 된다. 암 투별은 5년 뒤 건강상태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 지금은 내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다. 그래서 잠시 모든 방송 활동을 쉬는 중이다."
민지영(배우) 교통사고 근황
그리고 이후 8월에는 유튜브 채널 민지영TV(현재 남편 김형균과 함께 운영)에 "아찔했던 그날의 기억...저희 부부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민지영 : "팬분들이 너무 걱정해 주셨다. 왜 사고가 났는지, 무슨 상태인지 설명 드리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저희는 라이딩을 즐기는 40대 중년 부부다. 그날도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민지영 : "차선을 바꾸는 순간 오토바이가 갑자기 붕 뜨면서 옆으로 날아갔다. 저는 뒷자리에 앉아있었다 보니 오른 쪽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렸다. 만신창이가 됐다."
민지영 : "공사가 진행 중인 안내문의 지시가 저 앞에 있었다. 공지를 확인하고 차선을 바꾸려는데 이미 땅은 30m 전부터 10cm 파여 있었다. 이미 오래된 아스팔트를 제거한 탓에 도로끼리 단차가 있었다. 결국 차선을 바꾸다가 오토바이 바퀴가 큼에 걸려 넘어지게 된 것이다."
민지영 : "(사고 직후) 정말 무서웠다. 발과 오른쪽 손, 팔이 으스러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오토바이가 깔려서 아스팔트에서 많이 다쳤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119에 실려가 봤다. 이 자리를 빌려 안전하게 병원 데려다 주시고 응급 처치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민지영 : "(응급실에 도착해) 옆에 있는 남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왼쪽 팔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두근댔다. 다행히 사고였지만 우리가 세게 달리던 상황은 아니어서 골절은 아니었다."
민지영 : "근데 (남편) 엑스레이를 보니 팔꿈치 상처 속에 아스팔트 가루와 돌가루가 박혀 있었다. 돌맹이 가루 때문에 이미 곪기 시작해서 바로 수술했다."
민지영 : "아직 온몸이 성하지는 않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디가 아플지 모르는 거다. 간단한 접촉사고여도 꼭 검사받고 몸 관리하길 바란다."
민지영(배우) 남편 김형균과 이혼 서류 쓴 이유
두 사람은 그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상당히 사이가 좋은 듯 보여왔는데요, 뜨겁게 안녕이라는 방송을 통해 협의이혼서를 작성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해(2021) 한 방송에서 "(두 번) 유산 때문에 결혼 이후 신랑과 더 멀어지게 된 것 같다. 많은 분이 공감하시겠지만 사랑이어야 하는데 과제와 압박, 강박이 너무나 스트레스로 와서 많이 지쳤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실제 아이 임신 관련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서도 털어놔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둘의 합의이혼 신청서는 2022년 8월 합의하고 작성한 상태라고 합니다.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를 가져 행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 심장이 뛰지 않았다. (중절 수술을) 거부하다 보니 몸에 이상 반응이 생겼다. 결국 친정엄마 손에 끌려가 수술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약 1년 6개월 뒤 새 생명이 찾아왔지만 자궁외임신이라서 또 유산했다고 하네요. 이후 심지어 반려견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민지영은 슬픔에 잠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반려견이 떠난 지 40일 만에 민지영이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힘들어하던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형균도 점점 지쳐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형균 : "아내가 첫 번째 유산 후 임신 테스트기와 배란 테스트기를 상자째로 사 놓을 만큼 임신에 집착하게 됐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은 채 임신에 집착하는 모습이 싫어 대화를 피했다."
민지영 : "갑상샘암에 걸렸음에도 암 수술을 미뤄가면서까지 3개월간 기계처럼 난자 채취에 매달렸다. 배란일에 맞춰진 의무적인 부부관계였다. 배란일이 무서워지는 순간이 왔다."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가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되면서 둘은 점점 서로를 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합의이혼서를 작성해놓긴 했지만 아직 신청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서로 잘해보기 위해 뜨겁게 안녕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도 나온 게 아닌가 하네요.
아무쪼록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해결되어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상 배우 민지영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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