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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뜻 줄거리 원작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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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제목의 뜻 줄거리 원작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촬영지 촬영세트 스트리밍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특히 흥행 보증수표로 알려진 김순옥 사단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를 보시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뜻 소개

 

드라마-판도라-조작된-낙원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tvN 토일 드라마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입니다.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원작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의기투합, 여기에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판도라 조작된 낙원의 뜻은, 판도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을, 판도라의 상자는 제우스가 인간들을 벌하기 위해 모든 죄악과 재앙을 넣어 봉한 채로 판도라를 시켜 인간 세상으로 내려보냈다는 상자를 의미합니다. 

 

신화에 따르면 판도라가, 열어 보지 말라는 제우스의 명령을 어기고 호기심이 생겨 상자를 여는 바람에 인간의 모든 불행과 재앙이 그 속에서 쏟아져 나왔는데, 당황한 나머지 급히 닫아 희망 만이 그 속에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즉 드라마 제목인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주인공 홍태라가 누리고 있는 낙원같은 현실이 조작된 것이며 이것이 판도라와 같이 열어서는 안되는 것이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연출 : 최영훈
  • 극본 : 현지민
  • 배우 :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외
  • 방송기간(횟수) : 2023년 3월 11일~4월 30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토 일 오후 9:10~
  • 스트리밍 : 티빙, 디즈니플러스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기획의도

 

드라마-판도라-조작된-낙원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란?

모든 선물을 받은 여자, 판도라

 

제우스가 에피메테우스를 벌하기 위해 모든 신을 총동원해서 만든 선물. 그녀는 정말 우둔한 호기심에 제우스가 보낸 선물상자를 연 걸까? 만약...자신의 운명을 제멋대로 조작해버린 자들에 대한 경고로 그 상자를 열어버린 거라면?

 

더 이상 누군가에 의해 휘둘리지 않는 삶. 그 시작이 판도라, 그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기, 판도라와 같은 운명에 놓인 여자 홍태라가 있다. 모든 걸 다 가진, 그래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에게 한순간 완벽하게 잊고 지내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화려한 드레스 대신 피 묻은 가죽 재킷을 입고 향기 가득한 꽃다발 대신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들고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미소 대신 살의를 가득 담은 차가운 눈빛을 장착한 여자.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또 다른 나였다! 내 인생은 조작됐다. 누군가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딸을 두고 도망할 수도 없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그놈을 찾아야 한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차기 대통령 후보의 아내, 홍태라. 어쩔 수 없이 손에 피를 묻혀야만 하는 킬러, 오영. 그녀는 위험한 두 삶을 공존하며 자신의 인생을 구렁텅이로 내몬 배후를 찾아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그녀는 몰랐다. 자신이 총구를 겨눈 타깃이 결국 자신이라는 걸.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줄거리 관전포인트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줄거리

 

드라마-판도라-조작된-낙원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의 줄거리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표재현을 만나 행복의 절정에 있던 홍태라. 어느날 15년 동안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태라는 자신이 킬러 오영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에 몸부림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이지아

 

더욱이 남편 표재현이 높은 곳을 향해 달려나가면서 위험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기억의 조각이 맞춰지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오영이 아버지 살해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고해수의 집요한 추적은 홍태라를 옥죄여오고, 홍태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들마저 표재현에게 접근하며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데...

 

 

다음은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대한 작가와 감독의 설명입니다. 

 

김순옥, 현지민 작가 : "권선징악으로 규명되는 흔한 복수극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드라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적이 되고, 다시 같은 편이 되는 다양한 관계를 보여줄 것이다."

 

김순옥, 현지민 작가 : "그 안에서 생기는 갈등과 상처 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물론 몰아치는 많은 사건들 속에서 자신이 누군지 찾아가는 과정도 그려진다."

 

김순옥, 현지민 작가 : "모든 예상이 빗나가게, 하지만 누구나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로 채워나가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최영훈 감독 : "작가 이름 하나만으로 장르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김순옥 표 드라마는 빠른 호흡과 욕망과 감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부분을 잡아내려고 인물과 감정에 집중했다."

 

최영훈 감독 : "반전이 너무 많아서 작은 것 두어가지 정도는 공개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이번 작품 첫 회에서는 죽는 사람이 안 나온다."

 

 관전포인트

김순옥 사단 전매특허 빠른 속도감과 반전! 양면적 인물들이 만들 관계성 맛집!

 

김순옥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든든한 중심축을 잡고 필력의 현지민 작가가 집필하는 김순옥 사단의 신작입니다. 

 

휘몰아치는 사건 속 양면적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변화무쌍한 관계성과 휘몰아치는 서사가 매회 뒤통수가 얼얼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김순옥, 현지민 작가는 "권선징악으로 규명되는 흔한 복수극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드라마"라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적이 되고, 다시 같은 편이 되는 다양한 관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상황 속 스스로가 누군지 찾아가는 과정 역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두 작가는 "휘몰아치듯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스토리들을 기대해 달라. 태라의 놀라운 과거와 그걸 숨겨야 하는 태라. 점점 옥되여오는 사람들의 의심과 태라의 인생을 흔들려는 인물들까지. 태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꼭 함께 지켜봐달라. 또 태라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 엄청난 진실 때문에 분명 놀라실 것이다. 진실을 외면할지 바로 볼지 그 모든 선택은 태라의 몫이다. 저희가 바라는 건 하나 태라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선택을 응원한다. 시청자분들도 태라의 선택이 궁금하시다면 꼭 판도라 조작된 낙원과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아 표 색다른 킬러 액션! 스펙터클 영상미가 만들 진화한 복수극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전작 원더우먼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이 박진감 넘치는 진화한 복수극을 펼칩니다. 흥행 메이커 최영훈 감독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들의 욕망과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살리면서도 과감한 앵글과 색감으로 스펙터클함을 극대화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홍태라, 몸을 사리지 않는 이지아의 킬러 액션이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와 어우러져 색다른 복수극의 재미를 기대케 합니다. 

 

믿보배 군단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의 시너지!

양면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판도라 조작된 낙원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입니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생동감을 부여할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예측불허 이야기에 힘을 보탭니다.

 

봉인 해제된 기억 속 충격적 과거를 마주하고 복수에 나서는 홍태라 역의 이지아를 시작으로 완벽한 인생에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이기까지 한 표재현 역의 이상윤,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는 고해수 역의 장희진, 뼛속까지 금수저이자 아슬아슬한 욕망의 장도진 역의 박기웅, 괴짜 기질 충만한 순정남 구성찬 역의 봉태규가 열연합니다. 

 

 

다음은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대해 감독과 배우들이 말하는 관전포인트입니다. 

최영훈 감독 : "숨겨진 반전과 욕망들이 많아서 단선적인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어떤 캐릭터든 언제라도 뒤통수를 칠 수 있는 배신과 복수의 서사이기 때문에 배우들간 호흡과 리듬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변신이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최영훈 감독 : "이번 작품은 복합을 넘어 복잡 장르이 작품이 될 것이다. 보시면서 이게 무슨 드라마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

 

최영훈 감독 : "김순옥표 종합엔터테인먼트 볼거리에 현지민 작가의 젊은 패기가 담겨 있다.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퍼즐 미스터리와 상상력까지 가미되어 있는 테마파크형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장희진 : "우리 드라마는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빠른 속도감, 영상미가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매력과 각각의 캐릭터가 범상치 않은 서사를 지녔다. 이들의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성은 기대 이상의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박기웅 : "멀티캐스팅과 어디로 튈지 예상하기 힘든 극의 진행이 매력 포인트이다."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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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장인물

 주요 인물

 홍태라(이지아) : 표재현의 아내, 표지우의 엄마.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여자.

 

이지아

 

재현을 만나기 전까지 태라의 삶은 벼랑 끝이었다. 프랑스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나란히 잃고,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까지 잃었다. 유일한 가족인 언니, 유라와 여행 가이드를 시작했고 운명처럼 재현을 만났다. 

 

 

나만을 사랑해주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그녀에게 더 이상 불행은 존재하지 않았다. 15년 전 기억이 깨어나기 전까진. 그날부터 미칠 듯한 두통과 함께 처음 보는 누군가의 기억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자신을 괴롭히던 잔상 속 그 아이의 사진을 해수가 갖고 있다. 

 

게다가 해수가 이상한 얘기를 한다. 그 아이가, 15년 전 해수 아버질 죽인 용의자라고?!! 확인해야겠다. 이 기억이 누구의 기억인지!!

 

 표재현(이상윤) : 홍태라의 남편, 표지우의 아빠. IT기업 해치 의장,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

 

이상윤

 

순위가 매겨지는 인생이 시작된 이후부터 정상은 늘 재현의 것이었다. 실력, 인성, 외모까지 부족한 것 없는 그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했다. 홀어머니를 잃고 대한민국 최고 의대에서 과학대학으로 편입해 도진, 성찬과 지금의 해치를 만들었고 태라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한 VR 연구는 스마트패치 발표회 성공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건 재현에게 새로운 목표의 세팅값이 됐다. 차기 대선후보!! 거칠 것 없는 삶에 사랑스런 와이프와 딸까지...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이었다. 

 

그런데 그 결정을 가장 축하해줄 사람, 사랑하는 태라가 불같이 화를 냈다. 단 한 번도, 재현의 결정을 반대한 적 없는 여자였다. 재현의 인생에 균열이 시작되고 있었다. 

 

 고해수(장희진, 아역 : 하율리) : 장도진의 아내, 장레오의 엄마. YBC 기자 출신 메인 앵커. 금조그룹의 둘째 며느리이자 전 대통령의 외동딸.

 

장희진

 

정곡을 찌르는 앵커 멘트와 연일 완판되는 사복패션으로 뉴스 시청률 폭등의 1등 공신.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차가운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뒤에서 수군댔다. 불쌍한 것, 해사한 미소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애였던 그녀는 15년 전, 아버지를 잃었다. 고태선 대통령 저격사건은 국민들에게도 충격이었고 그녀의 어머니 역시 그랬다. 

 

 

2년 뒤, 그녀는 세상에 혼자 남았고, 암흑의 시간을 지나면서 결심했다. 세상이 포기해 버린 아버지 사망사건을 재조사해서 범인을 꼭 내 손으로 잡겠다고!! 죽을 힘으로 버텨 언론사 기자를 거쳐 뉴스 앵커로 TV 앞에 섰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뉴스에서 내 입으로 밝힐 때까지 앵커 자리는 누구에게도 내 줄 수 없다 다짐하며, 그렇게 그녀는 아무조 몰래 마지막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장도진(박기웅) : 고해수의 남편, 장레오의 아빠. IT 기업 해치 경영대표, 금조그룹 차남. 

 

박기웅

 

대한민국 공식 금수저. 원하는 것은 뭐든 가져야 했다.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래서 재현과도 절친이 됐다. 그를 이 정도로 자극하는 쎈 놈은 형 외엔 처음이었으니까. 마음 먹으면 뭐든 되는 인생에서 안 되는 건 단 하나, 고해수였다. 

상처로 으르렁대며 약 밖에 남지 않은 해수였지만 미치도록 갖고 싶었고 자신 있었다. 해수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해줬지만 정작 도진은 모르고 있었다. 그 시간들이 도진을 갉아먹고 있다는 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해수의 모습. 그 뒤에 있는 아픔은 모두 도진의 몫이었다. 도진은 지쳤다. 아니, 질렸다. 그래서 도망쳤다. 해수와의 약속을 깨버리고! 그리고서야 알게 됐다. 왜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이 결혼을 반대했는지를. 

 

 구성찬(봉태규) : IT 기업 해치 연구소장.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멤버.

 

봉태규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지만 실력만큼은 업계 최고. 모두가 인정하는 탑. 재현, 도진과 함께 해치 삼총사이자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멤버다.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타운하우스 내 유일한 솔로지만 순정은 있다. 하지만 그도 몰랐다. 그 순정이 짓밟혔을 때 자신이 어떤 본색을 드러내는지. 

 

 

 태라, 재현 가족

 홍유라(한수연) : 홍태라의 언니, 패션브랜드 LAPIN의 대표 

사고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 태라에게 모든 초점을 맞춰 살았다. 처음 눈 뜬 아기새처럼 자신만을 믿고 따르는 동생에게 모든 걸 새롭게 알려주는 것이 그녀의 일이자 보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고, 내 가족이란 걸 만들고 싶어졌다. 더 이상 동생...아니, 남을 위해 살고 싶지 않았다. 

 

 표지우(김시우) : 홍태라와 표재현의 딸. 장레오의 베프. 천방지축, 호기심 대마왕에 알아주는 밀리터리 덕후다. 구김살 없는 밝은 성격으로, 천하에 재현도 지우에게는 백전백패다. 태라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살아야할 목표다. 

 

 해수, 도진 가족

 고태선(차광수) : 해수의 아버지, 25대 대통령 당선자.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올곧은 성품을 가졌다. 15년 전, 취임식장에서 저격당해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물.

 

 공자영(김수정) : 해수의 어머니. 13년 전 남편 고태성의 죽음 이후 우울증을 겪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장레오(김라온) : 고해수와 장도진의 아들. 표지우의 베프. 겉으로는 할아버지 성대모사를 하며 센 척하지만 속은 여리다. 지우와 달리 재벌 3세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최고급 교육ㅇ르 다 받고 있지만, 레오의 꿈은 오직 하나. 엄마, 아빠가 지우네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것뿐이다. 

 

 한울정신병원

 김선덕(심소영) : 한울정신병원장. 정신분석학계의 대모. 백발의 칼 단발. 하이톤의 웃음소리. 푸근한 미소 뒤로 묘한 기운을 풍기는 야심가. 한울정신병원 내에선 그녀의 말이 곧 법이다. 철저히 베일에 감춰진 별관을 급습한 침입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그녀에게 실패한 없었다. 이제 때가 됐다. 혹시 몰라 준비해 둔 비장의 카드를 쓸 때가 된 거다. 

 

 조규태(공정환) : 한울정신병원 실장. 별관 특별병동의 관리자. 김선덕 원장의 오래된 수족. 조실장으로 불린다. 매서운 인상과 다부진 몸은 누가 봐도 경계대상이다. 별관에 감자기 올린 비상벨처럼 별안간 나타난 그 아이를 없애야 한다. 15년 전의 내 실수를 김원장은 몰라야 하니까. 

 

 

 금조그룹

 장금모(안내상) : 민영휘의 남편. 금조그룹 회장. 범의 기세에 뱀의 지혜를 가진 외강내강형.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던 금조제약의 외동딸 영휘와 결혼한 이후, 금조를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으로 키워낸 입지진적인 인물. 해수의 아버지인 고태선과는 오랜 벗이었다. 금조그룹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다. 누굴 죽여서라도. 

 

 장교진(홍우진) : 장도진의 형, 금조그룹 장남이자 후계자. 금수저 출신. 전국구 상위권의 명석한 두뇌. 가식 없는 인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사기캐로, 대한민국 최고 과학대학에서 천재로 불린 전설적인 인물. 재벌 2세의 악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겸손하지만 쉽게 대할 수 없는 기운이 있다. 7년 전까지 재현, 도진, 성찬과 함께 어울리며 오프로드 산악오토바이 경주를 즐겼다. 지금은 금조의 높은 성벽 안에 갇혀 숨겨진 진실을 찾고 있다. 

 

 민영휘(견미리) : 장금모의 아내, 장교진과 장도진의 엄마. 금조그룹 안주인. 차분하고 냉정한 안목으로 안살림을 직접 챙기는, 금조의 실세. 금조제약의 외동딸로 부유하게 자랐다. 금모와 재혼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말수는 적으나, 금조그룹과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뼛속까지 깊다. 불심이 깊은 금모의 뜻에 따라 마음이 쓸쓸할 때면 목음사를 찾는다. 영휘가 바라는 건 늘 딱 한 가지였고, 그걸 금모가 지켜줄 거라 믿었다.

 

 엄상배(성창훈) : 장금모 회장의 비서실장. 장회장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 20년, 그 긴 세월 동안 한 사람만을 위해 몸 바쳤지만 돌아오는 건 예상과 달랐다. 

 

 은연실(송아경) : 금조그룹 집사. 민영휘를 도와 금조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집사. 다방면의 능력자로 영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그외

 한경록(정재성) : 한민당의 수장. 29대 대통령 후보자. 정치 9단에 능구렁이 같은 성격으로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정치 꾼. 표재현 영입에 실패한 이후 재현과는 완벽히 경쟁 관계로 돌아선다. 누구보다 빠르게 줄서고 민첩하게 손절하는 탓에, 혹자는 모사꾼이라 비난도 하지만 그는 정말 절실하다. 대통령. 그세 글자가. 

 차필승(권현빈) : 홍태라 담당 경호원. 태라를 전담 마크하기 위해 채용된 사설경호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서운 눈빛과 날렵한 움직임에 노련미가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완벽한 포커페이스지만, 태라한테만큼은 감정을 숨기기가 쉽지 않다.

 양세진(고윤빈) : 해치의 수석 연구원. 특출난 능력으로 재현을 도와 해치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재현에 대한 충성도가 절대적이다. 

 오영국(허재호) : 표재현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사리분별이 명확한 참모지만 꼼수도 가리지 않는 선거판의 여우

 정 위원장(한강호) : 표재현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장. 

 봉우리(장원영) : 표재현 선거캠프 테라 의상 및 이미지 담당 실장. 화려한 의상과 튀는 액세서리를 즐겨하는 남자. 선거캠프의 텐션도 같이 책임진다.

 박준호(안태환) : YBC 보도국 기자. 해수의 신임을 받는 후배. 해수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다. 

▷ 송피디(고한민) : YBC 보도국 PD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뒷이야기

 

▶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판도라-조작된-낙원

 

장희진 : "대본이 정말 흥미로웠다. 예측불가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 개성이 넘쳐나는 캐릭터들이 그려나갈 모습이 기대가 됐다. 함께 하는 작가님, 감독님, 동료 배우들에 대한 신뢰도 컸고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박기웅 : "뻔한 대답일 수 있겠지만 재밌는 대본, 훌륭한 연출, 작가님, 좋은 배우들이 우리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다. 경험 많은 제작진, 경험 많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감독과 배우들의 연기 노력

이지아 : "홍태라는 살인 병기로 키워져서 킬러로 살다 기억을 잃고 현재는 남들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캐릭터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의 포인트라도 새롭게 홍태라를 표현할 수 있을지, 차별화 지점이 무엇일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많은 고민을 했다."

 

 

이지아 : "액션 연기를 워낙 좋아해 신나는 마음으로 임했다. 살인병기로 키워진 킬러다 보니 몸을 탄탄하게 하고 싶었다. 지금은 운동을 못해서 다시 종잇장 같아 졌는데, 운동을 좀 했고 복근도 만들었다. 펜트하우스 때보다 5~6kg 감량을 했다."

 

이상윤 : "표재현 캐릭터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어떻게 하면 재현의 다양한 모습들을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에 집중하면서도 또 작품의 흐름상 보시는 분들이 재현의 새로운 면들을 쉽게 예상하실 수 없게 하려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장희진 : "고해수는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아픈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감정적인 신들이 많다 보니 우선적으로 이 인물에 대해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고해수의 직업이 앵커인만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스타일링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박기웅 : "항상 연기를 할 때마다 캐릭터의 직업이나 보이는 면들은 장치라고 생각해 그것보다는 캐릭터들 간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려 한다. 특히나 우리 작품은 많은 인물들의 관계가 얽혀 진행되는 극본이다보니 그 부분의 하모니에 더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봉태규 : "성찬이는 괴짜에 본인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게 있다면 엄청난 몰입도를 가지고 그것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기본 설정에서 가장 사실적인 표현들은 무엇이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기했다."

 

최영훈 감독 : "이번 작품은 서스펜스 스릴러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속도감 있고, 굴곡과 낙차 폭이 큰 이야기다 보니 인물의 감정을 세심하게 짚어가며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최영훈 감독 : "이야기의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 캐릭터들의 욕망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살리고자 과감한 앵글과 색감으로 신들의 분위기와 정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상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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