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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프로필 나이 과거 리즈 남편 성국현, 누구? 자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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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미연이 3월 19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합니다. 

 

배우-오미연

 

예고 영상에서 오미연은 "과거 시청률 70%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새로운 여성상으로 제가 스타가 됐다"고 젊은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며 "(유튜버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웃었습니다. 배우 장용은 오미연에 대해 "연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던 친구"라며 칭찬했습니다. 

 

오미연은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음주운전을 한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 사고가 났다. 그때 제가 임신 4개월이었다. 그 사고의 후유증으로 아이가 뇌수종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뇌수종은 뇌 안쪽에 있는 뇌실이라는 작은 빈 공간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로, 물뇌증 또는 수두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미연은 1987년 임신 4개월 차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그는 이마와 코를 크게 다쳤음에도, 태아 안전을 위해 마취도 하지 않고 얼굴에 60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미연(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배우-오미연

 

배우 오미연은 1953년 10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입니다. 오미연 고향은 경상북도 대구시이며, 가족으로는 남편 성국현과 동생 오성민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오미연 종교는 여호와의 증인이며, 학력은 매동초등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연(배우) 과거 

오미연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연극을 배우기 위해 극단에 들어갑니다. 

 

오미연 : "사실 연극배우 출신이에요. 연극일 배우기 위해 민에 극단에 들어갔어요. 당시 허균 선생님이 단장을 하실 땐데, 단원 모집 전 학생들을 가르치셨죠. 거기서 연극을 배우던 중 선생님께서 방송국이라는 곳에서 배우를 모집하니 시험 삼아 오디션을 보라고 하셨죠."

 

오미연(배우) 데뷔 및 활동

 

배우-오미연

 

배우-오미연

 

오미연은 그 오디션에서 수석으로 합격하고,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신부일기의 여자운전사 역으로 주목을 받습니다.  

 

이후 오미연은 드라마 백년손님, 못 잊어, 한지붕 세가족, 남자의 계절, 사랑이 꽃피는 나무, 김약국의 딸들, 사랑하기 좋은날, 천일의 약속, 세번 결혼하는 여자, 최고의 연인, 내 딸 금사월, 찬란한 내 인생 등과 영화 사람의 아들, 길소뜸, 기다리다 미쳐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미연(배우) 결혼 남편 성국현 나이(차) 직업, 누구?

 

배우-오미연-결혼

 

오미연은 남편 성국현과 1979년 4월 2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오미연과 남편 성국현 두 사람의 나이차는 오미연은 1953년생인 71세이고, 남편 성국현은 1948년생인 76세로 5살 차이가 납니다.

 

 

오미연 남편 성국현의 직업은 처음 만났을 당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미연(배우) 남편 성국현 결혼스토리

 

배우-오미연-남편-성국현

 

오미연이 현재의 남편 성국현을 만난 것은 1977년이었고, 당시 성국현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오미연은 친구를 만나러 레스토랑에 갔다가 우연히 남편을 보고 그의 외모에 호감을 품었고, 성국현 역시 오미연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다만 성국현은 당시 TV를 잘 보지 않았던터라, 오미연이 탤런트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후 둘은 두 사람과 교분이 있던 디자이너가 둘을 소개시켜주면서, 서로 정식으로 사귀게 됩니다. 

 

성국현 :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지 연예인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더니 아내가 TV도 안 보냐며 드라마 신부일기에 나온다고 말하더라고요. 당시 주목받는 스타였는데도 제가 몰라보니 서운한 감정이 들었을 거예요."

 

어쨌든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깁니다. 성국현이 오미연을 방송국에 데려다주고, 또 연극무대에 설 때는 단원들이 먹을 음식도 싸서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국현의 아버지가 둘의 결혼을 반대합니다. "딴따라와 결혼하려거든 이 집에서 나가라."라고 말할 정도로 말이죠. 

 

성국현 : "그랬던 아버지가 막상 아내를 보고는 태도가 달라지셨어요.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꾸미지 않은 아내의 모습에 반해 오히려 서둘러 결혼날짜를 잡으셨죠. 결혼한 뒤에도 아내가 연기와 집안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자 방송생활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해 주셨어요."

 

오미연(배우) 남편 성국현 자녀 아들 딸

결국 둘은 사귄지 2년만인 1979년 4월 22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당시 오미연의 나이가 27살 때였습니다. (남편이 오미연보다 5살이 많음) 그리고 곧 아들 두 명을 낳고, 이후 딸을 낳게 됩니다.  

 

오미연(배우) 교통사고로

 

배우-오미연

 

그런데 오미연이 딸을 임신하고 있을 무렵 1987년 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두 사람은 큰 시련을 맞게 됩니다. 

 

오미연 : "임신 4개월이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이 부서지는 등 심한 부상을 당했어요. 의사는 다리 수술을 위해 임신 중절을 권유했죠. 당시 셋째는 뱃 속에서 놀고 있는데 그 아이를 버릴 수가 없었어요."

 

 

당시 오미연은 600바늘을 꿰맬 정도로 큰 사고였고, 성형 수술 역시 6차례나 해야할 사고였습니다. 

 

1987년 12월 서울 김포공항 인근 도로에서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오미연이 타고 가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와 충돌해 늑골과 다리 등이 부러지고 얼굴을 600바늘 이상 꿰매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오미연이 다리 수술을 하려면 마취제를 맞아야 했고, 그럴려면 낙태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미연은 결국 딸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다리 수술을 포기합니다. 

 

오미연 : "당시 다리를 수술해야 했는데, 그러면 아이를 지워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건 못 하겠더라며 수술을 거부했죠. 한의사가 와서 다리를 들어보라고 시켰는데 나는 다리가 아파서 못 들겠더라고요."

 

오미연 : "그랬더니 그 의사가 만약에 조금이라도 다리를 들면 수술도 안 하고 아이도 안 지우겠다고 해서 죽기 살기로 다리를 들었어요. 진짜 침대에서 다리를 뜰까 말까 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의사선생님 깁스를 해주셨죠."

 

오미연 : "31주만에 막내딸을 낳앟는데 아이가 뇌수종에 걸렸어요. 병 때문에 아이의 머리가 점점 커져 마음이 아팠죠."

 

실제로 그 교통사고의 영향으로 오미연은 딸을 조산으로 낳고, 또 딸은 뇌수종(머리에 물이 차는 병)에 걸립니다. 

 

배우-오미연-딸

 

배우-오미연-딸

 

다행이 막내딸 성혜원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이 나게 되었는데요, 당시 이런 위기속에서 오미연을 지켜준 것은 남편 성국현이었습니다. 

 

 

오미연 : "우리 남편이 나한테 참 잘 했어요. 병원에서 밥 다 해 먹이고 외조를 정말 잘했죠. 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 끝나고 꼭 와서 병실에서 같이 먹고 자고 밥 해먹고 다 했어요. 정말 고마웠죠."

 

성국현 : "당시엔 멍했어요. 아무 생각도 못했죠. 아내가 의료진이 제안하는 것을 다 하면 낙태를 해야 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아내가 견딜 수 있다고 했고 아내는 낙태 없이 딸을 낳았죠. 아내가 고마웠어요."

 

이런 큰 교통사고로 오미연은 거의 은퇴를 하게 되는데, 당시 보험사가 정한 여자 탤런트들의 정년은 45세였습니다. 남자와 다르게 2,30대까지만 활동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오미연(배우) 손해배상청구 소송

 

 

결국 성국현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1심 재판에서 일부 패소가 됩니다. 

 

재판부 : "오미연에게 1억 2000만원을 지급하라. 여자 탤런트의 정년을 50세로 하고 40세까지는 사고 당시 평균 소득인 월 219만원, 41세부터 50세까지는 노동부 직종별 임금 실태 조사에 따라 여자 작곡가와 연예인의 일반적 수입인 월 83만원을 지급하라."

 

결국 성국현과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된 오미연이 다시 항소를 하고, 결국 재판을 이기게 됩니다. 

 

2심 재판부 : "탤런트는 정년이 따로 없고 연령 등에 관계없이 계속 일할 수 있다. 오미연의 경력과 인기도 등과 현재 50대 여자 탤런트가 연예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60세까지 일할 수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보험사들은 여자 연예인들의 일반적인 정년을 60세로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후에도 위기는 계속됩니다. 

 

오미연(배우) 잇따른 불운을 겪으며

 

 

오미연 : "가사도우미가 막내딸을 산책시킨다고 나가서 자정까지 오지 않았다. 가사도우미 아줌마가 우리 집에 일하러 온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시기였는데 좋은 분일거야...생각으로 인적 사항도 안 물어봐서 몰랐다. 유괴된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다."

 

오미연 : "연락할 곳이 없었는데 아줌마를 소개 해준 곳에 수소문 해 연락이 닿았다. 그 아주머니가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오히려 곳 들어오려고 했는데 왜 찾았냐고 말해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강도 사건도 벌어집니다. 당시 아들들은 학교에 갔고, 집안에는 오미연과 남편, 막내딸만이 있었습니다. 

 

오미연 : "도둑들이 줄에 꽁꽁 묶은 다음에 이불을 뒤집어 씌웠어요. 예원이(막내딸)가 엄마 뭐하는 거야? 하고 묻더라고요. 몸 약한 아이가 놀랄까봐 아저씨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거야 라고 답했어요."

 

오미연 : "강도들이 남편의 목에 칼을 대고 협박했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끼쳐요. 다행히 현금만 뺏기고 가족 모두 무시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혼자 화장실에 들어갈 때도 겁이 났어요."

 

 

오미연 : "강도가 집안을 뒤지다가 사진을 보고 내가 배우라는 알게 됐어요. 강도 침입 후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워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게 됐어요."

 

오미연(배우) 가족 캐나다 이민 떠나 8년간 머물러

 

 

사실 이런 두려움과 더불어 오미연의 아들은 아토피, 딸은 수술 후에 천식을 달고 살았기에, 깨끗한 자연환경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겸사겸사 오미연 가족은 1990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납니다.

 

그리고 오미연은 전업주부로 생활하게 됩니다.

 

오미연 : "5달러가 아까워 세차를 직접 하고, 아이들에게 패스트푸드를 먹이는 게 싫어서 도시락을 두 개씩 싸줬어요. 8년간 그곳에 살면서 남편 사업이 잘되고 아이들도 잘 자라줬지만, 연기자 오미연은 점점 사라졌어요."

 

오미연 : "그런 제 쓸쓸함을 가족들이 이해해줬고, 때마침 한 방송국에서 드라마 출연을 제의해와 활동을 재개했죠. 남편은 2년 동안 캐나다에 더 머물면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했어요."

 

결국 가족들의 이해속에 오미연은 혼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성국현 : "2년 동안 캐나다에서 살림을 하다 보니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었어요. 매일 똑같은 반찬을 만들어주니까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아 찬밥이 자꾸 늘었어요."

 

성국현 : "반찬 투정하는 아이들 모습에 화가 났죠. 그러다 문득 살면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 때가 언제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을 당연하게 여기고 아내가 다려주는 와이셔츠를 별 생각 없이 입었던 게 미안하죠."

 

 

그 뒤 남편 역시 2년 뒤에 한국으로 들어오고, 아이들은 학업을 마친 뒤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다시 한국에 자리 잡은 두 사람은 더욱 단단한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오미연 : "그렇게 힘든 일이 닥치면 상대를 위로하는 말조차 조심스러워요. 괜찮아질 거다 속으로 되뇌며 묵묵히 사는 거죠. 그러는 동안 상처는 아물고 서로를 더 의지하게 되더라고요."

 

오미연 : "함께 DVD를 보면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해요. 남편이 나이가 들수록 수고했다. 당신이 최고다 같은 말을 자주 하는데 그때마다 감동을 느끼죠."

 

오미연 : "오는 결혼기념일에는 골프를 좋아하는 남편과 여행을 좋아하는 제 의견을 반영해 골프여행을 가려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쑥스럽지만 아이들과 함께 작은 파티도 열고요."

 

그리고 두 사람은 건강 관련 회사를 함께 경영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졌다고 합니다. 이후 사업은 두 아들에게 전적으로 맡겼다고 합니다. 

 

오미연(배우) 근황

오미연은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19년 1월부터 오미연의 야매주부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 2020년 이후로 활동은 뜸한 상황입니다.  

 

배우-오미연

 

그런 가운데 지난 2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남편 성국현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린 오미연인데요, 당시 방송에서 성국현은 "아내는 항상 밝고 의욕이 넘치던 사람이었다. 근데 요새 귀찮다며 밥도 안 해주더라. 그래서 요리도 제가 하고 있다. 아내가 운동을 권유해도 거절한다. 의욕을 되찾아 주고 싶다"고 걱정했습니다.

 

 

오미연은 "사실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3년 전에 치매 기운을 보이셨다. 지난 설에 놀러 나갔다가 넘어지셨는데 결국 편찮으셔서 요양원에 보냈다. 그게 죄책감이 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같이 사는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만, 아직 내 스스로 생기가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미연은 11세 손자 재원군과 만나자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미연은 "(재원군은) 첫째 아들의 첫째 아들이다. 미국에서 살다가 작년에 한국으로 왔다. 집이 근처라서 애 혼자서 자주 놀러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성국현은 "아내가 집에서는 과묵한데 손주가 오면 갑자기 밝아진다"고 하자, 오미연은 "손주에게는 다운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밝게 표현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미연은 이어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낸 뒤 어머니 방의 문 앞에도 못 가고 있다. 제가 엄마를 모신 게 아니라 엄마가 날 모셨다. 연기 활동하느라 애들은 엄마가 다 키웠다."고 했습니다.

 

이어 "내 몸 편하자고 (엄마를 요양원에 보내는) 이런 결정을 내렸다. 나도 내 자식을 위해 빨리 결정을 해줘야겠더라."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오미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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