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뜻 개봉일 줄거리 결말 해석 등장인물 뒷이야기(촬영지 등)

영화 잠이 첫 개봉을 앞두고 영화 줄거리 결말 해석 등장인물 촬영지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 많은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고 알려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영화 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 잠 뜻 개봉일

 

 

영화 잠은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이선균)와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 잠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옥자 등의 연출부, 버닝의 영문 자막 번역 등 다양한 이력을 쌓은 바 있는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특히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도 이번 영화를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배우 정유미, 이선균의 뛰어난 연기로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영화 잠의 제목에서 잠의 뜻은 수면을 뜻하는 것으로 잠을 소재로 한 영화임을 알게 합니다. 영화 잠의 개봉일은 2023년 9월 6일입니다. 

 

• 감독 : 유재선
• 각본 : 유재선
• 배우 : 정유미, 이선균 외
• 개봉일 : 2023년 9월 6일
• 상영시간 : 94분(1시간 34분 4초)
• 상영타입 : 2D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영화 잠 시놉시스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보는데...

 

---

영화 잠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수진(정유미) : 사랑하는 남편이 잠들면 다른 사람처럼 변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자 잠들기 두려운 공포에 휩싸이지만, 남편을 되찾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공포의 비밀과 정면으로 맞선다. 

 

▷ 현수(이선균) : 잠들면 이상한 행동을 저지르고 다음날 아침 기억은 없는데 집안에 남은 심상치 않은 흔적을 보며 점점 자기 자신이 두려워지는 인물이다. 

 

* 정유미 <나이 결혼 나영석PD>

정유미 <나이 결혼 나영석PD>

* 이선균 <부인(아내) 전혜진 나이(차)>

이선균 <부인(아내) 전혜진 나이(차)>

 

▶ 그 외 인물

▷ (윤경호)

▷ (이경진)

---

영화 잠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영화 잠 줄거리 

 

 

영화 잠의 줄거리는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이선균)와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인 단역배우 현수(이선균)와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만삭의 아내 수진(정유미)은 지하 주차장도, 엘리베이터도 없는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바닥과 문은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고 습기가 찬 듯 천장엔 누르스름한 얼룩이 져 있지만 둘은 "둘이 함께하면 극복 못할 문제는 없다"는 가치관을 갖고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기에 행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자상한 성격에 나무랄 데 없는 남편인 현수가 갑자기 혼자서 "누가 들어왔어"라고 중얼거린 이후, 둘의 일상에 균열이 일어가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아래층 여자가 찾아와 층간 소음 이야기를 꺼냅니다. 간밤에 아무 일도 없었던 수진은 언짢은 기분에 사로잡히지만 곧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진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합니다. 남편 현수가 몽유병에 걸린 듯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갑자기 손톱을 세워 자기 얼굴을 마구 긁어 얼굴을 온통 피범벅이 되게 하는가 하면, 어떤 날엔 자다가 벌떡 일어나 냉장고를 뒤져 저녁거리로 사둔 소고기와 생선을 날것으로 씹어 먹는 것을 본 것입니다.

 

이어 갑자기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지려고까지 합니다. 이 엽기적인 광경을 보고도 수진은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원래대로 되돌려놓고자 노력합니다. 

 

의사는 렘 수면행동장애란 진단을 내리고 생각보다 흔한 병이라며 대수롭지 않는 듯 말하지만, 현수의 기이한 행동은 점점 도를 더해가고, 위험 수위를 높여갑니다. 

 

 

수면치료까지 받아보지만 나아질 게 없는 상황. 곧 태어날 아기까지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공포를 느낀 수진은 편히 잠들지 못합니다. 

 

그러는 사이 갓 태어난 딸아이와 잠 못 드는 밤은 계속되고 수진 역시 반쯤 미쳐가기 시작, 결국 과학이 아니라 샤머니즘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합니다.

 

현수에게 귀신이 붙었다는 무당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부적을 침대 밑에 두는가 하면 자신이 붙여 왔다는 남자 귀신이 누군지 나름대로 추리해 답도 얻습니다.

 

귀신이 단란한 자기 집을 망쳐놨다는 수진의 생각은 점차 확증으로 굳어지고, 현수가 완치 소견을 받았다고 해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수진이라면 상상도 못 할 극단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는데...

 

 

영화 잠 결말

 

 

영화 잠의 결말은 일단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결국 이 부분은 온전히 관객의 몫이 됩니다.

 

과연 현수의 증상은 그저 몽유병이었을까 아니면 귀신의 짓이었을까? 수진이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등 의문이 남게 되지만, 영화는 답을 주지 않습니다. 다음은 영화 잠의 줄거리 결말에 대한 감독의 언급입니다. 

 

유재선 감독 : "몽유병, 빙의 등의 요소가 영화에 등장하지만 하나의 플롯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중요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중요한 건 현수와 수진 부부가 갈등을 빚고, 극복하는 과정이었어요."

 

유 감독 : "귀접이니 미신적인 요소가 중요한 장치일뿐 목적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더 뻔뻔하고 자유롭게 변주를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재선 감독 : "어떤 해석이든 모두 설득력이 있더라고요. 해석은 관객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어요. 단 한 가지 명확한 건 수진과 현수는 견고한 부부 관계라고 믿고 있다는 점입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잠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일단 해외에서부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21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 처음으로 공개돼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로 가득 찬 극장에서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은 잠의 초청작 선정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에이바 카헨 :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잠은 졸릴 새가 없다. 봉준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감독은 고군분투하는 젊은 커플이 아이를 낳기 전과 후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 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잠은 메인 경쟁 섹션에 초청되어 스페인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고,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과 북미 오스틴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페스트에도 잇따라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국내 개봉 전 반응도 뜨겁습니다. 개봉 3일 전 예매율도 1위를 기록,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실제 개봉 이후 반응과 흥행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영화 잠 뒷이야기

▶ 시나리오 제작 비하인드

 

 

영화 잠은 유재선 감독이 몽유병으로 일어나는 뉴스들을 접하고 주변의 인물들이 어떻게 일상을 지낼 수 있을까란 흥미가 생겨 시나리오를 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알콩달콩한 현수 수진의 모습, 함께하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라는 등의 이야기는 실제 유재선 감독과 아내의 관계 및 신념이 녹여져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유재선 감독 : "2019년 시나리오를 썼을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개인적인 이야기가 무의식 속에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당시 무의식 속 제 인생의 가장 큰 화두가 결혼 생활과 남녀 관계 등이었거든요."

 

유재선 감독 : "또 현수가 무명의 연극배우로 나오는데 저도 무직 상태였고 아내가 더 잘 벌고 있었어요. 제가 직업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라, 고민이 많았는데 아내가 먼저 둘이라면 함께 극복할 수 있다. 중요한 건 함께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유 감독 : "그리고 이건 여전히 결혼헤 대한 아내의 신념이고요. 저는 그 생각이 낯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의 그런 면모가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 배우 캐스팅

유 감독 : "이선균, 정유미 씨가 함께하면 정말 소원이 없고 완벽하겠다 싶었죠. 하지만 아무래도 장편을 처음 만드는 입장에서 전설적인 배우를 캐스팅 하는 게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유 감독 : "그런데 제작사 대표님이 시나리오도 재미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셨어요. 다행히 대표님 말씀대로 관심을 보여주셨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출연하겠다고 결정하셨던 것 같아요."

 

▶ 연출 포인트

유재선 감독 : "카메라 워크가 수진과 현수의 심리를 가장 잘 대변해야 했다. 카메라의 위치도 실제 두 인물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곳에서만 촬영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 영화 촬영지 촬영장소 촬영세트 등

두 사람이 함께 사는 집을 어떤 구조로 설계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유재선 감독은 캐릭터의 내면이 부각될 수 있게, 배우들의 동선에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반 집과는 다르게 직사각형 형태의 큰 무대를 거실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마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의 모습처럼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공간은 미술팀의 노력으로 유재선 감독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간을 표현한 미술 또한 영화의 흐름을 따라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극 초반 따뜻하고 현실적인 두 사람의 공간은 중반 이후 이성을 잃고 파국으로 치닫는 캐릭터들의 심리를 따라 차갑게 변해갑니다. 

 

유 감독 : "약간 구식 아파트를 고른 건 저의 심미적 취향이었어요. 깔끔하고 미니멀한 느낌보다는 수진과 현수의 관계처럼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유 감독 : "세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걸 기회 삼아 한 공간이 주는 단점을 극복하자 싶었죠. 1장은 수진과 현수의 애틋한 분위기, 2장은 조금 더 차갑고 삭막하죠. 3장 역시 캐릭터의 심경을 대변해 주는 요소들로 메우기 위해 미술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이상 영화 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넷플릭스 무료체험, 무료 구독(이용), 할인(카드, 통신사 등) 방법 총정리

넷플릭스 무료체험, 무료 구독(이용), 할인(카드, 통신사 등) 방법 총정리

* 디즈니플러스 무료체험(이용권), 무료 구독(이용) 및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디즈니플러스 무료체험(이용권), 무료 구독(이용) 및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