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병수가 9월 18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이에 임병수 나이 프로필 결혼 아내 자녀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임병수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임병수(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국적 가족 키 학력
가수 임병수의 본명은 임병수입니다. 볼리비아에서 활동할 때는 예명으로 에르난 임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병수 나이는 1960년 8월 8일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입니다.
임병수 고향은 대전광역시이며, 현재 국적은 볼리비아이며 미국 LA우드버리 대학을 졸업해 미국 영주권자이기도 합니다. 임병수 가족으로는 10남매 중 막내로 형 6명과 누나 3명과 아내와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습니다.
임병수는 키 172cm에 몸무게는 62kg이라고 하고요, 학력은 우드버리 대학교 국제경영학과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병수(가수) 집안 과거 볼리비아 이민자
임병수는 5살 때 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 볼리비아로 이민을 가서 살았다고 합니다.
임병수 : "부모님이 모두 황해도 분들이셨어요. 전쟁 없는 나라로 가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아버지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 이민 신청을 했는데 볼리비아에서 먼저 연락이 왔대요."
임병수 : "그때는 볼리비아가 한국보다 더 잘살았어요. 제가 다섯 살이던 1965년도에 볼리비아로 떠났습니다. 부모님과 7남 3녀, 12명의 가족이 모두요."
임병수 : "우리가 한국에서 볼리비아로 이민 간 첫 가족이었어요. 처음 볼리비아에 갔을 때 현지인들에게 우리는 참 신기한 존재였어요. 그래서 따라다니면서 우리를 구경하고는 했어요."
임병수 집은 한국에서 떠날 때만 해도 부모님이 목욕탕과 생선 냉동 창고를 운영해 집안은 넉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볼리비아에서는 아버지 쉰다섯 나이에 당시 500달러 정도를 가지고 가 고생도 정말 많이 했고, 임병수는 이미 그때부터 제대로 치지 못하면서 기타를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임병수(가수) 볼리비아에서의 생활
임병수 : "우리 가족은 산속으로 들어가 제재소를 했어요. 카라나비라는 지역이었어요. 한 5-6년은 산에서 살았어요. 화장실도 없고, 신발도 없었어요. 집도 그냥 원두막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임병수 : "벽도 없었고요. 뱀도 지나가고 개미도 지나가고 각종 생명체가 주변을 지나다녔어요. 내가 다섯 살 때부터 살았는데 열 살 무렵까지 있었어요."
임병수 : "바닥에서 바나나를 주워 먹거나 고기도 잡아먹었어요. 냇가에 다이너마이트 하나 던져 터뜨려서 물고기를 그냥 건져 올리기만 하면 됐어요. 새도 잡아서 불에다 구워 먹고요."
임병수 : "신발도 안 신고 다녀서 타잔이라는 별명도 얻었어요. 한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선물로 신발을 주기도 했지만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어요."
임병수 : "타잔한테 신발 한 번 줘봐요.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신발을 신고 나가도 학교에서는 벗고 돌아가니다가 집에 들어올 때쯤 다시 신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혼날까봐요. 지금도 불편해요."
그러다가 임병수네 가족은 5년이 흘러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로 이사해 볼리비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스포츠인 프로레슬링 서수의 옷을 만드는 의상실을 열었다고 합니다.
임병수 : "볼리비아에서는 레슬링 선수들이 니트 옷감으로 된 선수복을 입어요. 우리 누나들이 옷을 잘 만든다는 소문이 나서 선수들이 옷을 맞추러 많이 왔어요."
임병수 : "그러다가 의상실이 잘되니까 아버지가 여덟째 형을 독일로 보내서 섬유 기계를 사오라고 하셨어요. 섬유 관련 사업에 필요한 것인데 볼리비아에 처음으로 들어온 기계였어요."
하지만 임병수네 집은 여전히 화장실은 없었고 방도 작아서 잠을 잘 때면 식구들이 몸을 바짝 붙이고 칼잠을 자야 했다고 합니다. 누나들은 재단이 끝나면 탁상 위에 요를 깔고 잠을 청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가족들이 매달려 열심히 사업을 일궜고 임병수의 집에서 만들어진 원단은 인접 국가인 아르헨티나, 칠레로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임병수 : "볼리비아에서 얼마나 놀랐겠어요. 한국 사람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거잖아요. 마침 그러다 볼리비아에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국가적인 제압도 있고 탄압받는 느낌?"
임병수 :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니까 외국 사람들을 반기지 않게 됐죠. 지금은 가업은 다 접고 각자 다른 나라에서 다른 일 하고 살아요. 저만 지금 한국에 있고요. 큰 형님 세 분은 돌아가셨습니다."
임병수(가수) 데뷔 앨범 활동
이후 80년 6월엔 남미가요제 본선에서 2위에 입선하기도 했던 임병수는 미국 LA로 건너가 우드버리 대학교를 졸업한 후 볼리비아 디스코랜디아 레코드 사에서 사랑의 도둑, 당신에게 실수하지 않겠어요로 데뷔합니다.
그리고 이후 아버지의 강력한 권면에 따라 한국으로 귀국, 1984년 국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 아이스크림 사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약속같은 많은 히트곡들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립니다.
임병수 : "우리 아버지의 행복이 제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는 거였어요. 사람들이 막내, 노래 잘하네요 라고 하면 아주 좋아하시고요. 저도 음악을 좋아했어요."
임병수 : "고등학교 축제 때 공연했던 뮤지컬 바이 바이 버디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었거든요. 아버지는 그냥 제가 TV에 나오고 사람들이 손뼉 쳐주는 것까지만 생각하시고 한국으로 저를 보내신 것 같아요."
임병수는 당시 가족오락관이라든지 여러 방송에서 나오기도 하고 여러 TV 광고 모델로 활약, 특히 당시 그의 떠는 듯한 창법은 이른바 염소 창법이라 하여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하지만 임병수는 연말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지는 못합니다. 이에 실망한 임병수는 노래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90년대 들어서 인기가 사그라들며 점차 방송가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은 아니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념해 부른 아리바 바르셀로나라든지 꾸준히 앨범을 내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이후로 전속 앨범사가 문을 닫으면서 한국에서는 거진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러다가 오랫동안 활동이 뜸하던 그는 2008년, 볼리비아에서 음반을 발매, 현지에서 6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다시 2017년 강인원이 작사 작곡한 이름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활동을 재개합니다.
그리고 아이넷TV를 비롯하여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콘서트 7080, MBC 가요베스트, 전국 TOP 10 가요쇼 등의 여러 음악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고, 2019년 오라 오라, 2021년 내가 가는 길이라는 신곡을 발표하면서 지속적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병수(가수) 비혼주의자 오해 해명, 결혼 아내(부인) 자녀
임병수는 비혼주의자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임병수는 지금의 아내(부인)와 1985년 결혼식을 올려, 벌써 결혼 27년차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고 딸이 벌써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병수와 아내 두 사람의 나이차는 둘 다 1960년생인 63세로 동갑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임병수는 결혼 당시 이를 말할 수 없었기에 그런 오해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임병수 : "결혼 당시 소속사에서 인기 떨어질까봐 밝히지 말라고 해서 말을 안 했다. 이상형 관련 질문이 나오면 계속 거짓말을 해야해서 그냥 비혼주의자라고 말했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임병수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임병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문희옥 남편 김홍선 이혼 아들 나이 근황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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