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국환 나이 프로필 아내(부인) 아들 딸 근황

 

가수 김국환이 2024년 2월 5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이에 김국환 나이 과거 프로필 노래 가족 아내 아들 딸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국환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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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국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가수 김국환은 1948년 8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김국환 고향은 충청남도 보령군이며, 김국환 가족으로는 아내 이옥희와 아들 김기형과 딸 김보경이 있습니다. 김국환의 종교는 불교이며, 김국환 학력은 광운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김국환은 KBS 코미디언 출신 김의환이 사촌동생이며 한창 김의환이 코미디프로 나올 때 자신의 사촌형이 김국환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다니기도 했는데요, 당시 김의환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형과는 그렇게 치하게 지내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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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국환 과거 

김국환은 아버지를 닮아 어릴 적부터 노래에 소질이 있어 고등학교 시절 콩쿠르대회에도 여러 번 나가 상품도 많이 탔고 대천극장 무대 쇼에 올라가 당시 유행곡인 진송남의 바보처럼 울었다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고향 대천 일대가 들썩거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 김국환은 대학 시험에 떨어진 후 공부를 완전히 접고 본격적으로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고 아는 형과 함께 서울의 아카데미 음악감상실에서 개최하는 노래 경연에 참여해 서울 사람들을 모두 이겼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서울 사람들 노래 실력 별거 없네라고 생각하며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생겼고 진짜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국환은 그렇게 가수가 되겠다는 꿈 하나만 가진 채 무작정 서울로 상경, 레코드 회사에서 허드렛 일을 했고, 그러던 중 그의 성실함을 눈여겨본 레코드 회사 사장의 추천으로 작곡가 김희갑의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당시 김희갑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등을 작곡한 사람으로서 김희갑 악단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은 곧 가수로서 성공을 의미할 정도였습니다. 

 

가수 김국환 데뷔 

 

 

김국환은 결국 그렇게 21살 때인 1969년 김희갑 악단 단원으로 데뷔, 당시 김희갑 악단은 실력과 명성에서 최고였고,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최고의 개런티를 받고 있었기에 김국환은 그곳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김국환 : "그 당시 한국은행 부장 월급이 30만 원이었다면 21살인 내가 더 받았다."

 

하지만 김국환은 말 그대로 악단의 메인 보컬이었지 다른 가수들처럼 본인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은 내지 못해 자신도 이젠 솔로 앨범도 내고 TV에도 나오고 싶다는 욕심에 1977년 레코드회사의 솔로 데뷔 제안을 받고 악단을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1979년에 비공식적으로나마 독립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눈길을 끌지 못했고, 1977년 꽃순이를 아시나요란 곡이 어느 정도 유명하긴 했지만 누가 부른 노래인지는 아무도 몰랐다고 합니다. 

 

또한 김국환은 밤무대 자리도 구하기 어려워 이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기도 합니다. 

 

 

가수 김국환 무명시절 생활고로

김국환 : "돈이 없어서 네 가족이 라면 한 개를 나눠 먹은 적이 있었다"

 

당시 아들이 너무 배가 고팠는지 누나 걸 뺏아서 먹었고, 그때 누나가 동생 머리를 딱 때리자 동생이 그대로 뒤로 넘어갔는데, 그때까지도 라면을 입에 물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걸 빼려고 잡아당기다 보니 줄줄줄 계속 나왔고, 이를 본 김국환은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씹지도 않고 삼키려고 했을까? 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무명 시절을 보내고 있던 그에게 어느 날 방송사로부터 만화영화 주제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자녀들에게도 아빠도 가수야라는 말을 하고 싶어 결국 일단 녹음실에 가서 불러줬는데 그 이튿날 바로 TV에 그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1980년대 초 그렇게 우연히 은하철도 999의 노래를 부르게 되었지만 얼마 못 가서 성인 가수인 자신이 왜 이런 어린이들의 만화영화 주제가를 불렀는지 라는 후회가 되고 창피해서 방송국에 전화해 만화가 끝날 때 나오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지워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김국환 : "남들은 이름 넣어달라고 난리를 피웠을 텐데, 난 창피해서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빼달라고 했다. 방송국에서 아마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때 나는 참 소견이 좁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후회된다."

 

하지만 당장 먹고 살기 힘들었던 그는 은하철도 999로 시작해 그 이후 미래소년 코난, 메칸더V 등 30개의 만화 영화 주제곡을 부르게 됩니다. 

 

가수 김국환 그의 노래 타타타로 

 

 

그러다보니 김국환이 본격적으로 성인가요계에 데뷔한 해는 1991년, 김국환은 당시 그의 첫 앨범인 1집 타타타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 의 수록곡인 타타타로 실질적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그의 1집 앨범은 발매 초기 그다지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는데요, 그러다가 이 곡이 당시 인기 절정의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민 애창곡이 되었고, 그 결과 김국환은 당시 이 노래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는 등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이후 알려진 바로는 해당 드라마 작가 김수현이 어느 날 차를 타고 라디오를 듣다가 김국환의 타타타를 듣게 되었고, 이름 모르는 무명 가수의 노래가 마음에 들어 기사에게 "이 노래 음반 좀 사 오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가 엉뚱하게도 잘못 알고는 이진관의 인생은 미완성이라는 앨범을 사왔고, 그래서 다시 보내 결국 타타타를 사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래가 자신의 마음에 쏙 든 김수현은 사랑이 뭐길래 PD에게 이 노래를 드라마에 넣어달라고 했고, 대중가요라서 편파적인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처음에는 거절당했지만 김수현 작가가 끈질기게 넣어달라고 요청한 끝에 결국 드라마에 삽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김국환은 갑자기 자신의 노래가 TV 속 드라마에서 흘러나오자 어리둥절하며 놀랐고 혹시나 다음 편에도 또 내 노래가 나올까 싶어 드라마가 방영될 시간에 TV 앞에 앉아 뚫어지게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의 아내가 이제는 안 나오니까 그만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순간 거짓말처럼 또 타타타가 울려 퍼지기 시작, 이후 김국환은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 아빠와 함께 뚜비뚜비, 바람같은 사람, 숙향아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 초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김국환 : "(내 노래가 사랑이 뭐길래에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잘못하면 이러다 히트하겠다고 생각했다. 이틀 지났는데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그 뒤로 하루에 10장도 팔까 말까 했던 앨범이 7000장, 8000장 팔리니까 진짜 떴구나 했다."

 

김국환 : "무명 시절 40여 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밤무대에 섰다. 타타타가 히트하니까 1000만원을 주더라. 사실 그 해에는 노랫말 대상이 가수로서는 큰 영광이었다. 다 탔다."

 

이후 김국환은 2012년에는 웃어버려라는 곡으로 활동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내 인생 후회는 없지만으로 활동하다가 2016년에는 달래감을 발표합니다.

 

김국환은 전국 톱10 가요쇼, 가요무대 등과 2016년 가을, 복면가왕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20년 슈가맨3 5회에서 아들과 같이 희열팀 슈가맨으로 나와 슈가송으로 아빠와 함께 뚜바뚜바와 타타타를 비롯하여 여러 만화 주제곡과 미공개 영상에선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가수 김국환 조용필과 인연

참고로, 타타타와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김국환과 조용필의 남다른 인연을 대표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1977년경에 나온 노래로 원래는 조용필이 부를 예정이었는데, 조용필이 1960년대 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단속 대상이 되면서 이 곡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희갑 작곡, 양인자 작사인 타타타도 조용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졌는데, 마지막 부분의 웃음 파트가 조용필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 다른 가수를 찾다가 김국환에게 넘어 갔는데, 이게 김국환의 인생을 바꿀만큼 슈퍼대박을 쳤던 것입니다.

 

당시 남진은 타타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전,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됐다고 하는데요, 내가 웬만하면 가슴에 자극이 안 오는데 타타타를 들으면서는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 회상했으며, 이어 이 노래는 6개월 안에 뜨겠다고 장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수 현당은 타타타가 히트한 것은 무엇보다도 노래 후반부의 김국환의 호탕한 웃음소리 때문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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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국환 결혼 아내(부인) 이옥희 아들 딸 

김국환은 1981년 11월 5일 아내 이옥희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국환 아내 나이 직업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가수 김국환 아내 이옥희 결혼스토리

 

 

김국환은 아내 이옥희 씨를 중매로 만났다고 합니다.

 

김국환 : "(아내와) 중매로 만났다. 제가 34살 때다. 우리 큰형님이 아내 삼촌, 작은아버지와 대학 동창이다. 그래서 중매로 만났다."

김국환 : "청량리에 있는 모 호텔 커피숍에 앉아 있는데 부인이 장모님과 함께 왔다. 지금도 기억이 난다. 웨이터가 뭘 따르다가 쏟았다. 그랬는데 와이프가 인상을 한 번 쓰더라. 속으로 성격 좀 있겠구나 했다. 아니나 다를까 있었다."

 

아내 이옥희 : "그 당시에는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가수라고 나왔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싫은 티를 냈다. 작은 아버지에게 혼나고, 아버지까지 몇 번 더 보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만나게 됐다.)"

 

하지만 아내는 불안정한 경제력과 술을 마시는 김국환을 보며 헤어질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딸이 생겨서 임신해서 결혼식장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 1명과 딸 1명을 낳아 슬하에 1남 1녀를 자녀로 두게 됩니다. 아내 이옥희 씨는 과거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아내 이옥희 : "첫 딸을 낳았다고 했어니 남편이 12시간이 지나도록 병원에 오지 않았다. 아들이 아니라 실망했던 것이다. 나중에 아들을 낳았을 때는 축하주로 100만원이나 썼다"

 

하지만 이후 김국환은 2018년 11월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부인에 대해 "아내가 앞으로도 어디 가서 밀리지 않게 잘 할거다. 어느 부자를 만나도 미인을 만나도 제일 빛나게 해줄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가수 김국환 아들

 

 

한편, 김국환은 아들 해동(김기형)과 대표 노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아들 김기형(해동)은 올해 나이 36세로 원래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김국환 아들 김기형은 현재 건설 회사에 재직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들 해동은 슈가맨3에서 아버지와 함께 나와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사비로 음원을 제작하기도 했다. 어떤 목표를 위해서 한다기보다는 음악적 재산을 남기고 싶었다"고 근황을 전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김국환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국환 :  "아들이 음악하는 걸 내가 자꾸 못하게 말렸다. 대중가요를 하는 게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못하게 하니까 자기 방 이불장 안에서 노래를 하더라."

 

김국환 : "진짜 마음이 아팠다. 아들을 막은 것도 후회가 되고 월급을 쪼개서 하는 모습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다. 용기를 잃지 않게 하려고 지금은 놔두고 있다"

 

가수 김국환 딸 근황

 

 

김국환의 딸에 대해서는 2012년 12월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국환은 딸의 결혼 모습을 공개하며 딸에 대한 무한 사랑을 선보였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국환 딸의 모습은 미모와 학력 모두 뛰어난 재원으로 외모와 몸매 어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학력 역시 부족하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김국환은 당시 방송에서 신부 대기실에 있는 딸을 찾아가 "어우 내거야. 이게 내가 만든 거에요"라고 지극한 딸 사랑을 선보였고, 유능한 비행기 엔지니어인 사위 역시 훈훈한 외모로 잘 어울리는 한쌍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김국환은 딸의 결혼식 도중 딸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아들 김기형 씨는 누나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던 도중 눈물을 보이며 매형에게 누나를 부탁하며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김국환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국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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