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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나이 집안 프로필 남편 김호경, 누구? 아들 딸 조카 손태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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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9월 30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이에 심수봉 나이 집안 프로필 남편 아들 딸 조카 손태진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심수봉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심수봉(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심수봉

 

가수 심수봉의 본명은 심민경입니다.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은 가수로써 성공하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권유로 어릴 때 스님이 지어준 법명인 심수봉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대학가요제에는 심민경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데뷔 후에 심수봉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개종 이후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개신교적인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심수봉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수봉 나이는 1955년 7월 11일생으로 올해 69세입니다. 심수봉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시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 언니, 이부 남동생 1명, 이부 여동생 1명, 남편 김호경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심수봉 언니는 이복 언니로 나이가 어머니와 비슷한 또래라고 하는데요, 가수 손태진이 이 언니의 손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부 동생들은 심수봉의 친아버지가 그가 출생한 직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재혼해 이부 동생들이 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심수봉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며, 종교는 개신교(침례회)입니다. 원래 불교였다가 개종해 1985년부터 개신교 신자가 되었고, 현재 강남중앙침례교회에 다닌다고 합니다.  

 

심수봉 학력은 인화여자고등학교, 명지대학교 경영학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수봉의 현재 소속사는 라이트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루체 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이중 라이트웨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아들 한승현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심수봉(가수) 집안 가족 

 

 

심수봉의 집안은 증조부 때부터 음악을 했던 음악인 집안이었습니다. 심수봉의 할아버지 심정순(1973~1937)과 아버지 심재덕(1899~1967)은 중고제(경기 충청 지역 소리로 서편제와 동편제의 혼합) 전통 가무악의 명인입니다.

 

가야금 명인 심상건이 5촌 당숙,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가야금 스승입니다. 이 집안 사람들이 녹음한 가야금 산조와 병창, 판소리 유성기 음반만 100장이 넘는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심정순 집안은 가야금 산조와 병창, 판소리 등 전통 가무악에 두루 능했다고 합니다. 부친 심팔록으로부터 국악을 배운 심정순의 기예는 조카인 심상건과 아들 재덕, 딸 매향, 화영, 조카딸 심태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심수봉의 아버지인 심재덕은 실기와 이론을 겸한 전문가로 이화여대에서 국악을 가르쳤습니다. 국악계 전설적 명창으로 알려진 고모인 심화영도 같은 학교에서 수학한 인탤리였습니다. 참고로, 심매향은 1920년대 유일한 가요 음반 붉은 장미화를 녹음한 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수봉의 집안은 증조부, 할아버지, 아버지, 큰 아버지, 고모 등도 모두 음악을 했던 음악인 집안이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심수봉 역시 음악인의 삶을 걷게 됩니다.

 

심수봉 : "제 집안이 말하자면 중고제로 유명하고 대를 이어 음악을 전수해온 가문이에요. 심매향 고모는 일찍 돌아가셨는데 할아버지가 칭찬하고 자랑스러워 할 정도로 재능이 탁월했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저한테도 그런 음악 DNA가 전해졌겠죠."

 

심수봉 : "너댓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 나중에 어머니 말씀이 네 친가가 음악으로 유명해서 뭐라도 안시키면 큰일 날 것 같았다고 했다. 제가 아직 강보에 싸여있을 때 노랫소리가 들리면 발가락으로 박자를 맞췄다고도 하셨다."

 

심수봉 : "저는 사실 1951년생으로 어머니가 1.4 후퇴 때 내려온 피란민인데 아버지와 나이차가 많이 났다. 아버지 쪽으로 배다른 언니 셋이 있는데 언니들에게서 아버지 집안 얘길 들었다."

 

심수봉(가수) 과거 데뷔 앨범 활동

 

 

심수봉은 원대 서산초등학교를 다녔지만 어머니가 이혼 후 이사하게 되면서 어머니를 따라 2학년 때 서울 은로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그 후 영등포에 있는 여중에 입학했지만 희귀병에 걸려 입원치료를 위해 다시 2년 휴학을 하게 됩니다.

 

이후 중학교 때 첫사랑인 가정교사로부터 받은 일본 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레코드로 엔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 고등학생 시절인 1972년에 판소리 국악소리가로 첫 데뷔, 2년 후인 1974년에는 미 8군 무대 록 뮤직 드러머로 데뷔하게 됩니다.

 

심수봉은 음악적인 재능이 매우 뛰어나서 여러 악기에 능통했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일을 했는데, 한번은 피아노 치고 노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박종규 대통령 경호실장의 눈에 띄게 되어 비밀사교 파티에 종종 불려가곤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75년에 박정희가 청와대 연회에 심수봉을 불러 노래를 시킨 일이 있었는데, 이때 심수봉은 그 연회에 참석했던 나훈아 앞에서 그의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렀다고 합니다. 

 

이에 감탄한 나훈아가 주선하여 이듬해에 신세계 레코드로 들어가 음반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어떤 문제로 인해서 음반 작업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대학교육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심수봉은 같은 해 뒤늦게 대입준비를 하여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에 응시했으나 낙방, 이런 이유로 후기였던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심수봉

 

이후 심수봉은 1978년 여자이니까라는 노래로 정식 가수로 데뷔, 같은해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도중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대부분의 대학가요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음악적 성향이 포크나 록이었던 시절 심수봉은 자신의 주 전공인 재즈가 아닌 트로트로 도전장을 던졌다가 결국 상을 받지는 못합니다.

 

당시 심사위원이 좋은 점수를 안 준 이유는 너무 프로스러워서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가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그때 그 사람이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심수봉

 

심수봉(가수) 10.26 사건에 얽히며

박정희도 그녀를 좋아해서 궁정동 안가에서 열던 술자리에 불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당시 박 대통령이 심수봉이 못 생겼다며 병풍 뒤에서 노래를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본인이 90년대 초반 한 토크쇼에서 허무맹랑한 소문이라며 직접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심수봉은 박정희와 만난 뒤부터 온갖 시련에 휩싸이게 됩니다. 1979년 10월 26일 심수봉은 모델 신재순과 함께 궁정동 안가에서 열린 박정희의 술자리에 불려가게 됩니다.

 

이날도 평소와 별 다를 게 없었던 술자리였을지도 몰랐으나 김재규가 차지철과 박정희를 총살하면서 엄청난 사태가 일어났고 이후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합동수사본부가 박정희 암살 사건을 강도 높게 조사하면서 그녀도 함께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수봉

 

사실 심수봉은 현장에 있던 것 뿐이었던지라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방송활동이 금지되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는 등 수모를 겪어야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심수봉은 "아낌없이 바쳤는데"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고 영화 주제곡 OST도 직접 만들고 부르게 됩니다.

 

 

당시 영화 아낌없이 바쳤는데는 개봉 이후 관객 5만명을 돌파하는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홍콩으로 수출까지 성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수봉은 아직 가수로서는 활동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또한 1979년에 드라마 순자의 가을 주제곡 OST 순자의 가을도 직접 만들어 불렀는데, 순자의 가을이라는 곡은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1980년 전두환정권이 출범하자, 노래 제목에 영부인의 이름 순자가 나온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 조치를 당하게 됩니다. 

 

심수봉(가수) 재기 이후 앨범 활동 근황

 

심수봉

 

이 곡은 1983년 후배 가수 방미가 이 노래의 제목을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로 변경하고 가사 일부를 수정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에 심수봉은 이후 1984년 방송 금지 조치가 해제된 뒤,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라는 제목으로 다시 음반을 취입하기도 합니다. 

 

심수봉은 이후 가정문제로 침체기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직접 작사 작곡, 작사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수록된 앨범이 외설시비에도 불구하고 2만 여장이나 팔리는 판매량을 기록,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1985년 발표한 무궁화라는 곡도 히트하지만 가사가 시대적 상황에 국민을 선동하는 뜻이 있다고 여겨져 방송 하루만에 금지 조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심수봉은 다른 가수들보다 직접적인 정치적 탄압을 많이 받아 가수활동에 지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음악에 표현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슬프고 애절한 곡들을 많이 불러왔습니다. 

 

이후 1987년에 정통트로트 사랑밖엔 난 몰라가 크게 히트하였고, 1997년에는 알라 푸가초바의 같은 뜻을 가진 제목의 러시아어 노래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새로운 멜로디로 편곡한 백만송이 장미가 크게 히트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심수봉은 꾸준히 콘서트와 음반 발매를 하면서 2011년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에는 방송보다는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다가 2018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라는 신곡 앨범을 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심수봉은 알이란 위드 갓, 러브 오브 투 나잇, 울어라 세섿, 아빠 라는 곡을 선사하여 LP판은 333개 한정으로 신곡을 발매했다고 합니다.

 

심수봉

 

이후 심수봉은 2019년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성탄절 특집에 출연하였고 이후에도 종종 여러 방송을 통해 얼굴을 보이다가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면서 우승자인 손태진의 이모 할머니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심수봉은 2011년 불후의 명곡 초대 전설로 출연한 이후 다시 불후의 명곡 전설의 아티스트로 출연하는가 하면, 현역가왕 심사위원으로 활약,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심수봉 수상 경력>

-1978년 제 2회 MBC 대학가요제 입선

-1979년 KBS 가요대상 신인상

-197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2009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명예의 전당 최초 수상

-2013년 KBS2 불후의 명곡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전설 1위

-2018년 제 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심수봉(가수) 작사 작곡 가창 능력

심수봉은 특히 비음을 잘 쓰는 가수로 유명합니다. 피아노 연주 실력이 상당하고, 싱어송라이터로 그녀의 히트곡들은 거의 대부분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입니다.

 

심수봉의 대표곡으로는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미워요, 비나리, 무궁화 등이 있는데요, 후배가수들도 심수봉의 곡을 많이 리메이크 하고 있지만 심수봉의 원곡을 뛰어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가창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심수봉은 또한 리메이크도 간혹 하는데, 백만송이 장미는 러시아 가요(사실은 라트비아 가요 마라가 준 삶이라는 노래를 러시아에서 가요로 번안한 노래)를 번안하여 히트를 쳤고, 조성모의 히트곡인 후회도 심수봉 특유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심수봉(가수) 첫 번째 결혼 남편 아들 이혼

심수봉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에 이미 두 번이나 결혼한 이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10.26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치료받기 위해서 한도사 혹은 심령도사라고 불리는 한기석과 연인이 되어서 동거를 하게 된 것인데요, 당시 아들을 낳아 살지만 이후 심수봉은 한기석과 아들을 낳고 보름만에 결국 헤어졌다고 합니다.

 

심수봉(가수) 두 번째 결혼(재혼) 남편 딸 이혼 

이후 심수봉은 두 번째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하게 됩니다. 심수봉의 두 번째 남편은 사업가로, 심수봉은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결혼 6년 만에 또 다시 이혼하게 됩니다. 

 

심수봉(가수) 세 번째 결혼(삼혼) 남편 김호경 나이(차) 직업, 누구?

 

심수봉

 

이후 심수봉은 1995년 지금의 남편 김호경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데, 심수봉과 남편 김호경 두 사람의 나이차는 심수봉은 1955년생인 69세, 남편 김호경은 1953년생인 71세로 2살 차이가 납니다.

 

남편 김호경의 직업은 라디오PD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 김호경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1993년) 심수봉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의 PD를 맡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수봉(가수) 남편 김호경 결혼스토리 

심수봉뿐만 아니라 남편 김호경 역시 심수봉와 결혼 전에 이혼으로 결혼에 실패를 했고, 심수봉와 재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김흥국의 주선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수봉 : "(결혼 전) 새벽 기도하는데 목사 사모님이 꿈 얘기를 해줬다. 저랑 남편이 식사를 하다가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갔다고 했다. 나중에 보니 무덤에서 두 사람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 놀라 기록까지 해뒀다."

 

심수봉 : "처음엔 남편이 유부남인줄 알았기 때문에 (꿈 얘기르 듣고) 그게 말이 되냐. 유부남에 아이도 있을텐데 말이 되냐고 했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부정했다."

 

심수봉 : "김흥국 씨가 와서 저 PD(남편)랑 같이 일했었는데 정직하다고 칭찬을 하더라. 그때도 유부남인줄 알고 손사래를 쳤는데 2년 전에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 산다고 하더라."

 

심수봉 : "그 순간 큐피트 화살이 내게 날아오는 것 같았다. 보기만 하면 가습이 뛰더라. 저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배우자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노래 비나리가 나왔다."

 

말하자면 심수봉은 남편을 먼저 좋아하게 된 것인데요, 비나리는 심수봉이 직접 작사 작곡해 1994년 발표한 노래로 남편에게 청혼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심수봉에게 재혼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딸로 인해 결코 쉽지 않은 문제였다고 합니다. 

 

심수봉(가수) 남편 김호경 결혼생활

 

심수봉

 

심수봉

 

심수봉

 

단란한 가정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재혼을 했지만, 정작 심수봉 아들과 딸은 적응하지 못해 재혼한 남편과 9년간 떨어져서 생이별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심수봉은 한결같이 기다려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그 덕분에 현재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심수봉 남편 김호경은 처음에는 많이 무정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이러한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고, 이제는 완전히 달라져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수봉 : "남편은 사랑 없는 사람이다. 운동권 출신이고 감옥에도 가 있던 사람이다. 그래서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른다. 포기했다. 그래도 혼자 과부로 사는 것보다는 옆에 누가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심수봉(가수) 아들 딸 근황

심수봉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이중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과 이혼으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연락이 끊겼다가 어느날 어린 딸이 유모를 통해서 핑클 사인을 받아다 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것을 계기로 딸과 계속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수봉 : "이혼하고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딸이 보고 싶다면서 전남편이 잠깐 보내달라고 했다.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했더니 당시 유모가 내가 있잖아요라면서 아이를 책임지고 데려오겠다고 하더라. 그 유모를 믿고 잠깐 보냈는데 유모가 전남편에게 돈을 받고 연락디 두절됐다."

 

심수봉 : "노래를 부르면서 스스로 하소연을 했다. 아이와 헤어졌을 때 심정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 아이야다."

 

심수봉 : "14살에 대뜸 핑클 사인을 받아달라고 전화가 왔다. 결국 핑클 사인을 받아서 딸에게 전달했다. 나중에 네가 그렇게 핑클을 좋아했어? 라고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부탁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8년 만에 첫 통화를 했다."

 

심수봉 : "아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딸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다. 거기서 2년 동안 아이랑 있었다. 딸하고 보낸 시간 덕분에 그동아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었다."

 

심수봉-아들

 

심수봉 아들 한승현은 과거 여유만만 등의 방송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아들 한승현은 "어머니 재혼 후 막내 여동생이 아버지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했다. 때문에 9년 동안 헤어져 살아야 했다. 반면 둘째 동생은 새 아버지가 데려온 자식이다. 지금은 정말 친해졌지만 어릴 땐 배다른 동생이라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심수봉 아들 한승현 씨는 기획사 대표로서 어머니 심수봉의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하며, 심수봉 딸은 2018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심수봉을 대신해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심수봉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심수봉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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