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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국(배우) 나이 프로필 아내(부인) 박귀자 아들 사망 사연 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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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국이 10월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김명국

 

김명국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김명국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명국 : "1980년대부터 대학로에서 공연 생활을 했다. 그땐 연극만 할 때라 무명 생활이 길었다. 그러다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오면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었다. 애가 둘이었는데 돈이 없어 막노동을 시작했는데 기술이 없으니까 보조 일꾼부터 했다"

 

 

김명국 : "타일과 시멘트를 옮겼는데 정말 힘들었고, 시멘트 가루 때문에 피부 염증까지 생겼다. 하루 이틀은 어떻게 했는데 사를째부터 몸에서 나가지 말라고 신호를 보냈다."

 

김명국 : "아내에게 하루만 쉬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당신은 가장이니까 그래도 나가야지라고 했다. 그땐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

 

김명국 : "이게 지금 내 현실이구나 싶어서 (계속 일을) 나갔다. 그 덕분에 돈을 좀 벌었고 나중에 광고도 찍고, 얼굴이 알려져 TV드라마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명국은 1983년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 이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 맥도날드에서 찍은 CF를 통해 맥도날드 아저씨로 불리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5년에 어린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던 배우 김명국입니다. 

 

이날 방송으로 김명국 나이 프로필 아내 아들 딸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김명국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명국(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아들 키 혈액형 종교 학력 군대

 

김명국

 

배우 김명국은 1963년 3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김명국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박귀자와 딸 김소슬(1994년생), 아들 김명길(1997~2005)이 있습니다. 이중 아들 김명길은 안타깝게도 백혈병으로 2005년 8살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김명국은 키 178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원래는 종교가 없었다가 아들 사후에 개신교에 귀의했다고 합니다.

 

학력은 서울남정초등학교, 배문중학교, 배문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전문학사로 알려져 있으며, 군대는 수방사 경비중대 육군 하사로 전역했습니다. 

 

김명국(배우) 데뷔 작품 활동

 

김명국

 

김명국

 

김명국은 1983년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 이후 1986년 극단 로뎀의 창단멤버로 연극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1988년 칠수와 만수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 뒤 김명국은 한동안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맥도날드에서 찍은 CF를 통해 맥도날드 아저씨로 불리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 이를 계기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갑니다.

 

그러다가 2005년에 어린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고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김명국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는데, 특히 한국 사극에서 걸걸하면서도 힘이 있는 무장 등의 조연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김명국

 

김명국

 

김명국

 

김명국

 

이외에도 김명국은 가족오락관, 1대 100, 불후의 명곡, 브레인 서바이벌 등의 예능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라는 오디오북에서 엄홍섭의 흘러간 마을을 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힙합 홍보대사로서 길거리 비보이 공연부터 국내 최초 힙합 경연 대회의 심사 참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명국입니다. 

 

그외 예능 출연은 많지 않았던 김명국은 2022년에 특종세상에 출연해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근황을 공개해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김명국 작품 활동>

* 연극 : 세종대왕, 고도를 기다리며, 30분의 7

 

*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 영화 : 칠수와 만수, 진짜 사나이, 은행나무 침대,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엑스트라, 약속, 닥터 K, 얼굴, 신장개업, 주유소 급격사건, 그림일기, 싸이렌, 광시곡, 우먼 파트너 놀자, 긴급조치 19호, 원더풀 데이즈, 와일드 카드, 그녀를 모르면 간첩, 생날선생, 마지막 선물, 신기전, 웨딩드레스, 불량남녀, 제 4 이노베이터,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인턴형사 오견식, 아빠는 오견식, 아빠는 예쁘다, 이번엔 잘 되겠지

 

* 드라마 : 해빙기의 아침, 모래시계, 육남매, 야망의 전설, 청춘의 덫,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트콤 세 친구, 태조 왕건, 화려한 시절, 네 멋대로 해라, 무인시대, 천생연분, 불멸의 이순신, 신돈, 결혼합시다, 화랑전사 마루, 연개소문, 도망자 이두용, 행복한 여자, 한성별곡, 천하일색 박정금, 천추태후, 카인과 아벨, 아가씨를 부탁해,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거상 김만덕, 나는 전설이다, 내사랑 내곁에, 천상의 화원 곰배령, 해를 품은 달, 닥터 진, 강철본색, 울랄라 부부, 대왕의 꿈, 무신, 기황후, 금 나와라 뚝딱, 비밀의 문, 징비록, 굿바이 미스터 블랙, 보이스, 웰컴 투 가오리 시즌2, 뷰티 인사이드,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김명국 수상 경력>

-1983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 (12시 정각이었어)

-1991년 한국일보 올해를 빛낸 신인상 

-2003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무인시대)

-2008년 제 1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모범연예인상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김명국(배우) 결혼 아내(부인) 박귀자 나이(차) 직업, 누구?

 

김명국

 

김명국은 아내 박귀자와 199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명국과 아내(부인) 박귀자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명국은 1963년생인 61세, 아내 박귀자는 1962년생인 62세로 김명국보다 1살 연상입니다. 

 

아내(부인) 박귀자의 직업은 원래 극단 성좌 소속의 연극배우 출신입니다. 

 

김명국(배우) 아내(부인) 박귀자 결혼스토리 딸 아들

 

김명국

 

두 사람은 가난한 연극배우 시절 우리극단 멤버로 만나 연기에 대한 공감대로 연애를 시작했고, 양가 집안의 반대에도 결국 1993년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아내 박귀자 : "친정이나 시댁에서 저희 결혼을 많이 반대했다. 왜냐하면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으니까 그래서 결혼할 때 목표가 이혼하지 말자였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신혼살림을 산동네 반지하 삭월세방에서 시작, 세 가구가 화장실을 공동으로 써야하는 곳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은 굳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첫째 딸 김소슬과 둘째인 아들 김주호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온 김명국이었지만 더 이상 처자식을 가난속에 둘 수가 없었기에,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서 기획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그때 한 것이 바로 맥도날드 햄버거 CF였습니다.

 

덕분에 김명국은 맥도날드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크게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드라마와 영화에 본격적으로 출연, 이후에 살림살이가 차츰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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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국(배우) 아들의 백혈병으로 

하지만 이후 김명국 박귀자 부부는 너무나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됩니다. 막내(둘째) 아들 주호가 백혈명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김명국-아들

 

김명국-아들

 

김명국 :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대로 녹록지 않았다. (아들이) 2000년 3월부터 투병 생활을 했다."

 

김명국 : "처음엔 아이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뭐랄까 백혈병은 병원 24시 같은 방송에나 나올법한 병인데, 우리 애가 그런 병에 걸리다니 뭐가 잘못됐다 이런 생각만 들었다."

 

김명국 : "아이의 병을 부인하고픈 단계가 지나니까 이번에는 죄의식이 찾아오더라. 내가 살면서 뭔가 잘못한 게 많은가 보다, 그래서 우리 애가 이런 병에 걸린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이후 김명국과 박귀자 부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기 시작, 먼저 본인들과 딸의 골수가 아들에게 맞지 않자, 직접 백혈병 기증자 캠페인을 벌이기도 합니다.

 

아내 박귀자 :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동생과 유전자형이 맞아 이식해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맞지 않았다. 요즘은 다들 아이를 적게 낳는 시대라 비혈연 동종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많다."

 

김명국 : "길을 다닐 때 스쳐 지나가는 낯선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의 유전자가 혹시 우리 아이와 맞을지도 모르는데라는 생각 뿐이었다."

 

사실 유전자형이 맞는 비혈연 동종 이식자를 찾을 확률은 2만분의 1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기증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확률은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에 김명국은 2000년 희귀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기도 했고, 이후 2001년에는 중국 고비사막에서 6박 7일 동안 250km를 달리는 서바이벌 마라톤 코스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김명국 : "끝까지 뛰지 못한다면 한발 한발 걸어서라도 꼭 결승전에 골인하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주호가 제 모습을 보고 힘내서 병마와 싸울 수만 있다면 바랄 게 없다고 생각했다."

 

김명국은 결국 마라톤 완주에 이어 6박 7일 동안 250km를 달리는 서바이벌 마라톤 코스에서 울면서 뛰기도 했지만 암과 싸우는 아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참고 완주합니다.

 

김명국

 

김명국이 이렇게 마라톤에 참가해서 캠페인을 벌이고, 드라마로 돈을 버는 동안 아내 박귀자는 아들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간호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자민 늘 마음 한켠에는 딸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내 박귀자 : "큰아이는 동생이 아프기 시작한 다섯 살 때부터 혼자 집에서 라면 끓여먹고 자기 양말 빨아 신고 혼자 잠들곤 했다. 어려서 그런 큰 시련을 겪어서 그런지 사막에 혼자 데려다놔도 살아남을 정도로 자립심 강한 아이로 컸다."

 

두 사람은 아이(아들)가 아프자 부부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고, 이후 아들 치료비 문제로 서류상 이혼까지 하기도 했지만 신혼초 어려운 시절을 같이 넘긴 두 사람이었기에 둘 사이는 여전히 굳건했다고 합니다. 

 

아내 박귀자 : "백혈병 환자 가족들은 너무 힘들다. 치료비가 한두 푼이 드는 게 아니다. 영길이만 해도 제대혈 이식을 받던 두달 동안 8천 3백여 만원이 들었다."

 

아내 박귀자 : "또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열이 나도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4월 말에서 6월 1일까지 중간 정산된 입원비만 6백만 원 가까이 된다."

 

아내 박귀자 : "보통의 경제력을 가진 부모가 감당하기엔 정말 버겁다. 오죽했으면 저희 부부가 의료보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는 의료보험 1종 자격을 얻으려고 협의이혼까지 했다. 결국은 그 혜택도 받기 전에 아이가 떠나버렸다."

 

(다만,그리고 두 사람은 협의이혼을 했다가 이건 아닌 것 같고 아픈 아이한테도 아닌 거 같아 몇 개월 있다가 다시 결합했다고 함)

 

김명국(배우) 아들 사망, 이후 근황

결국 아들 영길이는 2005년 5월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고, 이후 아들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며, 아내 박귀자는 다음과 같이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아내 박귀자 : "내 아들 영길아 안녕! 오늘 네가 다니던 학교에 다녀왔단다. 사망진단서란 종이 쪽지를 들고 차마 네 교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너의 흔적을, 세상에 존재했음을 지우러가다니, 가슴이 바스라지는 것 같구나..."

 

그리고 이후 김명국 부부는 다시 거리로 나가 계속해서 캠페인을 벌이게 됩니다. 2005년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비록 아들은 갔지만 김명국 박귀자 부부는 이제까지 해왔던 장기기증 캠페인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명국 : "자식을 잃는 아픔을 당해본 부모로서 이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우리 영길이처럼 예쁜 아이들이 부모를 두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그런 일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고 싶다."

 

아내 박귀자 : "제 아들이 당사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소아암이 없어지면 모르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또 다른 영길이는 생겨나고 있다. 백혈병이 존재하는 한 장기기증운동을 계속해나갈 거다."

 

김명국

 

김명국-아들

 

이후 김명국 박귀자 부부는 2022년 특종세상을 통해 아들을 떠난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김명국은 아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명국 : "아들은 어린 시절 오랜 투병 기간으로 학교 생활을 거의 못했다.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 가고 싶다, 집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 또 여행도 가고 바다를 그렇게 보고 싶어 했다."

 

김명국 : "화장하기 전에는 아이가 생전 가장 좋아했던 옷을 입혀 입관을 했다. 아이들은 꼭 수의를 안 입혀도 되니까 가장 좋은 옷 입혀서 인천 앞바다에 뿌리고 왔다."

 

그리고 딸에 대해서는 타국에 있어 부부만 둘이 살고 있음을 말하기도 했는데요, 김명국 딸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가 되었겠네요.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김명국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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