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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련 정보/해외여행 동남아

다낭 여행 코스, 다낭 여행지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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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코스, 다낭 여행지 추천 10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여행은 늘 인기가 많지만 특히 요즘에는 다낭이 인기가 많은데요, 다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다낭에서 여행코스 중 꼭 가볼만한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할까 해요.

 

 

다낭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8개 항공사가 취항하는 곳인데요, 베트남 중간에 있는 도시로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도시에요. 2010년까지만 해도 아시아나 항공에서 전세기로 주 2회 운항을 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하노이, 호치민보다 운항하는 노선이 더 많아졌다고 해요.

 

 

인천, 부산, 대구, 무안 이 네 도시에서 다낭으로 갈 수 있구요, 한국의 8개 항공사, 베트남이 2개 항공사 총 10개 항공사가 한국과 다낭을 잇고 있어 편리하답니다~~~

 

다낭은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껀터에 이어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베트남 중부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라고 해요. 쉽게 접근 가능한 항구, 국도, 1A 및 철도 통과로 교통의 허브가 되었는데요, 반경 100킬로미터 이내 지역에는 많은 세계문화유산과 후에왕궁, 호이안 올드타운, 미선 유적지가 있어요.

 

 

다낭의 이름은 참어(참왕국의 언어)의 Da Nak에서 유래하며 큰 강의 입구라는 뜻이라고 해요. 기원전 192년 말레이계인 참 족 거주자가 세운 참파왕국으로 참 족의 중요 거점으로 번성을 누려왔는데, 1858년에는 프랑스에 의해 점령되어 1947년 독립하기까지 프랑스령으로 있다가 1963년 베트남 전쟁의 발발로 다낭은 남베트남군과 미군의 주요한 공군기지로 활용이 되었어요. 그때부터 다낭의 인구는 1백만명이 넘게 증가를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천혜의 자연환경,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유적지들로 베트남 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되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되었죠! 아마도 최근에는 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중에 한 군데가 아닌가 싶네요.

 

 

다낭 여행 미케비치(My khe Beach)


 

미케비치는 다낭의 도심에 인접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며 1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구요, 파란 하늘, 메끄러운 하얀 모래, 깨끗하고 따뜻한 물, 그리고 코코넛 나무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이에요.

 

 

 

사람에 따라서는 바다물이 그렇게 깨끗해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괌이나 남태평양쪽 해변과는 비교가 안되니 비교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그런대로 좋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비케비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10대 해변 중 하나라고 해요. 해수욕뿐만이 아니라 바다낚시, 수상스키, 다이빙, 요트타기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다낭 시내에서 5km도 안되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구요, 바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할 때가 있어서 인명사고도 종종 발생한다고 해요. 그래서 날씨가 안좋으면 해수욕은 삼가하는 게 좋다고 해요.

 

인기 있는 곳이라 너무 사람이 많은 게 좀 흠이라 조용한 곳 찾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이구요, 모래도 부드럽고 주변에 호텔도 많고 식당도 많고 놀기에는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멋진 해변에서 분위기 좋게 맥주나 음료를 마시기에 딱 좋아요.

 

 

 

다낭 여행 호이안 올드타운(Hoy An Ancient Town)


 

호이안 올드타운은 다낭 시내에서 30km정도 떨어진 곳으로 차로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있구요, 호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구시가지가 있는데요,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해요. 

 

 

구시가지의 어떤 지역은 도보전용이기에 많은 오토바이 무리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곳인데요, 16세기와 17세기의 동남아 주요 무역항으로서 당시 호이안의 번성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당시 중국인과 일본인 무역상들이 거주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았고 광동회관, 복건회관, 일본 다리 등 당시 건물들이 현재도 남아 있구요, 대규모 무역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인구도 줄어들고 도시가 점점 쇠퇴하여 갔지만 현재는 이런 유적을 보존하고 관리하여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는 곳이에요.

 

강주변은 기이한 옛등불과 함께 야경의 스팟이기도 해요. 그런데 여기도 흠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건데요, 호객행위들도 많이 하는 곳이라 좀 귀찮은 것도 있구요. 여기 물건들이 가격대는 대체로 비싼 편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다낭 여행 후에왕국(Hue Imperial Citadel)


 

후에왕국은 다낭에서 북쪽 10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요, 예전 베트남 응우옌 왕조(1802년~1945년)의 수도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과 유물이 많이 있다고 해요. 그 중 왕궁은 후에의 대표적인 건물로 중국 북경의 자금성을 본딴 지어진 것으로 응우옌 왕들의 생활공간이었다고 해요.

 

 

 

안타깝게도 월남전 때 미군에 의해 대부분 건물이 파괴되었어요.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구요, 요새를 둘러싸고 있는 벽은 6미터이며 길이는 2.5km라고 해요.

 

당시에는 160채 가까운 건물들이 지어졌지만 현재는 소수의 건물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으며 복원작업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멋진 도시의 문과 벽, 아름답게 복원된 홀, 그리고 성 주위를 감고있는 해자를 볼 수 있어요.

 

 

다 둘러보는데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솔직히 딱히 아주 특이한 부분이 없어서 관련 역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가시거나 또는 애초에 이런 역사적 관광지에 관심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그렇게 큰 메리트를 못 느끼실 거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다낭 여행 오행산(Marble Mountain)


 

오행산은 다낭시내에서 남쪽으로 1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금, 목, 화, 수, 토, 5개 요소를 따서 이름 붙여진 5개의 멋진 산을 포함한다고 해요. 그 중 수산은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산이며 유일하게 입장할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동굴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어요. 동굴에서는 각종 불상과 예술품들을 볼 수 있으며 산 위에서는 멋진 집과 건물들 그리고 멀리 바다와 다낭 시내를 확 트인 모습으로 볼 수 있어요.

 

동굴로 올라갈 경우에는 경사가 높은 관계로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것이 좋은데요, 암석 자체가 대리석이라 미끄럼에 주의해야 하구요, 은근히 험해서 조금은 힘든 코스라고 생각하고 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래도 막상 올라가 보면 자연동굴의 웅장함과 탁 트인 시야로 바라보는 다낭 시내 등 볼 거리가 많아 후회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다낭 여행 바나힐(Ba Na Hills)


 

다낭시내에서 30km 정도 서쪽에 위치한 곳을 유식공간과 오락공간을 결합한 생태리조트인데요, 일년 내내 이상적인 기후를 가지고 있고 하루에 4개의 계절이 있는 완벽한 곳이에요.

 

 

 

바나힐은 1,500m 높이에 달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프랑스 식민 지배당시 지어진 피서지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답니다.  

 

프랑스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판타지 파크, 9개의 케마로 꾸며진 유럽식 정원 그리고 예술가들의 끝없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베트남이 아닌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수 있어요.

 

다낭 여행 중 가장 멋진 곳이라 하구요, 한 번 쯤은 가볼 만한 곳이에요. 입장료는 좀 비싼 편이에요.

 

 

다낭 여행 미선유적지(My Son Sanctuary)


 

미선유적지는 다낭에서 남서쪽으로 4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작은 앙코르와트로 불리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4세기부터 14세기 동안 참파왕국의 수도였구요, 10세기부터 13세기에 세워진 거대한 규모의 8개의 탑 사원이 남아있어요.

 

 

15세기 참파왕국이 멸망하고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프랑스 식민시절에 프랑스인에게 발견되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월남전 때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는데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과거 베트남의 찬란했던 흔적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랍니다.

 

 

거리는 꽤 멀구요, 산모기가 꽤 있어서 모기 약을 바르고 가셔야 해요. 다 둘러보는데 도보로 약 1시간 조금 안걸리구요, 관련 역사를 먼저 알고 가면 꽤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낭 여행 다낭대성당(Danang Cathedral)


 

 

 

다낭대성당은 다낭시내에 있는 성당으로 70m의 높이의 건물인데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라고 해요. 솟아오르는 선과 다이아몬드 모양을 가진 고딕 건축 스타일인데요, 교회 안에는 예수의 동상과 그림, 성서, 삽화 등이 있어요. 다낭 시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혹시 다낭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되면 이 성당 앞으로 가면 다 해결이 된답니다. 한국인들이 많아서...

 

 

다낭 여행 용다리(Dragon Bridge)


 

 

2013년에 완공된 미키비치와 다낭시내를 잇는 다리인데요, 전체길이는 666m이고 용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요.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와 특별한 날에는 용의 불쇼가 펼쳐지는데요, 주면에 커피 집도 있고 재미 있는 대관람차도 있어 좋구요, 크루즈에서 보는 불쇼는 더욱 환상적이에요.

 

우리나라 여의도 한강 같은 느낌! 더운 나라에서 그나마 조금 시원한 느낌이 있는 곳이에요~~!

 

 

 

다낭 여행 참조각박물관(Museum of Cham Sculpture)


 

참조각 박물관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로 프랑스인이 고딕양식으로 지은 곳인데요, 미선유적지에서 출토된 총 500점 이상의 참왕조의 조각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고 해요.

 

 

이곳에 가면 베트남 중부지방에서 4세기부터 15세기까지 위세를 떨치던 참왕조의 조각품, 의상, 장식, 악기, 등 귀한 역사적 자료들을 볼 수 있답니다.

 

근데 여기는 에어컨도 없어 날씨 더운 낮에 가시면 너무 덥기 때문에 비오는 날 아니면 아침 일찍 또는 저녁쯤 다 되어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참고로 반드시 미선유적 방문 후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다낭 여행 한시장(Han Market)


 

한시장은 다낭에서 콘시장과 함께 대표적인 시장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기 좋은 곳이에요.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인들이 한국어를 곧잘 하는데요, 흥정은 필수인 곳이라고 해요. 2층까지 매장이 있고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작은 매장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요.

 

 

요즘은 관광객들이 많이 가서 비싸다고 해서 현지인들은 근처의 꼰시장을 많이 간다고 해요. 부르는 가격의 3분의 1은 깍아야 한다고 하네요. 주말은 사람이 엄청 많구요, 그나마 평일은 괜찮다고 해요.

 

오늘 포스팅을 마칠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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