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남편 김태화 나이(차) 집안 이혼 별거 아들 카페 집>
<스타다큐 마이웨이 정훈희>
가수 정훈희가 11월 2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처음 만남부터 얼마 되지 않아 동거를 시작해 첫 아들을 낳은 후 혼인시고를 하고 이후 결혼식을 올려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햇었고, 또 이후 결혼 생활 중 아무렇지도 않게 별거를 하며 지내 쇼윈도 부부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이혼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하는 정훈희 부부는, 하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조금은 이해가 될 것도 같네요.
이에 정훈희 김태화 부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 위해 오늘은 정훈희 김태화 나이 고향 집안 학력 결혼 아들 등 정훈희 김태화 부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정훈희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 정훈희 과거 집안 가족 부모
-정훈희 데뷔 사연 / 정훈희 데뷔 및 활동
-정훈희 대표곡(노래) / 정훈희 결혼 남편 김태화 나이(차)
-정훈희 남편 김태화 결혼스토리(러브스토리)
-정훈희 남편 김태화의 바람기, 정훈희 갱년기, 이혼위기
-정훈희 남편 김태화 별거, 별거 이유 / 정훈희 남편 김태화 위암 투병 건강
-정훈희 김태화 부부 카페, 집, 아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가수 정훈희는 1951년 5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정훈희 고향은 부산광역시 아미동이며, 정훈희 학력은 아미초등학교, 부산여자중학교,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과거 집안 부모 가족
정훈희는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 정근수와 피아니스트 겸 밴드 마스터(악단장)였던 작은 아버지 정도근, 그리고 정훈희 친동생 밴드 히식스의 멤버 정희택과 오빠 넷 모두 색소폰이나 기타를 연주한 음악이이라 할 정도로 음악과 인연이 깊은 집안에서 태었났다고 합니다.
정훈희의 집안은 한 마디로 음악가 집안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어린 정훈희 역시 그런 음악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훈희 : "제 형제가 6남 1녀인데 다들 음악과 친했어요. 특히 아버지나 오빠들이 음악을 하니까 저 역시 말을 배우면서부터 팝송을 따라 할 정도였어요. 가수가 된 걸 단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어요"
또한 정훈희의 남편은 가수 김태화이고, 조카인 가수 제이(정재영)는 히트곡 어제처럼을 부른 가수라고 합니다. 참고로, 제이는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는 슈가맨에 출연해 "고모(정훈희)도 가수고, 아빠(정희택)도 밴드 히식스 활동을 하는 등 노래와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데뷔 사연
정훈희는 당대 최고의 이봉조 와 인연으로 곡 안개를 받아 1967년 고등학교 1학년 때 17세의 나이로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입문하게 되었는데요, 정훈희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1967년 방학을 맞아 서울 그랜드 호텔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훈희는 당시 나이트 클럽 밴드 마스터였던 삼촌을 따라와 연습삼아 몇 곡을 흥얼거리고 있었던 것인데요, 정훈희는 당시 작은 아버지의 반주에 맞춰 미 8군 가수들이나 부르던 팝송 러브레터를 유창하게 소화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 이봉조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나이트 클럽 옆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그는 정훈희의 목소리를 듣고 필이 꽂혀 단숨에 달려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얘는 누구야? 쪼맨한 가시나가 건방지게 노래 잘 하네"
당시 이봉조는 안개라는 곡을 만들어놓고 자신의 색소폰 연주로 취입한 상태였는데 그 노래에 맞는 목소리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정훈희 이봉조 콤비는 이렇게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며칠 뒤 정훈희는 가수 오디션에 참가하는 친한 언니들을 따라 워커힐 호텔 나이트클럽에 가게 되었는데 언니들이 마이크를 잡을 때 무대 밑에서 발을 까닥이며 노래를 흥얼거렸다고 하네요. 우연히 정훈희의 노랫소리를 들은 호텔 지배인의 한마디 "얘는 누구야?"
작은아버지로부터 "내 친형의 딸"이라는 말을 전해들은 지배인은 "얘, 너 오늘부터 당장 일해라"며 소녀의 등을 떠밀어 무대 위로 올렸다고 합니다. 때마침 나이트클럽에 놀러왔던 황정태 당시 TBC PD눈에 띄게 되었고, 정훈희는 그렇게 해서 가수가 됐다고 합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데뷔 및 활동
정훈희는 이 안개라는 재즈풍의 노래 한 곡으로 단숨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1967년 김승옥 작가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을 영화화한 안개에 삽입되면서 이노래는 평범한 여고 1학년생이던 그를 가요계의 깜짝 스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훈희는 이후 1970년 제 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가수상을, 이듬해 아테네국제가요제에서는 곡 '너'로써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4위에 입상, 그리고 그해 10월 '좋아서 만났지요'로 동경국제가요제 특별상 수상, 1975년 칠레 가요제에서는 곡 '무인도'로서 3위 상과 최고의 가수상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정훈희는 이후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방송 출연을 정지당하게 되었는데요, 1979년 제 20회 필레가요제에 다시 출전한 정훈희 이봉조 콤비는 이종택이 작사한 '꽃밭에서'를 스페인어로 번안한 '오늘처럼 아름다운 날'을 불러서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 당국에서는 "국위를 선양한 대마초 연예인에 대해서는 선처를 베풀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고, 정훈희의 칠레가요제 실황 필름은 전국에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훈희는 대마초 혐의가 풀려 유일하게 훈방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대마초 가수라는 낙인으로 인해 더이상 활동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정훈희 : "한창 잘나갈 때라 저도 모르게 붕 떠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TBS에서 1시간짜리 쇼를 마련해 줬는데, 일부에서 말썽을 일으킨 사람에게 1시간짜리 쇼를 마련해 주는 게 말이 되냐고 반발한 겁니다. 아무래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죠. 그래서 결국 방송을 중단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시기에(1976년) 정훈희는 한 극장에 공연을 하러 갔다가 한 스토커로부터 얼굴을 돌로 가격 당하는 일을 겪기도 했는데요, 그 스토커는 정훈희의 얼굴을 망가뜨리면 자신과 결혼하게 될 거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정훈희는 그때의 일로 코뼈가 조금 내려 앉은 것 같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아직까지도 흉터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정훈희는 그렇게 1975년부터 1980년까지 만 5년을 쉬고 난 뒤 1981년 규제가 풀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재기 무대가 순탄하지는 못했지만, 이후 1982년 발표된 곡 '꽃밭에서'로 정훈희는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정훈희는 인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1979년 그룹사운드 라스트 찬스의 리드 보컬이던 가수 김태화와 약혼했지만 집안 반대 등의 이유로 헤어졌다가 재회하여 이후 첫 아이가 3살 때 혼인신고 하고 3년 후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1989년 둘째를 임신, 만삭인 상태로 김태화와 듀엣곡 앨범 '우리는 하나'를 발표, 2008년에는 데뷔 40주년 기념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이 기념앨범은 독집으로 30년만의 작품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후 정훈희는 정규음반은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정훈희는 나중에 한 인터뷰에서 죽기 살기로 노래해도 사소한 것으로 버림받는다는 좌절감과 섭섭함 때문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정훈희는 가수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쎄시봉 무대에 오른 유일한 여가수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한때 송창식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만큼 둘 사이 묘한 기류도 있었다고 하네요.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대표곡(노래)
정훈희의 대표곡으로는 꽃밭에서, 무인도, 꼴길, 안개, 연가, 스진나 등이 있는데요, 이중 꽃밭에서는 가수 소향과 소프라노 조수미가 리메이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또한 가수 조관우의 리메이크도 유명하답니다.
또한 안개의 경우 국내 최초로 국제가요제에서 입상한 곡으로, 1967년에 발표됐지만, 1970년 도쿄 국제 가요제에서 베스트 10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가창력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개의 오리지널 버전은 가사가 완벽하지 않은 미완성 형태로 정훈희 이전에 남성 사중창단 쟈니브라더스가 먼저 취입을 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안개는 김수용 감독이 연출하고 신성일, 윤정희가 주연으로 등장했던 동명의 영화 OST로도 사용되어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에 소설도 걸작, 노래도 걸작, 영화도 걸작이라는 명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훈희 수상경력>
-1967년 안개로 데뷔해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세계국제가요제 참가
-1970년 동경국제가요제 입상 안개 동경국제가요제 입상 너
-1972년 동경국제가요제 입상 좋아서 만났죠 가수상
-1975년 칠레세계가요제 3위 최고가수상(작곡상) 무인도
-1978년 칠레세계가요제 3위 입상 최고가수상 꽃밭에서
-1981년 KBS 세계가요제 동상 목소리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결혼 남편 김태화 나이(차)
정훈희는 인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1979년 그룹사운드 라스트 찬스의 리드 보컬이던 김태화와 결혼했는데요, 정훈희는 1952년생 69세이고, 김태화는 1950년생 71세(과거에는 1955년생으로 알려짐)로 두 사람 나이차는 정훈희 남편 김태화가 정훈희보다 2살이 많다고 합니다.
정훈희 남편 김태화는 1970년대 유명했던 록스타였는데요, 미 8군에서 주로 활약했던 라스트찬스(김태일, 나원탁, 곽효성, 이순남, 김태화)라는 그룹 사운드의 보컬을 담당하다가, 단발령으로 그룹이 해체되었다고 합니다.
김태화는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놀라운 가창력으로 데블스와 함께 당시의 그룹 사운드계를 평정했었는데요, 그 후 1980년에 독집 앨범을 발표하는데, 명곡 안녕이 실려 있었습니다. 후에 이 노래는 조영남, 이선희 등 여러 가수들이 다시 불러서 일반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정훈희 남편 김태화 결혼스토리(러브스토리)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를 공연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정훈희는 당시 남편이 속한 라스트찬스를 처음 봤을 때 미친X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노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임희숙이 남편 김태화랑 커피를 마시자고 해서 정훈희는 넌 왜 저런 미친X하고 같이 노니. 같이 다니지마 그랬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를 임숙희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재미있네요.
정훈희 : "보통 남자들이 청혼할 때는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게 해주겠다 같은 달콤한 유혹을 한다는데 우리 남편의 프러포즈는 굉장히 소박했어요. 어느 날 둘이 같은 클럽에서 노래하는데 남편이 우리 좋으니까 연애할래?라고 묻더라고요"
정훈희 : "그렇게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좋으니까 살아볼래?라고 묻고요. 남편이 거창하게 프러포즈 해왔다면 제가 주춤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솔직하게 다가오니까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리더라고요"
정훈희 : "남들이 결혼해서 아이 낳을 때 남편을 만났으니까 결혼하겠다는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반면 남편은 느긋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김태화 결혼 전 동거 혼전임신
사실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결혼 전에 데이트는 잠깐 하고 바로 집에 가기 싫어 동거를 했다고 합니다. 1977년 두 사람은 그렇게 동거를 하면 살다가 나중에야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정훈희가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고 하네요.
김태화 : "아내 정훈희가 어느날 친구집에 방을 얻었다. 그리고는 나에게 여기서 만나자고 했는데, 그게 바로 동거의 시작이 되었다"
당시 이미 인기 스타였던 두 사람이었던지라, 데이트할 장소도 없었고, 둘 다 부모님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마땅히 만날 장소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훈희가 친구로부터 방을 하나 얻었다가 동거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정훈희 : "그 때는 여자연예인이 결혼하면 활동을 접어야 하는 시기였다. 김태화의 목소리를 들으니 30년, 40년 살아도 늙어죽을 때까지 함께 노래할 수 있겠구나. 평생 무대에서 끼 부리며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동거를 시작했다"
정훈희 : "내가 먼저 동거를 하자고 했다. 김태화가 망설이고 있길래 멍석을 깔아준 것이다. 살아보고 아니면 혼인 신고 전에, 애 낳기 전에 끝낼 생각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동거를 하면서 아들을 낳았는데, 사람들 사이에 루머가 퍼져서 정훈희가 미혼모이고 아들을 낳았다는 얘기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왔다. 사실 아이가 3살 때 혼인신고를 하고 이후 3년을 더 살았다"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연예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 년에 서너 번은 방송 가요무대에 서고 친분이 두터운 동료 가수들과 서울 부산 등에서 간간이 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두 아들 대한과 민국을 낳아 키우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평범한 주부로서의 삶에 만족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정훈희는 시어머니와 고부간의 갈등 없이 잘 살았다고 합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남편 김태화의 바람기, 정훈희 갱년기
하지만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결혼 후 남편 김태화의 바람기에 적잖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과거 KBS2 여유만만에서 정훈희와 절친한 현미는 "정훈희 남편이 바람을 많이 피웠다"면서 "정훈희의 남편은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줄줄 따랐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방송된 마이웨이에서는 "정훈희가 남자성격이다"라고 하며, "예를 들어 김태화가 바람을 피우면 정훈희는 남편에게 여보 바람 피우고 싶으면 나가서 바람 피우고 와 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의 바람에도 그렇게 잘 참았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정훈희는 "다른 건 몰라도 음악이 가장 큰데 우리가 그게 잘 맞았다. 그래서 가수끼리 결혼한 사람들이 잘 사는 것 같다"며
이어 "남편이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할 필요가 없다. 여자가 현장을 목격할 때는 결혼생활을 끝낼 것이냐, 유지할 것이냐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난 한번도 김태화 씨가 만나는 여자를 알아도 전화하지 않았다. 만난 적도 없고, 그 여자에 대해 욕한 적 없다"며 "아버지와 오빠들도 다 똑같았다. 그 놈이 그 놈이야. 근데 내 놈이라도 다르겠냐. 한번도 욕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정훈희의 아버지도 정훈희가 어렸을 때 바람을 피운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히려 정훈희를 대신해 시어머니가 아들을 혼냈다고 합니다. 정훈희는 "시어머니는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내가 뭐라고 하기 전에 난리가 났었다. 어머님이 아들한테 심하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심하게 싸웠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우리 어머님이 아들 앞에서 다 한다. 내가 나중에 어머니 옷자락 잡아당겨서 그만하시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김태화 부부 이혼위기 과거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과거 한때 이혼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바람 때문이 아니라 정훈희의 갱년기 증상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별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두 사람에 대해 쇼윈도 부부라는 의혹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훈희는 과거(2011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우리 부부는 쇼윈도 부부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당시 정훈희는 "1년 전 갱년기가 와 남편에게 툭툭 내뱉으면서 말했었다. 그 때 당시 갖가지 모임에서 대표하는 자리도 맡게 됐었는데 권리를 찾기 위해 대변하다보니 집에 와서도 남편한테 공격적으로 변했었다"
이어 "그게 남편한테 쇼크였는지 참다가 참다가 결혼 30년 만에 이혼하자는 말을 했다. 난 이걸로 이혼하면 말이 안 되니까 나를 진정시킬테니 넘어가 달라고 했다. 사랑 안 해서가 아니라 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훈희 남편 김태화는 결혼 25년이 지나자 전보다 더 자상해지고, 아내 소중한 것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지 선물공세로 사랑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정훈희 : "결혼이란 서로 잘 맞아서 하는 것보다 맞춰가면서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도 처음에는 많이 싸우고 그럴 때마다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죠. 하지만 아이들을 낳아 키우면서 변했어요. 상대에게 실망한 것만 생각하면 이혼에 이르기 쉽지만 상대를 실망시킨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 참고 살게 되더라고요"
한 사람은 록을, 다른 한 사람은 발라드를 고수하며 수십 년간 살아온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나름대로 평화의 법칙을 터득했다고 합니다. 서로의 음악에 대해 터치하지 않는 것이 그것인데요, 단 모니터링은 냉정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남편 김태화 별거, 별거 이유
그런데 정훈희 김태화 부부는 현재 별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훈희는 이(별거설)에 대해 과거 한 방송에서 "별거하는 것 맞다. 헤어져 있는 것이 별거라면 별거다. 집이 3개니까 그렇다. 그래서 김태화, 정훈희가 이혼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우린 아니다. 봐서 알겠지만 우리 나름대로 만났을 땐 재밌게 놀다가 딱 헤어져서는 자기 볼일을 보고 그런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희는 서울 집에서 90세가 된 자신의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으며, 남편 김태화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바닷가에 위치한 별채가 하나 더 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정훈희는 "세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훈희 남편 김태화는 이번 마이웨이에서 "집에서 차로 30분 걸리는 곳에 또 하나의 집이 있다"고 밝히며 "여기에 있다 보면 내가 시장 갈 일도 많은데, 시장 가려면 무조건 나갔다가 시장을 보고 또 들어올 수도 없고,
아침에 여기서 나갔다가 시장을 또 보러가고, 시장이 시내에 있어 여기 다시 들어올 수도 없고, 그런 게 번거로워서 여기서 안자고 나가서 자고 그러다 보니 왔다 갔다 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이 별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고, 우리 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훈희는 "일단 우리는 같은 연예인이고 그러다 보니 정기적으로 출근하고, 퇴근하고, 오고 그런 사람들은 아니다"
"보통 사람들하고 다르니까 같이 사는 사람도 생각을 좀 다르게 해야지 모든 부부가 다 똑같은 규칙을 정해 놓고 이렇게 살아야지 그런 건 아닌 거 같다"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훈희는 "우리처럼 40년씩 살면 따로 사는 게 너무 편한 거야. 워너비래"라고 하며 이어 "각방 살이 한 지 한 15년? 50대 중반에 내가 갱년기가 심해졌다. 남편도 보기 싫고, 애들도 보기 싫고, 내 집에 있는 형제들도 보기 싫고 다 싫었다. 그래서 각방을 쓰고 되도록이면 마주치지 말자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정훈희(가수), 정훈희 남편 김태화 위암 투병 건강
한편 정훈희 남편 김태화는 두 번의 암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6년에 위암이 발견돼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위암 초기라 수술이 잘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잘됐다니까 아무거나 먹다가 8개월 만에 재발해서 다시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체중이 52kg까지 줄었다고 하네요. 이후로는 열심히 치료받고 관리한 결과 지난해 정밀검진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훈희는 이번 마이웨이에서 "남편 수술 끝나고 많이 좋아졌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것처럼 아들 그리고 손자 둘 잘 지켜달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김태화 부부 카페, 집
정훈희는 과거 2015년 사람이 좋다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안가에 위치한 집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공개된 정훈희의 집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하게 하는 건축 디자인이 시선을 모았습니다. 또 3층집 중 1층은 카페로 꾸며져 정훈희와 그의 남편인 로커 김태화가 함께 언제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되어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공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커피값을 포함해 1인당 1만 5000원이라고 하는데요, 정훈희는 "25년 전에 남편이 다 쓰러져 가는 이 집을 매일하면서 나중에 당신과 내가 70세쯤 됐을 때, 아무도 불러주는 사람이 없을 때, 우리 집에서 마음껏 노래하자며 나를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정훈희는 "왜 이런 집을 사려 하냐"고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편의 선견지명에 감사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정훈희 김태화 부부가 부산과 일산에 열고 있는 카페는 각자의 음악 놀이터라고 하는데요, 정훈희의 고향인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자리잡은 라이브카페 '꽃밭에서'는 오랫동안 부부가 함께 운영하다 이후 정훈희만의 놀이터가 됐고, 일산에 오픈한 카페 '마스크'는 남편 김태화의 놀이터라고 하네요.
특히 일산에 위치한 카페 마스크에서는 완벽한 반주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일요일 낮 시간 커피와 와인을 내놓는 콘서트를 열어 가요계 원로들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훈희(가수) 남편 김태화, 정훈희 김태화 아들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자녀로는 아들 김진성과 김유진이 있는데요, 아들 김유진은 올해 나이 38살이고, 김진성은 33살이라고 합니다. 한때 정훈희와 함께 김대한, 김민국(당시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2001년에는 정훈희와 함께 음원(우리집 하루)을 발매하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김유진의 경우는 엄마인 정훈희와 2008년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무대에 함께 오른 바 있고, 김진성의 경우는 군입대를 했을 때 엄마의 군 위문 공연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정훈희 : "아이들이 음악을 하는 것 자체는 대환영이에요. 하지만 이와 음악을 할 바에는 잠시 반짝하는 아이돌 스타가 아니라 노래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됐으면 해요.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별로인데 타고난 음악 재능이 있으니 그 길로라도 나가야죠"
정훈희의 바램은 아들이 가수로 성공하길 바랬던 것 같네요. 하지만 그 재능이 부모를 못따라갔던지 두 아들은 가수로서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과거 정훈희 아들 김유진은 대단한 시집이라는 가상 시집살이 프로그램에서 소유의 가상남편 역할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방송에서 정훈희 김태화 부부 아들 김유진의 직업을 프로골퍼라고 소개합니다.
정훈희 : "분명히 끼는 있는데 솔직히 우리 아들들보다 잘하는 가수가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가수로 활동하진 않아요. 본명은 큰아들이 대한, 작은 아들이 민국입니다. 예명으로 유진 유성을 썼죠"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재미있기도 한데요, 어찌됐든 앞으로 두 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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