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아내(부인) 류이서 가족사(아버지 찰리박)

전진 아내(부인) 류이서 가족사(아버지 찰리박)

<동상이몽2 전진 아내(부인) 류이서 가족사(아버지)>

---

-전진 아내(부인) 류이서 가족사(아버지) 

전진 아내(부인) 류이서가 가족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2월 21일 SBS 동상이몽2에서 전진은 아내(부인) 류이서를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이날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한 전진의 부인 류이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후에는 크리스마스가 슬프기도 했던 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류이서는 남편 전진에게 아버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는데요, 류이서는 "나는 아빠가 미웠다. 아빠는 사업을 하셨다. 그래서 아빠랑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아버지는 노력 하셨겠지만, 내가 볼 때는 엄마만 나랑 친오빠 때문에 고생을 했으니까. 아빠는 지금 뭘 하고 있지? 라는 생각에 아빠가 무책임해 보이고 미웠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류이서는 "아빠가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잘 찾아가지 않았다. 아빠랑 연락도 뜸하게 했다. 그러다 고모에게 연락이 와서 갔는데, 의식이 없으셨다. 그냥 마지막으로 들었던 이야기도 없고, 해 드린 이야기도 없다. 그게 마음에 한으로 남았다"며 생전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19일 동상이몽 방송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가 됐었는데요, 이날 류이서는 아버지없이 홀로 결혼식장을 입장해 궁금증을 안겼습니다. 

이에 김숙은 "이서 씨가 결혼식에 당당히 홀로 걸어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냐"고 물었고, 전진은 "장인어른이 6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삼촌이 많으셔서 같이 입장하는 건 어떠냐고 했는데 그건 삼촌이지 아빠가 아니라고 하더라. 혼자 입장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아내에게 아버지 같은 든든한 남편이 돼야겠다 생각했다. 절반을 오면 내가 데리러 가겠다고 했다. 기분이 뭉클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는데요, 이어진 영상에서 류이서와 나란히 버진로드를 입장하는 전진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진은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전진 아버지 찰리박 근황

한편 전진의 결혼식 모습이 전해지며 전진 아버지 찰리박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현재 뇌졸증 후유증 등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진 아버지 찰리박은 지난 12월 24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를 통해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날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재활에 힘쓰며 홀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며 "2017년 11월 뇌종중으로 쓰러졌는데, 골든타임을 놓쳐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찰리박은 사업에 실패하고 2016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했는데요, 이후 학원과 집 등의 재산을 처분하고 연습실로 사용하던 반지하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지역복지센터에서 가져다준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등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중이었는데요, 

제작은 "어떻게 혼자 지내시게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3번째 아내와 이혼하고 나서이다.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돼서 가정생활에 도움이 못 되니까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 그리고 학원 빼서 전처에게 다 주고 난 지하에 남은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찰리박은 아들 전진과 며느리 류이서의 웨딩사진을 휴대폰 배경으로 해 놓고 있었는데요, "아들과는 연락하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찰리박은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다.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한다.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제작진은 "연락이 끊긴 이유가 뭐냐?"고 묻자, 찰리박은 "계속 사업에 실패하니까 가정에 신경을 못 썼다. 그리고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줬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아프니까, 건강한 모습을 못 보여줘서 더 미안하다. 병원비도 2천만원이 넘었는데 아들이 다 냈다. 아들이 재활병원 가라고 했는데, 내가 가지 않겠다고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찰리박은 전진에게 "아버지는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본인 인생, 미래만 신경 쓰고 이서하고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엄청 크다"고 밝혔습니다. 

전진 아버지 찰리박은 1955년 3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66세이며, 지난 2004년 1집 앨범 카사노바 사랑을 데뷔, 이후 디지털 싱글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을 발표하며 가수 겸 작사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 전진 <나이 집안 아버지 과거 열애설 신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