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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리(가수) 나이 이혼 아내(부인)들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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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리(가수) 나이 결혼(5번) 이혼 아내(부인)들 자녀



<가요무대 가수 쟈니리>



가수 쟈니리가 2021년 1월 11일 가요무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쟈니리는 뜨거운 안녕 사노라면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로, 또한 최근에는 5번의 이혼 경험이 폭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이미 80이 훌쩍 넘어버린 나이가 된 쟈니리입니다. 



과연 이번 가요무대를 통해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에 오늘은 가수 쟈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쟈니리 프로필 본명 고향 나이 학력 과거 데뷔 및 활동 결혼(5번의 이혼) 아내(부인)들 이혼>



-쟈니리(가수), 쟈니리 프로필 본명 고향 나이 학력 


가수 쟈니리의 본명은 이영길이라고 하구요, 쟈니리 고향은 만주국 지린 성 지린(현 중화인민공화국 둥베이 지방 지린 성 지린) 출생이며, 쟈니리 나이는 1938년 8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 84세입니다. 이외 쟈니리 학력 정보 등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쟈니리(가수), 쟈니리 집안 과거 


쟈니리는 만주에서 연극배우인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쟈니리는 한때 국민정부 시대 중화민국 대륙 본토 장쑤 성 상하이(현 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쟈니리 : "아주 어릴 적 길림에서 어머니가 연극무대 위를 가리키며 저 사람이 네 아버지라고 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쟈니리는 이후 어머니 손에 이끌려 조선 땅에 귀국하여 외가가 있는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이후 한국전이 발발하자 쟈니리는 혼자 경상남도 부산으로 피난을 나와 그곳에서 제 7항만사령관인 미국인에게 입양됐다고 합니다. 



그때 쟈니리의 나이가 13세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쟈니리의 집이 부산 대신동에서 제일 큰 집이었고 이기붕이 쟈니리의 집 옆에 살았다고 하네요. 쟈니리는 당시 취미 삼아 피아노 치고 노래 부르던 수양아버지 옆에서 자연스럽게 외국노래를 따라 부르곤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이후 쟈니리는 1958년 상경, 1959년에 극단 쇼 보트의 단원이 되어 팝송을 우리 말로 바꾼 곡들을 불렀고, 1961년에 미 8군 무대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쟈니리(가수), 쟈니리 데뷔 및 활동


이후 쟈니리는 1966년에 신세기레코드에서 뜨거운 안녕을 첫 앨범으로 발표하게 되었는데요, 앨범이 나오자마자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쟈니리 : "1966년 첫 취입한 레코드엔 제 울음이 담겼어요. 불 꺼진 스튜디오에서 보면대 하나 앞에 두고 녹음하는데 고아처럼 자란 신세가 서럽고,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말도 못하게 울었어요. 필이 오버했다고 다시 녹음하자는 말이 나왔지만 제가 전속된 신세계레코드사 사장이 그냥 내보내자고 했어요"



쟈니리 : "나오자마자 대박 났지요. 그때는 가수들이 피카디리 단성사, 명동, 시공관 같은 극장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하루에 서울과 지방 등 4곳을 돌았어요. 극장 한곳에서 받은 출연료가 15만원, 당시 500원이면 애인과 둘이 시발택시 타고 영화 보고 점심 먹으면 딱 됐던 시절이었으니까 대단히 큰 돈이었어요"


쟈니리 : "서울 부산 간 대한항공 노선만 있던 시절이었어요. 김포공항 가는 길이 비포장이라 힘들었어요. 비행기 표가 3만원이었던 걸로 길억해요. 시발 차 라고 미군이 쓰건 드럼통을 두들겨 만든 지프차를 타고 다녔어요. 그거 50만원에 샀던 가, 운전수 두고 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끼니 때우며 공연 다녔어요. 그 차도 아무나 갖지 못했던 시절이었어요"



쟈니리는 당시 나훈아 조용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쟈니리 : "주로 여성 팬들이었어요. 모두가 살기 힘들어 딸들은 대학에 보내지 않았던 시절,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먹고 자고 일하며 가족 생계를 짊어진 그들을 두고 공순이라는 말도 생겨났지요. 그들의 유일한 낙은 극장에서 가수 노래 듣는 거였어요"


쟈니리 : "당시 라이벌이었던 가수 정원은 허무한 마음으로, 저는 뜨거운 안녕으로 최고 인기를 얻었어요. 사회자가 두 사람을 소개하는 순간 극장 천정이 날아갈 정도였어요. 요즘 오빠부대 와는 상대도 안 됩니다. 심이어 학교도 안가고 저를 따라다닌 여자들이 많았어요"



쟈니리는 또한 당시 뜨거운 안녕과 같은 시기에 사노라면도 발표했는데요, 역시 나오자마자 히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년 후에 금지곡이 돼 사람들 기억에서 멀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쟈니리 : "박정희 정권에서는 금지가 다반사였어요. 원래 곡명이 내일은 해가 뜬다인데 해가 오늘 뜨지 내일 뜨느냐고 해서 금지됐다고 해요. 저도 자세한 내막은 몰라요" 


쟈니리의 히트곡으로는 뜨거운 안녕, 사노라면, KBS 드라마 제 3지대 주제곡 그리고 팝송 오 론 썸 미를 번안해 부른 오 우짤코 등 손꼽을 정도인데요. 이외에도 쟈니리는 통금 5분전, 내일은 해가 뜬다 가 수록된 독집 음반 쟈니리 가요 앨범을 취입하기도 했고, 또 영화 청춘대학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쟈니리는 이후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이후 1976년 잠시 귀국해 재기하여 1978년에는 이훈이라는 예명으로 재즈 음반을 발표하였지만 1980년대 초 하와이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쟈니리 : "제가 건달들 때문에 가요계를 멀리했어요. 그들은 공짜로 노래를 해 달라거나 심지어 돈을 요구하기도 했어요.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 아주 달랐어요. 우리를 보면 딴따라 간다고 했을 정도니까요. 그런 게 싫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갔어요. 이후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지냈어요"



쟈니리 : "처음엔 LA 한인사회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돈이 안 돼 그만 두고 식당에서 배달이나 호텔 주방장 보조 일을 했어요. 1년 정도 저축하면 잠시 지낼 만해요. 노래 부르는 거보다는 맘이 편했어요"


이후 쟈니리는 1995년 9월에는 한국방송공사 빅쇼에서 가수 정원과 우정의 라이벌 무대 특집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5년 1월에는 청=ㄴ연운석 팔찌 광고에 등장하여 한 장의 화보사진과 함께 싸인(운석팔지하고 건강하세요)을 남겼습니다. 


-쟈니리 결혼 아내(부인)들, 5번의 이혼, 자녀


올해 나이 84세인 쟈니리는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의 결혼을 한 이력이 있는데요, 그가 이렇게 결혼과 이혼을 많이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자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쟈니리는 방송을 통해 본인의 이혼사실과 이혼 이유 등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언급해 왔는데요, 쟈니리는 자신의 첫번째 부인에 대해 "대학을 다니던 여자였다. 자취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애가 생겼다. 결혼생활은 20년 정도 했다"



이어 "어릴 때 너무 고생해서 톱스타가 되고 수입도 좋아지니 마음껏 돈을 쓰고 싶었다. 아내의 간섭이 불편해지자 가정불화가 일어났다.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지만 여러 여자를 만나고 나니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쟈니리는 두번째 아내(부인)에 대해서는 "두번째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지만 2-3년 만에 이혼을 했다. 두번째 이혼한 이유 역시 자유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세번째 부인에 대해서는 "세번째 부인은 매사에 엄격했다. 재미있는 내가 재미가 없게 되더라"라고 하며 이혼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쟈니리는 네번째 부인에 대해 "네번째 부인은 결혼을 안 된다 싶어 누르고 살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쟈니리는 네번째 부인 윤상숙에게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쟈니리의 건강을 보살펴주고 있다고 하네요. 



쟈니리 : "어느날 답답함을 느껴서 병원에 갔는데 식도암 말라더라. 그때는 미국시민권이 있어서 의료보험 적용도 안됐다. 그때 지금의 부인이 간호를 해줬다. 네번째 부인 윤삼숙을 만난 것은 운명이다. 내가 살려고 만난 것이다. 아내가 저당을 잡혀서 내 병을 치료해줬다" 


쟈니리 네번째 아내(부인) 윤삼숙 : "고맙다는 소리도 듣기 싫다. 사람들은 내가 살렸다고 하는데 내가 뭘 살린 거냐. 의사가 살린 거고, 본인이 살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산 것이다."


쟈니리 네번째 아내(부인) 윤삼숙 : "친구를 통해 남편을 처음 알게 됐다. 당시 남편이 혼자 생활을 했는데 내가 음식을 만들어서 자주 나눠줬다. 그러다보니 교제를 하게 됐다. 한번은 집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빨래, 청소와는 거리가 먼 보통 한국남자들과 달리 남편의 집은 매우 깨끗했다"



쟈니리 네번째 아내(부인) 윤삼숙 : "이불 속에서 향수 냄새가 나고 화장실도 먼지하나 없이 깨끗했다. 너무 잘 정돈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쟈니리와 결혼 당시 내 결정에 확신이 있었다"



쟈니리는 이처럼 네 번의 결혼을 했지만, 아내에 대한 진실성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2019년 10월 쟈니리가 가수 현미 등과 함께 한 방송에 출연했을 때 현미가 쟈니리의 나이와 이혼경력 등에 대한 진실을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당시 현미는 "자니한테 미안하지만 난 얘, 쟤 했다. 데뷔할 때 나이를 어리게 속여서 너무 귀엽게 이쁘게 생기고 심부름도 너무 잘해주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쟈니리는 "옛날에 쟈니야 너 이리와 봐 이러길래 저요? 했다. 알고보니 나보자 한 살 많더라"라고 말했고, 현미는 "올해 사실 80세인데 78세로 줄였다. 그래서 나이 두 살 줄이면 뭐하니 라고 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미는 쟈니리를 가리키며 "쟈니리는 정말 솔직하고 성격이 좋다"며 "결혼을 4번 한 가수가 있는데 자기는 정식 주례까지 세운 결혼을 5번 했다더라. 그렇게 솔직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현미의 이 말이 맞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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