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의 뜻, 다시보기, 줄거리, 결말 해석, 뒷이야기

영화 '라라랜드' 의 뜻, 다시보기, 줄거리, 결말 해석, 뒷이야기

 

영화 '라라랜드' 소개, 감독, 배우들, 개봉일,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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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세바스찬과 배우를 꿈꾸는 미아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라라랜드 OST는 저스틴 허위츠가 맡았으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라라랜드의 감독을 맡은 셔젤 감독은 2009년 3월에 라라랜드의 각본을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제작 자금을 기꺼이 빌려줄 수 있는 제작사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의 영화 위플레쉬(2014)가 성공하게 되었고, 그 성공에 힘입어 라라랜드는 서밋 엔테테인먼트에 의해 결국 제작이 실행되어 2015년 8월~9월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8월 31일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연된 후 2016년 12월 9일 미국에서 개봉, 3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 세계에서 4억 4,5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 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라라랜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찬사를 받아 여러 후보에 지명되었는데요, 비평가들은 셔젤의 시나리오와 연출, 고슬링과 스톤의 연기, 저스틴 허위츠의 음악과 영화의 뮤지컬 장면에 찬사를 보냈고, 

 

골든 글로브상에서 7개 부문을 수상,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는 11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수상, 미국 아카데미상에서는 14개 부문에 후보에 올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타이타닉(1997)과 이브의 모든 것(1950)이 기록한 역대 최다 후보와 타이기록으로, 비록 작품상 수상자가 잘못 발표되는 최악의 방송사고로 인해 작품상은 못 탔지만 총 6개 부문인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라라랜드를 연출한 감독 데이미언 셔젤은 단 두편의 영화만을 찍고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던 것인데요, 또한 영화 라라랜드의 결말에서 미묘한 감정연기를 잘 해낸 엠마 스톤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탔습니다. 

 

 

영화 라라랜드는 재즈음악이 흐르는 라라랜드 OST와 함께 어울리는 배경이 아름다운 영화로, 줄거리는 사실 흔하게 보는 TV드라마 같지만 감독과 촬영팀, 음악팀은 흔해빠질지 모를 라라랜드의 결말까지도 완벽하게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애잔하고 아쉬운데, 그렇다고 펑펑 울 정도의 감정도 아니면서 영화를 보고 나와도 계속 생각이 나게 하는 매력, 이것이 라라랜드가 가진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라라랜드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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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 

-세바스찬 와일더(라이언 고슬링 역)

-미아 돌런(엠마 스톤 역)

 

2. 조연 

-빌(JK 시몬스 역)

-키이스(존 레전드 역)

-로라(로즈메리 디윗 역)

-이외 케이틀린스(소노야 미즈노 역), 트레이시(캘리 허낸데즈 역), 알렉시스(제시카 로테 역), 칼로(제이슨 폭스 역),그렉(핀 위트록 역), 조시(조시 펜스 역), 조시의 약혼녀(니콜 콜른 역), 데이비드(톰 에버렛 스콧 역), 사진작가(마일스 앤더슨 역), 에이미 브랜트(밸러리 레이 밀러 역), 유명 배우(아미에 콘 역), 브리(올리비아 해밀턴 역)

 

영화 라라랜드 제목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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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LA의 별명이자 꿈의 나라, 비현실적인 세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라라랜드는 배우가 되고 싶은 미아와 성공한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세바스찬의 꿈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꿈을 펼치는 주 무대는 바로 할리우드의 본고장 LA입니다. 미아가 시간이 멈춰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사이를 걷는 장면, 미아와 세바스찬이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공중을 떠나니며 별들 사이로 왈츠를 추는 장면 등 뮤지컬 장면들은 주인공들이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라라랜드의 뜻은 사전을 찾아보면 꿈의 나라로 나오기도 하는데, 결국 현실로는 이루지 못하는 세상이 라라랜드의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라랜드 제목에 대한 이러한 해석해 보면 라라랜드의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 라라랜드의 줄거리는 정말로 이루지 못한 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라라랜드 다시보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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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꽉 막힌 고속도로 고가 위 교통 체증에 지친 운전자들의 노래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노래가 끝나고 운전대를 잡고 전화통화를 하는 척하는 여자는 조수석에 둔 대본을 살펴봐가며 오디션 연습을 하느라 교통 정체가 풀린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앞 차 여가자 움직일 생각을 않자, 뒷 차 남자는 차로를 갈아타 앞차 옆으로 와서 항의하듯 경적을 길게 울리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중지를 날립니다. 

 

카페 종업원인 미아(엠마 스톤)는 여배우를 꿈꾸며 매일 오디션을 봅니다. 그리고 세바스찬은 피아니스트로 대중성이 없는 음악인 재즈를 고집합니다. 

 

이아는 오디션 당일 손님으로 인해 흰블라우스가 커피에 물들어 패딩을 입고 오디션을 보는가 하면, 오디션에 열심히 임하지만 심사위원들이 관심에서 제외되는 서러움을 겪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먹고 살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캐롤을 연주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연주하다가 해고당하기도 합니다. 미아는 여배우가 되겠다는 꿈, 세바스찬은 재즈클럽을 차리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봄 :어긋났던 봄

 

미아는 레스토랑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세바스찬에게 한눈에 반합니다. 다른 손님들은 세바스찬의 음악을 건성으로 듣지만, 미아만은 놀란 표정으로 그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연주가 끝나고 그녀는 세바스찬에게 칭찬의 말을 건네지만, 세바스찬은 쌩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이유는 세바스찬이 해고를 당한 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 후 파티에서 둘은 다시 만나지만, 미아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 하지만 미아는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형님의 커플과 식사를 하다가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세바스찬에게 갑니다.

 

-여름 : 뜨거웠던 여름

 

미아는 재즈를 좋아하지 않지만, 재즈를 사랑하게 되고 세바스찬과의 사랑은 무르익어 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세바스찬은 우연히 미아가 그녀의 어머니와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대해 클럽을 열려고 하는 남자라고 소개합니다. 이에 세바스찬은 그녀에게 미안해 하면서도 불편해 하게 됩니다. 

 

 

이후 결국 세바스찬은 좋은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크게 성공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은 아니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고 큰 돈까지 벌게 됩니다. 그리고 미아는 세바스찬의 응원 속에 1인극을 준비하게 됩니다.

 

 

-가을 : 힘들었던 가을

 

세바스찬은 이제 미아 만을 위해서만 빛나는 별이 아닙니다. 그는 점차 바빠지고, 전화를 받지 못하는 일도 생기면서 점점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미아가 공연장에 찾아가지만 많은 인파 속에 묻히게 되는 상황도 생기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세바스찬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미아를 깜짝 방문하지만, 둘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얼마 뒤 미아가 공연을 하게 되지만 세바스찬은 잡지 촬영 스케줄로 인해 미아의 공연에 가지 못합니다. 미아의 공연장에는 관객도 없고 수근거리는 소리까지 들리는 등 실패로 끝이 나게 됩니다. 

 

 

결국 미아는 배우의 꿈을 접고 고향에 내려갑니다. 이후 세바스찬은 우연히 미아를 캐스팅하고 싶다는 디렉터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녀에게 다시 꿈에 도전하라고 힘을 보탭니다. 

 

-겨울 : 추억하는 겨울

 

5년 뒤, 미아는 유명한 여배우가 되고, 가정을 꾸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녀는 상큼하던 배우 지망생에서 고혹적인 분위기의 배우가 되었는데, 하루는 지인의 공연을 보러 가던 밤, 미아와 남편은 남편은 막히는 도로를 벗어나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걸어가던 중 이름모를 재즈바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셉스라는 세바스찬의 재즈클럽이었습니다. 세바스찬은 그녀를 알아보고, 두 사람이 좋아했던 Someone in the crowd를 연주하게 되는데 이때 화면이 과거로 돌아가면서 세바스찬과 미아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둘은 사람에 빠지고, 미아의 1인극의 대성공, 세바스찬은 밴드에 스카웃 되지 않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잘하는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곧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둘은 서로를 바라보고 세바스찬이 미소를 보내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마법에 걸린듯 멍한 모습을 떨쳐버리고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영화 라라랜드 다시보기 결말에 대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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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의해 헤어지는 두 주인공, 영화 라라랜드 줄거리의 시작은 어쩌면 이루지 못할지도 모르는 꿈을 그렸지만, 라라랜드의 결말은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그 주제가 바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라랜드는 어쩌면 낭만적이지 않은 결말을 보여줍니다. 열정적인 사랑도 아니고 격한 슬픔을 주는 영화도 아니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참아내는 모습이 진한 여운을 주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어쩌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을지도 모르는 미래를 상상하는 장면은 정말로 중요한 장면입니다. 라라랜드 OST인 어나더 데이 오브 썬이 펼쳐지는 첫장면, 라라랜드의 줄거리는 흥분되는 사랑의 만남이지만 라라랜드의 결말은 쓸쓸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라라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이니만큼 그 결말을 해석하는 의견 또한 저마다 달라 분분하기도 한데요, 어떻게 해석을 하든 영화의 결말을 통해 우리는 꿈과 이상 속에 빠져들었다가 각자의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뭔가 허전하고 씁쓸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참 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영화인 것 같네요. 

 

영화 라라랜드 알고 보면 좋을 뒷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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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 테이크처럼 보이는 오프닝 시퀀스

 

오프닝 시퀀스는 3개월 동안 수십 명의 연기자가 동선과 노래를 연습해 실제 LA 고속도로에서 3주 이상 촬영한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데미안 셔젤 감독은 다중 카메라를 사용해 시퀀스가 원 테이크로 진행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2. 8과 1/2의 오마주

 

데미안 셔젤 감독은 꽉 막힌 LA고속도로 오프닝 시퀀스를 촬영하기 위해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1963)을 참고했다고 하는데요, 터널 속 수많은 차가 앞으로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차 위로 올라가는 장면으로 8과 1/2이 시작됩니다.

 

3. 마일즈 텔러와 엠마 왓슨의 라라랜드

 

 

라라랜드 초기 제작 단계에는 마일즈 텔러와 엠마 왓슨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마일즈 텔러가 하차하자 라이언 고슬링이 관심을 보였고,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촬영 스케줄 때문에 라라랜드에서 빠지고 그 자리에 엠마 스톤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와 미녀와 야수의 야수 역에 캐스팅됐는데 두 영화 모두 뮤지컬 영화여서 미녀와 야수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결국 라이언 고슬링은 어떻게든 엠마랑 춤출 운명이었던 것이죠.

 

4. 피아노 치는 남자 라이언 고슬링

 

라이언 고슬링은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에 6일을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손가락만 나오는 장면을 포함한 피아노 치는 모든  장면을 CG와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합니다. 키이스 역의 존 레전드도 감탄했다고 합니다. 

 

 

5.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세 번째 만남

 

둘은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 갱스터 스쿼드(2013)에서 호흡을 맞추었는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두 영화와 라라랜드 모두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포커스(2015)의 제작 초기에는 윌 스미스와 마고 로비 역할에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캐스팅되기도 했답니다.

 

6. 그리피스 공원에서 탭댄스 장면의 아름다운 하늘은 CG가 아니다

 

 

미아(엠마 스톤)와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탭댄스를 추는 장면은 그리피스 공원에서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6분 동안 이어지는 이 탭댄스 장면은 원 테이크로 촬영됐다고 합니다.

 

 

해당 장면의 하늘은 9월 LA의 특정 날짜와 시간대(7시 20분~50분)에만 볼 수 있는 실제 풍경으로 촬영은 주어진 이틀간 5번만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영화에 사용된 건 4번째 촬영분이라고 합니다. 두 배우는 이 장면을 위해 3개월 동안 연습했다고 합니다. 

 

7. 라이브로 노래한 장면이 2개 있다

 

뮤지컬 영화 특성상 노래 장면은 대부분 립싱크였는데 마지막 오디션 장면의 노래는 라이브였다고 합니다. 피아노도 옆방에서 음악감독이 연주했으며, 또한 두 배우가 시티오브스타를 부르는 장면도 피아노와 노래 모두 라이브였다고 합니다. 

 

 

8. 첫 노래 가사에 결말에 대한 힌트가 있다

 

오프닝 곡 어나더 데이 오브 선의 초반 가사는 영화를 함께 본 옛사랑을 추억하는 내용으로 두 주인공의 사랑과 이별을 암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옛사랑이 영화 속 자신을 보며 과거를 떠올릴 거란 가사도 있는데 실제로 영화 후반부에 세바스찬이 미아의 포스터를 지나갑니다. 

 

9. 라이언 고슬링의 오디션 경험

 

영화 속 미아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캐스팅 디렉터는 미아의 연기를 중간에 끊고 방해합니다. 이 장면은 라이언 고슬링의 실제 오딯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다미안 차젤레 감독은 배우들의 경험에서 오디션 장면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10. 다미넹 차젤레의 페르소나, JK 시몬스

 

데미안 셔젤 감독의 연출작 네 편 중 JK시몬스는 2013년 단편영화 위플레쉬, 2014년 장편영화 위플레쉬, 그리고 라라랜드에 출연했는데요, JK시몬스는 라라랜드에서 세바스찬을 해고하는 레스토랑 사장 빌 역을 맡아 5분 정도 출연합니다. JK시몬스는 위플레쉬 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영화 라라랜드의 감독의 전작 위플레쉬는 라라랜드를 제작하기 위해 만들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는데요, 비용도 1/10 정도만 들었다고 합니다. 

 

11. LA최초의 재즈 클럽, 라이트하우스 카페

 

미아와 세바스찬이 재즈 공연을 보면서 데이트하는 곳은 라이트하우스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1934년에 지어져 1940년 라이트하우스라는 이름의 바로 재탄생했다고 하는데요,

 

 

라이트하우스 카페는 1949년 LA최초로 재즈 음악 쇼케이스를 시작했고,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등이 이 카페에서 게스트로 공연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12. 100년의 역사, 리알토 극장

 

 

리알토 극장은 미아와 세바스찬이 제임스 딘의 이유없는 반항(1955)을 보는 곳인데요, 1917년에 개장한 리알토 극장은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긴 네온 광고판을 가졌다고 합니다.

 

1988년 폐쇄되었던 리알토 극장은 2013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어반 아웃피터스가 리알토극장의 외형을 살려 운영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13. 다미엔 차젤레의 대학 동문 작곡가

 

영화 라라랜드의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 하버드 대학교 동문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허위츠는 차젤레 감독의 연출 데뷔잦 가이 앤 매들린 오 어 파크 벤치(2009)부터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을 맡았는데요, 그는 위플래쉬로 58회 그래미 어워드 회우수 OST 앨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세 영화 모두 저스틴 허위츠가 정통 재즈를 현대식으로 풀어냈는데 가이 앤 매들린 오 어 파크 벤치는 트럼펫, 위플래쉬는 드럼, 라라랜드는 피아노를 주로 사용하며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14. 1950년대 촬영 방식

 

데미안 셔젤 감독은 라라랜드를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많이 사용한 2.3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촬영해 옛 영화의 분위기를 살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16:9 비율의 와이드스크린 사이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세로와 비교하면 가로 비율이 크기 때문에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평면에 담을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집어넣어야 했다고 합니다. 넓은 화면 덕분에 라라랜드 속 LA의 충경이 한눈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