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관련 정보와 상식/연예 스포츠

김준현(스켈레톤) 프로필 나이 과거, 누구?

728x90

▷ 뭉쳐야 찬다2 김준현 

전 스켈레톤 김준현 선수가 8월 22일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스켈레톤은 온몸의 근육만을 이용해야 해서 극한의 스포츠라 불린다. 최고 시속은 150km이고 코너에서는 중력의 3배를 느낄 수 있다. 스릴을 느끼기에는 최고의 스포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경기에 앞서 지도를 수백 번씩 보고 외운다. 아무리 외워도 타다 보면 몇 번 코너인지 기억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라며 스켈레톤만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성주는 "뭉찬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도 왔었다. 점프력이 어마어마했었다. 김준현 선수가 윤성빈 선수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이라고 질문을 건넸고, 이에 김준현은 "정말 친하고 아끼는 동생인데 축구만큼은 성빈이보다 잘할 자신 있다. 100m 달리기도 제가 조금 더 빠르다. 10초 9까지 나왔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김준현 프로필 나이 키 몸무게 고향 가족 학력

 

 

전 스켈레톤 선수 김준현은 1992년 7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김준현은 키 172cm에 몸무게는 64kg이라고 하고요, 이외 김준현 고향 가족 학력 등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준현 과거 스켈레톤 시작 계기

김준현 : "고교 시절까진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어릴 적 육상과 축구부 생활을 한 게 운동 경력의 전부였죠. 자연스럽게 운동을 좋아했어요. 체육 교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해서 스켈레톤과 첫 인연을 맺게 됐죠"

 

 

김준현 : "체육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으로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했어요.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학생들과 달랐죠. 하지만, 강광배 교수께선 스켈레톤 대표 선발전에 제한을 두지 않았어요. 체대생이면 누구든 도전할 기회를 줬습니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아주 좋아했던 까닭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죠. 그렇게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준현 : "2009년 MBC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에 도전하는 걸 본 게 전부였어요. 처음 시작은 호기심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국가대표에 도전할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도전했죠"

 

김준현 :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선에 섰을 때 감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이전에 없던 공포가 밀려왔죠. 무사히 내려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매웠어요. 속도를 제어할 수 없는 까닭에 몸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갔죠. 그렇게 한 번 두 번 타면서 스켈레톤이란 종목에 더 깊이 빠져든 것 같아요"

 

 김준현 스켈레톤 선수 이력

김준현 : "운동선수로 살아온 게 아니다 보니 부상이 잦았어요. 몸에 무리가 간 거죠. 가장 힘든 건 국외 전지훈련이었습니다. 1년에 6개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보내요. 주변 분들은 부럽다고 합니다. 국외서 훈련하면 쉬는 날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닐 줄 아는 거죠"

 

 

대학교 2학년 때부터 2018년 12월까지 스켈레톤 선수로 살았습니다. 운동이 일상의 전부였어요. 만나는 사람은 감독, 코치, 동료로 매일 똑같았죠. 사회생활은 다릅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소통하고 일을 진행해야 해요. 처음인 까닭에 낯설고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김준현 : "처음엔 태극마크를 달아보고 싶었어요. 태극마크를 달고 나니 올림픽이 보였죠. 올림픽을 준비하다 보니 메달이 눈에 들어왔고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쉽지 않았어요. 꿈을 이루지 못했죠. 하지만, 스켈레톤 선수 생활을 한 건 후회하지 않아요"

 

김준현 :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이듬해부터 크게 줄었어요. 감독께서 예산이 부족하다. 성빈이를 제외한 선수들은 전지훈련이 힘들 것 같다. 국내에서 훈련해야 한다고 했죠. 결단을 내렸습니다. 스켈레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로.

 

 

 김준현 제 2의 인생을 준비

김준현 : "스켈레톤은 실업팀이 강원도청 하나예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지면 삶은 더 막막해지죠.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홀로 운동해야 하니까. 스켈레톤은 부상 위험이 큰 종목이기도 해요. 20대 중반을 넘어가면 제 2의 삶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죠. 전 군대에서 새로운 삶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준현 : "스켈레톤은 국군체육부대 팀이 없습니다. 2013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의무소방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어요. 그곳에서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습니다. 군 복무 중인 까닭에 정상 훈련을 진행하는 건 불가능해요. 소방원에서 같이 근무한 분들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꾸준히 운동했지만 한계가 있었죠.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김준현 : "스켈레톤은 감이 아주 중요한 스포츠예요. 스켈레톤 선수가 2년간 썰매를 탈 수 없다는건 치명타죠. 운동을 최대한 하면서 새로운 길로 나갈 준비를 했어요. 영어 공부하고 스포츠 행정 관련 책들을 읽었죠. 컴퓨터 활용 능력과 같은 자격증도 준비했고요. 선배들은 은퇴 후 어떤 길로 나갔는지도 찾아봤습니다"

 

 

김준현 :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와 자격증 공부를 이어갔어요. 고된 훈련으로 몸은 힘들지만 선수 생활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죠. 2018년 12월 은퇴 후엔 도서관을 오가면서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지도자의 길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스포츠 행정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오랜 꿈이었죠. 지난해 8월엔 국외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에 있는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는 국외 연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어요. 미국 프로피다주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6개월간 공부하고 많은 경험을 쌓았죠. 선수 시절 전지훈련으로 찾았던 미국과 많은 게 달랐습니다"

 

김준현 : "스켈레톤 선수로 살명서 포기한 게 있어요. 저는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로 살면서 성격을 감췄죠. 팀원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까닭에 모든 걸 맞췄습니다. 은퇴 후엔 예전부터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운동도 했습니다. 쉬는 날엔 여행도 다녔죠. 자유를 마음껏 누린 겁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