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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나이 고향 과거 아내(부인) 아들 딸 가족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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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님이 2022년 6월 8일 오전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송해 나이 과거 아내 자녀 가족 근황 등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송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송해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송해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입니다. 송해라는 이름(예명)은 월남 과정에서 타고 있던 선박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넓은 바다와 같은 세상을 품겠다는 마음을 갖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송해의 나이는 1927년 4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95세이지만 실제로는 97세라고 합니다. 그는 몇 해 전 방송을 통해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데뷔 당시 어린 나이를 권하는 사람이 많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송해의 고향은 일제 강점기 조선 황해도 재령군(현 황해남도 재령 군)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석옥이(사별), 딸 송숙경, 송숙연, 아들(사망), 사위 김학수, 양희천, 외손주 3명(김혜림, 양정우, 양정하)이 있습니다. 송해 학력은 해주예술전문학교 성악과, 평양 국립 음악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해 과거 집안 가족사

 

“송해

 

송해는 원래 아버지, 어머니, 형, 여동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형은 자신이 해주예술학교에 입학할 즈음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갈 길을 가겠다고 집을 나갔고 그의 여동생은 북한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살아있다 해도 80이 넘은 나이라 생사는 물론 소식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송해는 어릴 적부터 끼 많은 개구쟁이로 동네에서 꽤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1949년에 평양 국립음악학교(현재의 김원균 명칭 음악 종합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졸업 발표회에서 노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50년 6월 25일(당시 23세)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초기에는 고향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당시 그는 구월산 일대에 활동하던 공산당 유격대의 모병을 피하려고 인근 마을에 숨었다고 들어오기를 반복, 1.4 후퇴가 벌어지던 때에 다시 나가려는데 당시 어머니가 "얘야, 이번엔 조심해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걱정 마세요"라면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두고 나왔는데 그것이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송해는 바로 북한 인민군의 진주로 인해 재령에서 해주, 해주에서 연평도로 피란을 떠나 연평도에서 미 군함에 타면서 부산까지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지금의 이름 즉 실향민으로 바닷길을 건너오면서 바다 해자를 예명으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송해 군복무, 아내와의 만남, 제대 이후 데뷔 활동

 

“송해

 

이후 송해는 부산항에서 앞사람만 따라가다가 군에 입대하게 되어 통신병으로 복무하면서 1953년 7월 27일에 체결된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의 통신문을 모스 부호로 전송하기도 했으며, 그때 당시 쓰던 모스 부호를 아직까지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군대 선임이 혼자였던 그에게 여동생을 소개해줬는데, 그녀가 바로 그의 아내(부인) 석옥이 여사였다고 합니다.

 

군 제대 이후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는데, 악단 공연의 특성상 진행을 하면서 입담을 살려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MC 경험을 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송해는 1963년에 영화 YMS 504의 수병에서 단역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송해의 가수로서의 대표곡은 나팔꽃 인생, 신명나는 세상, 유랑 청춘, 내 인생 딩동댕 등이 있습니다. 

 

“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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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는 다양한 예능을 가져야 하는 악극단의 특징 덕분에 만능 연예인으로 자라 여러 무대 및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조연급 코미디언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또한 동양방송이 매일 아침 AM 라디오 채널을 통해 방영했던 가로수를 누비며의 진행을 맡으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송해 아들 교통사고로 사망 이후 

 

“송해

 

다만, 송해는 1986년 아들의 오토바이 교통사로 이후 그 충격으로 한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17년 동안 맡아온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기도 했는데요, 이후 아들을 먼저 보낸 충격을 잊기 위해 참여한 프로그램이 바로 전국 노래자랑이었다고 합니다. 

 

“송해

 

송해는 특히 1988년 5월부터 KBS 전국노래자랑을 맡아 지금까지 약 33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역대 한국의 현역 방송인 역사상 가장 장수하고 있는 국내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1994년 5월 잠시(약 5개월) 하차한 적이 있지만 이후 같은 해 10월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노래자랑을 무대에 서기 힘들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송해 근황, 전국노래자랑 후임 선정

 

“송해

 

송해는 최근 코로나 여파로 녹화가 중단된 전국 노래자랑 이후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는데요, 지난 9월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전국 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라며 "42년간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묶어두기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 보여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중이 7kg가량 빠졌다는 송해는 다소 야윈 얼굴로 등장했지만 여전히 정정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는데요, 송해는 최고령 참가자였던 115세 할머니를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꼽으며 "귀만 조금 어두우실 뿐 아주 카랑카랑하셨다. 산책을 많이 다니신다더라. 쉴 새가 없어 건강하다는 애기"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할 MC로 후배 방송인 이상벽을 꼽았는데요, 송해는 "건강이라는 게 타고났다 하더라도 가꾸지 않으면 잃게 된다. 저는 요새 어딜 가나 주먹 쥐고 파이팅하자고 한다. 지금 보고 계신 분들도 같이 파이팅하자"라며 웃었습니다. 

 

송해 결혼 아내(부인) 석옥이 여사 63년만에 결혼식

 

“송해

 

송해는 지금의 아내(부인) 석옥이 씨와 한국 전쟁 발발 이후 1953년 결혼했다고 합니다. 군 복무 당시 선임이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해주어 만난 것이 바로 지금의 아내인 석옥이 여사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에는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지난 결혼 63년만인 2015년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송해 부부의 결혼식은 당시 한 방송(KBS2 나를 돌아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송해는 아내 석옥이 여사에게 "천천히 걸어오라"며 손을 꼭 잡았주었고 이내 두 사람은 벅찬 감동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송해는 방송을 통해 아내를 위한 편지를 낭독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군 복무 중 아내를 만났다는 송해는 "아내는 집안의 장녀였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결혼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송해 아내(부인) 석옥이 여사 사별

하지만 안타깝게도 송해 아내(부인) 석옥이 씨는 지난 2018년 지병인 폐렴이 악화되어 향년 8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송해는 당시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 직후 아내의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나아내기도 했습니다. 

 

송해 아들 딸 근황

 

“송해

 

송해는 아내(부인) 석옥이 여사와의 사이에서 1남 2녀가 있었는데, 송해 나이 60세, 아들은 만 20세에 교통사고로 잃었다고 합니다. 평소 송해는 오토바이를 사달라는 외아들의 부탁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해의 아내가 남편 몰래 외아들에게 오토바이를 사주었는데, 아들이 1987년 제 3한강교(한남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에 송해는 아직도 기억이 사무쳐서 아들이 사망한 곳인 한남대교(제3 한강교)는 죽은 아들 생각이 나서 절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잃은 후에는 두 딸의 가족과 지금까지 한 동네에 살고 있다고 하며, 외손주가 3명 있는데, 큰 외손녀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해는 2015년 3월 불후의 명곡에 황해도 대표로 특별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는데요, 이후에도 가요무대에는 자주 출연하는 편이며, 노래 실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고령이라서 현대적 트로트라는 장르가 정착되기 전인 해방 전후에서 1960년대 노래를 그 시절 창법으로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답니다. 

 

“송해

 

송해는 그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로 관객들을 만나기로 했는데요, 영화는 오는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방송을 통해 오래오래 만났으면 했는데 안타깝게도 별세 소식이 전해졌네요. 2022년 6월 8일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한 것인데요, 송해는 올해 들어 이달 1일과 지난달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6월 5일)에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서 현장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해 왔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상 고 송해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추천 글 -> 이상벽 <프로필 나이 과거 아내(부인) 이혼 아들 딸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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