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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에반 핸슨> 원작 줄거리 결말 평가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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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에반 핸슨 원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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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웅크리고 있던 소년이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벌어지는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음악 영화입니다. 

 

 

영화는 제 7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제 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앨범상을 수상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원작으로, 특히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원작에 이어 작품 속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연출은 2017년 원더를 통해 안면기형 소년의 가족의 화해를 따스하게 묘사한 스티븐 슈보스키 감독이 맡았으며, 브로드웨이 초연 주역이었던 벤 플랫이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 감독 : 스티븐 크보스키
  • 각본 : 스티븐 레벤슨
  • 원작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 배우 벤 플랫, 케이틀린 디버, 줄리엔 무어, 에이미 에덤스 외
  • 개봉일 : 2021년 11월 17일
  • 상영시간 : 137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디어 에반 핸슨 등장인물

▷ 에반 핸슨(벤 플랫) : 사회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친구가 없어 겉도는 아웃사이더, 코너의 여동생 조이를 오랬동안 짝사랑해왔다. 치료의 일환으로 쓰게 된 편지로 인해 동급생의 자살에 말려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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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 핸슨(줄리엔 무어) : 에반의 엄마, 에반이 7살이었을 적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에반을 키워왔다. 낮에는 간호사로, 밤에는 로스쿨을 다니면서 힘들지만 부족함 없이 에반을 키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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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모라(대니 피노) : 코너와 조이의 양부로 항상 일에 바빠 코너네 가족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수 있었지만 가족들에게는 무관심했지만 코너의 자살 이후 에반을 아들로 대합니다. 

 

▷ 조이 머피(케이틀린 디버) : 코너의 여동생, 에반이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에반에게 별 관심이 없었지만 코너의 죽음 이후 에반에게 마음을 열고 그와 가까워진다.

 

 

▷ 신시아 머피(에이미 애덤스) : 코너와 조이의 엄마로 코너의 자살 후 심적으로 힘들어 하지만 에반에게 위로를 많이 받고 마음을 열게 된다. 

 

▷ 래리 머피 : 코너와 조이의 아빠로 항상 일에 바빠 코너네 가족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수 있었지만 가족들에게는 무관심하였다. 코너의 자살 후 에반을 아들로 대한다. 

 

▷ 알라나 벡(아만들라 스텐버그) : 에반의 같은 반 여학생,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학문적 성취 및 대외활동에 열심인 학생이다. 스펙 밖에 모르는 자기 자랑 뿐인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소외감을 느끼고 있어 코너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한다. 

 

▷ 코너 머피(콜튼 라이언) : 에반과 마찬가지로 친구가 없는 4학년 졸업반 남학생, 마약을 즐겨하며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프린터기를 던진 적이 있다. 가족관계가 원만하기 않다. 

 

▷ 재러드 칼와니(닉 도다니) : 에반의 같은 반 남학생, 에반이 가짜 이메일 만드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극 내에서 코믹 감초 역할.


영화 디어 에반 핸슨 줄거리와 결말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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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한센은 사회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생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해가며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회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에반 핸슨은 치료의 일환으로 자기 자신에게 편지 쓰기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편지를 쓰던 에반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친구인 조이를 편지에 언급합니다. 그리고는 학교 프린트실에서 에반 핸슨에게로 시작하는 자신에게 쓴 편지를 출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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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조이의 오빠인 코너가 에반에게 다가옵니다. 코너는 반항심 가득하고 교유관계와 가족관계가 그리 원만하지 않은 문재아입니다. 그런 코너가 에반이 출력하던 편지를 읽게 되고 자신의 여동생 이름이 에반의 편지에 등장한 걸 보고 맙니다. 코너는 에반이 일부터 자기 지나가는 곳에 편지를 둬서 잃게 만들고 자신을 자극하려고 한 것이라고 몰아가며 에반의 편지를 낚아채 들고 가버립니다. 

 

며칠 뒤, 교장실에 불려간 에반은 코너의 부모님으로부터 코너가 자살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죽은 코너에게서 에반의 편지가 나왔고, 그걸 읽은 코너의 부모님이 그 편지를 코너가 쓴 유서라고 착각해 코너가 에반에게 편지를 쓴 것 같다며 에반을 부른 것이었습니다. 코너의 부모님은 에반이 코너의 유일한 친구였다고 오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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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은 코너와 자신이 친구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면 코너의 부모님이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 코너와 아주 친한 친구였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코너와 단짝 친구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가짜 이메일을 작성해 코너와 항상 편지를 주고받았던 것처럼 꾸밉니다. 코너의 부모님을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한 거짓말은 점점 커져만 가고... 

 

 

▶ 결말 

에반은 결국 자신이 꾸몄던 모든 일들을 정리하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합니다. 마음 속 코너가 다시 나타나 에반이 코너의 가족에게 줬던 핸복과 조이와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하라며 에반을 말리지만, 에반은 이제 그만 다 끝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코너는 에반에게 정말로 팔을 어떻게 다쳤는지 묻습니다. 실수로 나무에서 떨어진건지, 스스로 나무가지를 놓은건지, 코너는 또한 에반이 모든 것을 밝히면 에반이 가졌던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결국 혼자만 남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에반을 혼자 남기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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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은 코너가 친구가 맞았는지 의심을 더 하게 된 알라나에게 연락을 합니다. 에반은 알라나가 멈추었으면 하는 절박한 마음에 코너의 유서를 보여주고 알라나는 유서에 감명받아 에반의 허락 없이 유서를 인터넷에 올립니다. 그것은 에반의 연설 영상처럼 인터넷에 퍼집니다. 

 

유서가 퍼지며 코너의 가족은 죽음이 그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악플을 받고, 신상까지 유포되며 부자인 집안이 대체 뭐하러 모금까지 벌이냐는 비난에 휩싸이게 됩니다.

에반이 도착해서 본 코너네 가족은 코너가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 서로에게 책음을 회피하며 싸우고 있었고, 에반은 비극과는 논의로 에반을 가족처럼 대해줬던 그들과 진심어린 유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희망에 모든 것을 꾸며냈다는걸 밝힙니다. 

 

 

 

에반이 집에 돌아오자 하이디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이디는 온라인상에 퍼진 코너의 유서를 보고는 에반이 치료의 일환으로 자기에게 썼던 편지였다는걸 바로 알아챘습니다. 그녀는 에반이 그렇게 힘들어했다는 걸 몰랐다면서 사과합니다. 에반은 하이디에게 엄마의 탓이 아니며 자신은 너무 많은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또 그는 그때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졌으며 혼자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몰랐지만 곧 에반과 함께 있기만 한다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다고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이디는 에반에게 필요로 할때마다 언제든 곁에 있어주겠다고 합니다. 

 

 

1년 뒤, 에반은 같은 집에서 살며 다음 학기 등록금을 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진실을 밝힌 후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조이에게 연락을 해 자신과 만나주겠냐고 묻습니다. 조이는 대신 과수원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에반은 그가 코너의 가족들에게 줬던 상처에 대해 사과하고 코너가 제일 좋아했던 10권의 책들을 졸업앨범에서 발견하여 읽으며 코너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와 그의 가족들이 비밀을 지킨 것과, 코너에 대해서 거짓으로 꾸며낸 우정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조이는 에반에게 이것이 가족들을 더 가깝게 만들어 주었으며 모두가 무언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다며 용서한다고 말합니다. 에반은 조이에게 왜 과수원에서 만나자고 했냐고 묻고, 조이는 이 과수원을 에반이 꼭 봤으면 싶었다고 합니다. 

 

 

에반은 자신이 사회에 끼쳤던 영향을 회상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고 마지막 편지를 씁니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 반응 평가 알고 보면 좋은 뒷이야기

▶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점

 

 

래리의 역할이 코너의 친부에서 양부로 변경되고 이름 또한 래리 머피에서 래리 모라로 바뀌었습니다. 래리 역할에 히스패닉계 배우 대니 피노가 캐스팅 된 영향이라고 하네요. 재러드의 이름이 재러드 클라인먼에서 재러드 칼와니로, 인종은 유대계 백인에서 남아시아계로 바뀌었습니다. 다음은 배우 벤 플랫이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벤 플랫 :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뮤지컬에는 없는 새로운 노래가 두곡 들어갔다. 캐릭터에 있어서도 무대 위에서보다 영화에서 입체적으로 부각되도록 살을 붙였다. 영화이기 때문에 좀더 현실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영화 관객의 공감이 무대 관객의 공감보다 더 클 것 같다."

 

 

▶ 영화 음악(OST)

또한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디어 에반 핸슨 작품 속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완 성도를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OST로는 예고 영상으로도 공개된 You Will Be Found을 포함해 Waving Through a Window, For Forever 등이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가 더해졌습니다. 

 

 벤 플랫 캐스팅 논란

 

 

뮤지컬 초연에서 에반 역을 맡은 벤 플랫이 영화화에 참여한 것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두드러졌는데요, 만 28세인 남자가 심약한 고등학생을 연기하기엔 외모도 목소리도 심히 나이들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작진은 이를 의식해 원작에도 없던 파마머리를 세팅하고, 다이어트도 시켰으며 얼굴에 디에이징 기술까지 적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스크린에 비치는 모습을 더더욱 부자연스럽게 만들 뿐이었는데요, 여기에 다른 배우들이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편이라 나이들어 보이는 에반의 외모는 더욱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또한 벤 플랫은 뮤지컬 무대에서 통할 양식적인 연기나 시선 처리가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벤 플랫이 캐스팅된 건 벤 플랫의 아버지 마크플랫이 이 영화의 프로듀서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윌플라워의 영화감독과 2010년대 후반 브로드웨이 최대 히트작인 디어 에반 핸슨, 토니상을 석권한 뮤지컬 주연이 모인 작품이라 제작 단계에서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평론가 관객 모두에게서 혹평이 압도적인데다 흥행실적도 나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추천 글 -> 영화 <장르만 로맨스> 줄거리 결말 반응 뒷이야기(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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