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원작 줄거리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728x90

대한민국 최초로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 프로파일러가 시작된 과정을 다룬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제작 뒷이야기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소개 원작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권일용, 고나무의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SBS 금토드라마로,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치밀함과 과감함으로 똘똘 뭉친 젊은 제작진, 김남길(송하역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등 연기 신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극본 : 설이나
  • 연출 : 박보람
  • 배우 :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1월 14일~(12부작)
  • 방송시간 : 매주 금 토 오후 10:00~
  • 스트리밍 : 웨이브
  • 시청등급 : 19세 이상 시청가

참고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이기에 SBS와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합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획의도, 줄거리, 관전 포인트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획의도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천사와 악마는 한 끗 차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마음과 살인이라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엇갈린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악하게 만들었을까. 이 드라마는 그런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것 어떤 것일까. 열 길 물속보다 알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알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물며, 다른 누구도 아닌 범죄자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때로는 그 많은 범죄자들 중에서도,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프로파일러다.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악마와 다를 수 있는 건, 어쩌면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데 있을지 모른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 얼마나 고귀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기를, 더해, 자신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줄거리 원작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줄거리는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는 주인공 송하영의 어린 시절로 시작됩니다. 이후 1990년대 말, 동기 없는 살인사건이 등장합니다.

 

뉴스 앵커의 목소리 :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전역의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빨간 모자의 정체에 대해 경찰은 여전히 단서가 없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찌르면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지만 누구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강력계 형사 송하영(김남길)은 범인을 잡기 위해 범죄자들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범죄 행동 분석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깨달은 감식계장 국영수, 이런 송하영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그에게 프로파일러가 될 것을 제안합니다. 

 

 

"프로파일러라고 들어봤어? 범죄행동분석관인데 열린 마음, 직관, 상식, 논리적 분석력,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가하는 건 감수성이거든?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라고 이해하면 되려나? 그 적임자가 하영이 니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범죄행동분석팀이 만들어졌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대부분 돌아오는 반응은 심리테스트 정도로만 생각하고 중요성을 모르다 보니 잘 동료들조차 협조해주지도 않습니다.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프로파일러는 경찰 같은 심리학자가 아니라 심리학자 같은 경찰이다. 프로파일러의 질문은 일종의 유혹이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대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나의 분노는 잠시 누른 채, 나는 이제 너다."

 

그렇게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라.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탄생기가 시작됩니다. 

 

▶ 관전 포인트

▷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를 그리다. 연쇄살인범이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보통의 범죄 드라마들이 연쇄살인범과 범죄 행위에 집중한다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프로파일러로 대변되는, 연쇄살인범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잡고 싶다는 감정 이입,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뭉쳤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까지 연기 신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여기에 이대연(백준식 역), 김원해(허길표 역), 김혜옥(박영신 역), 정순원(남일영 역)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치솟는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드라마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이와 함께 색다른 활약을 예고한 려운(정우주 역)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 박보람 감독, 설이나 작가가 만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열혈 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SBS를 화려하게 수놓은 인기 드라마들을 통해 연출력을 쌓은 기대주 박보람 감독의 입봉작입니다. 역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데뷔작인 설이나 작가는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치밀하고도 강력한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박보람 감독의 과감한 연출, 설이나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반드시 꼭 봐야 한다. 

범죄는 끝없이 진화한다. 이에 범죄를 쫓는 사람들도 계속 변화해야만 한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진화하는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악을 쫓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그 전면에 선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들은 악을 쫓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권일용 교수 : "프로파일러의 삶은 범죄를 예방하고 차단하고 또 빨리 체포함으로써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드라마는 범죄자들의 서사를 만드는 드라마가 아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범죄들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예방하고 차단하고자 노력했는지 이야기한다."

 

권일용 교수 : "이제 범죄는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고, 우리 옆에 다가와 있다. 정서적인 학대를 하는 가스 라이팅이나 디지털 성착취 범죄들로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실패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을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물관계도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 범죄행동분석팀

▷ 송하영(배우 김남길 / 아역 이천 무) :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범죄행동분석관, 계급 경위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모르는 사람들은 하영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놈이라고 혀를 내두르지만, 하영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몇 단계는 더 섬세한 시선으로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그의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대신 자신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다. 하영이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이유다. 어린 시절 물속에서 불어 터진 시신을 처음 보았을 때도 하영은 공포가 아닌 연민을 느꼈다. 

 

6살 어린아이가 겪은 엄청난 트라우마고, 이 아이가 무뎌진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모두가 염려했지만, 사실 그런 걱정은 일련의 손쉬운 감정에 익숙해진 어른들의 기우일 뿐이었다. 하영에게는 물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하는 감정의 파장이 먼저 닿았으니까. 형사가 되어서도 그런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하영은 언제나 피해자와 유가족을 가장 먼저 찾고, 가장 마지막까지 챙겼다.

 

좋은 범죄수사관이 좋은 프로파일러가 된다. 영수가 범죄행동분석관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세워둔 지론이었다. 하영은 그 지론에 딱 맞는 인물이었다. 누구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형사. 더해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으면서도 냉정함까지 유지할 수 있는 형사였으니까. 영수의 안 묵은 정확했다. 하영은 범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었고, 이를 위한 그 화 되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 국영수(배우 진선규) :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 분석팀장, 계급 경감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위계질서 강한 보수적 경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권위와 격식과 계급주의 같은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감식반의 대부 같은 존재. 덕분에 동료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는 진작부터 범죄심리분석에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하영을 발탁해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빌딩이 높아질수록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그 옛날 수사반장의 선견지명을 떠올리며 한국에서도 동기가 없는 연쇄살인 범죄가 일어날 거로 예측했지만, 그럴 때마다 영수는 눈앞에 놓인 단서나 찾으라는 핀잔만 들었다. 

 

어떠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불길한 예측이 곧 다가올 현실이 될 거라는 건 누구도 상상도 못 했으니까.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모든 상황이 영수의 생각대로 흘러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한민국에도 동기 없는 끔찍한 연쇄살인범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마침내 범죄행동분석팀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 정우주(배우 려운) :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통계 분석관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경찰이 보유한 범죄 관련 정보와 함께 지리적 정보, 인구 통계학적 정보 등의 다양한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고, 일 처리마저 빠르고 정확해 범죄행동분석팀의 복덩이라며 영수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 의외로 천재적인 구석도 있어 한 번씩 생각 없이 내뱉는 우주의 의견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빛을 발하기도 한다. 아, 그림 솜씨도 수준급이다. 

 

 기동수사대 1계 2팀

▷ 윤태구(배우 김소진)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계 2 팀장. 계급 경위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잡는 사람, 잡히는 사람 할 것 없이 지천이 수컷인 바닥에서 태구를 처음 맞닥뜨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의심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웬만한 남자 형사들 저리 가라 할 능력자라는 걸. 강단 있고 날카롭고, 이성적이다. 그런 성정이 태구를 강력반 형사로 이끌었다. 언뜻 삐딱하고 전투적으로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리하며 절제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지는 카리스마를 잔뜩 뿜어내는 기수대의 기둥. 하영과는 자주 부딪히지만 은근히 그의 단단함을 신뢰한다. 다혈질들 난무하는 경찰청에서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사건과 사람을 바라보는 인물.

 

 

솔직히 범죄자들을 마주하는 것보다 여자이기에 겪어야 했던 수많은 견제와 편견을 마주하는 게 더 힘겨웠다. 그런 보수적인 사회와 조직 생활을 무수히 견디고 버티며 태구는 기수대 강력팀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여전히 거추장스러운 긴 머린 왜 안 자르느냐고. 다들 훈수 두듯 묻는다. 하지만 애초 답을 원하지 않는 질문이라는 걸 알기에 태구는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심정에 비하면 내 몸에 거추장스러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아무것도 아닌 성가심 하나쯤은 지녀야 이 일을 놓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태구의 마음이자 이유다. 

 

▷ 백준식(배우 이대연) :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비록 범죄행동분석팀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 또한 준식에겐 기회일 뿐이었다. 남들이 근본 없는 팀이라고 떠들든 말든 준식은 범죄행동분석팀이 와해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뒤에서 물심양면 유지를 위해 힘썼다. 그가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기수대와 분석팀의 서로 다른 방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의리 있고, 정도 많고, 책임감까지 강한 듬직한 상사로서 상황에 따라 정석을 뒤집고 판을 엎을 줄 아는 배짱도 지녔다. 

 

▷ 허길표(배우 김원해)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 수사대장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하필이면 학연, 지연, 후천적 혈연관계까지 얽히는 바람에 매번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말도 안 되는 부탁으로 졸라대는 국명수가 귀찮아 죽겠지만 그럼에도 길표는 알고 있다. 영수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영수가 통찰력을 가진 후배라면 길표는 그 통찰력을 가늠하는 선구안을 지닌 선배다. 그래서 늘 범죄행동분석팀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한다. 상대에게 던지는 짜증 섞인 말투에조차 애정을 듬뿍 담기에 누구도 그 마음을 오해하지 않는다. 영수와 만나기만 하면 툴툴대는 것도 그래서다.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들이 따른다는 사실은 길표를 보면 알 수 있다. 

 

▷ 남일영(배우 정순원)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계 2팀 형사, 계급 경장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눈치 빠르고 행동력은 더 빠른 그야말로 딱 현장 체질의 형사. 다만 가끔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바람에 태구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럼에도 태구를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 기수대 에이스라 불리는 태구와 함께 일하며 형사로서 자부심도 있다. 직접 발로 뛰는 것이 더 익숙한 전형적인 현장 체질이다 보니, 처음에는 여느 형사들처럼 범죄행동분석팀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지만,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진심을 이해한다. 

 

 

 감식반

▷ 오인탁(배우 홍우진) : 서울지방경찰청 감식반원

 

 수뇌부

▷ 청장(배우 조영진) : 서울지방경찰청장

 

 그외 인물

▷ 최윤지(배우 공성하) : 팩트 투데이 기자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이름보다 최 기자로 더 많이 불리는 온라인 매체 팩트 투데이의 기자. 일 때문에 범죄와 가까이 닿아있지만, 때로는 사건보다 자극적 이슈만 조명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더 화가 나고 힘들다. 기자의 자존심은 매체의 인지도가 아닌, 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회수와 양심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각으로 사실을 전 잘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인물. 사교성 좋고, 털털한 성격이지만 일에 관해서 만큼은 꼼꼼하고 진지해서 맨땅에 헤딩하며 부딪히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 박영신(배우 김혜옥) : 하영의 어머니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결혼 후 얼마 안 돼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남편을 잃은 날, 하영을 얻었다. 슬픔이나 한탄 같은 감정에 기댈 겨를도 없이 영신은 꿋꿋하게 하영을 키워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세월이 힘겨웠을 법도 한데, 한 번도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다. 종종 보고 싶고... 이렇게 예쁘고 고운 하영을 보지 못한 채 먼저 떠나 안타까울 뿐이었다. 영신은 그렇게 단단한 여자다.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도 친구 한 번 놀러 온 적 없는 하영을 보며, 한없이 투명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외로울지 영신은 가늠할 수 없었지만 늘 곁에서 하영을 지켜봐 왔기에 표현하지 않아도 그 외로움을 읽을 수는 있었다. 영신은 하영의 엄마니까. 그때마다 호들갑스럽지 않게, 단단하게,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하영을 바라보며 말없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걸 영신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하영 또한 자신에게 그런 존재였으니까. 

 

하영이 온갖 나쁜 것들을 마주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했을 때, 또 얼마나 외롭고 아플지 걱정이 앞섰음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등불을 들어 길을 밝히겠다는 말에 반기를 들 수 없었다. 그게 하영의 숙명이란 걸 영신은 알았다. 하영은 영신을 많이 닮았다. 

 

 

 특별출연

서울 동부경찰서 강력반

▷ 박대웅(배우 정만식) : 서울동부경찰서 강력반장

▷ 문태수(배우 문동혁) : 서울동부경찰서 강력반 형사, 계급 경사

 

이 외 배우 황정민은 극에서 처음 그려지는 범죄의 주요 목격자로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뒷이야기

▶ 감독과 제작진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박보람 감독 : "범죄자들을 쫓은 사람들이 존재했기에 지금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치열했던 시간을 재조명해보고 싶었다.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어떤 이들의 고군분투와 치열한 싸움이 있었다는 것을, 공포와 불안을 넘어선 안전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 이 작품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들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내는 일이라고도 생각했다. 완전범죄는 없다."

박영수 총괄 드로듀서 : "원작 도서를 3년 전 처음 접했는데, 혁신적인 방법으로 흉악 범죄를 막고자 노력하는 분들의 강인한 의지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원작이 가진 힘을 드라마에 담고 싶었다."

 

박영수 총괄 드로듀서 : "다만 시간이 흘러도 범죄의 상처와 아픔이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계신 만큼 범죄 현장과 희생자를 그리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

 

 극 중 송하영은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고나무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8년 집필한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극중 송하영(김남길)은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송하 역 역에 배우 김남길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권일용 교수는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자신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 고맙고 좋았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김남길 역시 "(송하영의 모델이 된 권일용 교수에 대해) 외관상으로는 무뚝뚝하고 무서울 것 같은데 굉장히 밝으셔서 그런 반전 매력이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이 젊으셨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싱크로율이) 100%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당시의 시대상이나 직업적인 고충 등을 직접 얘기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악의 -마음을-읽는-자들-원작-줄거리-인물관계도-뒷이야기

 

김남길 : "원작에 매료됐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했다. 밝고 코믹적, 액션이 있는 인물을 위주로 했다. 이번에는 디테일한 연기에 대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김남길 : "(김소진 진선규와의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동이었다. 이 분들과 드라마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숫자적인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꼭 우리가 이 시대에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라 생각된다."

 

진선규 :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이제껏 많은 드라마가 프로파일러라는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지만, 그 직업군이 생기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다."

 

김소진 : "연기이지만 이런 끔찍한 사건들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불편하고 무서웠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것을 같이 하는 과정이 굉장히 가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 내 참여했다."

 

 

* 추천 글 -> 김남길 장나라 결혼설 한국방송대상 프로필 나이 종교

* 추천 글 -> 진선규 <프로필 나이 아내 박보경, 누구? 자녀 근황>

* 추천 글 -> 김소진(배우) 나이 결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