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오늘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협상관계로 출연한 영화 협상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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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소개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작품입니다. 

 

 

영화 협상은 이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손예진과 현빈이 주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여기에 김상호, 장영남, 장광, 조영진, 김민상, 한기중, 유연수, 박수영, 최병모, 박성근, 김종구, 정인겸, 이학주, 이주영, 이시아 등이 조연으로, 그외 특별출연 이문식 등 탄탄한 연기 내공과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 감독 : 이종석
• 각본 : 죄성현
• 배우 : 손예진, 현빈 외
• 개봉일 : 2018년 9월 19일
• 상영시간 : 114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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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시놉시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추기 위해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협상가 하채윤. 남은 시간 12시간.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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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등장인물

▶ 주연

• 하채윤(손예진)
• 민태구(현빈)

▶ 조연

• 안혁수(김상호)
• 한영숙(장영남)
• 정준구(이문식)
• 공제기(최병모)
• 황주익(장광)
• 구관수(조영진)
• 이다빈(이주영)
• 유현주(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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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 협상 줄거리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경찰청 위기경찰팀 경위 하채윤(손예진), 양재동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현장에 긴급 투입됩니다. 하지만 경찰 고위층은 협상 중인데도 경찰특공대를 무리하게 투입하라고 합니다.

 

 

결국 인질까지 다 죽는 최악의 결과가 남습니다. 이 일로 하채윤은 협상가라는 직업에 회의를 품고 사직서를 내지만 진압에 동참했던 직속상사는 사직서를 돌려주며 자신이 해외(태국)출장을 다녀와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 이상목이라는 남자가 태국에서 납치가 됩니다. 

 

 

 

이에 하채윤은 팀장의 말대로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는데 10일 후 선배 안혁수가 다짜고짜 하태윤을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알고보니 그곳은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경찰청장을 비롯해 고위직들 앞에서 강제로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인 민태구(현빈)가 태국에서 한국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하채윤을 협상 대상으로 지목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협상을 시작하게 된 하채윤, 모니터를 통해 납치된 인질이 태국출장을 간다고 떠났던 자신의 직속상사임을 알고 크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하게 민태구와 협상을 시도합니다. 

 

이후 민태구는 대한일보 윤사장을 데리고 오라고 요구, 이에 골프를 즐기고 있던 윤사장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대한일보 기자를 납치했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캐묻자 이상목이 대한일보 기자가 아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에 하채윤에게도 이상목의 정체를 숨겼던 경찰청장은 자신과 이야기하자며 영상통화를 강제로 자신에게로 돌립니다. 그러자 민태구는 잔인하게 하채윤이 보는 앞에서 팀장을 살해하고 총에 맞아 죽는 직속상사의 모습을 본 하채윤은 크게 동요합니다. 

 

그리고 협상을 하면 할수록 민태구가 기자와 경찰만 납치한 것이 아님을 직감하는데 사실 민태구는 그 지역의 한 가족을 납치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경찰의 죽음으로 인해 하채윤을 이 일에 더이상 관여 못하게 하고 이 일에서 쫓겨난 하채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요하게 민태구와 무언가 숨기는 정부의 비밀을 파고드는데... 

 

 

알고보니 민태구가 인질극을 벌이게 된 이유는 10일 전 하채윤이 협상을 하다 경찰의 진압으로 인해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했던 사건에서 마지막 인질이었던 여자가 고아인 민태구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민태구는 위험한 일을 하면서 형님의 사업 파일을 여동생에게 빼내오라고 지시했는데 그로 인해 형님은 인질극을 벌여 민태구의 여동생을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의 배우에는 대통령 비서실 안보실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태구가 하채윤을 협상가로 지목했던 것은 자신의 여동생과 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민태구는 형님과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배후에 있는 대통령 비서실 안보실장 데려올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 요구는 아랫선에서 묵살하고, 결국 민태구는 자신이 벌이고 있는 인질극을 인터넷에 생중계,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형님에 대한 미움이 커 형님과 그와 관련된 고위직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는데...

 

▶ 영화 협상 결말

 

 

 

이후 결국 민태구가 한국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민태구는 황주익 수석과 이에 연루된 자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폭탄 조끼를 입은 뒤 무장한 부하 2명을 데리고 이들이 있는 경찰청 건물로 떠납니다. 

 

 

한편, 안혁수는 민태구가 한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민태구의 유년시절 사진을 가지고 그가 머무르던 사진 속 보육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보육원 원장으로부터 사진 속 건물이 구관임을 듣고 위치를 알아내 험난한 길을 통과해 폐건물이 된 구관의 명판을 확인, 내부 수색 끝에 인질들을 발견합니다. 

 

 

 

이때 이미 경찰청으로 떠난 민태구와 그의 부하들은 없었습니다. 다만 거적에 덮여 방의 한 구석에 놓인 정준구 팀장의 시체와 인질들이 있어 안혁수는 인질들을 데리고 복귀합니다. 

 

마침 경찰청 건물의 지하 주차장으로 도착한 민태구 일행은 밴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로 통하는 입구를 경비하는 경호원들의 무기를 빼앗은 뒤, 부스에 결박해 놓고 부하들에게 "그 동안 수고했다. 이제는 나 혼자 간다"라는 말을 남긴 뒤 권총 한자루를 가지고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VIP실로 올라갑니다. 

 

 

 

이후 민태구는 VIP실 앞을 경호하는 경비원을 모두 사살한 뒤, 들이닥펴 폭탄 조끼의 기폭 스위치를 뽑아들고 공포에 떨고 있는 비서 두명에게 같이 죽고 싶지 않으면 꺼지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던 구회장은 미소까지 지으며 민태구에게 말을 겁니다. 이어 민태구가 입을 다물고 있으라는 말을 듣지 못한 것인지 대화를 이어 나가려다 민태구의 총에 맞아 즉사합니다. 

 

이때 하채윤은 헬리콥터에 탑승한 저격수가 민태구를 쏘지 못하도록 창가 쪽으로 서서 막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난입한 경찰특공대가 민태구의 머리를 날려버립니다.

 

 

이후 하채윤은 민태구가 들고 있던 기폭장치가 꺼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 오열합니다. 얼마 뒤 하채윤은 민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황수석을 고발하고 민태구가 미리 우편으로 보내둔 증거 파일이 담긴 USB를 증거물로 제출한 후 증언을 위해 선서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협상은 연인사이인 현빈과 손예진의 영화 속 관계가 흥미로운데요,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연기도 볼만하고 스토리도 꽤 재미있습니다. 영화 협상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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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뒷이야기

▶ 영화 협상 제작이 시작된 배경

영화 협상의 제작을 맡은 윤재균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협상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냈다"며 영화가 시작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제작을 위한 노력

이종석 감독은 "협상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어떤 식으로 긴장감을 끌어낼 수 있느냐"였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장면이라도 시간의 경과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조명과 카메라의 앵글에 미묘한 차이를 줘 서로의 공간이 대립각을 이루도록 연출했다고 합니다. 

 

협상에서 가장 비중이 큰 공간은 하태윤이 민태구와 모니터를 통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실과는 반대로 민태구의 인질 창고는 닫힌 공간, 여기가 어디인지, 시간은 몇 시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완벽하게 밀폐된 컨셉으로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치열한 작전이 펼쳐지는 상황실은 차가운 블루 톤인 것과 달리 삿상 최악의 인질극이 벌어지는 인질 창고는 따뜻한 레드 톤으로 설정되어 공간의 엯설적인 의미를 부각시킨 것은 물론, 민태구 캐릭터의 양면성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VIP실은 상황실의 컬러인 블루와 인질창고의 컬러인 레드를 적절히 매치했다고 합니다. 이는 하채윤과 민태구가 협상과정의 세밀한 감정 교류와 심리 대결을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드러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 영화 협상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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