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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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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작품은 2019년 개봉한 이영애 주연의 나를 찾아줘입니다. 배우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만에 출연해 화제가 된 작품이죠.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등 영화 나를 찾아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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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작품입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김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영애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등 실력파 배우들의 가세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2019년 제 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되어 상영되기도 했던 나를 찾아줘는 "촘촘하게 짜인 각본과 예측하기 힘든 반전으로 가득찬 영화. 관객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스릴러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 감독 : 김승우
  • 각본 : 김승우
  • 배우 :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외
  • 개봉일 : 2019년 11월 27일
  • 상영시간 : 107분 54초
  • 스트리밍 : 웨이브, 왓챠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참고로, 영화 나를 찾아줘는 길리언 플린의 2012년작 소설 사라진 그녀의 한국어판 제목이자 2014년 개봉한 영화 나를 찾아줘와 제목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영화입니다.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말이 있지만 감독에 따르면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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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기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

 

6년 전 사라진 아이 그리고 낯선 사람들 모두가 숨기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 등장인물

▶ 주연

▷ 정연(이영애)

▷ 홍경장(유재명)

▷ 명국(박해준)

▷ 승현(이원근)

 조연 

▷ 명득(허동원) / 인숙(백주희) / 강노인(진유영) / 송씨할매(장예화) / 최반장(김종수) / 안경자(이항나) / 넙치(종호) / 김순경(서현우) / 황사장(정형석) / 이사장(한철우) / 민수(이시우) / 지호(김태율) / 진욱모(김국희)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영화 나를 찾아줘는 아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정연(이영애)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홀로 아이를 찾아 낯선 곳으로 향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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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인 정연(이영애) 6년 전 실종된 아들 민수를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남편 명국(박해준)도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 찾기에 몰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명국이 실종된 아들에 대한 소식을 문자로 받고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남편마저 죽고 이제는 정연이 일을 다 접고 아들을 찾으러 다니던 중 아들이 어느 낚시터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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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그날 밤, 부표 위에 묶여있던 정연을 넙치가 처리하기 위해 옵니다. 넙치는 정연이 기절한 줄 알고 정연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뒤지다 웬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알 수 없는 약물과 주사기를 발견하지만 마약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깁니다. 

 

 

정연을 유심히 보다가 흥분했는지 자기가 민수를 따뜻하게 안아주듯이 해주겠다며 옷을 벗으려합니다. 깨어있던 정연은 묶여있는 손을 풀어달라하고 넙치는 옳다구나하며 풀어주는데, 정연은 바로 주사기 안에 담겨있던 약물을 넙치에게 주사합니다. 

 

이 약물은 호흡기까지 마비시키기에 산소 호흡기 없이 사용하면 안 된다고 신입 간호사에게 주의를 주었던 치명적인 약물로, 이것을 주사받은 넙치는 숨을 쉬지 못해 비틀거리다 바다에 빠져 사망합니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정연은 민수가 갇혀있던 창고에서 민수가 갈고리 형태의 쇠 조형물로 그린 그림들을 보며 슬픔에 잠기고, 그 갈고리를 가지고 홍경장과 안경자가 있는 방을 습격합니다. 

 

 

습격 중 안경자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홍경장 복부에 갈고리를 박아넣고 본인도 홍경장에게 두들겨 맞다 홍경장이 격분하여 총기에 실탄을 장전하고 쏘려고 합니다. 

 

홍경자이 부서진 유리를 발에 박아 떨어트린 총기를 갖고 지호와 함께 집 밖을 나서는데 사시미를 들고 있는 최반장이 길을 막습니다. 최반장이 시선을 끄는 사이 강노인이 총을 뺏기 위해 정연과 힘 싸움을 하다 정연이 위로 쏜 총에 귀 일부가 잘려 나가 쓰러지고, 돌진하는 최반장에게 총을 난사하며 쓰러뜨립니다. 

 

 

한편, 격분한 홍경장은 사냥에 쓰던 엽총을 챙겨나가 도망치는 정연과 지호를 향해 쏘며 쫓아가고, 정연과 지호는 갯벌 쪽을 향해 도망칩니다. 절뚝거리며 뒤를 쫓던 홍경장은 뻘에서 떨어뜨린 탄을 주워 장전하여 쏘려했지만 오발사고가 나고, 눈 부위가 익는 화상을 입자 총을 버리고 배를 타고 도망치려는 정연과 지호에게 따라붙습니다. 

 

지호를 먼저 배에 태운 정연은 홍경장과 육탄전을 벌이는데, 홍경장은 수갑으로 정연을 뻘에 고정되어 있는 나무기둥에 묶고 지호도 처리하려고 하지만 뻘을 이용해 수갑을 벗긴 정연은 역으로 홍경장 팔에 수갑을 채우고 배에 올라탑니다. 밀물이라 바닷물이 계속 둘어오니 마음이 급했던 홍경장은 열쇠로 풀려고 시도하지만 열쇠로 떨어트리고 절규합니다. 

경찰차와 구급차들이 도착해 있고 앉아있는 정연은 다시 돌아와달라는 지호에게 약속을 하고 영화는 처음 장면으로 바뀝니다. 정연은 뭔가 허탈하면서도 상실한 듯한 모습으로 걸어가다 넙치에게 주사했던 약물을 손목에 주사하려다 화면을 쳐다봅니다. 그러다 갯벌을 걷다가 모비 위에 걸려있는 민수의 시신을 보고 다가갑니다. 

 

민수의 시신을 안으며 발가락을 확인해보는데 본인의 발라락과 다른 모습인걸 보고 민수가 친아들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2년 후 차를 운전하며 어디를 가고 있는 정연은 지호에게 전화가 걸려와 통화를 하는데, 지호가 꿈에서 민수를 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민수가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하며 정연은 어느 병원에 도착하고, 한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 뒷이야기

원래 제목, 각본을 쓰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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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각본의 원안은 2008년에 쓰여졌으며, 당시의 제목은 아무도 없다였다고 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김승우 감독은 길을 가다가 아이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그 현수막을 내건 사람들의 사연을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다만 실제 제작은 여러 번 불발되었다가 10여 년이 지나서야 이루어졌고, 등장인물의 설정과 결말, 제목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좀 더 희망적인 분위기로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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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는 작품에서 인물의 감정과 미세한 표정 변화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배우에 집중한 촬영과 빛의 조율로 극적 긴장과 몰입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특히 후반 하이라이트에 등장하는 갯벌 장면의 경우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를 맞춰야 하는 시간적 제약과 바닷물 깊숙이 몸을 담가야 했던 치열한 촬영 끝에 폭발적 에너지의 생생한 장면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마녀, 택시운전사, 베테랑에 참여해온 조화성 미술감독은 영화적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로케이션 현장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인위적인 요소를 배제하여 최대한 현실감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신과함께, 밀정, 암살 등에 참여해온 조상경 의상감독과 봉오동 전투, 아가씨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해온 송종희 분장감독의 손길을 통해 완성된 배우들의 모습은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에 녹아들게 하며 이지수 음악감독은 캐릭터의 밀도 높은 감정을 배가시킨 음악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해줍니다. 

 

이상 영화 나를 찾아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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