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남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남자 쇼트트랙 캡틴 곽윤기가 3월 1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박장혁 선수와 박승희 해설위원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날 유튜브로도 활동 중인 곽윤기는 "경기 들어갈 때 카메라 어딨는지 체크한다."라며 카메라를 향한 본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그는 다리 사이로 뒤에 있는 선수를 파악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자세를 재연하며 "뒷사람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아이 콘택트도 가능하다"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곽윤기는 또 "다음 올림픽을 위해 연골을 아껴야 하지 않을까"라며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곽윤기는 은퇴를 결심했지만 늦은 나이에도 좋은 성적을 내는 여러 선수를 보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또 그는 "제가 오래 잘 버텨야 후배들도 오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라며 책임감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과 회복력이 다름을 느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곽윤기는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던 시상대 세리머니 라스트 댄스 비화를 밝혔습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춤을 춘 이유에 대해 "RM의 응원이 위로됐다."라며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에 선곡했다고 밝혔습니다.
곽윤기 프로필 나이 고향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1989년 12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입니다. 곽윤기 고향은 서울시이며, 본관은 청주 곽씨라고 합니다. 곽윤기는 키 164.6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곽윤기 종교는 카톨릭이며, 학력은 서울목원초등학교, 목일중학교, 신목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체육교육학과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곽윤기의 현재 소속사는 브리온컴퍼니 소속이라고 합니다.
곽윤기 과거 선수 이력
곽윤기는 신목고 재학 중 국가대표로 뽑혔고, 2005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후 2009년 다시 국가대표로 뽑혀 2009년~2010년 시즌 1차 월드컵 대회 500m에서 우승하는 등 활약을 계속하고 있으며 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이후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종합 포인트 102점을 얻어 남자부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012년~2013년 시즌 1차 월드컵 대회 1000m 준결승에서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을 깨고, 1분 23초 007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번 2022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12년만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곽윤기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판정에 관한 소신 발언과 활발한 유튜브 활동 등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곽윤기 : "이번 올림픽 바람만 스쳐도 실격할 가능성 크다고 얘기했는데 실제로 그런 실격이 일어났다. 중국 유저들이 SNS를 남기는 후폭풍을 겪었다. 중국 웨이브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국 핑크머리 누구인지 떴다. 괜히 중국 자원봉사자분들 눈빛도 무섭더라. 그 상황이 무서웠다."
불행히도 그 발언 후 실제로 황대헌, 이준서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되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곽윤기는 "관중석에서 경기보니 외국 선수들도 얼빌리버블이라고 외쳐, 올림픽 정신에 어긋한 상황이라고 다들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더 심각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특히 경기 중 그가 다리 사이로 뒤 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는 모습을 희화화한 팬들의 곽윤기 뒷선수 시점 그림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곽윤기는 이번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합니다.
곽윤기 예능 방송 활동
곽윤기는 2010년부터 방송 출연도 상당히 많이 해왔는데요, 라디오스타, 냉장고를 부탁해, 정글의 법칙, 뭉쳐야뜬다2, 비디오스타, 대한외국인, 동상이몽2, 복면가왕, 뭉쳐야 찬다,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라디오스타, 유퀴즈 온 더 블럭,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곽윤기 유튜브 채널
곽윤기는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쇼트트랙과 각종 비인기 스포츠를 다루는 주제의 영상을 주고 게시하고 있는데요, 채널명은 꽉잡아윤기입니다. 곽윤기는 본인을 언급할 때 스포츠텔러 내지는 쇼트트랙 연구가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그의 존재감이 또 다시 부각되면서 유튜브 채널도 구독자수가 증가 2022년 2월 4일 기준 17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2년 2월 17일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달성하여 6배 가까이 상승, 최근에는 126만을 넘었고, 현재도 계속 구독자 수가 증가해가고 있습니다.
곽윤기 : "김연경 선수가 경기 후 2배 올랐는데 예상을 훌쩍 넘어, 오류인가 싶은 정도로 놀랐다. 하루 눈 뜰 때마다 10만 명씩 올라갔다."
곽윤기는 올림필 참가 중 매일 유튜브 콘텐츠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본인이 직접 밝힌 베이징 동계올림픽 목표는 "역대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 딴 유튜버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곽윤기는 12년 만에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목표 달성에 성공하게 되었고, 자신의 현역 은퇴 선언도 유튜브를 통해서 했습니다. 또 국제대회 출전 기간이 아닐 때는 혼자 콘텐츠에 출연하거나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은 물론 타 종목의 운동선수들과도 함께 콘텐츠를 꾸미고 있습니다.
광윤기는 특히 김아랑의 출연 지분이 엄청나게 높아서 우스갯소리로 곽윤기 채널의 실질적 주인이 김아랑이고 김아랑 개인 채널의 고정 게스트 곽윤기가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고 합니다.
곽윤기 가짜사나이2 지원 동기
곽윤기는 또 가짜사나이 2기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곽윤기는 중간에 탈락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상 속 유독 분량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가 영상 속 분량이 적었던 이유는 다른 교육생들의 경우 힘든 훈련을 받느라 쌓인 고통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나는 반면 곽윤기는 묵묵히 견디는 편이었기에 카메라에 담을 장면이 많지 않아 출연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훈련을 잘 받았다는 것이 되는데요, 곽윤기는 당시 처음에 진행된 가짜사나이 2기 면접 당시 "올림픽 은메달의 색깔을 바꾸고 싶어서 지원을 했다"는 인상적인 발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곽윤기 : "내가 가짜 사나이 2기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내가 항상 80, 90% 밖에 훈련량을 견디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 그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한이 가슴 깊이 있다. 이번 기회에 내 자신을 뛰어넘고 싶어서 지원했다."
곽윤기 가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
이후 가짜 사나이 2기에 곽윤기가 5번 교육생으로 출연한 4회가 방송된 후 가학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피지컬갤러리 측은 마지막 IBS 훈련시에 곽윤기 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됐다고 하며,
이어 악플러들이 곽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내다보니 교관들이 곽윤기의 위험한 행돌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하며 사과했습니다.
또한 곽윤기 역시 "훈련 강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소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말하는 힘듦은 운동선수가 경험한 것과는 아주 다른 힘듦이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무사트훈련이 있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훈련과는 명확하게 나뉘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곽윤기는 "교관님들은 교관님 역할을 그래도 해줬고 교육생들은 교육생들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하며 피지컬갤러리의 교관들을 응원, 가짜 사나이 2기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곽윤기 세레모니
곽윤기는 세레모니를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 세레모니를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22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세레모니를 해서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곽윤기는 깝윤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본인은 이렇게 가끔 시상대에서 춤 춘 것이 아직 자신 뿐이라며 자신을 자랑스러워한다고 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출전해 심지어 개막식 기수로 나서서 후배 김아랑과 깨방정 입장 세레모니를 보여주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곽윤기 보조개
곽윤기는 오른쪽에 보조개를 가지고 있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게 아닌 부상으로 만들어진 보조개로, 훈련 중 앞 선수의 스케이트날에 찍혀 코의 오른쪽이 무너지고 흉터로 보조개가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곽윤기는 그 보조개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곽윤기 결혼 여자친구 김아랑 열애설
곽윤기는 올해 나이 34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곽윤기는 김아랑 선수와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일뿐 연인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앞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박서준을 꼽은 바 있는 김아랑 선수는 이와 관련 2018년 4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윤기오빠가 방송에서 이 말을 꼭 하라고 했다"며 친하지만 아무 사이 아닙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빙상계 절친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SNS에는 다정히 함께 한 사진들이 자주 보였고, 특히 어깨동무를 하는 등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종종 포착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김아랑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인종목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여자 대표팀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에 미소천사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곽윤기 이상형
곽윤기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키 작은 자신보다 키 큰 여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곽윤기는 자신의 키에 대해 160cm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곽윤기의 키는 164.5cm라고 하는데요, 본인은 자신의 키를 160cm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여자들이 실제로 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크네? 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한편, 곽윤기는 김아랑 선수와 워낙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서인지 특히 3월 4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와 3월 5일 아는 형님 등에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기대하겠고요, 유튜브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쇼트트랙 곽윤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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