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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문폴(MOONFALL)' 뜻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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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문폴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문폴(MOONFALL)' 뜻 소개

 

 

영화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물로, 지구로 추락하는 거대한 달 때문에 혼란을 겪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문폴의 뜻은 떨어지는 달이라는 뜻으로 영화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문폴은 2012와 투모로우에서 각각 자연재해와 이상 기후로 인한 인류 멸망을 끔찍한 비주얼로 구현했던 할리우드 최고의 재난 블록버스터 감독인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기에 할리베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등 배우들이 출연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개봉 이후 한국보다 먼저 문폴을 접한 북미에서는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 각본 : 롤랜드 에머리히, 하랄드 클로저, 스펜서 코헨
  • 배우 :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마이클 페냐, 할리 플러머, 켈리 유, 도날도 서덜랜드
  • 개봉일 : 2022년 3월 16일
  • 상영시간 : 120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참고로, 영화 문폴은 2D를 비롯해 IMAX, 4DX 등 특별 포맷 상영을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영화 문폴 시놉시스

 

 

1969년 인류의 위대한 도전, 달 착륙 성공, 2022년 인류 최후의 재난, 달이 지구와 충돌한다!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이 붕괴된다.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와 이상기후까지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모든 재난으로 전 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진다.

 

달과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일, NASA 연구원 파울러(할리베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 그리고 우주 덕후 KC(존 브래들리)는 달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마지막 우주선에 오른다. 

 

인류 멸망 D-30일, 추락하는 달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

 


영화 문폴 등장인물(출연배우)

  • 조 파울러(할리 베리)
  • 브라이언 하퍼(패트릭 윌슨)
  • K.C. 하우스맨(존 브래들리)
  • 톰 로페즈(마이클 페냐)
  • 소니 하퍼(찰리 플러머)
  • 미셸(켈리 유)
  • 홀든펠드(도날드 서덜랜드)

영화 문폴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문폴 줄거리 

영화 문폴은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지구로 추락하는 거대한 달 때문에 혼란을 겪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1년, 우주왕복선에서 위성 수리 작업중이던 선장 조 파울러와 대원 브라이언 하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물질의 습격을 당해 동료 우주비행사를 잃는 사고를 당합니다. 이때 브라이언 하퍼는 수수께끼의 외계 물질이 달 뒷면의 거대한 공동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퍼는 나사의 사고 조사 청문회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증언하는데, 선장 파울러가 사고 당시 의식을 잃어 이 발언을 지지해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나사는 사고 원인을 하퍼의 거짓증언 및 실수로 결론내립다. 이후 하퍼는 결국 우주비행사의 모든 명예를 잃고 나사로부터 불명예 퇴직당합니다. 

 

 

10년 후 나사에서 계속 근무중이던 파울러는 달이 궤도를 이탈해 지구로 급속히 접근하는 것을 알아 차립니다. 나사는 이를 비밀로 하고 대책을 세우려 하지만 달의 접근 속도가 너무 빨라 대중들이 이를 눈치챘고 전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집니다. 

 

 

 

한편, 달의 궤도에 이상이 생긴 것을 미리 알아차린 아마추어 천문학자이자 인공구조물 전문가 K.C. 하우스맨은 이를 나사 및 전문가들에게 알리려 했지만 항상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다가 같은 처지에 있었던 하퍼를 만나 의기투합합니다. 

 

달이 지구에 매우 근접해 지구 중력에 이상이 생기고 대륙과 해양이 붕괴되기 직전이 되어 모든 대책이 소용없게 되었을 때, 파울러는 유일하게 남은 우주왕복선을 타고 달의 뒷면으로 향해 혹시 모를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합니다. 

 

나사의 조직이 완전히 붕괴되고 모든 우주비행사들도 흩어져버린 상황에서 파울러는 하퍼를 찾아내고, 그와 함께 있던 하우스맨도 같이 데려옵니다. 이 세 사람은 인류와 지구의 운명을 짋어지고 달의 뒷면으로 향하는데...

 

 

 영화 문폴 결말

 

 

우주비행사들이 달 내부로 들어가서 검은 무리들이 달의 중심에 있는 백색왜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걸 발견합니다.

 

인공 거대 구조물이 동력의 고갈로 궤도가 불안정해지게 된 것이었는데요, 하퍼는 이 거대 구조물이 현재 후손들보다 기술적으로 더 앞섰던 인류의 조상들이 건설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실 달은 과거 수십억 년 동안 인류의 방주로 건설된 거대 구조물이었던 것이고, 검은 무리 역시 불량 인공지능이 강력해지면서 검은 무리가 된 것이었습니다.

 

달이 지구에 계속 접근하자 미 대통령 젠킨스는 달에 대한 핵 공격을 지시합니다. 하지만 공군 참모는 하퍼, 하우스먼 그리고 자기 전 부인인 파울러를 구하기 위해 이를 거부합니다. 

 

 

 

하퍼의 아들 소니는 파울러의 아들 지미, 유모 미셸을 호위하며 데이비드슨 군사 벙커로 갑니다. 이들은 하퍼의 전처이자 소니의 엄마 브렌다 등 아스펜에서 사람들을 만나지만 재난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벙커로 가는 동안 더 큰 재난이 다가옵니다. 그런 가운데 브렌다의 남편 톰은 막내딸을 구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하우스먼은 우주선으로 검은 무리를 유인해 자기를 희생하며 인공지능을 파괴하고 파울러와 하퍼는 탈출하게 됩니다. 

 

달은 힘을 회복하고 지구 파괴를 끝내고 정상 궤도로 돌아갑니다. 인류의 조상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공지능인 달의 운영 체계가 하우스먼의 의식을 저장하고 파울러와 하퍼는 지구로 돌아와 가족들과 재회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후기

영화 문폴에 대한 평가는 일단 해외에서는 대체로 굉장히 좋습니다. 영화 투모로우, 2012, 인디펜던스 데이 등의 작품을 통해 이미 재난 영화의 대가로 유명해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라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요, 기대 이상의 영화에 많은 호평과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으로 기록된 최초의 달 착륙 순간부터 달의 탄생까지를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를 자극합니다.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은근히 빠져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 기왕이면 이 영화는 2D보다는 아이맥스나 4DX 등 특별 포맷 상영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상미가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 


영화 문폴 뒷이야기(비하인드)

▶ 영화 문폴 제작 계기와 의도

 

 

그동안 많은 작품들이 달이란 소재를 다룬 적은 있지만 인류의 희망이나 미지의 존재 정도로 그린 데 반해 에머리히 감독은 모든 걸 다 때려부수는 재난 블록버스터의 제왕답게 이번에도 달에 색다르게 접근, 그는 달 착륙과 관련해 생성된 다양한 음모론에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에머리히 감독 : "달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었다. 만약 이 물체가 지구에 떨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했다. 매혹적인 아이디였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 발을 디딘 순간의 기록에 대해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전파 침묵의 2분 논란도 감독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은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을 때 인류가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많은 음모론자들은 달 착륙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폴로 11호가 전파를 차단한 2분이 부분적으로 진짜였는지 의문을 제기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이 의문에 대해 감독은 문폴에서 상상력을 더해 답을 구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제작 노력 촬영 방식 

 

 

먼저 지구를 향해 하늘에서 떨어지는 달의 모습과 동시에 지상에서 펼쳐지는 이상 기후와 중력 붕괴 등 대재난의 모습을 하나의 화면에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배우와 제작진들의 완벽한 호흡이 가장 중요했다고 합니다. 

 

 

촬영감독 로비 바움가트너는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액션의 스케일 때문에 거대한 대재앙의 전개는 라이브와 CGI 액션으로 특정 장면들은 360개의 블루 스크린 무대에서 촬영 되어야 했다"며 압도적인 제작 규모를 밝혔습니다. 

 

시각 디자인 초반 단계부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논의한 바움가트너 감독은 현실에 기반을 둔 드라마틱한 순간을 가장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바움가트너는 "CGI 요소와 라이브 액션을 통합하는 것은 문폴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였으며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지구의 대기에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출처럼 따뜻하게 시작하고, 그 후 빠르게 떠오르고 점점 더 강렬해지는 시원한 푸른 달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광원과 움직임을 만들어야 했다."고 말하며 실제 대재난의 사실적인 구현을 위한 제작진들의 디테일한 노력들이 있었음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바움가트너는 광활한 우주 속 극적인 장면을 우주와 달의 빛과 색을 적극 활용해 촬영, 인류의 명망을 앞둔 지구와 우주의 모습은 물론 그 속에서 인간들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모습을 생생하게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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