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지난 5월 4일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닥터 스트레인지2)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페이즈4의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오늘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대해 알려진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뜻 소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5번째 영화이자, 6년 만에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실사 영화 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특히 스파이더맨 3부작을 만든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은 드라마 로키의 각본을 쓴 마이클 월드론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직후의 시점을 배경으로 드라마 로키, 완다비전, 그리고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스토리와 연결된 멀티버스의 전쟁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MCU의 스파이더맨이 또 다른 평행세계에서 넘어온 스파이더맨들을 만난 것처럼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평행세계의 또 다른 스트레인지를 최소 2명 이상 더 본다고 알려지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영화의 원제는 닥터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로 역대 마블 영화 중 제목이 가장 길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후 2021년 12월 22일 예고편 공개로, 국내판 제목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정해졌습니다.
매드니스를 대혼돈이라 번역한 것인데요, 하지만 매드니스는 혼돈이란 뜻보다는 미친, 관란의 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광란의 멀티버스라는 뜻이 되겠는데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인해 멀티버스의 균형이 깨지면서 일어나는 멀티버스의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감독 : 샘 레이미
- 각본 : 마이클 월드론
- 배우 :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추이텔 예지오프,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마이클 스툴바그, 레이첼 맥아담스 외
- 개봉일 : 2022년 5월 4일(한국) / 2022년 5월 6일(미국)
- 상영시간 : 126분 21초(2시간 6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시놉시스
지금껏 본 적 없는 마블의 극한 상상력! 5월,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난다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 속, 그는 예상치 못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데...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장인물
-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 디펜더 스트레인지
- 슈프림 스트레인지
- 완다 막시모프 /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 웡(베네딕트 웡)
- 디펜더 웡
- 칼 모르도(추이텔 에지오포)
-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스)
-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
- 닥터 크리스틴 팔머
-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 / 프로페서 엑스(패트릭 스튜어트)
- 린트라(아담 휴길)
- 가르간토스(예니퍼 몰리나)
- 토미 막시모프(제트 클라인)
- 빌리 막시모프(줄리안 힐러드)
- 니코데무스 웨스트(마이클 스털버그)
- 하미르(토포 레스니위루)
- 대니얼 드럼(마크 앤서니 브라이튼)
- 사라 / 초보자 전사(수 콜) / 경찰관(토니 매카시) / 브루스 캠벨 / 엘레나 / 빅토리아 스털링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줄거리 결말 평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줄거리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우선 유출된 줄거리 정보와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떡밥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2 줄거리 유출 정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줄거리는 드라마 완다 비전에서 어둠의 마법이 담긴 다크 홀드를 얻고 스칼렛 위치로 각성한 완다가 그 책에 점점 지배당하기 시작하고 멀티버스 어딘가에 위험에 처한 자신의 가족들을 구해야 한다는 강박적 편집증세에 시달리며 그들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제는 완다는 오직 영혼 상태로만 멀티버스를 넘나들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육체로 직접 이동해야 하는데 이때 멀티버스 포탈을 여는 아메리칸 차베즈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어둠의 마법으로 악마를 소환해 차베즈를 쫓기 시작하고, 그녀의 세계를 파괴하지만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의 변종 디펜더 스트레인지가 악마로부터 구해줍니다.
차베즈의 능력을 통해 우리가 있는 세계관으로 넘어오는데 그곳에서 우리가 아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만나게 되고 그녀를 추격한 완다는 가르간투스(슈마고라스)라는 괴물을 보내서 추격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와 웡은 가르간투스를 쓰러뜨립니다.
이후 차베즈로부터 모든 사정을 듣고 완다를 찾아간 스트레인지는 완다에게 정신차리라고 설득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완다는 말을 듣지 않고 도리어 차베즈를 향한 집착으로 카마르타지를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차베즈의 능력을 이용해 멀티버스를 넘나들며 도망치던 두 사람은 다른 차원에 있던 칼 모르도(해당 차원에서 소서러 슈프림이 되어 있음)와 접촉하고 칼 모르도는 두 사람을 속여서 찰스 자비애가 수장으로 있는 일루미나티에게 데려가 체포되도록 만듭니다.
이를 파악한 완다는 자신과는 달리 평범하게 살던 해당 차원 완다의 육체를 강탈해 일루미나티를 쓸어버리고 차베즈를 데려가려 하지만 이를 감지한 찰스가 두 완다의 정신에 개입하게 되면서 MCU에서 넘어온 완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완다는 결국 가족들을 찾지만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나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고 오히려 스칼렛 위치 완다에게 공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결국 슬픔을 느껴 자신의 통제 마법이 멀티버스 전체로 퍼지면서 완다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는 가까스로 MCU의 메인 세계로 돌아오지만 이 세계 역시 완다가 터뜨린 에너지로 인해 파국이 벌어진 상태에서 차기작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 및 결말에 대해서는 여기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쿠키 영상(2개) 결말 완벽해석
닥터 스트레인지2 예고편
스페셜 티저 예고편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우선 일부 공개된 후 지난해 12월 23일 공식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2월 14일 2차 티저 예고편, 3월 31일 60초 예고편, 마지막으로 이후 4월 3일 닥터 스트레인지2의 새로운 30초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2 역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상으로 역대급 영화가 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졌고, 이후 2차 티저 예고편은 나오자마자 공개 24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2,640만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후 60초 분량의 예고편과 30초 분량의 예고편은 앞서 티저 예고편에 나왔던 내용들이 거의 반복되는 정도라 여기서는 2개의 티저 예고편을 중심으로 닥터 스트레인지2의 줄거리를 짐작해보고, 예고편 속에 담긴 떡밥들에 대해 하나씩 분석,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셜 티저 예고편
닥터 스트레인지2의 예고편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우리가 시공간의 안정성을 깼어. 멀티버스... 우린 그 개념에 대해 놀랄 만큼 무지하지..."
우리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홈 예고편에서 들었던 대사가 그대로 나온 것인데요, 이후 그의 깨진 시계 장면이 나온 후 닥스 1편에서 그에게 경고를 던지고 사라졌던 모르도의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현실을 훼손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거야..."
그리고 뉴욕 시내로 걸어 나온 닥터 스트레인지는 눈앞에서 현실이 검은 연기처럼 무너져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욱한 연기가 가득한 생텀 내부 뉴욕 시내에서 도망가는 사람들, 이어 크리스틴 파워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닥터스트레인지, 아메리칸 차베즈의 뒷모습, 누군가에게 붙잡힌 웡의 모습, 아메리칸 차베즈가 연 별 모양의 차원 통로로 떨어지는 닥스의 모습, 그리고 이후 닥터스트레인지 스타일의 만화경 마블 로고가 나옵니다.
이후 장면은 하얗게 꽃이 핀 나무로 가득한 곳으로 이동되는데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 완다의 모습이 등장하고 그런 완다를 찾아온 닥터스트레인지, 두 사람은 토니의 장례식 후 처음 만난 것이었는데, 완다는 닥스가 웨스트뷰 사건 때문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닥터스트레인지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멀티버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선 조각난 신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칸 차베즈, 그리고 크리스틴 팔머처럼 생긴 여성이 보입니다. 이후 헤어스타일이 바뀐 모르도는 미안하네 스티븐이라 하고, 그들이 함께 훈련하던 카미르 타지로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이후 원형으로 빙 둘러진 초 가운데에서 가부좌를 튼 완다가 새로운 슈트(완다 비전에서 봤던 스칼렛 위치의 슈트)를 입고 공중부양하고 모르도가 양손이 묶인 스트레인지를 공격하고 카마르 타지로 대규모 공격이 시작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다음 장면에서 닥스가 붉은 마법을 시전하고 그리고 그의 양손에서 뱀 같이 생긴 괴수들이 두 마리 발사됩니다.
그리고 다시 뉴욕 장면으로 돌아와 눈이 한 개 달린 문어 괴수 가르간투스가 그에게 버스를 던지는데 이에 닥스는 톱니바퀴 같은 마법을 생성해 그것을 반으로 쪼개버리는데, 그의 뒤에는 아메리칸 차베즈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무너져가는 공간(생텀 생토럼)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되는데 자세히 보니 얼굴이 훨씬 창백하고 악해 보입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손을 쓸 수가 없게 됐어"라고 말하고 예고편 영상은 끝이 납니다.
2차 티저 예고편
2차 예고편도 줄거리 상으로는 1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멀티버스 간의 문을 연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생텀 생토럼을 제외한 온 세상이 파괴되는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다음 장면에선 아메리칸 차베즈가 자신의 주 특기인 별 모양의 차원 통로를 만들어 무엇인가로부터 도망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펜더 스트레인지가 별 모양의 통로로 빨려들어감과 동시에 우리가 아는 그 스트레인지가 잠에서 깨는데 여기서 스트레인지는 악몽이 시작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후 1차 예고편에서 봤던 완다와 스트레인지의 대화의 뒷 부분이 나오고, 이후 카마르타지에 먹구름이 몰려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카마르타지에 있는 사람들 중 소대가리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린트라 라는 캐릭터로, 카마르타지의 수도승 중에 한 명입니다
이후 모르도가 현실을 모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로봇들에게 속박되어 끌려가는 스트레인지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법정 같은 곳에 서게 되는데 목소리를 들어보면 바로 패트릭 스튜어트의 찰스 자비에 교수입니다.
다음 장면에선 아메리칸 차베즈와 스트레인지가 별 통로를 넘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것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완다비전에서 각성했던 모니카 람보가 풀파워로 완다와 싸움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둘이 싸우는 장소는 완다의 뒤에 있는 날개를 펼친 동상을 보건데 이들은 일루미나트 건물 내부에서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이어 오랜만에 다시 보는 마스터 하미르(한쪽손 없는 마법사), 그리고 스트레인지에게 일침을 날리는 완다, "네가 규칙을 어기면 영웅이 되는데 내가 하면 악당 취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칼렛 위치와 마주하고 있는 완다, 이후 완다의 마법을 맞고 튕겨나가는 모니카 램보, 소서러 슈프림의 멋진 액션, 타노스와 대전할 때 마법을 사용하는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60초, 30초 예고편
이외 예고편은 60초, 30초 분량으로 스칼렛 위치와 만나는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를 공격하는 칼 모르도, 힘을 합쳐 미지의 괴물과 싸우는 웡과 스칼렛 위치의 모습 등이 수록됐습니다.
예고편 분석
아메리칸 차베즈
우선 이번 예고편에서 그동안 MCU 영화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 2명이 있습니다. 바로 아메리칸 차베즈라는 소녀와 창백한 버전의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 우선 아메리칸 차베즈는 이번 닥스 2편에서 최초 공개되는 캐릭터로, 원작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지도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원작의 설정은 아메리칸 차베즈가 성장한 곳은 유사 유토피아라는 곳으로 시간의 바깥에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을 만들어낸 인물은 다름 아닌 스칼렛 위치인 완자의 아들 위칸인데, 이 공간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성만 살고 있고, 모두 인간을 상회하는 육체와 비행 능력을 갖췄고 별 모양의 차원 통로를 만들어 평행 우주를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메리칸 차베즈가 슈퍼히어로들이 있는 마블 세계로 오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이었는데, 또한 아메리칸 차베즈는 늘 영웅이 되고 싶었기에 스스로에게 미스 아메리카라는 이름을 붙여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영화에서도 아메리칸 차베즈가 완다의 아들 위칸이 만든 시간 밖의 공간에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예고편에서부터 벌써 별 모양 차원 통로를 확인할 수 있기에 닥스가 차원을 넘나드는데 굉장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백한 닥터 스트레인지
다음은 창백한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 사실 그의 존재는 국내에서 지난 12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마블이 공식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이프를 보았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왓이프에서 그는 평범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와 달리 사랑하는 크리스틴 팔머와 함께 람보르기니에 탑승하게 되면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 자신의 손이 아닌 연인 크리스틴 팔머를 잃게 됩니다.
이후 그는 양손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 가득한 슬픔을 해결하기 위해 카마르 타지로 향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그가 겪는 과정은 영화와 동일하게 도르마무까지 속수무책으로 만들며 소서러 슈프림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죽은 크리스틴을 되돌릴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게 되고, 결국 그는 크리스틴이 죽지 않는 경우를 찾을 때까지 타임 스톤을 돌립니다. 하지만 무슨 짓을 해도 심지어 람보르기니에 태우지 않아도 그녀는 사망합니다.
나중에는 죽은 에이션트 원까지 나타나 그를 만류합니다. 애초에 크리스틴 팔머의 죽음이 있지 않았다면 소서러 슈프림인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부술 수 없는 시간의 절대 지점이라는 것, 그 지점을 깨버리면 세상이 멸망한다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스트레인지는 케글리우스토의 책이라는 것을 찾아가고, 시간의 절대 지점을 깨고 크리스틴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결국 그는 책에 기록된 대로 시간의 절대 지점을 깨기 위해 무수히 많은 존재들을 흡수해 필요한 힘을 얻기 시작하는데 그들 중에는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2편 레고로 유출된 가르간투스라는 문어처럼 생긴 괴물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수백 년 동안 괴물들만 몸에 흡수합니다.
다른 한편 먼 과거에 있는 또 다른 스트레인지는 죽은 크리스틴을 잊고 살아가기로 했는데 그런 그가 생텀 밖으로 나오자 세상이 검은 것에 녹아들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사실 에인션트 원은 닥스가 괴물을 삼키기 전에 닥스를 둘로 나누었던 것인데 또 다른 하나가 바로 과거에 있는 또 다른 닥스였던 것입니다.
에인션트 원에 의하면 이 사태가 시작된 것은 또 다른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행 때문이고 이 상태에서 결국 그가 시간의 절대 지점을 깨버리고 크리스틴 팔머를 되살리게 되면 우주가 멸망한다며 그의 기행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닥터 스트레인지밖에 없음을 말해줍니다.
바로 이 지점이 이번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봤던 닥스 2편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인 것입니다. 즉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주하는 창백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몸속에 온갖 괴물들을 품고 있고 실제 나이는 수백 살이 더 많고 궁극적으로 그가 노리는 것은 또 다른 자신인 과거의 스트레인지를 흡수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온전한 스트레인지가 되어야 시간의 절대 지점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와 애니메이션 다른 점
물론 이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는 몇 가지 애니메이션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영화에선 닥스가 1대 1로 창백한 닥스(닥스 슈프림)와 싸우는 게 아닌 완다와 아메리칸 차베즈 그리고 웡이라는 강한 동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닥스의 적은 닥스 슈프림뿐만이 아니라 1편에서 그에게 경고하고 사라진 모르도도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복잡하고 거대한 규모의 전투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르도는 애초에 닥스 1편에서 모르도가 에인션트 원이나 닥스에게 분노한 이유도 마법으로 세상이나 자신에게 인위적인 조작을 가하는 것에 크게 반대했던 그였기 때문에 세상에 마법으로 조작을 가하려는 인물 중 가장 최악의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닥스 슈프림과 같은 편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 몇 가지 내용들
이외에도 완다 비전의 마지막화 엔딩 크레디트에서 어둠의 마법으로 가득한 고대의 책 다크 홀드를 열공한 상태의 스칼렛 위치 완다가 닥스 2편에 출연한다는 것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올슨은 인터뷰에서 본인이 멀티버스를 넘나들수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고 이번 예고편에서 닥스는 보란 듯이 멀티버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는 질문까지 하는 것을 보아 현재로선 완다가 멀티버스에 대해 가장 잘 아고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예고편에선 분명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촬영장 유출, 장난감, 콘셉트 아트 등을 통해 닥스 2편에서 세 번째 닥터 스트레인지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출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치 드라마 로키가 자신의 변종들을 잔뜩 만났던 것처럼 닥스도 평행우주 너머의 자신의 변종들을 최소 두 명은 만나게 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예고편을 통해 이미 어두운 분위기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은 확정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완구로 디팬더스 소속의 닥터 스트레인지, 통칭 디팬더 스트레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스페셜 티저 영상에서 마블 로고가 뜨기 전, 누군가 미지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다름아닌 디펜더 스트레인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누군가와 결혼하게 된 크리스틴 팔머의 변종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예고편에선 거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틈새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크리스틴 팔머의 변종 클레이라는 캐릭터로 원작에선 도르마무의 조카이자 닥터 스트레인지와 사랑에 빠져 생텀 생토럼에 거주하며 그와 동등한 수준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된 인물입니다.
액스맨 찰스 자비애 교수, 판타스틱4 등장?
2차 예고편에서 닥터스트레인지가 법정에 섰을 때 재판관 석에서 그에게 말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액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패트릭 스튜어트의 찰스 자비에 교수입니다. 자비에 교수가 우리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우리란 멀티버스의 중대사를 결정하고 이행하는 거대한 집단 일루미나티를 의미합니다.
일루미나티는 원작에선 아이언맨, 찰스 자비에, 닥터 스트레인지, 미스터 판타스틱, 블랙볼트, 그리고 네이머 이렇게 6명으로 구성되었었습니다.
이로 보면 이번 작품에는 액스맨 시리즈의 인물들, 멀티버스 너머의 미스터 판타스틱 등이 등장할 것 같은데, 여기에 과연 루머대로 다른 버전의 아이언맨이 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스칼렛 위치 완다의 폭주
닥터스트레인지와 완다가 만나는 장면에서 뒤에 있는 매마른 나무 그리고 붉게 변한 세상은 사실 두 사람이 대화하던 나무 꽃밭입니다. 배경이 변한 것으로 보아 둘의 대화 직후로 완다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영화의 주연 악당은 완다라는 것이 개봉 전 내부 시사회를 시청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 예고편을 통해 영화의 꽤 초반부터 완다가 적이 되는 것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칼렛 위치가 어떤 집에서 완다와 마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곳은 겉으로 볼 때는 완다비전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완다와 가족들의 집이지만 인테리어가 조금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고려해 볼 때 이곳은 비전과 쌍둥이와 살았던 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완다의 슬픔이 한 번 더 폭발해 예전의 집으로 장면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완다가 폭주하려는 이유는 완다비전에서 본 바 현실에서 함께 살 수 없는 비전과 쌍둥이 아들 때문인 것으로 그녀의 분노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캡틴 카터, 미스터 판타스틱(존 크래신스키), 아이언맨(톰 크루즈)?
추가로, 얼마전 새로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우리가 왓 이프에서 봤던 캡틴 카터의 방패도 확인됩니다. 루머에 따르면 판타스틱4의 리더 미스터 판타스틱을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주연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존 크래신스키가 맡고, 아이언맨은 톰 크루즈가 맡는다고 합니다. 진위여부는 개봉 후에 확인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참고로,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공포 영화 같은 연출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는 이번 영화의 샘 레이미 감독의 주특기로 앞서 돌았던 바 이번 영화가 호러 영화가 될 것이라는 루머의 실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수로 멀티버스를 연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떻게든 더 활짝 열어버리려는 완다의 싸움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그리고 만약 멀티버스가 활짝 열리게 된다면 앞으로 액스맨과 판타스틱4도 MCU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인지?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전 정보, 뒷이야기
영화 제목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의 원제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로 역대 마블 영화 중 제목이 가장 깁니다. 이후 2021년 12월 22일 예고편 공개로, 국내판 제목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정해졌습니다.
여기서 매드니스를 대혼돈으로 번역한 것에 대해 매드니스에는 혼돈, 대혼돈이란 뜻이 없는데 왜 대혼돈으로 번역했는지와 스파이더맨 2에서 이미 멀티버스를 평행우주로 번역되었는데 왜 멀티버스를 그대로 음역 했는지 등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호러영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앞서 호러 영화로 나온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일단 예고편을 통해 확인해보면 일반적인 호러 영화와는 거리가 먼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분위기는 전작과 비교하면 매우 어둡고 음산한 느낌이 드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점과 관련 작품
영화는 드라마 로키와 완다 비전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 시점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직후의 시점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로키에서 등장하는 묘사로 이루어보면 본 작은 다른 멀티버스와의 연계로 인해 그야말로 난장판이 된 상황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2021년 12월 23일 일본 마블 스튜디오 사이트를 통해서 공식 시놉시스가 공개되었는데 기존에 레딧에 나돌던 루머와는 내용이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지구에 멀티버스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닥터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사용한 마법의 여파라는 것, 닥터는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웡과 완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 최종 보스 후보는 평행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이며, 우주 최대의 위협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 등이 있습니다.
3명의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스파이더맨처럼 평행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최소 3명 이상 등장한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다만 스파이더맨과 달리 닥터는 모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는다고 합니다.
이외 여러 루머들
이외에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가르간투스의 등장이 스칼렛 위치가 다크 홀드를 통해 불러들인 것인지 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왓이프에서처럼 평행세계의 닥터 슈프림이 수백 년에 걸쳐 흡수한 괴물 중에 하나로 등장하는 것인지도 아직은 분명하지 않은데요, 이것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D 상영
한국 기준 3D 버전 심의를 신청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3D 상영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월 20일 일반 3D와 돌비시네마 3D 상영 코드 등록이 확인됐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해제된 이후에 처음으로 개봉되는 마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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