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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쿠키 영상(2개) 결말 완벽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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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드디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했습니다. 이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과 결말 해석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오늘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과 결말에 대한 몇 가지 해석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첫 번째 쿠키 영상

첫 번째 쿠키 영상은 뉴욕 생텀 근처에서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영화 결말 부분에서 이어집니다. 결말 부분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 복장도 달라지고 목도리를 한 채 멀쩡하게 걸어가던 닥터 스트레인지. 그는 갑자기 기묘한 연보라색 의상의 여성 클레아를 만나게 됩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그녀는 당신 때문에 인커전이 발생했으니 해결해야 한다며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는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줏빛 에너지 검 비슷한 것으로 공간을 찢어버립니다. 이어서 인커젼이 무섭냐고 도발하자 스트레인지는 당연히 그래야지라고 답하곤 제 3의 눈을 개안하며 다크 디멘션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첫 번째 쿠키 영상은 헐리웃 탑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MCU 합류를 알리는 서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라색 코스튬의 이 인물은 닥터 스트레인지1편에 나왔던 도르마무의 조카(도르마무의 여동생인 우마르의 딸, 클레어의 엄마인 우마르는 최강의 마녀) 마법사 클레아라는 캐릭터입니다.

 

 

원작에선 스트레인지의 와이프로 나옵니다. 클레아를 연기한 배우는 샤를리즈 테론으로 매드맥스의 진주인공이라 일컷는 임페아토르 퓨리오사를 연기한 이전 작품도 엄청 무수히 많은 배우로 알려져있습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마블 원작에서 클레아의 마법은 닥터스트레인지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둘이 함께 도르마무와 대적하는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또한 클레아는 도르마무의 뒤를 이어 다크디멘션의 지배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닥터스트레인지가 죽었을 때 스스로 클레아 스트레인지라고 칭하고 차원을 지키는 소서러 슈프림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스트레인지와 함께 차원을 지키는데 굉장한 기여를 할 인물일 수 있기에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클레아가 언급한 인커전이란 마블 코믹스와 마블 게임 속에서도 대형 이벤트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었던, 두 우주가 충돌해 한쪽 혹은 양쪽 모두가 파괴되는 현상입니다. 

 

 

마블 세계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파악할 수 있을만큼 대형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 현상만큼은 꼭 이번 영화 이후 기억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크릿 워즈의 주된 주제가 바로 인커전입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인커전 현상은 이후 리빙트리뷰널, 갤럭투스, 닥터 듐, 네이머 등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로 대거 등장한 이후 이번 마블 페이즈4 끝부분 혹은 페이즈5에 하나의 큰 이벤트로 있게 될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두 번째 쿠키 영상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두번째 쿠키영상 때까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인해 3주간 스스로 얻어맞은 지구 838 피자볼 노점상인 브루스켐벨이 등장합니다. 드디어 멈춘 주먹을 보고 미친듯이 웃다가 멍든 얼굴로 다 끝났어를 외치며 마무리됩니다. 

 

이는 말 그대로 닥터 스트렝니지의 마법이 다 끝났다는 의미이지만 그가 바라보는 방향이 카메라. 즉 관객들 쪽에 시선을 두고 외치는 거라 말 그대로 영화가 끝났다고 알려주는 제 4의 벽을 건드렸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영화가 다 끝났으니 더 기대하지 말고, 나가라! 라고 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개그성 쿠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5년만에 나오는 개그성 쿠키영상입니다. 

 

 

참고로, 브루스 켐벨은 이번 영화의 연출자인 샘 레이미 감독의 실제 친구로 부탁을 받고 출연했다고 합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결말 해석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닥터 스트레인지2 결말에서 완다는 결국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고 본인이 그 책을 열었던 만큼 본인이 그 문을 닫겠다고 공표합니다. 시체 스티븐은 옆에서 그런 그녀를 묵묵히 바라봅니다. 그 높던 탑과 돌덩이들이 무너지고 스칼렛 위치는 그 속에 봉인이 됩니다. 

 

이를 완다의 죽음?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결론적으로 그녀는 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결말 장면에서도 나오듯 무너지는 돌틈 사이에 빨간색 에너지 빛이 감지됩니다. 

더군다나 향후 마블 시리즈로 완다비전 시즌2가 나온다고 했으니 죽을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완다 막시모프 솔로 무비 루머도 뜨는 와중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한 명인 스칼렛 위치를 이렇게 허무하게 소모시킬 이유도 전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스칼렛 위치는 그렇게 정리가 되고 시점은 다시 스티븐...어느 날 평화로운 시점에서 생텀을 나오는 그 거리를 나오다가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오열하면서 쓰러집니다. 

 

이윽고 그의 이마에 떠지게 되는 제 3의 눈. 이 제 3의 눈 해석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하는데 그가 여전히 멀티버스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추측, 그리고 스티븐이라는 자아 자체가 기존의 그보다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는 추측 등 여러가지가 난무합니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스포로도 나온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 제 3의 눈은 향후 닥터스트레인지3를 구성하는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내용이 될거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참고로, 이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반드시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완다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여기에 더해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앤드게임, 엑스맨, 드라마 로키 등을 보고 가야 합니다.

 

대사로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시리즈를 보지 않고선 영화 전체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완다의 흑화 이유나 감정선을 이해하기 위해선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는 얼마나 마블 세계관을 충실히 따라왔는지에 따라 보는 재미도 달라집니다. 엑스맨 시리즈에 나오는 프로페서X를 비롯해 캡틴 카터(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왓이프에 등장), 미스터 판타스틱 등 깜짝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알아야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녹여낸 호러 요소로 차별점을 두기는 했지만 갈수록 확장되는 마블 세계관에 대한 부담감과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마블 시리즈에 대한 진입 장벽을 어떻게 해소, 혹은 보완해나갈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이상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글 ->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뜻 줄거리 결말 빌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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